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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45mm NATO - 나무위키

5.56×45mm NATO

최근 수정 시각: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표준규격 소화기 탄종
1. 개요2. 역사3. 특징4. 종류
4.1. .223 Remington4.2. 5.56×45㎜ NATO
4.2.1. 초기 탄종 - M1934.2.2. 1차 개량 - SS109/M8554.2.3. 2차 개량 - M855A14.2.4. Razor Core4.2.5. Mk.262 Mod.14.2.6. Mk.318 Mod.0
5. 매체에서의 등장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5.56x45mm NATO
5.56×45 mm NATO
5.56×45mm NATO(공식 나토 명칭 5.56 NATO)

한국군에서는 일명 5.56mm 보통탄이라고 불린다. 미국이 M16 소총을 채택한 이후 1960년대에 NATO 제식 탄환으로 지정된 후 군, 민간 쪽에서 널리 사용되는 총알 구경. 영미 단위계로 0.223" 이다. 따라서 223구경이라고 하며, 미국에선 보통 풀어서 556(five five six)라고 한다.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5.56mm이며, 수치상으로는 에어소프트건용 BB탄(지름 6mm)보다 작은 탄약이다. 대부분의 소총탄은 탄두 지름만 놓고 보면 매우 작다. 탄환의 대부분을 탄피와 탄피 내의 화약이 차지하기 때문. 다만 탄두가 꽤 길쭉하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구형인 비비탄보다 부피가 크다. 실제로는 5.56mm NATO 탄환의 탄자지름은 5.7mm이다. 탄자가 총강 지름(강선 등쪽 지름)보다 굵어야 총강 내에서 소성변형되고 총강 내벽에 밀착되며, 총열에 꽉 물린 상태로 추진 가스의 누출을 방지하고 탄자가 강선을 따라 회전하며 직진력과 회전관성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FN P90의 5.7×28mm 탄도 5.56mm 소총탄에 영향을 받았으며 탄약의 규격도 거의 대부분 총열내경(강선 등쪽) 지름으로 짓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녀석의 경우 강선 등쪽 지름이 아닌 탄자의 지름을 기준으로 이름을 정했다.

탄두와 탄피, 탄피 내의 화약까지 전부 합친 탄 하나의 무게는 탄두 종류에 따라 다르나 M855(SS109) 기준으로 11.9그램이다.#

종종 인치 단위로 비슷해보이는 탄 중에서 .22 LR이라는 매우 약한 탄약도 있지만 .22 LR과 .223 REM은 다른 탄약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사실. 인치에서 미터로 변환할 시 5.6mm대로 비슷하기에 .22 구경을 쓰는 돌격소총을 돌격소총급 .22LR 탄약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물론 두 탄약의 크기 차이는 .22LR 탄과 5.56mm 탄의 차이만큼 분명하다.

50AE나 .454 Casull같이 괴물 같은 권총탄들도 존재하기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권총탄과 소총탄은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소총 탄환은 기본적으로 탄피에 훨씬 많은 양의 화약을 넣고 훨씬 길다란 총열에서 발사하여 충분히 가속시킬 수 있고 탄환 디자인 역시 관통력이나 유효사거리 면에서 권총탄보다 훨씬 유리하다. 역으로 근거리에서는 과잉 관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저지력은 권총탄처럼 탄자가 무거운 형태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전세계의 수많은 돌격소총에 사용되는 탄으로 195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1960년대 베트남전에 대량으로 투입되면서 미국 육군 제식 소총탄 M193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벨기에 FN사에서 5.56mm탄을 개량하여 SS109탄을 만들었고 이것이 NATO 표준으로 지정되었으며 미군에서는 M855, 한국군에서는 K100이라고 부른다. 이후 서구권의 대부분의 군대에서 소총탄의 대명사가 되었고, 동구권에도 AK-74가 5.45mm탄을, 중국이 5.8mm탄을 도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급수의 탄약이 돌격소총에 쓰이게 되었다.

본래 NATO 규격이긴 하지만 서방세계와 친미 아시아 동맹국들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1]나 남미, 동남아 같은 제3세계에도 꽤 널리 사용하고, 심지어는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등등의 반미국가에서조차 특수부대용, 혹은 제식으로 쓰는 등 사실상 전 세계에 퍼졌다. AK 시리즈가 썩어 넘치던 중동마저 2010년대 이후로 5.56mm 총기의 비중을 급격히 늘었는데, '테러와의 전쟁' 과정에서 이라크/아프간 정부군이나 페쉬메르가 등 서방의 지원을 받는 중동 세력들이 생겨났고, 이들로부터 노획하거나 밀수하여 테러 조직이나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들도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사용하는 총이나 탄약이나 현재까지 찍혀 나온 물건들 중 대인 전투에 가장 최적화된 물건들이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강한 탄약은 자동 사격시 반동 제어가 어렵고, 이보다 더 약한 탄약은 400m 이상 600m 이하 중장거리에서 조준 사격이 어렵거나 저지력/관통력이 부족하다.

동급 5.45mm나 5.8mm와 비교해도 탄환 자체가 운동 에너지가 약간 더 크고 장거리 탄도가 더 평활한 등 반발짝씩 앞서 있는데다가 아무래도 동구권 탄약을 주로 만드는 러시아, 중국 등의 메이커들보다 5.56mm를 생산하는 서방권 메이커들의 탄약이 품질이나 기능성 면에서 앞섰다. 동구권 돌격 소총 탄약은 매치 그레이드 고정밀 탄약을 찾기가 어렵지만, 5.56mm 매치 그레이드 탄약은 돈만 지불할 수 있다면 구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는 등 특수탄종이 더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5.56mm 총알은 아예 지구촌 탄약이 되었다.

2. 역사[편집]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의 교전 결과를 미군이 분석한 결과 저반동, 고명중률과 살상력을 지닌 소구경 고속탄을 기반으로 좁고 정밀한 화망을 적에게 투사하는 연발저지력이 중요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이는 훗날 힛치맨 보고서로 알려진다.

초기에는 M1 개런드의 활약에 고무되어 있던 당시 미군 수뇌부는 5.56mm라는 구경에 " 잡는 데나 쓰면 딱이겠군요" 하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일단 탄자 자체도 기존 소총탄에 비해 너무 작은 데다가 비슷한 개념의 가볍고 연사가 쉬운 탄약을 사용했던 M1, M2 카빈이 한국전쟁에서 보여줬던 졸전이 미 육군 수뇌부에 나쁜 인식을 줬기 때문이 컸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일단 소총용 탄환이니까 권총보다 강력한 운동 에너지와 월등한 속력을 가진다. 단순히 체급으로 비교해 보면 .44 매그넘급 이상이다. 장거리 사격을 위주로 하는 소총인 이상 권총탄과 직접 비교는 힘들긴 하지만.

미 수뇌부가 신통찮은 반응을 보이는 사이 커티스 르메이는 총과 총알의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반동이 적어서 7.62mm 탄에 비해 훨씬 많은 총알을 정확히 쏟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M16 소총의 극초기형을 공군기지 경비부대 제식 소총으로 채용하였다. 노리쇠 전진기도 없고, 노리쇠뭉치 무게 증가용 텅스텐 추도 달리지 않은, 미 국방부의 입김이 전혀 닿지 않은 순수한 스토너의 AR-15를 주문했다. 이 소총은 2000년대까지 쓰이다가 시대적 흐름을 따라 M16A2와 M4A1 초기형으로 대체되었다.

SAS가 말레이시아에서 AR-15를 사용했으며, 네이비 씰이 같은 탄을 쓰는 스토너 63 LMG를 쓰면서 좋은 평가를 내린 덕분에 베트남전에서 미군의 주력 소총탄이 되며 NATO 국가들 사이에 대세를 탄다. 베트남전 당시 M16을 입수한 소련에서는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AK-74를 개발하면서 5.45×39mm탄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도 이 탄이 사랑받는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잡자면 다음과 같다.
  • 각종 냉전기 전쟁에서 연발 저지력의 개념이 유효하단 걸 입증하였다.
  • 소구경 고속탄 특유의 우수한 관통력을 보유했다.
  • 탄의 무게와 크기가 비교적 작은 만큼 탄을 더 많이 휴대할 수 있고, 이는 개인 전투원이 더 장시간 작전에 임하여 화력을 투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첫 번째 이유에 대한 근거는 세간에 알려진 단발 저지력의 미신과 다르게 군, 경이 연발 사격 기능을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연발 사격의 살상력과 저지력은 이미 점사 사격을 배격하고 연발 사격을 고집하는 군경에서 볼 수 있듯이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선 소구경 고속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도 관통성능을 올리려면 단순 구경보단 탄속이 중요하고, 탄두 설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며, 그 근거로 M855 탄환은 통상교전거리에서 7.62x51㎜ M80을 막기 위해 설계된 방탄복을 관통 가능하다.

세 번째 이유는, 크나큰 7.62mm 탄을 한 번에 200~300발씩 휴대하기란 매우 부담되지만 서방권 보병들이 30발들이 STANAG 탄창을 한 번에 7~10개까지 휴대함은 상당히 일반적이다. 보병 간의 전투가 조준 사격에서 제압 사격을 통한 접근 거부 및 고화력 무기의 투사로 패러다임이 바뀐 후부터 일발의 파괴력보다는 지속적인 제압 사격이 중요해졌다.[2] 그만큼 탄약을 많이 보유해야 하는 만큼 보병 간 각개전투에선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3. 특징[편집]

한 발이 강한 탄환 대신, 휴대성과 저반동을 추구하여 개인화기에도 연발사격이 가능하게 만드는 용도로 개발된 탄 중 하나다. 또한 7.62mm에 비해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 덕분에 2~3배가량의 탄약을 가지고 다닐 수 있으므로 역시 더 많이 쏘는 데 적합하다. 이 저반동에 힘입어 5.56mm를 쏘는 권총 모델들도 꽤 많이 나와있다.

저반동 이외에도 장점이라면 탄자가 가벼운 대신 탄속이 초속 1 km에 근접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따라서 유효 사거리 내에서 탄도가 곧고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영문 위키피디아의 AK-47M16 소총의 비교 항목에선 라이벌 격인 AK-47의 7.62×39mm가 충분한 저지력을 지니는 거리는 더 길지만 5.56mm가 최대 정확도 기대 거리, 집탄률, 최대 비행거리 등에서는 앞선다. 게다가 탄속이 빠르기 때문에 4mm의 철판과 29장 이상의 케블라를 겹쳐 놓고 쏘았을 때는 31장을 뚫어 AK와 2장의 차이를 보여 관통력이 엄청 꿇리지도 않는다. 그나마도 이 실험에서 사용된 탄종은 나토 표준 M855가 아닌 M193 구형탄이다.

한편 이런 경량 고속탄의 단점은 관통력이 좋은 대신 단발 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인데, 너무 탄이 빨라 과잉관통을 하면서 별 피해를 주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5.56mm의 특징으로는 얇은 구리 재킷(Cannelure) 때문에 탄환이 인체에 들어오면 쉽게 파편화(fragmenting) 된다는 점이다. 탄환은 인체에 들어와서 속도를 잃으면 이리저리 뒹굴게(yawing) 되는데 5.56mm는 탄환이 뒹굴면서 얇은 구리 재킷이 강한 굽힘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진다. 그래서 파편이 박혀 어마어마한 내상을 입히게 된다. 때문에 들어간 구멍은 작지만 탄이 나온 구멍은 굉장히 커지게 되는 것. 이러한 메커니즘 덕분에 5.56mm은 소구경 고속탄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저지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런 메커니즘은 이미 남북 전쟁 시기의 미니에 탄에도 적용되어 있었다. 미니에탄은 발사시 압력으로 형태가 총열에 딱 맞게 맞춰져서 명중율이 올라가는 데다, 적중하면 납탄이 부스러져 표적에 치명상을 입힌다. 이 때문에 전쟁 초기에는 멋도 모르고 과거 전열보병식으로 전투하다 사상율이 급증하였고, 이후에 병사들은 알아서 참호를 파거나 엄폐물을 찾아 다녔다. 대한민국 군대에서는 어째 이게 강선 때문에 총알이 고속으로 회전하다보니 생긴 일이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실제로 탄자를 회전시키는 이유는 살상력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탄도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실전에서도 이 위력은 유감없이 발휘되어, 베트남 전쟁 당시 AR-15를 실전에 투입해 테스트하면서 AR-15에 맞은 베트콩 사망자의 부상을 확인해봤더니 아래와 같았다.(Test of the Armalite Rifle: AR-15. Field Test Report, AD343778, Annex "A" p.5)
1. 등에 명중. 흉강을 터뜨림. 즉사.
2. 배에 명중. 복강을 터뜨림. 즉사.
3. 둔부에 명중. 양쪽 둔부의 근육 조직을 완전히 파괴함. 피탄 후 5분 뒤 사망.
4. 가슴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관통. 흉강을 터뜨림. 즉사.
5. 오른쪽 발꿈치에 맞음. 총알이 발꿈치로부터 다리 위로 파고들어 둔부까지 올라가며 다리 근육 조직을 가름. 즉사.
물론 이런 컨셉에도 단점은 있다. 관통력 증강을 위해 5.56mm 철갑탄을 사용할 경우 탄두가 단단해져 잘 깨지지 않기 때문에 저지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블랙 호크 다운에서의 사건이 이런 경우라고 한다. 미군도 이 점을 신경쓰고 있어서 관통력이 대폭 증가한 M855 탄환도 실험해본 결과 기존의 M193 탄환과 큰 차이 없는 파편 발생을 보여주었다. 러시아의 비슷한 5.45×39mm 탄도 관통력이 꽤 좋다. 탄두 앞에 3mm 정도 납이 충전되어 있고 그 뒷부분이 모두 철로 되어 있다. 체내에 들어왔을 시 5.56이 깨지는 성향이 강한 반면 5.45은 뒹구는(tumbling) 성향이 강하다.

같은 특징때문에 인해 2020년에는 전라남도 담양군 육군직할대 부대의 사격장에서 1.7㎞ 떨어진 곳의 골프장에서 일하고 있던 캐디가 5.56mm 실탄에 맞아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기사 (전라남도 담양군은 제31보병사단의 위수지역이나, 사고 부대는 31사단 관할이 아니라고 함.)

물론 앞서 여러번 나왔듯이 단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표적과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탄속이 떨어지고, 결국 속도가 너무 느려 탄두가 깨지지 않게 된다. 이 거리를 넘어서면 저지력이 갑자기 뚝 떨어지게 되는 것. 빠른 탄속으로 동급 다른 탄약들에 비해 장거리 사격 자체에는 유리하지만, 체급의 한계 때문에 장거리에서 맞은 적이 무력화될 확률은 더 체급이 큰 탄에 비해 낮은 편이다. 도입시기인 베트남 전쟁에서는 정글이 주요 전장이 되어서 단거리 교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고, 이후 대부분의 전장이 시가전 같은 단거리 교전을 상정한 경우가 많아서 5.56mm의 장거리 사격 능력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5.56mm의 나토 제식탄 선정 과정에선 유럽의 평원과 완만한 구릉에서 교전이 발생할 경우 M193탄의 400m로는 유효 사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벨기에 FN사가 약실 압력과 총구 에너지, 탄두 중량을 조금 늘리고 탄두에 철심을 넣어 관통력을 높인 신형 5.56mm 탄을 설계하여 SS109 탄으로 채택된 것이다.

또한 총열이 짧아질수록 장약이 연소할 시간이 줄어들어 탄속이 느려지게 되므로 단축형 소총들에서는 사용하기가 까다롭다. 총열 내에서 장약이 다 연소되지 못하는 구조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하는 설계다. 단순히 탄속이나 화약낭비 정도의 문제가 아닌 게, 장약이 다 연소되지 못하고 탄두가 사출된다면 남은 화약은 전부 밖으로 분출되면서 불타오르기 때문에 총구 화염이 매우 커지고 반동도 심해진다. 이 때문에 적에게 위치 들키기도 쉬울뿐더러 야간전에 심히 불리하게 된다. 어두운 밤중에 교전할 경우 눈앞에서 펼쳐지는 크고 아름다운 총구화염 때문에 암적응은 물건너가고, 눈부심으로 인해 표적 획득은커녕 주변 상황 파악조차 힘들어지게 될 것이다. 이 문제 때문에 크게 곤란을 겪은 것이 K1 기관단총이 있다. 단축 총열을 유지하기 위해 대형 소염기로 일종의 연소실을 만들어 해결했다. 그래도 여전히 화염이 크지만.

때문에 미군이 20인치대 총열의 M16을 14.5인치 총열의 M4로 교체한 것에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경우도 많다. 극단적으로 총열을 줄여버린 경우에는 사실상 탄두 깨짐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당연히 탄 자체의 위력도 급감하는데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0.5인치 같은 극단적으로 짧은 총열에서 발사할 경우 총구 에너지가 대략 1100J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은 특수부대나 지정 사수에겐 더 약실 압력이 높고 탄착군이 조밀하며 할로우 포인트 형상이라 탄자 파열이 잘 일어나는 Mk.262 매치탄을 지급하였고, 범용 소총탄도 장약의 연소 속도가 더 빠르고 탄두의 재질이 바뀐 M855A1 탄약으로 교체하고 있다.

사막이 넓게 펼쳐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는 500m급의 이상의 교전도 흔히 벌어지는데, 이 경우의 저지력 문제가 많이 대두되게 된다. 탄자 깨짐에 의존하지 않는 7.62mm NATO 같은 경우 이런 거리에서의 교전에 훨씬 유리하다. 물론 이 거리의 교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도 7.62mm급의 지정사수소총을 도입하고 M240 기관총 같은 중화기를 활용하지만, 소총으로도 장거리 교전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5.56mm 내다 버려라 쓸모없다" vs "5.56mm로도 충분하다"의 배틀이 미국총기 애호가들 사이에는 끝없이 벌어지곤 한다.

물론 그렇다고 보병 제식 소총을 7.62mm NATO급으로 되돌리려는 나라는 거의 없다. 중동이라는 지형적 특성상 탁 트인 개활지에서 원거리 교전이 많아 5.56mm로는 유효사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 미군이 7.62mm급 소총을 다시금 도입할 생각이라는 루머도 있었고 실제로도 움직임은 어느 정도 보였으나, 취소되었다. 유력 후보는 SCAR-H이나 HK417 등이 거론되었다.

애초에 7.62mm는 반동이 너무 세고 5.56mm탄의 두 배 가까이 무게가 무겁다는 이유로 제식소총 자리에서 이미 한 번 퇴출된 탄종이고, 가장 보수적인 기관인 군대에서 그렇게 빨리 퇴출될 정도면 앞으로도 무언가 혁신적인 발전이 없는 한 제자리로 복귀할 가망성은 거의 없다. 현역들 사이에선 소대 단위로 한 번 패트롤 나가면 보급이 어렵기 때문에 탄환 소지량은 생명과도 직결되는지라 7.62×51mm NATO 200발 들고 나갈 바에는 5.56mm 300발을 들고 간다는 의견이 대세다. 5.56mm로 노리기 힘든 거리는 어차피 지정사수나 다목적 기관총이 담당하거나, 고속유탄/박격포 같은 지원화력으로 상대할 수도 있으니.

미국에서는 민간 슈터들이 사격용이 아니라 사냥용으로 5.56mm 소총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통 노루 등 작은 사슴 종류나 멧돼지 정도까지는 잡을 수 있다고 한다. 한 방에 큰 고통 없이 죽이는 선에서. 죽는 걸로만 따지면 극단적으로는 9mm 권총탄 한 발로도 코끼리를 죽일 수 있다. 맞은 부위가 썩고 병들어서 몇 달 후에 합병증으로 죽을 수도 있고 눈구멍이나 귓구멍 같은 급소 중의 급소로 총알을 집어 넣어서 바로 뇌를 파괴해 버릴 수도 있으니. '한 발'이라는 제한이 사라지면 그냥 자동 화기로 퍼부어도 어쨌든 살과 피로 이루어진 동물은 총알을 버텨내지 못하고 죽는다. 하지만 이러면 사냥을 하는 의미가 없거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법적/윤리적 문제가 있는 등 문제가 많다. 그래서 사냥 용도로 탄종을 따질 때에는 '한 번의 사격으로 몸통을 맞춰 단시간에 죽일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따진다.

하지만 아무래도 5.56mm로는 덩치 큰 사냥감을 한 방에 쓰러트리기 힘든데, 그렇게 되면 총에 맞고 도망친 동물들이 고통스럽게 죽게 될 테니 이것도 동물 학대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223구경 소총은 사냥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법으로 규정한 주들이 있다. 하지만 가죽 사냥꾼들이 5.56mm탄을 사용해야 깔끔하고 덜 요란하게 동물의 숨통을 끊어놓을 수 있고, 적은 손상을 입히고 좋은 가죽과 고기, 부산물을 획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투는 중이다.

4.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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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1391
위 두 사진 다 왼쪽이 .223 레밍턴이며 오른쪽이 5.56mm SS109.
워낙 인기 있는 탄종이다 보니 종류도 많다.

4.1. .223 Remington[편집]

모델명
탄두 질량
탄 종류 및 특징
M193
3.56 gram (55 grain)
보통탄
M195
-
총류탄 발사용 공포탄
M196
3.43 gram (53 grain)
예광탄, 빨강 혹은 오렌지색
M199
-
모의탄
M200
-
공포탄, 검은색
L2A1
?
보통탄, 영국군
L1A1
?
예광탄, 영국군용
최초의 5.56×45㎜탄이다. 아말라이트에서 자사 소총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탄을 레밍턴에서 개량하여 완성되었다. 아말라이트가 .222 Remington을 토대로 실험작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위력이 나오지 않아서 레밍턴에게 좀 더 큰 위력을 가진 탄환으로 개량해주기를 부탁했고 그 결과로 나온게 .222 Remington Special이다. 그리고 나중에 이 탄환이 .223 Remington으로 개명을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윈체스터에서 만든 '.222 Winchester'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개명을 했다는 얘기도 있다. M16에 사용되면서 본격적인 소구경 고속탄의 시대를 열었다.

미군 제식은 M193이라 부르며 M16A1을 라이센스 생산한 한국군도 KM193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확실히 관통력은 7.62×51㎜ NATO보다 떨어지는데 운동에너지 문제도 있고, M193은 얇은 구리 자켓의 내부는 모두 납으로 충전되어 있어서 착탄시 탄두가 심하게 뭉개지면서 관통력이 급감한다.

.223 Remington와 M193는 탄자규격과 브라스 규격이 거의 차이가 없어 교체사용이 가능하기에 일단은 동일한 탄약으로 보는데, M193은 장약을 교체했기 때문에 총강압력은 원본보다 M193이 약간 높다. 이 장약이 베트남전 당시 M16의 작동에 문제를 일으켰다.

4.2. 5.56×45㎜ NATO[편집]

모델명
탄두 질량
탄 종류 및 특징
SS109
3.95 gram (61 grain)
보통탄, 녹색.[3] 강철 관통자 사용.
FN에서 개발하여 1979년에 나토의 표준모델로 지정.[4]
L110
?
예광탄, 오렌지색.[5]
M855
4.02 gram (62 grain)
보통탄, 녹색. SS109를 기반으로 하되 미군의 추가적인 규격을 충족하는 탄. 따라서 SS109보다 약간 더 낫다. 그린 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M855A1
4.02 gram (62 grain)
보통탄, 은회색.(강철 관통자가 탄두 앞부분에 드러나 있음)
2010년부터 채택, 납 대신 구리 합금과 강철 관통자 사용
M856
4.13 gram (64 grain)
예광탄, 오렌지색. L110의 미군 제식명
M995
3.37 gram (52 grain)
철갑탄(AP), 검은색. 텅스텐 탄심
Mk.318 Mod.0
4.02 gram (62 grain)
보통탄, 녹색. 2010년부터 미 해병대 사용 탄
Mk.318 Mod.1
4.02 gram (62 grain)
보통탄, 은색. 납 대신 구리 사용.
Mk.262와 혼동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니켈 도금. 미 해병대 사용 탄
Razor Core
4.98 gram (77 grain)
지정사수용 매치 그레이드탄. IMI 社 개발 이스라엘군 사용
Mk.262 mod.1
4.98 gram (77 grain)
지정사수용 매치 그레이드탄. Black Hills Ammunition 社 생산
L2A2
?
보통탄, 영국군 사용 모델
L1A2
?
예광탄, 영국군 사용 모델
총기매니아가 관통력 테스트한 비디오가 유튜브에 있다. #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관통력은 M193 < SS109=M855 < M855A1 순으로 크다.

4.2.1. 초기 탄종 - M193[편집]

민간의.223 레밍턴을 약간 강화하여 M193이라는 미군 제식명을 붙이고 채택하였다.

4.2.2. 1차 개량 - SS109/M855[편집]

M16A1이 사용하는 M193이 성능이 부족하다 하여 새로운 5.56mm 탄이 필요해졌으며, 벨기에FN 에르스탈이 개발한 SS109가 NATO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이로 인해 미군은 M16A1을 M16A2로 개량하면서 사용 탄종을 SS109 기반에 추가적인 규격을 만족시키는 탄으로 교체했으며 미군은 이를 M855라고 부른다. 미군이 M855를 채택하면서 설정한 추가규격 때문에, 모든 M855는 SS109 규격을 만족시키지만, 모든 SS109가 M855의 규격을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영국에서 쓰던 SS109탄.

M855는 200m에서 수직 10mm 정도의 압연 강판을 관통 가능하여 실제로 거리와 목표에 따라서는 7.62mm 보통탄보다 관통력이 높을 수 있다. 이는 M855의 탄자 앞부분에 강철 관통자가 심어져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더불어 소구경 고속탄이라 관통하는 데 있어서 조금 유리한 면도 있고. 덧붙여 과거에 사용된 30구경 소총들의 철갑탄도 대부분 100 m에서 수직 압연강 10mm 남짓을 관통하는 위력이었으니 M855의 관통력 퍼포먼스는 뛰어난 편이다. 9.5mm의 강판을 160 m에서 관통 가능하다고 한다. 실험 결과 유럽에서 생산한 SS109와 미국에서 생산한 M855는 같은 스펙의 탄인데도 아주 미세한 관통력 차이가 있는 것이다. 물론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이고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했을 터이다. 일반적인 운동에너지는 1,700 ~ 1,830 J 정도이다. 다만 철심이 있다고 해서 철갑탄과는 다른 것이므로 획기적으로 관통력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 그냥 조금 나아진 정도. 탄두부분이 녹색으로 칠해져 있어 그린팁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탄자가 3.56g(55그레인)에서 4g(62그레인)으로 무거워짐에 따라 강선을 12인치당 1회전에서 7인치당 1회전으로 파야 했다. 사실 SS109/M855 보통탄 자체는 9인치당 1회전하는 강선에 최적화되었지만, L110/M856 예광탄을 만들면서 예광물질을 넣다 보니 탄자의 무게는 같지만 더 길어져서 강선 회전율을 늘려야 했다. 이 때문에 민수용 5.56×45mm 탄을 사용하는 총기 중에서는 총열 내에서 9인치당 1회전하도록 만들어진 경우가 있다. 7인치 강선에 최적화 된 매치탄도 있고, 비중이 큰 납을 빼면서 탄두 중량을 유지하기 위해 탄두가 더 길쭉해진 M855A1은 7인치 총열에 최적화 되어 있긴 하다.

구경이 더 크고 피탄 시 체내에서 덤블링을 해서 광범위한 영역을 헤집어 놓는 7.62 mm에 비해서 대인저지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200m까지는 준수한 효과를 낸다. 5.56㎜ NATO탄의 형태는 직진성을 위해 7.62mm탄보다는 기울어지려는 힘이 적도록 설계되어 있다. 원래 탄자는 탄환의 형태가 주는 공력특성 때문에 비행 중에 살짝만 흔들려도 점점 더 옆으로 기울어지려고 한다. 그래서 직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총열 내부에 강선을 파서 팽이가 도는 것처럼 회전을 주거나, 아니면 화살처럼 꼬리에 안정핀을 달아놓아야 한다.

이는 탄도의 안정성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피탄 시에도 탄자가 직진하면서 너무 깔끔하게 직선으로 뚫고 나가서 대인저지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에 5.56×45mm는 고속탄이기 때문에 피탄 시에 탄자가 깨지면서 피해를 키운다. 미군이 테스트해 본 결과, M855가 깨지기 위해서는 속력이 최소한 760㎧이 나와야 하는데, 20인치 총열을 쓰는 M16 소총에서 발사할 경우 최소 200m까지는 이 속력이 나온다.

그런데 90년대에 들어서서 미군이 M16 소총(20인치)에서 총열을 6인치(14.5인치) 단축한 M4 카빈을 도입하면서, M855 탄환의 위력 문제가 대두되었다. 처음 M4 카빈을 도입했을 때 테스트 했을 때는 M4 카빈이 150m까지는 기존의 M16과 크게 위력이 차이가 없었고, 그 이상의 거리에서도 사격장에서 테스트 해봤을 때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400m, 심지어는 그 이상에서도 교전이 벌어지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써보니 위력이 신통치 않았던 것이다. 일단 소총의 총열이 짧아진다는 것은 화약이 연소되는 거리가 짧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총알의 총구속도가 떨어진다. 다 연소되지 못한 화약이 총구 밖에서 연소되거나 불완전 연소된 채로 밖으로 튀어나오므로 탄자가 충분히 가속되지 못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난 총구화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야간에 사격 시 이 부분은 큰 단점이 된다.

이 때문에 M4 카빈에서 발사할 경우 150m 이상의 거리에서는 인체에 피탄 시 탄자가 깨질 수 있는 속력인 760 m/s가 되지 못한다. 물론 150m 이상의 거리에서도 깨지지는 않을지언정 인체를 관통할 속력 정도는 나오지만, 탄자가 너무 깔끔하게 직선으로 뚫고 나오기 때문에 긴 송곳에 찔린 것 이상의 피해를 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관통력에도 문제가 있어서, 돌진해오는 자살폭탄차량에 사격을 가해도 원거리에서는 차량의 엔진 블럭을 제대로 파괴시키지 못하여 돌진을 저지하지 못할 때가 있었으며 가끔은 문이나 벽 뒤의 적에게 발포하였으나 제대로 관통이 되지 않아 적을 제압하는 데 실패한 일화도 있다.

결국 2010년 개선된 M855A1가 등장했는데, M855A1는 350m에서 10mm 두께의 강판을 관통 가능하다고 한다. 이 M855A1엔 여러 개량으로 화약 연소 속도가 빨라져서, 총구 화염이 감소하고 탄속이 증가했으며, 정확도 향상과 보다 안정적인 살상력을 지녔다고 한다. 단점은 사격 시 압력이 상승해서 부품 수명을 깎는 것과 그로 인해 잼이 자주 걸릴 수 있다는 것. 납의 가격은 구리에 비해 상당히 싼데 가격도 소폭 상승했기 때문에 이래서는 아마 국군의 채택을 받긴 힘들 듯하다. M855A1의 보급 지연에 대응해 USSOCOM에서 Mk.318이라는 탄도 개발했다. 대체로 M855A1과 성능이 비슷하고 일부 경우 더 낫지만, 더 비싸다고 한다.

K1 기관단총은 M855(K100)와 M855A1을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넣고 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K2 소총은 M193과 K100(5.56×45mm NATO의 한국군 명칭) 둘 다 사용해도 된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K1 기관단총에 K100을 넣고 쏘는 것 자체는 문제없이 되지만, 탄자에 충분한 회전을 줄 수 없어 명중률이 낮은 반면 K2의 경우에는 M193을 넣고 쏘면 탄자에 회전이 과하게 가해지지만, M193은 과안정에도 불구하고 명중률이 K100과 큰 차이가 없어 무리없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일선 부대에서도 K1과 K2를 동시에 사용하는 부대의 경우 사격을 할 때 K2 사수에게도 그냥 M193탄을 지급해 주며, 병사들은 250m 표적을 잘만 맞춘다. 탄자 운동에너지는 사용 총기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국산 K-2 소총 기준으로 KM193이 1780 J, K100 사용 시 1960 J 가량이다. 2014년부터는 특수부대용 K-1부터 K-1 총열의 강선 피치를 K-2와 같은 7.3인치로 바꾸는 개량이 진행 중이므로 근미래에는 M16A1을 사용하는 후방 동원 부대나 기행 부대, 해공군을 제외한 육군/해병대 전투 부대들은 K100으로 사용탄이 통일될 것이다.

4.2.3. 2차 개량 - M855A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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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자의 크기를 키우고 탄심에 대신 구리를 사용하는, M4 카빈에 최적화시킨 신형 탄환.

최초 개발 계기는 이전까지 세계적으로 탄두에 절찬리에 사용하던 납의 유독성이 문제가 되면서부터다. 이 문제 때문에 미군은 납의 사용이 법적으로 제재를 받는 지역에서 작전 및 훈련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생기기 시작했고, 납 탄환은 장기적으로 미군 병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그래서 일단 연습탄으로는 납 대신에 구리를 사용한 탄환을 사용했는데, 그러다가 "아예 이참에 무연 친환경 탄환을 새로 개발하여 실전용과 연습용으로 같이 쓰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크 전쟁이 터지면서, 기존의 M855탄을 M4 카빈에서 발사했을 때 제 위력이 나오지 않더라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었다. M16 소총의 총열을 줄여 M4 카빈을 만들어 봤더니 짧고 가벼워진 덕에 병사들이 쓰기는 훨씬 편한데, 유효 사거리[6]는 거의 그대로[7]라는 장점이 부각되었고, 그래서 미군은 90년대부터 육군과 특수부대에 M4 시리즈를 쫙 깔아놓았다.

그런데 막상 광활한 개활지 투성이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용해보니 M855를 사용하는 M4의 대인저지력과 관통력에 불만이 제기되었다. 총열이 짧아졌기 때문에 총알이 가속을 덜 받아서 탄속이 저하되는데, 이 때문에 150m가 넘어가면 대인저지력이 형편없어진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자폭차량 등의 비장갑차량도 제대로 저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던 것이다.[8] 뿐만 아니라 다 연소되지 못한 화약 찌꺼기가 총강 내부를 빠르게 오염시키고, 장약이 다 타기 전에 탄두가 총열을 떠나버리니 총구화염까지 매우 커져서 소음기 사용이 반 필수가 됐다는 문제 역시 제기되었다. 그래서 관통 성능이라도 보완해보려고 지정사수용 탄약으로 쓰던 Mk.262이나 텅스텐 철갑탄인 M995을 써볼까도 했지만, 문제는 돈. 이 고급 탄들은 M855보다 각각 4배, 8배나 비쌌기 때문에 천조국조차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미군은 대인저지력과 관통력이 기존의 M855탄보다 뛰어나고, 가격이 착하며, M4 카빈에 최적화된 친환경 범용탄을 개발하기로 결정한다. 또한 기존 소총의 부품을 교체할 필요가 없고 영점을 새로 잡지 않아도 그대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여담으로 M16 계열 소총을 마르고 닳도록 쓰고 있던 미 해병대는 M4 카빈에 최적화된 탄약을 개발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씹혔다. 사실 긴 총열에 최적화된 탄약(즉 구형 M855탄)을 짧은 총열에 사용했을 때 생기는 문제보다, 짧은 총열에 최적화된 탄환(즉 신형탄)을 긴 총열에 사용하였을 때 생기는 문제가 훨씬 덜하긴 하다. 그리고 해병대가 육군에 비해 수적으로 훨씬 적기도 하고. 하지만 이 탄환 때문에 M27 IAR은 미 해병대 차기 제식 소총으로 점쳐지다가 위기를 맞았다. M855A1을 M27을 비롯한 HK416 계열 총기에 사용했을 때 내부에 손상이 많이 간다고 한다. 이후 이 문제는 Mk.318을 동시에 제식 채용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구조적인 특징은 탄두부에 강철 관통자가 노출되어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앞 절반 정도는 관통자, 뒤쪽에는 탄심이 들어있는 구조다. 이렇게 관통자가 노출된 형상은 관통자와 탄심 사이의 경계면이 불균일할 경우 탄도가 나빠져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는데, QA/QC를 빡세게 돌려서 어떻게든 해결한 모양이다. 총 62그레인의 탄자 중에서 관통자는 19그레인 강철로 되어 있어서 기존 M855탄의 관통자보다 더욱 커졌고, 나머지는 구리로 되어 있다. 강철 관통자는 부식을 막기 위해서 코팅이 되어 있는데, 관통자가 검은색인 것 이 코팅 때문이다. 개발 단계에서는 강철 대신에 물성이 더 좋은 텅스텐을 써볼까도 했지만 텅스텐은 너무 비싸서 반려되었다.

현재까지 텅스텐의 독성은 수은이나 납, 카드뮴에 비하면 매우 약하단 것 외에 딱히 알려진 바가 없다. 텅스텐이 반려된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으로, 탄화 텅스텐 관통자가 들어 간 M995 5.56mm 철갑탄이 M855 보통탄보다 몇 배의 가격을 가진 것에서 알 수 있듯 자원의 희소성과 고경도로 인한 낮은 가공성 때문에 텅스텐 합금은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다.

이렇게 밀도가 높은 납을 쓰지 않으면서도 기존의 중량을 유지하려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탄자는 약 3.2mm(1/8 인치) 정도 더 길어졌다. 다행히도 M4 카빈의 강선 회전율이 M855와 M855A1보다 긴 M856에 맞춰져 있어서(탄자가 길고 무거울수록 강선 회전율을 높여야 한다) 탄자에 충분한 회전을 줄 수 있고, 과안정 문제도 M855보다는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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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55와 M855A1(비스무트-주석 탄심을 사용한 프로토타입)의 비교
또한 연소 속도가 빠른 화약을 사용하여 M4에서 사용했을 때 M855 대비 탄속이 16m/s 빨라졌다. M16에서 발사했을 경우는 기존보다 11 m/s 증가한다고 한다. 사실 5.56mm 탄약들의 총구 탄속이 850~900m/s인 것을 생각하면 총구 탄속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M4에서 발사했을 시의 총구 화염은 많이 작아졌다고 한다.

2007년부터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는데, 개발 목적에 충실하여 관통력 부분에서 비약적인 향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 나왔던 발표가 "테스트 결과 M855A1의 관통력이 7.62mm M80 탄보다 뛰어나다"는 것이었다.[9] 이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M4 카빈에서 발사할 경우 약 350m에서 10mm 연강판(군용 장갑판으로 쓰이는 균질압연강판이 아닌 차량 외피 등의 저탄소강)을 관통 가능하고, M16에서 발사할 경우 400m에서도 관통 가능하다고 한다. M855는 동일한 강판을 약 150m 이내까지 가야 뚫을 수 있다.

더불어 관통력 증대와 동시에 대인저지력도 개선되었다. 피탄 시 강철 관통자와 탄심이 분리되면서 피해를 키운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M855는 'yaw-dependent' 탄으로[10], 착탄 시 탄의 기울기에 따라 대인저지력의 편차가 컸으나 M855A1은 착탄 시 탄의 기울기에 관계 없이 동일한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경사가 심한 차량의 앞유리를 사격할 때에도 유리를 관통한 뒤에 관통자는 비껴나갈 수 있어도, 관통자와 분리된 탄심은 원래 궤적 그대로 나아가기에 이라크 같은 곳에서 자폭 차량을 저지하는 데 더욱 유리하게 되었다. 사실 관통성이 요구된 이유 중 하나가 차량의 자폭 테러를 사전에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을 M4 같은 짧은 총열의 총에서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으니 말이다. 탄도는 기존의 M855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기존에 쓰던 소총의 영점을 새로 잡을 필요도 없다.

2010년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프로토타입에는 탄심의 재료로 주석-비스무트 합금을 사용했지만 양산되는 시점에서는 강철과 구리만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주석-비스무트 합금이 중동과 같은 더운 환경에서 상전이를 일으켜 탄심의 형태가 비틀리고 결과적으로 명중률이 감소했기 때문이었다. 양산가는 M855보다 5% 정도 더 비싸졌다. 기존의 다음은 M855A1 계열 탄 종류다.
모델명
탄두 질량
탄 종류 및 특징
M855A1
4.02 gram (62 grain)
표준탄
M856A1
3.63 gram (56 grain)
예광탄
실전 배치된 이후, M855A1이 기존의 탄약보다 총열을 더 많이 오염시킨다는 불만이 있다고 한다. 이는 연소 속도가 빠른 화약을 사용했을 때 자주 나타나던 문제이다. 또한 약실압력이 올라가면서 소총의 몇몇 부품의 수명이 짧아졌고, 탄약이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미 육군은 이미 예상된 문제이며 실전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약실압력 문제는 품질 관리를 강화해서 해결하기로 하였다.

M855A1은 기존의 M855에서 많이 개선되었지만, 강대국간의 전면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장거리에서 방탄복과 경장갑 차량을 관통 가능한 경량 신형탄과 신형 제식 소총의 채용을 고려 중이다. 6.8mm가 유력하며, 6.8mmNGSW 문서 참고.

4.2.4. Razor Core[편집]

razor core
이스라엘 IMI가 개발한 지정사수용 매치 그레이드 탄환이다. 1:7 강선에 최적화 되어 있어 다른 5.56mm 탄환에 비해 뛰어난 집탄성을 보인다.

4.2.5. Mk.262 Mod.1[편집]

MK-262-Mod-1 001
MK-262-Mod-1 002
Black Hills Ammunition 社에서 생산하는 매치그레이드 탄이다. 탄두는 Sierra Bullets 社의 77 gr. HPBT MatchKing 을 사용하고 장약량과 약실 압력이 증대되었다. 처음엔 Mk.12 SPR을 위해 개발되었다.

장점으로는 명중률, 사거리, 대인저지력, 짧은 총열에서도 괜찮은 성능을 낸다는 것 등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과 할로우포인트 형태에 납 코어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M855 BALL과 같이 강철코어를 사용하는 총탄에 비해 관통력이 부족하다는 것 등이 있다.

4.2.6. Mk.318 Mod.0[편집]

Mk318Mod0 2
Mk318Mod0 4
2016년 미 의회가 미 육군, 미 해병대에게 소총탄 표준화를 요구하여 미 육군은 M4A1에 사용하는 M855a1을 주사용하고 있었고 미 해병대는 M16A4에 사용하는 Mk.318을 주사용하고 있었는데,(실제로 2002년에 미 육군이 자동사격이 되는14.5인치 카빈인 M4A1을 도입할 때도 명중률이 좋다면서 3점사 기능과 20인치 총열이 장착된 M16A4를 도입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표준화를 위해 Mk.318이 뒷선으로 물러난다는 뇌피셜이 있었으나, 현재도 미해병대에서 사용한다. M27 IAR과 M855A1의 궁합이 잘 맞지 않아서 M27 IAR용으로 새로 도입한 탄종이다. 참고

5.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기본적으로 현대식 돌격소총이 등장하는 게임이라면 거의 무조건 등장한다. 그런데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에서는 이 5.56mm 탄을 쓰는 돌격소총을 아주 자주 볼 수 있지만, 탄 자체가 부각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왜냐하면, RPG 요소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총 자체에 스탯으로 데미지를 설정하지 탄약에 따른 성능 영향이 없기 때문에 탄 자체를 신경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RPG 요소가 없는 현대 FPS 게임들은 무기 자체의 대미지를 사용하지, 탄약에 따라서 대미지를 맞추진 않는다. 물론, ARMA 시리즈 혹은 배틀필드 시리즈처럼 무기 자체에는 설정된 대미지가 없고 탄약에 설정된 대미지를 따라가는 예외도 있기는 하다.

ARMA 시리즈에서 꾸준히 등장. 모든 시리즈에서 서방 진영 무기의 기본적인 탄약이자, 많은 무기에서 사용하는 탄약. 다만, 현실적인 고증으로 유명한 ARMA 답게 위력 부족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동료와 같이 다니며 중거리 쯤에서 쏘는 지정 사수 목적이라면 괜찮으나, 본격적인 장거리 저격으로 가면 답이 없을 정도로 답답하기에 저격을 하려면 7.62×51mm NATO 이상의 탄약을 사용하는 무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근미래를 다룬 ARMA 3에서는 6.5mm 를 비롯해 기본무기의 탄약이 늘어나서 선택이 조금 자유로워졌다. 유저 샌드박스를 지원하는 게임이다보니 가장 유명한 모드중 하나인 RHS에는 M855, M855A1, MK318, MK262 등 탄종과 그에 따른 특성이 여럿 구현되었다.

폴아웃에서는 저격 소총.223 피스톨의 탄약이다. 둘 다 소화기 계열 종결자 무기인데 차이라면 하나는 말 그대로 적을 저격으로 끝장낼 수 있는 무기다. .223 권총은 단거리 내에서 적을 사살할 수 있는 무기다. 물론 둘다 공통점으로는 그 흉악한 데스클로를 손쉽게 하늘나라로 승천시킬 수 있는 무기라는 점. 데스클로를 포함한 생명체 적들은 눈이 약점인데 눈에다가 박아버리면 말그대로 원샷 원킬을 체험할 수 있다.

폴아웃 2에서는 다른 소총도 많이 나오지만, 무엇보다도 .223 피스톨의 탄약이라서 플레이어들에게 친숙하다. 이 .223 권총은 근접공격 외에 SMG를 들려주면 동료를 죽이기에 바쁜 술릭에게 들려주면 팀킬 위험없이 적 한 개체에 딜링을 할 수 있다. 사기급 중화기인 보자르의 존재로 인해 폴아웃 2에선 거의 갓(god) 탄약급에 속한다. 무엇보다 중화기유저들의 로망인 빈디케이터보다 탄환이 잘 나오는 편이라 국민 중화기로 불린다. 역시 .223 FMJ의 공이 매우 크다.

폴아웃 3에서는 초반만 지나면 게임상에서 가장 많이 구할 수 있고, 가장 많이 남아도는 탄종이다. 무엇보다도 AR 계열을 쓰는 중급몹 이상의 종류들이 많아서 쉽게 얻을 수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적당히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형 화기 스킬에 해당되는 무기는 아예 버려진다. 대형화기에는 복수라는 진리의 개틀링 레이저가 존재하며 에너지무기에는 테슬라 캐논 같은 게 있어서 그렇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대량 판매용 탄환이 일반 탄환보다 강력한 데다가 싸고 이름 그대로 대량으로 팔기에 초반에 1000여 발 이상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대신 총이 그야말로 녹아내리는 걸 각오해야 한다. 대량 판매용 탄환(5.56 mm, surplus)은 일반탄에 비해서 대미지는 1.15배(15% 대미지 상승), 총기 내구도 하락은 3배이다.

폴아웃 4에는 5.56mm를 사용하는 총기가 다 잘려나가고 돌격 소총 하나만 남으면서 희귀 탄환이 되었다. 레벨을 어지간히 올려도 상인이 한 번에 200발 이상 파는 걸 보기 힘든 수준.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아주 지겹도록 볼 탄종이다. 원판에서는 저격 소총이 별 힘을 못썼기에 전투 자체가 근거리~중거리에서만 이뤄져서 5.56㎜ 탄을 쓰는 돌격 소총이 주력이었다. 1.13 모드에 들어서 수많은 광학 장비와 신형 돌격 소총이 추가되고 Beta C-Mag까지 쓸 수 있게 되면서 5.56㎜ 탄을 안 쓰고 진행하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근접전은 M4A1 같은 카빈으로, 중거리 전투는 20인치 총열 풀사이즈 소총으로 퉁칠 수 있다. 총기의 사용자가 다들 괴물인지라 연사시 반동을 이겨내면서 기관단총마냥 난사해도 정확히 박힌다. 방탄복을 입어서 5.56mm에 대미지를 입지 않는 적도 맞으면 스태미나가 깎이면서 기절하기 때문에 C-Mag을 달고 탄막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PUBG: BATTLEGROUNDS에서 일반적으로 파밍이 가능한 총알로 등장한다. 일명 5탄. M16A4, M416이나 SCAR-L 등의 돌격소총류의 무기 일부와 미니 14,등 DMR류의 무기 일부가 사용한다. 게임 편의성을 위해 중국제 탄약인 5.8㎜ DBP 탄약과 공유한다.

스토커 시리즈 대대로 M855탄(게임 내 표기는 SS109)이 기본탄으로, M995가 철갑탄으로 나온다. 총알의 등급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철갑 관통효과가 구현된 스토커 특성상 탄을 구분하는 게 중요하지만, 그냥 일반탄,철갑탄 정도로만 구분하고 다녀도 문제없다.

Escape from Tarkov에서는 각종 5.56㎜ 탄약이 사용된다. 동일규격 탄종인 5.45㎜ M74에 비해 위력도 좋지만 가격 역시 크게 비싼것이 특징이며, 비교적 가성비탄은 M855, 그 이상의 상급 탄약으로 M855A1, M995가 사용된다.

데스 스트랜딩에 등장하는 장비 중 하나인 어설트 라이플과 비살상 어설트 라이플[11]은 설정상 이 규격의 탄약을 사용한다고 한다. 배경 상 초대형 재난 때문에 세계가 거의 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며 미국은 USA가 UCA(아메리카 도시 연합, United Cities of America)로 변할 정도로 잘게 쪼개져버린 수준인데도 살아남은 것.

6. 관련 문서[편집]

[1] 물론 이 동네는 아직까지 7.62×39mm 탄환이 주력이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활동량이 늘어난 프랑스 국가헌병대인 GIGN은 5.56mm의 부족한 저지력을 보완하는 것과 동시에, 아프리카 동맹국 군경들과 보급체계를 맞추기 위해 7.62×39mm탄을 사용하는 소총을 도입하기도 했다.[2] 즉 소총 한두 발을 신중하게 쏘고 상대의 조준 사격을 맞아 전사하는 제1,2차 세계대전기와는 달리, 보병이 전투에서 전사하기까지 쏟아붓는 탄약의 양이 평균 수백 발 이상으로 올라갔다.[3] M193 탄약을 자국군에서 도입했던 국가들의 경우 그와 구분을 위해 탄두 끝을 녹색으로 도색하나, 그러지 않았던 국가들의 경우 M193과의 오인 우려가 없으므로 굳이 도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4] 한국 풍산에서 생산하는 K100도 이 SS109과 동급으로 표기되어 있다.[5] 한국 풍산에서 K101이라는 모델명으로 생산[6] 유효사거리의 정의 1. 어떤 무기가 평균 50%의 확률로 목표를 명중시킬 수 있는 거리. 2. 어떤 무기가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의 사거리. 3. 사수가 목표물을 조준 사격하여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사거리.
출처: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7] M16과 M4의 유효 사거리가 비슷하다는 경우는 앞서 언급한 유효 사거리의 정의 중 1.을 기준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M1 철모를 관통하고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2.의 정의를 적용하면 M855탄을 먹인 M4의 유효 사거리는 M193탄을 먹인 M16A1의 그것 이하로 꽤 크게 줄어든다.[8] 차량 유리나 섀시를 관통하면서 탄도가 크게 휘어 운전자를 제대로 제압하거나 사살하지 못하는 경우였다.[9] M80은 탄심이 없는 FMJ 탄이지만, 그럼에도 구경과 화약량의 차이로 인해 M855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탄이다.[10] 탄은 완전히 정렬된 상태로 날아가지 않고 조금씩 기우뚱거리며 비행하는데, 착탄 시 탄이 기우뚱거리다가 얼마나 기울어진 상태로 착탄하냐에 대인저지력이 크게 좌우된다는 말.[11] 형식명은 WM-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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