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1억 기부 '코로나19 확산 방지·저소득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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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코로나 확산 방지 1억 기부.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수지가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한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수지는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또 한번 선행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의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 및 생필품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지는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난치병 환자와 미혼모, 지방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한편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46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경상북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3명으로 늘었다. 경북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한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신천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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