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노트북 컴퓨터 브랜드.
2006년 Apple의 인텔 CPU 채용과 x86 아키텍처로의 이주에 맞춰 발매되었으며, 기존의 PowerPC 계열 노트북 모델이었던 PowerBook, iBook은 단종.
MacBook, MacBook Pro, MacBook Air(2008년부터) 3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2011년에 MacBook이 단종되어서 2012년부터는 MacBook Pro, MacBook Air 2가지 제품군을 판매했다. 그러다 다시 2015년에 새 MacBook 12를 출시했다가 2019년 다시 단종되었고 2021년 현재 MacBook은 MacBook Pro, MacBook Air 두 가지 라인업으로만 나뉘어서 나오고 있다.
2010년에는 MacBook Air 11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모든 MacBook Air는 기본으로 SSD를 달고 출시되었다. 또한 2012년 6월에는 MacBook Pro 17이 단종되었고 대신 MacBook Pro 15 Retina 디스플레이 모델이 추가되었다. 또한 같은 해 10월에는 MacBook Pro 13 Retina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었다.
2020년, Apple이 자사의 Mac 라인업에 기존의 Intel 프로세서가 아닌 Apple Silicon 칩을 탑재하기로 하면서도 MacBook이라는 라인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1]
2006년 출시된 1세대 모델 |
마지막이었던 2010년형 유니바디 모델 |
Apple의 노트북 모델. iBook 전모델과 PowerBook 12인치의 후속작. 2006년에 성능과 색상에 따라 3가지 모델로 출시하였고 2009년 하반기부터 유니바디 디자인의 화이트 단일 모델로 리뉴얼하여 발매했다. 2011년 7월 말에 단종되었다.
디자인 요소는 미니멀리즘, 장식적 요소는 노트북 상판에 붙어있는 Apple 로고가 전부다. 자판도 아주 심플하게 제작했으며, 심지어 미관상 좋지 않다고 키보드의 특수키 프린트를 빼버렸다. 더이상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MacBook을 만들지 않기때문에 심플하고 매끈한 이 디자인을 추억하는 사람도 있다.
성능은 Mac치고는 그냥저냥 쓸만한 수준. 팬 속도의 기본값을 낮게 잡아두어서 소음이 굉장히 적다. 물론 Boot Camp를 쓴다거나, 플래시가 많이 삽입된 웹 사이트를 띄우면 강한 소음이 발생하였다.[2] 그로 인한 발열로 인해 사계절 내내 손바닥이 따뜻한 걸 느낄 수 있었다.
출시 초기에는 보급형 노트북이라지만 성능이 심하게 안 좋은 인텔 내장 그래픽에, 개념없이 높은 가격[3]으로 저변 확대에는 실패했다. 이후 가격을 $999로 내리고, 인텔 내장 그래픽 대신 NVIDIA 칩셋을 넣긴 했지만 이번엔 FireWire를 빼는 짓을 해서, 파이어와이어를 이용한 음악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고전적인 수요층을 가격이 비싼 상위 모델군으로 올리려는 시도를 하였다.
MacBook은 원래 흰색과 검은색 두 색상으로 발매되었는데, 검은색 MacBook은 유니바디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단종되고, 흰색 폴리카보네이트 유니바디 MacBook으로 통일되었다. 유니바디 MacBook 이전의 MacBook은 베젤의 돌출부가 팜레스트를 찍어눌러서 오래 사용했을 때 팜레스트의 테두리에 금이 가며 심하게는 아예 테두리가 떨어져나가는 문제가 있었다. 리콜은 일체 해 주지 않았으며, 결국 전 모델 팜레스트 무상 교체로 땜질했다.
2009년 리뉴얼된 유니바디 MacBook 모델은 키보드 + 팜레스트 부분과 나머지 부분이 별도의 부품이었던 이전 모델과는 달리 폴리카보네이트를 통짜로 사용한 유니바디로 바뀌었고, 트랙패드도 유리 재질의 대형 트랙패드가 장착되었다. 덕분에 설계 결함으로 인한 팜레스트 균열이 해결되었고 모서리가 둥글어져서 외관이 더 좋아졌다. 다만 유니바디 모델도 소재의 한계인지 오래 사용하다 보면 힌지 부분에 균열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Apple에서는 균열 문제 발생 시 무상 교체를 진행했다.
2008년 알루미늄 유니바디 MacBook이 나오기도 했으나, 한 세대만에 단종되며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은 이후 MacBook Pro 13에 그대로 적용되었다.[4] 레어바디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며 당시 MacBook Pro 15 유니바디와 함께 거의 마지막으로 배터리와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교체 가능한 모델이었다.
마지막 화이트 MacBook은 당시 Mac mini와 스펙이 거의 일치했었다. 또, 당시의 13형 MacBook Pro보다 스펙이 우월했다.[5] 심지어 전체적인 사양 자체는 비슷한 알루미늄 유니바디 MacBook과 MacBook Pro는 Mac OS X Leopard에서 출시되어 OS X El Capitan까지 올라갔으나 화이트 유니바디 MacBook은 Mac OS X Snow Leopard에서 출시되어 macOS High Sierra까지 올라갔다!
3cm 가까이 되는 두꺼운 두께와 2kg의 무거운 무게, 약한 내구성[7] 등으로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도 꿋꿋하게 Apple의 보급형 노트북으로서 자리를 지키다가 결국 2011년 7월 20일, OS X Lion의 출시에 맞춰 MacBook Air와 MacBook Pro의 CPU가 인텔 코어 i 시리즈 i5, i7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단종되었다. 이때 남은 재고는 교육용 제품으로 출하되었다. 결국 2012년 2월, 재고가 동이 나며 완전히 단종되었다.
2022년 기준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이 꽤나 있다. MacBook 흰둥이나 화이트라고 검색하면 RAM을 8GB 또는 16GB로 올리고 1TB SSD를 달고, 블루투스 4.0 동글을 설치해서 AirDrop과 Apple 연속성을 활성화시키고 macOS Mojave나 macOS Catalina 비공식 패치를 올려 마개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식으로 마개조해도 실사용에 불편이 없다는 듯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의 게임은 충분히 구동한다고.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가 돌아가긴 한다.[8] 심지어 GTA 4와 GTA 5도 최저 옵션 10 ~ 25프레임대로 돌아는 간다.
자세한 내용은 MacBook/역대 모델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MacBook 12 문서 참고하십시오.
Apple의 12형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으로 단종되었던 MacBook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2019년 7월까지 판매된 2017년 3세대 모델을 끝으로 다시 MacBook Air 2019년형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단종되었다.
[1] 다만 PowerBook의 전례는 이름에 아키텍처명인 Power가 대놓고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꿀 수밖에 없었다. 마치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에는 터보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2] 다만 플래시의 경우에는 어도비의 발적화가 한몫했다. 이 때문에 Safari 6.1에서는 기본적으로 페이지에 포함된 플래시를 자동으로 비활성 상태로 표시하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MacBook Air도 배터리 시간 측정 시 플래시 미설치 상태에서 한다.[3] 엔트리 모델이 $1199다.[4] 모델명도 A1278로 똑같으니 주의. 즉, 사실상 이름만 바꾸어 MacBook Pro에 편입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5] 하드디스크 용량이 250GB로 160GB인 13형 MacBook Pro보다 우월했다.[6] 이후 새로운 MacBook Pro 13이 25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MacBook Pro의 그래픽 카드로 MacBook에 들어간 것과 동일한 NVIDIA GeForce 320M을 탑재하면서 동일한 사양으로 바뀌었고, RAM만 MacBook은 2GB, MacBook Pro는 4GB를 탑재하면서 기본 RAM 용량 차이만 생겼다.[7] 유광 마감 특성상 흠집이나 크랙 등에 취약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낙하 시에는 알루미늄보다 더 튼튼하다![8] 물론 옵션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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