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1

이전에 Saiga MK-107로 알려진 Kalashnikov SR1 소총은 IPSC, IDPA 및 3-Gun과 같은 스포츠 선수와 사냥꾼들을 위한 반자동 소총이다.

Kalashnikov SR1 (Saiga MK-107)은 AK-107 처럼 평형반동시스템 Balanced Automatics Recoil System (BARS)을 가지고 있다.



즉, 두 개의 가스 피스톤이 있으며 반대 방향에서도 피스톤을 밀어낸다. 전방 가스 피스톤 (후방 피스톤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은 볼트 캐리어에 있는 슬라이딩 카운터 웨이트에 부착된다. 결과적으로 체감 반동이 적고 속사에서 목표물을 잡기 훨씬 쉽다. 2분 40초 부터 제1특전단 델타 분견대(1st SFOD-D) 출신 건스미스 래리 빅커스가 가스직동식 AR-15 계열 대비 50% 정도 빠르게 목표를 잡을 수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Forgotten Weapons를 운영하고 있는 이안 맥캘럼은 리뷰에서 SR-1의 반동 제어 능력은 대부분 컴펜세이터에서 나온다는 점을 지적하며 평형반동시스템은 그 구조가 주는 이점에 비해 단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도 컴펜세이터를 제거하고 사격하면 문서 상단의 다른 영상과 달리 분명할 정도의 총구 앙등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다른 총에선 생소한 톱니바퀴 부품이 들어가는 등 다른 자동화기에 비해 유지보수가 까다롭다. 맥캘럼 말로는 동등한 수준의 무게와 컴펜세이터를 가진 매치용 총기라면 SR-1과 비슷한 반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즉 칼라시니코프 사에서 광고하는 것과는 다르게 SR-1이 딱히 놀라운 수준의 반동 상쇄 능력을 지닌 것은 아니라는 것이고, 그래서인지 잘 팔리지 못해 결국 단종되었다.

기존 러시아 계열 총기와 달리 갈릴 ACE처럼 STANAG 탄창과 호환되며, 노리쇠 멈치 등 편의성을 위한 조정간이 추가되었다.

2017년에는 개량형이 새로운 명칭인 칼라시니코프 SR1(Sport Rifle, 모델 1)로 명명되어, 2018년 봄에는 카빈총의 소규모 생산이 시작되어 러시아 저격수에게 판매되었다. 그러나 정확성과 신뢰성이 떨어져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2021년 초 생산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