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Friday

미국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의 첫 스튜디오 앨범이다. 장르는 힙합, 팝, R&B 를 조합했으며 에미넴, 드레이크, 리아나, 칸예 웨스트 등 당시 힙합, 알앤비 거물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Your Love>, <Check It Out>, <Right Thru Me>, <Moment 4 Life>, <Super Bass>, <Did It On'em>, <Girls Fall Like Dominoes>, <Fly>, 총 8개의 트랙이 차례로 싱글컷되었다.

<Massive Attack> 이 2010년 3월에 리드싱글로 발매되었지만 실망스러운 성적[4]으로 인해 리드싱글을 <Your Love>로 교체하고 앨범에 수록시키지 않았다.

에미넴이 피쳐링한 이 곡은 2010년 10월 30일에 앨범의 프로모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릴 웨인과 함께한 버전은 2011년 1월에 공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Moment 4 Life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Super Bass 문서 참고하십시오.

2010년 10월 23일 칸예 웨스트의 <Monster>에 피처링을 했는데, 흔히 니키의 인생벌스로 불리며 역사상 최고의 여성래퍼 벌스로 평가받는다.

그 전설적인 JAY-Z 등 거물급 남성래퍼들이 참여한 곡이며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는 선배 래퍼들 사이에서 정규 앨범 하나 없이[5]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노래 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Monster> 는 니키 벌스로 건너뛰기 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단순한 팝스타를 넘어서 힙합 팬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 전설적인 벌스다. 힙합 매체에서 올해의 벌스 1위에 선정되는 등 니키의 커리어 하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은 엄청난 이중인격 톤 변화 랩을 구사한다.

니키 미나즈의 첫 정규 앨범으로 니키 미나즈만이 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팝과 힙합의 조화를 이루었다고 평가 받는 앨범이다. 당시, 여성힙합은 거의 가뭄 상태로 차트에서 성공을 하는 여성래퍼가 드물었기 때문에 여성힙합의 새로운 시대를 연 앨범이라고 평가받는다. 여성 래퍼들이 힙합계에서 주목받기 힘든 건 단연 래퍼계에 만연한 마초성 즉 남성성 때문이었는데, 니키는 이를 극도로 비틀어 오히려 여성만이 할 수 있는 '바비'라는 캐릭터를 선택해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빌보드 200에서 37만 5천장의 판매고[6] 2위로 데뷔한 이후 발매 11주 만에 1위를 기록하며 니키 미나즈의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이기도 하다.

평단의 평가는 극찬보다는 그럭저럭 호평에 가까운 편. 메타크리틱에서는 26개의 리뷰를 총합해 68점이라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American Music Awards 에서 <Favorite Rap/Hip-Hop Album> 부문을 수상했으며, Billboard Music Awards <Top Rap Album> 부문과 그래미 어워드 <Best Rap Album> 부분에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