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Grease Gun" United States Submachine Gun, Cal. .45, M3. M3 기관단총 | |
M3 | |
간소화 개량형 M3A1 | |
종류 | |
원산지 | |
2차 대전 중 미군은 공정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M1 톰슨 기관단총을 대신하는 싸고 더 가벼운 기관단총을 목표로 제네럴 모터스 인랜드의 조지 하이드가 만든 M2 기관단총을 채택했으나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양산이 지연되었다. 이에 조지 하이드는 스텐 기관단총이나 MP40을 참고하여 M2보다도 더 싸고 가벼운 M3을 새로 개발, 이것이 M1과 M2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관단총으로 채택되었다. 일단 가격이 싼 것을 목표로 한 것은 성공해서 한창 생산되던 시기 한 자루당 납품가는 1943년 기준 15달러로 M1A1의 1/3에 불과했다. 생산주체는 GM의 Lamp Division. 즉 자동차의 전조등, 후미등, 신호등 같은 것들을 생산하는, 총기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공장에서 생산한 것이다.[3] 톰슨 기관단총도 타자기 생산 업체에서 찍어내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M3는 프레스로 찍어내는지라 프레스 생산[4] 경험이 풍부한 Lamp Division에서 생산한 것이 당연했다. 그렇지만 톰슨보다 압도적으로 싼 값에 만든 나머지 초기에는 고장나면 무조건 버리고 새 걸 받아서 쓰라고 할 정도였으나, 지속적으로 그러는 것은 좀 무리였는지 1944년쯤에 그리스 건의 수량이 부족해지자 이후 수리용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M3는 생산성을 위해 프레스 가공과 용접만으로 가공된 통짜 쇳덩어리 총이었고, 겉모양이 투박한데다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안전장치, 부실한 장전 손잡이, 너무 단순한 조준기 등 보기에는 탐탁지 않은 곳 투성이라서 보급 초기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당장 다른 기관단총이 있으면 아무도 M3 그리스 건을 선택하지 않을 정도였다.
M3는 생산성을 위해 프레스 가공과 용접만으로 가공된 통짜 쇳덩어리 총이었고, 겉모양이 투박한데다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안전장치, 부실한 장전 손잡이, 너무 단순한 조준기 등 보기에는 탐탁지 않은 곳 투성이라서 보급 초기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당장 다른 기관단총이 있으면 아무도 M3 그리스 건을 선택하지 않을 정도였다.
이후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는 크랭크 방식의 장전 손잡이를 생략하는 식으로 부품 수를 줄여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킨 M3A1도 등장했다. 다만 그 모양새는 개악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히 독특하다. M3A1에는 장전 손잡이 대신, 노리쇠 뭉치 앞에 딱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 크기의 자리가 파여있다. 그리고 장전을 할 때는 여기로 손가락을 갖다 대고 뒤로 당기면 된다. 기존의 장전손잡이는 철사 정도 굵기의 부실한 것이어서 쉽게 망가지자 발상의 전환으로 M3A1에서는 아예 떼내어 버린 것이다. 총 쏘면 노리쇠가 뜨거워졌으나, 발사속도가 느리고 열이 잘 식는 오픈 볼트식이라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맨손으로 쓰다보면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배겼다고 하며, 젊은 시절 군대에서 이걸 운용했던 사람들은 "쏘고 나면 손가락 데이는 총, 붕대랑 연고를 지참하고 쏴야 하는 총"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이처럼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제작된 M3/M3A1은 발사 제어성은 높은 편이었으나 사용자의 편의성은 거의 고려되지 않은 터라, 종전 후 미군 내에서 점차 일선 제식의 자리에서 퇴출을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또한 단순한 구조와 높은 생산성을 무기로 1943년부터 줄기차게 뽑아낸 이 기관단총의 수량은 충분히 미군의 향후 수요를 충족할 양이었기 때문에, 1945년 이후부터 사실상 GM의 Guidelamp 부서에서의 생산은 종결되었으나 6.25 전쟁 참전을 계기로 M3A1 기종에 한정, 약 40,000여 정이 1951-3년 사이 미국의 이사카 사에서 추가 생산되었다.
이 결과 6.25 전쟁 정전 후 미국에서 생산된 M3/M3A1은 일본과 대한민국, 대만 등 여러 우방국에 대량 공여되었음에도 미군 내 재고수량은 충분할 수준이었으며, 워낙 단순한 구조로 크게 고장날 건덕지도 없었기에 쉽게 재고가 소모되지 않았다. 결국 살아남은 재고 수량은 베트남 전쟁을 포함한 냉전 시기를 거쳐 1990년에 일어났던 걸프 전쟁까지도 총 쏠 일이 없는 전차 승무원들의 개인화기로 사용될 정도로 오래 운용되었다.
이처럼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제작된 M3/M3A1은 발사 제어성은 높은 편이었으나 사용자의 편의성은 거의 고려되지 않은 터라, 종전 후 미군 내에서 점차 일선 제식의 자리에서 퇴출을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또한 단순한 구조와 높은 생산성을 무기로 1943년부터 줄기차게 뽑아낸 이 기관단총의 수량은 충분히 미군의 향후 수요를 충족할 양이었기 때문에, 1945년 이후부터 사실상 GM의 Guidelamp 부서에서의 생산은 종결되었으나 6.25 전쟁 참전을 계기로 M3A1 기종에 한정, 약 40,000여 정이 1951-3년 사이 미국의 이사카 사에서 추가 생산되었다.
이 결과 6.25 전쟁 정전 후 미국에서 생산된 M3/M3A1은 일본과 대한민국, 대만 등 여러 우방국에 대량 공여되었음에도 미군 내 재고수량은 충분할 수준이었으며, 워낙 단순한 구조로 크게 고장날 건덕지도 없었기에 쉽게 재고가 소모되지 않았다. 결국 살아남은 재고 수량은 베트남 전쟁을 포함한 냉전 시기를 거쳐 1990년에 일어났던 걸프 전쟁까지도 총 쏠 일이 없는 전차 승무원들의 개인화기로 사용될 정도로 오래 운용되었다.
Forgotten Weapons의 OSS용 M3 기관단총 리뷰 영상 |
뿐만 아니라 특수부대 운용을 위한 전용 소음기가 개발되어 제2차 세계 대전을 겪는 전략사무국(OSS)의 요청에 따른 하이 스탠다드(High Standard) 사의 통합형과 베트남 전쟁 시기의 사이오닉스(SIONICS) 사의 통합형 모두가 좋은 평가를 받아[5] 네이비 씰 등에서 애용되기도 했다.
6.25 전쟁 당시 M3를 사용 중인 중공군 |
대량의 재고품을 전후에 이 나라 저 나라 막 원조해주기도 하여 중국국민당 정권은 36식 11mm 기관단총(36式11公厘衝鋒槍)으로 면허생산하기도 하였으며[6], 9mm 파라벨룸 탄을 사용하는 모델을 생산하기도 하였다. 미국이 퍼준 나라들 중에는 대한민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여수·순천 10.19 사건 당시 M3를 들고 반란군 포로를 경계하는 국군. |
대한민국에서는 국군 출범과 함께 미군으로부터 공여받아 사용했고, 1970-80년대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시, 여군 부대 열병식에서 빠짐없이 볼 수가 있었다. 주황색 정복에 백색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M3 기관단총을 어깨에 멜빵을 걸어 행진하는 여군의 모습은 늘 눈길을 끌었는데, 다른 행진 부대에서는 이 장비를 거의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 물량은 90년대까지도 남아있었으며,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경찰이 운용하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7] 상세한 것은 군사 기밀이나, 2020년대 현재 기준으로도 아직 상당한 물량이 치장물자로 보존중에 있다. 탄이야 뭐 한국군에 넘쳐나는게 45구경 탄이다.
K1 기관단총의 개머리판이 그리스 건의 것을 참조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구조나 형태가 매우 유사한 편이며, XB-6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제작된 K1의 초기 목업 또한 M3/M3A1용 와이어 스톡을 그대로 유용하였다. 사실 K1 기관단총의 개발이 당시 한국에서 사용되던 그리스 건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8]도 어느 정도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건의 철사 개머리판은 견착감이 영 나쁘고 잘 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런데 그리스 건의 개머리판은 총기 분해용 도구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파손될 경우 총기손질 및 수리/정비에 곤란을 겪게 된다.
일부 물량은 90년대까지도 남아있었으며,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경찰이 운용하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7] 상세한 것은 군사 기밀이나, 2020년대 현재 기준으로도 아직 상당한 물량이 치장물자로 보존중에 있다. 탄이야 뭐 한국군에 넘쳐나는게 45구경 탄이다.
K1 기관단총의 개머리판이 그리스 건의 것을 참조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구조나 형태가 매우 유사한 편이며, XB-6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제작된 K1의 초기 목업 또한 M3/M3A1용 와이어 스톡을 그대로 유용하였다. 사실 K1 기관단총의 개발이 당시 한국에서 사용되던 그리스 건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8]도 어느 정도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건의 철사 개머리판은 견착감이 영 나쁘고 잘 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런데 그리스 건의 개머리판은 총기 분해용 도구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파손될 경우 총기손질 및 수리/정비에 곤란을 겪게 된다.
201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에서 6.25 전쟁당시 '소년빨치산'[9] 재현 열병 부대의 사진 |
북한에서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의 사진에서 이들은 정규군이 아닌 관계로, 맨 앞 줄만 M3 기관단총을 들고 있고 나머지 뒷줄은 수류탄 두 정만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설정해 열병 부대를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10] M3와 M3A1이 섞여 있으며, 국공내전을 통해 대량으로 입수한 중국으로부터 지원받았거나, 6.25 전쟁 때 노획한 것을 6.25 전쟁 당시의 소년근위대와 소년빨치산 부대들에게 공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후자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던 모양인지, 관련 자료에서의 여러 묘사를 보면 톰슨 기관단총과 비교했을 때 M3 그리스 건은 피아구분이 쉬운 무기체계였다는 말이 여럿 나온다.
또한, 북한에서 제작하는 영화 중에서 남파간첩에 대한 영화들도 나오는데, 여기서 대한민국 국군은 높은 확률로 M1 카빈, M1 개런드나 이 그리스 건을 들고 등장한다.
필리핀 해군 특수검문부대처럼 최근까지도 일부 개발도상국가들의 특수전 세력에서는 아직도 쓰이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링크[11]
일본의 경우에는 자위대에서 11.4mm 기관단총(11.4mm短機関銃M3A1)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는데 대부분 89식 소총이나 미네베아 PM-9나 접이식 개머리판이 달린 89식 소총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쓰고 있다. 특히 자위대에서는 히타치공업에 의뢰, 그리스 건을 가지고 곡사총열을 만들어 테스트하기도 했는데 곡사총열이 다 그렇듯 뭔가 영 어정쩡했기에 1정 개조해서 실험해보고 때려치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경찰의 대테러 훈련 때도 용의자 역을 맡는 경찰관들이 심심하면 무기로 그리스 건을 들고 나오기도 하는데 #, # 미군정 시절에 경찰 혹은 경찰예비대 무장용으로 공여받은 물량을 훈련용으로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에서 제작하는 영화 중에서 남파간첩에 대한 영화들도 나오는데, 여기서 대한민국 국군은 높은 확률로 M1 카빈, M1 개런드나 이 그리스 건을 들고 등장한다.
필리핀 해군 특수검문부대처럼 최근까지도 일부 개발도상국가들의 특수전 세력에서는 아직도 쓰이는 모습이 간간이 보인다.링크[11]
일본의 경우에는 자위대에서 11.4mm 기관단총(11.4mm短機関銃M3A1)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는데 대부분 89식 소총이나 미네베아 PM-9나 접이식 개머리판이 달린 89식 소총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쓰고 있다. 특히 자위대에서는 히타치공업에 의뢰, 그리스 건을 가지고 곡사총열을 만들어 테스트하기도 했는데 곡사총열이 다 그렇듯 뭔가 영 어정쩡했기에 1정 개조해서 실험해보고 때려치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경찰의 대테러 훈련 때도 용의자 역을 맡는 경찰관들이 심심하면 무기로 그리스 건을 들고 나오기도 하는데 #, # 미군정 시절에 경찰 혹은 경찰예비대 무장용으로 공여받은 물량을 훈련용으로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전 분해 상태의 M3 |
생산성을 늘리면서 단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제너럴 모터스 사의 자동차 양산 노하우가 각 부분에 스며들면서 내외부 부품의 구조와 작동 메커니즘이 매우 단순해졌는데, 먼저 총몸은 소위 모나카 방식으로 좌우 반반씩 일체 성형되어 용접을 통해 이를 합치는 형태로 제조되었다.
M3A1의 먼지 덮개 |
방아쇠 쪽에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생략된 대신에 탄피배출구 부분의 경첩식의 먼지 덮개(Dust Cover)가 안전장치 역할을 맡는다. 즉 먼지 덮개가 열려 있을 때에만 발사가 가능하며, 노리쇠의 전진 또는 후퇴 여부에 상관없이 먼지 덮개 자체는 작동한다. 총 자체도 얇은 철판으로 만들다보니 떨어트려서 손상되면 쉽게 고장났다. 게다가 노리쇠를 전진시킨 상태(오픈 볼트 총기라면 약실에 탄약이 없는 한 격발이 불가능한 완전 안전 상태다)로 떨어트려도, 떨어지는 충격으로 노리쇠가 후퇴했다가 탄약을 물고 올라가면서 격발(공이가 노리쇠에 고정되어있는 형식이므로)되어버리는 사태가 보고될 지경이었다. 이건 스텐 기관단총 등 별도의 공이가 없는 오픈 볼트식 총기라면 다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부실한 안전장치와 맞물려 더욱 문제가 됐다.
그러나 스텐 기관단총 같은 물건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쓰이던 시절, 실전에서 보여준 성능은 그래도 스텐보다는 한 수 위였다. 워낙 간단한 구조를 채택해서 생산성이 좋았고, 톰슨 기관단총보다 야전의 오염에도 강했다. 강력한 .45 ACP탄을 사용하면서도 무거운 노리쇠 덕분에 발사속도가 느린 탓으로 반동억제가 쉬운 편이라 집탄성도 나쁘지 않았다.[12] 그리고 동시기 다른 기관단총은 왼손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던 데 비해서 탄창 삽입구 쪽에 손을 잡을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다른 기관단총들을 점점 구하기 힘들어지자 어쩔 수 없이 M3가 미국 기관단총의 대표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스텐 기관단총 같은 물건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쓰이던 시절, 실전에서 보여준 성능은 그래도 스텐보다는 한 수 위였다. 워낙 간단한 구조를 채택해서 생산성이 좋았고, 톰슨 기관단총보다 야전의 오염에도 강했다. 강력한 .45 ACP탄을 사용하면서도 무거운 노리쇠 덕분에 발사속도가 느린 탓으로 반동억제가 쉬운 편이라 집탄성도 나쁘지 않았다.[12] 그리고 동시기 다른 기관단총은 왼손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던 데 비해서 탄창 삽입구 쪽에 손을 잡을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다른 기관단총들을 점점 구하기 힘들어지자 어쩔 수 없이 M3가 미국 기관단총의 대표로 떠오르게 된다.
단일 급탄식(Single-feed) 탄창 |
다만 총 자체는 신뢰성이 좋을지언정, 탄창 쪽에 미군의 운용 기간을 통틀어서 가장 문제가 많았다. 이 역시 단가 절감을 위한 조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스텐의 탄창을 모방한 탓에 복열 배치 및 단일 급탄(Double-column, Single-feed)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13] 삽탄이 힘든데다 각종 오염물질에 쉽게 막히고 유난히 훼손에 약해서 미세한 휨이나 손상에도 급탄 불량을 일으키곤 했다.[14] 탄창 없이 총몸만 들고 다닐 일따위는 없으니, 결국 둘 다 오염 저항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래서인지는 분당 발사속도가 느린 걸로 악명이 자자하다. 분당 450발로 다른 기관단총들의 절반 정도. 유튜브 시험발사 영상을 보면 다른 기관단총들은 "드르르르륵" 하는 느낌이면 이건 "타타타다당" 이라고 몇 발 쐈는지 셀 수 있을 정도로 발사속도가 느리다. 대신 상당히 강력한 45구경 탄을 연발로 쏘면서도 반동이 적어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집탄성도 좋다. 탄 소모 또한 적다.
단순하고 깡통처럼 비어 보이는 형태와 컴팩트한 크기에 비해서는 꽤 무겁다. 특수전 부대, 전차병용 직속 대체 무기인 K1 기관단총, 일반 보병용인 K2 소총보다 무겁다. 톰슨이나 그리스건이나 기관단총 주제에 소총보다 무거워서 여러모로 원성을 샀다.
특이한 점이, 그리스 건의 개인 방어화기로서의 한국 후속작인 K1 기관단총이나 미국에서의 후속작인 M231 FPW의 프로토타입 XM231 모두 그리스 건과 거의 동일한 형상의 신축형 개머리판을 갖고 있다. XM231의 경우 특히 그리스 건의 개머리판을 거의 떼다 붙인 것처럼 닮았다. X자를 떼버린 양산형, M231로 넘어가면서 원가절감한답시고 제조사인 콜트 사에서 그 조악한 개머리판도 제거했다.
그래서인지는 분당 발사속도가 느린 걸로 악명이 자자하다. 분당 450발로 다른 기관단총들의 절반 정도. 유튜브 시험발사 영상을 보면 다른 기관단총들은 "드르르르륵" 하는 느낌이면 이건 "타타타다당" 이라고 몇 발 쐈는지 셀 수 있을 정도로 발사속도가 느리다. 대신 상당히 강력한 45구경 탄을 연발로 쏘면서도 반동이 적어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집탄성도 좋다. 탄 소모 또한 적다.
단순하고 깡통처럼 비어 보이는 형태와 컴팩트한 크기에 비해서는 꽤 무겁다. 특수전 부대, 전차병용 직속 대체 무기인 K1 기관단총, 일반 보병용인 K2 소총보다 무겁다. 톰슨이나 그리스건이나 기관단총 주제에 소총보다 무거워서 여러모로 원성을 샀다.
특이한 점이, 그리스 건의 개인 방어화기로서의 한국 후속작인 K1 기관단총이나 미국에서의 후속작인 M231 FPW의 프로토타입 XM231 모두 그리스 건과 거의 동일한 형상의 신축형 개머리판을 갖고 있다. XM231의 경우 특히 그리스 건의 개머리판을 거의 떼다 붙인 것처럼 닮았다. X자를 떼버린 양산형, M231로 넘어가면서 원가절감한답시고 제조사인 콜트 사에서 그 조악한 개머리판도 제거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는 대부분 톰슨 기관단총에 밀려서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간간히 등장한다.
1970-80년대 대한민국에서 자주 만들었던 반공 영화/드라마에서 한국군 간부가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전우(드라마), 배달의 기수, 3840 유격대 등등. 하지만 1990년대 이후로는 한국군 무장으로는 잘 보이지 않고, 드물게 등장한 사례로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평양 전투에서 허 중사가 사용하는게 나온다.#
대한민국보다는 북한 영화에서 더 자주 나온다. 주로 남한의 군인들이 쓰는 총으로 등장한다. 남한에 침투하여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의 손에는 항상 이것이 빠짐없이 들려있다.[15] 그 뿐만이 아닌 미군과 한국군의 3명중 1꼴로 들려있다. 나머지는 M1 개런드, M1 카빈, M1918 브라우닝. 아니면 어떨 때는 한국군이나 미군 보초병들이 다 이걸 들고 있다. 한국에서도 반대로 북한군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때문인지, 80년대 까지도 북한군이 한국전때나 쓰이던 PPSh-41을 들고 나오는 것으로 왕왕 묘사되곤 했다.
- 서울 1945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하는 총으로 나온다. 주로 6.25 전쟁을 다룬 장면에서 일부 한국군들이 사용한다. 66화에선 주인공 이동우가 중공군과의 교전에서 M1911 권총과 함께 사용한다.
- 세일러복과 기관총(セーラー服と機関銃)세일러복과 기관총(1981)세일러복과 기관총(2006)세일러복과 기관총 - 졸업주인공 이즈미가 사용한다. 2006년의 리메이크작에서는 MP40으로 바뀌었으나, 2016년 개봉한 후속작 "세일러복과 기관총 - 졸업" 에서는 다시 M3 기관단총으로 돌아온다.
- 전우(드라마)
배우 강민호의 주무기가 바로 M3이다.
- Grady 'Coon-Ass' Travis: Sit up. See that cover?
Norman "Machine" Ellison: Yeah.
Grady 'Coon-Ass' Travis: Open it.
(Norman opens the cover)
Grady 'Coon-Ass' Travis: Now you killin. Close it up.
(Norman closes the cover)
Grady 'Coon-Ass' Travis: Now you ain't.
그레이디 : 똑바로 앉아봐. 그 덮개 보이냐?
노먼 : 예.
그레이디 : 열어봐.
(노먼이 노리쇠 덮개를 연다.)
그레이디 : 이제 죽일 수 있어. 닫아봐.
(노먼이 덮개를 닫는다.)
그레이디 : 이제 못 죽여.M3A1형이 등장. 조종수 고르도와 부조종수겸 차체 기관총수 노먼이 사용한다.
- 2WAR - 미군의 기본장비로 등장했다. 기본총답게 구린 성능. 그런데 독일군 측 기본장비는 MP18이다. 1차 대전 때의 총기와 동급으로 취급받은 것.
- Phantom Forces - M3A1으로 등장한다. 연사력이 자동화기 중 2번째로 느린 연사력을 가졌지만 근거리에서 몸샷 2방으로 적을 처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중거리용 총이다.[18]
- 레드 오케스트라 2/히어로즈 오브 더 웨스트 - 성능은 화력덕후 미군의 명성에 먹칠하는 수준.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가늠자가 거의 바늘구멍 수준이라 영 못 써먹을 수준이다. 그나마 원래 존재하던 미군의 대체 무기들의 성능이 좋은 것이 위안.
- 라이징 스톰 2: 베트남 - 미국 포인트맨/컴뱃 엔지니어의 무장중 하나로 나온다. 느린 연사속도와 보기 힘든 가늠좌, 그리고 훨씬 좋은 성능의 샷건에 밀리지만 중거리 커버가 된다는 점 때문인지 어느정도 인기는 있는 편이다. 그러나 이후 4월 26자 패치로 가늠자의 개선과 맞바꿔 탄 명중률이 하향되었고 더해서 이 패치로 M2 카빈이 등장해 그냥 묻혔다.
- 배틀필드 V - 태평양 전쟁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되었다.
- 솔저 오브 포춘 2 - 초반 무기로 등장한다. 90년대의 비교적 현대 배경인데 그리스 건이 나오니 좀 어색한 느낌.
- 월드워 히어로즈 - 기본 총기로 등장한다.
- 인리스티드 - 미군의 저레벨 기관단총으로 등장한다. 느린 연사속도 때문에 초근접 순간화력은 낮지만 중단거리에서 연사 정확도가 높다. 그러나 근접전투력 부족 문제로 톰슨보다 인기는 없다.
- 콜 오브 듀티: WWII - 근거리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총이긴 한데, 근거리와 중거리 다 커버 가능한 StG44가 나오면 버려질 운명.
-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 - 미군 1티어 기관단총으로 등장.
미 육군 보병이 사용하는 최초의 기관단총. 사거리가 25~55m라는 아주 반대의 의미로 절륜한 총이다. 권총탄을 사용하니 당연하지만 이 총이 그나마 다 평범한 수준이라 사용할 만한 정도이긴 한데, 60m 이상부터는 사람보다 커지는 기묘한 가늠쇠 때문에 다른 국가 PPD-43나 MP34보다 중거리 커버 능력이 영 좋지 않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 1-3까지 미군의 엔지니어 기본무장으로 등장하여 꾸준히 개근하였다.
- 에어소프트건
당연히 중국에서 만든 에어 코킹 건이 존재하며, 이걸 전동화한 블로거도 있다.- ICS[19]에서 전동건을 출시했다. 기어박스는 7형식을 기초로 만들어진 물건으로 추정된다. 실총처럼 볼트 캐치가 가능하다.
- ARES사는 EBB로 출시했다. 하지만 배터리를 탄창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사격 중간에 본체와 탄창의 이격으로 총이 발사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 S&T사에서는 M3A1을 냈으며, 배터리는 그립에 넣는 방식이다.
각 제품 간의 부품 호환은 되지 않는다.- 에어소프트건으로 가장 오래된 제품은 일본 허드슨에서 나온 가스 블로백 방식의 M3A1이다. 헤비웨이트 본체로 나왔으며 종류는 기본형과 소음기 장착형 2가지가 나왔다. 지금은 메이커가 사라지고 제품은 단종이라 일본 현지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지만 간간히 중고제품이 보이기는 한다. 내구성은 가스 탱크가 잘 새고 왕복하는 볼트 덩어리의 파손이 자주 발생해 영 좋지 못한 편이다.
- 모델건-더미건
- 과거 60년대 일본 MGC에서 M3초기형 제품을 무려 스틸본체로 제작했다. 방식은 장전핸들이 태엽 스프링식으로 돌려서 감아 준 뒤에 방아쇠를 당기면 물리적으로 태엽에 의해 블로백이 되면서 더미탄이 배출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사이즈가 1:1이 아니라 좀 많이 작은 사이즈의 퀄러티는 완구틱했다. 하지만 지금도 일본에서는 야후 옥션 등에 나오면 20만엔이 넘는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초고가의 레어템으로 손 꼽힌다.
- 위의 가스 블로백을 제작한 허드슨에서 원래 발화식(캡화약을 넣은 탄피를 터트려 블로백시켜 탄피를 배출하는 시스템) 모델건을 에어소프트건보다 먼저 제작했다. 지금도 아주 간간히 일본내 건샵에서 구경할 수 있다. 허드슨이 도산한 뒤, 금형을 그대로 일본의 메이커인 CAW사가 인수해 다시 리뉴얼 제작했다.
- 일본 CAW사가 허드슨 금형을 갖고 좀 더 디테일 업을 실시해 리뉴얼한 M3A1 발화식 모델건이 존재한다. 지금도 CAW사가 간간히 분기별로 재 생산해 유통시키고 있지만 수량이 많지 않아 시중에서 품절되면 간간히 웃돈이 붙어서 거래되기도 한다.
- 순수 더미건으로는 스페인의 레플리카 클래식건 메이커인 데닉스(DENIX - denix.es)에서 레플리카 건으로 M3초기형을 생산해 판매중이다. 허드슨처럼 더미탄이 장전 및 배출되지는 않는다. 말 그대로 장식용 제품이라 장전손잡이를 돌려서 장전하고 그로인해 볼트가 코킹되어 방아쇠를 당기면 볼트가 전진하면서 공격발 정도 가능한 수준이다. 전체적인 모양이나 분위기, 무게감은 상당히 수준급이지만 대량생산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들은 약간 어설픈 부분이 있다. 최근 국내업체에서 데닉스 제품을 일부 수입해 정식으로 판매중인데 그중 M3 그리스 건 초기형이 포함돼있어 국내에서 정식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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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3년 기준. 2018년 기준으로 217달러이며, 한화로 약 24만원이다.[2] 이런 애칭은 생긴 것이 자동차의 윤활유 주입기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재미있게도 이 총기의 제작사는 자동차 제작으로 유명한 제너럴 모터스다. 그 외에도 "케이크 데코레이터" 같은 별칭도 붙었다. 이 역시 케이크 주변에 장식용 크림 바르는 도구와 주둥이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6.25 전쟁 당시 사용된 인연으로 한국 한정 구리스 건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80년대에 R/C나 플라모델 조립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방수, 윤활 목적으로 칠하는 설명서에 "그리스"가 아니라 "구리스"라고 적혀 있었다.)[3] FP45 리버레이터도 램프 디비전에서 만들었다. 이것도 프레스 생산된 총기.[4] 현대의 자동차 램프 부품은 LED와 약간의 전기회로를 빼면 전부 플라스틱 사출물이라 프레스와 무관하지만 당시에는 크롬 도금된 반사판, 램프 하우징, 전구 고정부, 렌즈 테두리 등 많은 부품을 철판 프레스로 찍어 만들었다.[5] 이는 사실 이건 M3 기관단총만의 특징이라기보단 .45 ACP 자체가 아음속탄이라 생기는 부가적인 것으로, .45 ACP를 사용하는 총기는 대부분 별도의 탄 변경 없이 소음기만 달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6] 머지않아 2차 국공내전이 발발하면서 공산당이 대부분의 기관단총들을 대량으로 입수하여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이나 북한군이 사용하게 되었다.[7] 상대적으로 자동소총이 부족했던 경찰 측에서 연발사격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무기고에서 꺼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작전 중반부터는 경찰들에게 K2 소총이 긴급 지급됐다.[8] 과거 공수특전단(특전사) 등에서 그리스 건을 사용했고, 심지어는 향토예비군에서도 사용했다.(대한뉴스 제 874호-내 고장은 내힘으로 중. 그리스 건을 들고 경계훈련중인 예비군) 그 당시에는 예비군을 실전부대처럼 굴리다시피 했다. 영화 전우나 3840 유격대에서도 이런 실정을 반영해서 자주 등장한다.[9] 2015년 조선로동당 70주년 열병식에서는 같은 복장을 한 부대가 6.25 전쟁 당시의 '소년근위대'의 명칭으로 행진한다.[10] 원래 북한군에서는 일본군처럼 적군 무기를 발견하면 무조건 폐기처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미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위장용으로 복제한 M16 소총을 무장한 것처럼 특수부대에서는 한국군 위장용으로 미국제 총기, 군장류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군조차 중일전쟁 등에서도 Vz.26같은 적군 무기들을 주저없이 사용했다.[11] 해당 사진에 미 해군 검문검색부대와 함께 고속단정에 탄 필리핀 특수검문대원의 모습을 잘 살펴보면 M3 기관단총으로 무장했음을 알 수 있다.[12] 같은 탄을 쓰면서도 연사 속도가 1200 RPM에 달하는 KRISS Vector는 반동 제어 메커니즘에도 불구하고 자동 사격시 집탄률이 그리스 건보다 나쁜 편이다. 제리 밋출럭은 자신이 권총으로 사격하는 속도와 연사 속도가 똑같다면서 신기해하면서도 편하게 쐈다.[13] 주로 자동권총에서 볼 수 있는 탄창 설계 방식이다.[14] 반대로 M3보다 야전 오염에 약한 톰슨 기관단총의 경우 탄창 만큼은 내구성이 높았다는 호평이 있었는데 톰슨 탄창은 M3와 다르게 더블 피드로 설계되었다. #[15] 북한군 특수부대는 북한에서 훈련할 때에도 남한의 군복을 입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16] 원가 절감을 위해 스텐 기관단총의 디자인을 일부 도입했단 설정이라, 이를 목격한 독일군들은 자기네 MP18보다 허접하다며 비웃다가 쓸려나간다.[17] 이 때문에 보너스 군대 사건 당시, 하딩 행정부가 "저들 중, 대다수는 그리스건을 품에 차고 있을 것이다"라고 지레짐작해 진압이 속전속결로 끝날 뻔 했다.[18] 제일 낮은 게 샷건인 AA-12라 사실상 제일 느린 총기이다.[19] 기어박스 상하가 분리되는 방식을 통해 테이크 다운되는 M4A1 전동건이나 H&K MP5 전동건을 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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