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DJ 4th iPhon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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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 Publising[1][2]에서 2011년 개발, 5월 15일에 공개한 EZ2DJ의 모바일 이식작이자 스핀오프작으로, iPhone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만 개발되었다. 제목대로 EZ2DJ 4th TRAX ~Over Mind~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상단 동영상을 보면, 화면 내에 따로 존재하는 패널 버튼을 이용하여 노트를 연주하는 방식이다. 원작 컨텐츠의 이식은 제법 잘 된 편이다. 모든 곡이 벙어리 채보에 BGA가 없는 TAP SONIC을 비롯한 기타 모바일 리듬 게임들과 비교하면, 당시 2010년에 노트 하나하나에 키음이 대응되고 BGA도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는 모바일 리듬 게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리듬게임 갤러리나 Theme of EZ2Dj(커뮤니티)등 리듬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일단 먼지 속에 가라앉아 있던 구작이 최신 아이폰형의 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동시에 코나미의 소송으로 인해 신작의 제대로 된 넘버링도 붙이지 못하고 있는 어뮤즈월드가 무슨 수로 게임을 개발한 건지 의문을 품기도 했다.
상단 동영상을 보면, 화면 내에 따로 존재하는 패널 버튼을 이용하여 노트를 연주하는 방식이다. 원작 컨텐츠의 이식은 제법 잘 된 편이다. 모든 곡이 벙어리 채보에 BGA가 없는 TAP SONIC을 비롯한 기타 모바일 리듬 게임들과 비교하면, 당시 2010년에 노트 하나하나에 키음이 대응되고 BGA도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는 모바일 리듬 게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리듬게임 갤러리나 Theme of EZ2Dj(커뮤니티)등 리듬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일단 먼지 속에 가라앉아 있던 구작이 최신 아이폰형의 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동시에 코나미의 소송으로 인해 신작의 제대로 된 넘버링도 붙이지 못하고 있는 어뮤즈월드가 무슨 수로 게임을 개발한 건지 의문을 품기도 했다.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을 당시에는,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그럴싸하게 잘 이식했다는 반응이 많았고, 기대도 많이 받고 있었다. 그러나 게임 출시 이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구성과 사후 대처, 구멍뚫린 게임성으로 인해 순식간에 망한 게임이 되어버렸다.
- 수정 없이 이식된 아케이드 채보
이 게임을 개발한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끌던 탭소닉이나 DMP 시리즈와 같은 리듬 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보긴 했는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아이폰을 평범하게 들어서 리듬 게임을 한다고 가정하면, 쓸 수 있는건 양 엄지뿐이다. 그래서 모바일 리듬 게임에 맞춰서 채보를 수정할 필요가 있었음에도 아케이드 채보를 그냥 1:1로 이식했다. 게다가 스크래치나 페달 노트도 그대로 있고, 1+2 등의 한 쪽으로 몰려나오거나 동시 패턴도 그대로 나와서 레벨이 조금만 높은 채보를 하면 아이폰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는 이상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다만, 기기의 크기가 큰 아이패드로 하면 상대적으로 아케이드 게임을 하는 듯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긴 하다.
- SPEED UP, DOWN의 반대 배치
당연한 부분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아케이드용 EZ2DJ는 E3로 SPEED DOWN, E4로 SPEED UP을 한다. 다시 말해 DOWN은 왼쪽 UP은 오른쪽에 배치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반대로 배치되어 있다. 또, 작은 아이폰 화면에 이식을 하다보니 수많은 버튼들을 한 화면에 욱여넣어서 실수로 버튼을 건드리는 일이 잦다.
- 멋대로 개조한 7 STREET MIX 기어
이펙터 버튼까지 재현하긴 힘들었는지 기어 자체를 비트매니아 IIDX처럼 7개의 건반 배치로 개조해서 이식했다. 패널 배치는 4개씩 양쪽에 붙어있는데, 보자마자 실소가 나오는 레이아웃을 자랑한다. 옵션에서 다른 타입의 배치로 바꿀 수 있는데, 하나같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구성으로 아무래도 WG Publising가 일본쪽이다보니 그쪽 위주 유저들 취향에 맞춰 개조한걸로 추정된다.
- 장식 뿐인 이펙터
눌러봤자 준비 중이라는 메시지만 나온다. 후일 패치판에서 뭔가가 추가되긴 했지만 기존의 다채로운 랜덤이나 노트스킨은 없다.
- BGA 끊김 현상
이식률이 괜찮은 편인 BGA도 간헐적으로 끊기거나 래스터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잦다. 심지어 BGA를 끄는 것도 불가능하다.
- 음질 문제
정작 자신있다고 언급했던 음질도 좋지 않다.
- 진동 문제
노트를 놓쳐 그루브 게이지가 깎일 때마다 진동이 울린다. 노트를 놓칠 때마다 진동이 울리는 연출은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이 옵션을 끌 수 없다. 계속 진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도 빨라진다.
- 중력 가속도 센서의 미사용
디자인의 문제로 세로를 지원하지 않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180도 회전도 지원하지를 않는다. 덕분에 손으로 버튼을 누르려고 하면 스피커가 손가락에 막혀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 탈옥 시 구동 불가
금융앱도 아닌데 탈옥한 기기로는 게임을 구동할 수 없다. 게다가 탈옥폰에 대한 지원은 추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것까지야 욕할 순 없지만 문제는 스토어에서 5.99 달러를 내고 정식으로 산 사람이라도 탈옥을 했으면 무조건 플레이 할 수 없다. 항의가 거세지니 그제서야 TAP SONIC과 비슷한 형태인 플레이 당 과금 형태로 바꾼다고 하지만, 이미 출시한 게임을 스토어에서 내리고, 새로 올린다는 언급을 해서 다시 논란이 되었다.
- 공식 홈페이지의 상태
홈페이지의 퀄리티가 매우 좋지 못하다. 공식 로고나 이미지도 없는 썰렁한 구성이다. 물론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게임의 질이 상관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식의 썰렁하고 부족한 홈페이지는 결과적으로 제작사에 대한 신뢰와 성의를 느낄 수가 없다. 거기다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것은 제품 소개가 아닌,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경고문이다. 붉은 글씨로 홈페이지 중간에 큰 글씨로 떡 하니 쓰여 있는데, 좋은 게임이 허접한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으면 "그래도 게임만 좋으면 됐지"라는 실드라도 가능하지만, 하지만 퀄리티가 낮고 논란만 많은 게임이 웹사이트마저 형편없는데다가 경고문만 큼지막하게 박아놓으면 곱게 보일래야 보일 수가 없다.
- 정확하지 않은 표기
라이센스나 저작권 등을 정식으로 따냈는지도 의심이 들게 한다. 매우 이상한 게임명 표기 때문. 공홈에서 확인되는 정식 앱 명칭은 4th. 원작의 부제인 Over Mind 등 표기 자체가 엉성하고, 홈페이지 제목은 이지2디제이라고 되어 있다. 이는 일본 쪽에서 제작하다 보니 어떻게든 한국쪽에 어필하기 위해 제작자 측에서 번역기를 돌렸거나, 한국어 번역이 서툴러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3]
- 따로 노는 회사명
게임을 만든 회사는 WG Publising인데 심의 상호는 (주)클라우다인[4]으로 되어 있다. 거기에 개발 동영상을 업로드한 유튜브 계정의 이름은 ororazu(개발진 아이디로 추정)로 또 다르다. 이런 식의 미심쩍은 회사명 표기 때문에 정말로 정식으로 법인등록된 회사인지 조차 의심케 한다.
2011년 5월 21일, 미국 아이튠즈에 5.99달러의 가격으로 정식 출시되었다. 그러나 후술할 문제점들로 인해 평균 리뷰점수가 2/5점 밖에 안 되고 계속 논란이 생긴 끝에 결국 스토어에서 아예 내려가 버렸다.
이후 6월 초, 카테고리를 바꿔 똑같은 게임을 다시 등록 했는데, 수정된 사항도 거의 없어서 반응은 여전히 나빴다. 그리고 카테고리가 바뀐 것 때문에 기존 어플을 받은 사람을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업데이트 받으려면 어플을 환불받고 새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새 패치에 대한 반응도 엉망이라서 결국 또 앱스토어에서 내려갔고, 결국 2013년 3월 공식 홈페이지까지 접속 불가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Sabin Sound Star의 판권이 WG Publishing로 넘어가면서 일본 WGC 오락실에 가동되는 3S의 일본 번역 및 여러 유저들이 개조해서 수록한걸로 추정되는 여러 패턴들이 수록되면서 3S 이식작을 만드는 게 아니냐는 추측만 무성했으나, 사실상 WG Publishing와 일본의 WGC는 전혀 관계없었고, 사실상 현존하는 기체는 2대[5]이외 남은 기체들도 없기에 이전부터 SQUARE PIXELS와 인연이 깊었던 WGC 측에 패턴 툴 및 개발 리소스들을 공유 한 것으로 보인다.[6]
이후 6월 초, 카테고리를 바꿔 똑같은 게임을 다시 등록 했는데, 수정된 사항도 거의 없어서 반응은 여전히 나빴다. 그리고 카테고리가 바뀐 것 때문에 기존 어플을 받은 사람을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 업데이트 받으려면 어플을 환불받고 새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새 패치에 대한 반응도 엉망이라서 결국 또 앱스토어에서 내려갔고, 결국 2013년 3월 공식 홈페이지까지 접속 불가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Sabin Sound Star의 판권이 WG Publishing로 넘어가면서 일본 WGC 오락실에 가동되는 3S의 일본 번역 및 여러 유저들이 개조해서 수록한걸로 추정되는 여러 패턴들이 수록되면서 3S 이식작을 만드는 게 아니냐는 추측만 무성했으나, 사실상 WG Publishing와 일본의 WGC는 전혀 관계없었고, 사실상 현존하는 기체는 2대[5]이외 남은 기체들도 없기에 이전부터 SQUARE PIXELS와 인연이 깊었던 WGC 측에 패턴 툴 및 개발 리소스들을 공유 한 것으로 보인다.[6]
원래는 이 게임의 후속작으로 이지2캐치 for iPhone을 만들고 있었지만 먼저 나온 이 작품부터 망해버리는 탓에 별 주목도 못 받고 덩달아 묻혔다. 물론 이지2캐치 자체도 원작 EZ2CATCH의 껍데기만 쓴 수준이다.
이후 이지2캐치를 고쳐서 다시 만든 게임이 그루브 캐치(Groove Catch)이다. 크루브 캐치에서도 결과에 영항을 미치지 않는 캐치포인트가 나오는 걸 보면 EZ2CATCH의 시스템은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지2캐치를 고쳐서 다시 만든 게임이 그루브 캐치(Groove Catch)이다. 크루브 캐치에서도 결과에 영항을 미치지 않는 캐치포인트가 나오는 걸 보면 EZ2CATCH의 시스템은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추정된다.
곡명 | 장르 | 작곡자 | 비고 |
Drum'n Bass | 해금곡 | ||
Ani Pop | Ruby Tuesday | ||
Summer House | |||
Walk Dance Pop | |||
Acid House | |||
House pop | Andy Lee | ||
Acid Pop | Andy Lee | ||
Euro Dance | Ruby Tuesday | ||
Black Disco | Ruby Tuesday | ||
Nitro Funky | ND Lee |
[1] EZ2DJ 1st 개발진 중 한명인 원종호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2011년 당시 EZ2DJ의 권리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Sabin Sound Star의 판권을 가지고 있다.[2] 이전 까지만해도 일본 WGC 게임장에서 기기가동 심의를 위해 세운걸로 추정되는 회사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3] 개발자 ororazu 유튜브 구독정보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같은 개발자로 추정)이 구독한걸 봐선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 [4] 제작회사는 WG Publising이 맞으나 게임 배포 업무를 담당한 곳은 클라우다인 으로 추정된다.[5] WGC 기체 및 FOX-B가 개인 보관중인 망월사 기체[6] 사실상 WG Publising의 근황도 끊겼고, Sabin Sound Star : Renascence Burst은 SQUARE PIXELS 맴버들이 주축으로 제작하였기에 크게 문제될 사항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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