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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큐브엔터, 기존 라인업·신인 모멘텀으로 실적 회복"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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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큐브엔터, 기존 라인업·신인 모멘텀으로 실적 회복"

김현정 기자
입력 : 
2020-03-03 08: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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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일 큐브엔터에 대해 기존 라인업과 신인 모멘텀으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외활동이 연기되면서 이에 따른 실적 우려로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올해는 신인 보이그룹 1팀의 데뷔가 예정돼있어 기존 펜타곤, 여자아이들과 더불어 신인그룹이 추가되면 큐브엔터의 라인업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큐브엔터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2억8000만원, 영업이익 4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60.3% 줄어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지난달 21일에 최대주주가 기존 IHQ에서 브이티지엠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전체 지분 30.61%에 해당하는 주식 813만4200주를 총 291억원에 양도했다.

유 연구원은 "여자 아이들 'Lion' 음원 매출과 펜타곤 2019 월드투어 콘서트 매출이 반영됐다"며 "MD상품 판매율이 상승하면서 컨텐츠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되고 기존 라인업과 신인 모멘텀이 더해지면 큐브엔터의 실적 회복과 주가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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