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도망가 시청 화장실서 잠자던 30대 검거

유영규 기자 2024. 11. 28.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30대 남성이 시청 화장실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를 목격한 소방관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을 자던 A 씨를 깨웠으나, 그는 차량을 두고 인근 의정부시청으로 도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30대 남성이 시청 화장실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 40분 의정부시 의정부소방서 흥선119안전센터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연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목격한 소방관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을 자던 A 씨를 깨웠으나, 그는 차량을 두고 인근 의정부시청으로 도주했습니다.

A 씨는 2시간 후인 오전 8시 50분 의정부시청 본관 1층 화장실에서 잠을 자던 중 시청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물피도주 혐의 적용 가능성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