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3일 성수동 소재 연계기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축제 개발 등 문화 콘텐츠 확산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들이 침체돼 있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새로운 시도로 해외 한류 팬들에게 성동구를 널리 홍보하는 등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조권과 그룹 비투비, 씨엘씨, 펜타곤, 코미디언 박미선, 이휘재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지난 2016년 3월 본사를 성동구 성수동으로 이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뚝섬유수지나 살곶이 공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축제 개발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도시 활력 프로그램 개발 협력 ▲성동구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의 협력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성동구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성수동에 밀집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社들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협력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후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축제 및 프로그램의 기획 및 지원에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모 기업인 ‘VT GMP’가 1000만원 상당의 항균 종이백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항균 종이백은 항균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쇼핑백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위생키트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여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타 지역 주민들과 해외 한류 팬들에게 성동구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코로나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새로운 시도로 성동구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