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설` 이틀째 멈춰 선 수도권…도로·전철 곳곳 통제

정윤지 2024. 11. 28.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내리며 출근길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

서울 시내 도로 일부는 통제됐고, 전철은 지연 운행 중이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도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 지연
강남순환로 수서방향, 제설작업으로 부분통제
시내버스·전철 집중 배차시간 30분 연장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내리며 출근길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 서울 시내 도로 일부는 통제됐고, 전철은 지연 운행 중이다.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기상청은 28일 오전 6시 기준 서울 관악구에 40.2㎝, 성북구에 27.1㎝ 등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연이은 폭설로 이날 오전 전철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선로에 눈이 쌓여 이를 치우느라 열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근길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열차도 추가 운행된다. 코레일 측은 1호선 6회, 경의중앙한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 등 총 10회 더 운행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도 열차 집중 투입 시간인 ‘러시아워’를 30분 연장한 오전 9시 30분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새벽 사이 서울 북악산길, 삼청터널, 인왕산길 등 18곳과 도시고속도로 2곳이 통제됐다가 제설작업이 끝나 통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강남순환로 수서방향 (관악터널입구→관악터널출구부) 3차로는 제설작업으로 부분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영재대로 염곡지하차도 서울방향에서도 전신주 사고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도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다.

(사진=‘코레일 지하철톡’ 갈무리)

정윤지 (yun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