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바스티아

프랑스 샹피오나 나시오날에 소속되어 있는 바스티아 소재 축구 클럽이다.

같은 코르시카 섬을 연고지로 하는 AC 아작시오와 라이벌 관계에 있어, 양 팀의 대결은 코르시카더비로 불린다.

과거에는 요니 렙, 드라간 자이치, 로저 밀러, 마이클 에시엔, 알렉스 송의 세계구급 선수들이 거쳐가며 간간이 좋은 성적을 냈지만, 21세기 들어 만성화된 재정난 때문에 좀처럼 하부리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타이틀로는 1981년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1978년 UEFA컵 준우승이 있다.[1]

1992년 5월 5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 경기를 코르시카 섬의 아르망드-세사리 스타디움에서 펼칠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이 무너지면서 1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나 경기가 취소됐다.

2005년 모회사가 파산하는 바람에 리그 2(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2010년에는 샹피오나 나시오날(3부 리그)로 다시 강등되었다. 그러나 그 다음해에 프랑스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고 1년 만에 리그 뒤로 돌아갔으며, 2012년에는 리그 2에서 우승하며 3부 강등 2년 만에 다시 리그 1 무대에 되돌아했다.

같은 코르시카섬을 연고지로 하는 AC 아작시오와 라이벌 관계에 있어, 양 팀의 대결은 코르시카더비로 불린다. 2016-17 시즌 리그 1에서 최하위로 강등당하게 됨에 따라 SC 바스티아와 AC 아작시오, 가젤렉 아작시오 코르시카 세 팀이 리그 2에서 같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재정문제로 갑자기 3부 리그인 샹피오나 나시오날로 강등되었다. 한시즌만에 두 단계 강등된 셈. 그 대신에 샹피오나 나시오날 3위를 기록한 파리 FC가 대신 승격하게 되어, 파리 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고도 승격하는 행운을 얻었다. 2022-23 시즌 현재는 다시 리그 2에서 뛰고있다. 영문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