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2부 |
배우 | 최민서→정일모 |
등장 에피소드 | 44~124화[1] |
불을 질러 버려라. 이 영사실을 한동안 쓰지 못하게 불을 붙여 태워버려!!
총을 버려! 우리도 총을 가지고 있다! 너 죽을래, 살래?
신영균, 휘발유와 함께 지방에서 올라온 주먹패. 1부 후반에 신영균, 휘발유와 함께 김두한의 부하가 된다.
젊었을 때는 경박한 휘발유와 대비되는 차분한 성격이었으며, 막걸리를 마실 때 열불을 마구 터뜨리는 영균을 진정시키려 하고 옆에서 같이 바람을 넣는 휘발유에게도 조용히 하라며 호통을 치는 등 신중하고 차분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또한 고지식한 면도 있는지, 더 마시자는 개코와 달리 더 마시면 꾸중을 들을 테니 이쯤 하자는 말을 엄청나게 무게를 잡고 진지하게 한다. 2부에 비하면 대사도 비중도 없지만, 만길이 입만 열었다 서릿발이 흐르는 것은 1부나 2부나 똑같다. 다만 이게 앞서 말했듯이 개코와의 술자리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 가벼운 분위기를 순식간에 진지하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는 것이 옥의 티.
2부에서는 배역이 정일모로 바뀌었다. 김두한과 개코, 정진영을 빼면 우미관패 중에서 휘발유와 함께 배역이 변경된 케이스인데, 50화 마지막 장면에서 배역 전환을 직접 보여주었던 김두한, 이정재 등의 주연들과는 달리 휘발유와 함께 해당 장면에서 등장없이 넘어갔다.[3] 게다가 홍만길, 휘발유는 1부 최후반인 45화에서나 등장한 캐릭터였기에 그간 비중도 별로 없어서, 2부 들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줄 아는 사람도 많았다.[4] 이와는 별개로 중년기에는 그야말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김두한에 대한 충성심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간지 캐릭터가 되었다. 드라마가 2부 들어서 워낙 김두한, 이정재, 시라소니의 활약 위주로 강조하다 보니 이들 셋을 제외한 드라마의 인물들 모두가 싸그리 묻힌 감이 있을 뿐, 진정한 중년 간지가 무엇인지를 뼛속까지 느끼게 해 주는 캐릭터이다. 청년 홍만길이 차분하면서 무게감이 있었다면, 중년 홍만길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투도 괄괄하고 우렁차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환점이다.
1부에서는 신영균의 부하로 나왔기에 존댓말을 썼으나, 설정이 바뀌어 2부에서는 신영균과 말을 놓게 된다.[5] 그래서인지 문영철과도 말을 놓았다. 나이가 많은지 개코가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형'이라는 호칭을 썼다.[6]
2부에서는 대한민청 별동과장 직책을 맡는다. 해당 직책에 관해서는 특출나게 묘사되거나 활동하지 않지만, 이후 중간보스 위치급 되는 대사를 많이 한다. 어이없게도 작중 상하이 조는 특수과장 직책을 맡게 되는데, 실제 인물이 김두한과 많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홍만길이 맡은 별동과장은 대한민청에서 최하위 간부에 속하고 있다.[7] 학도병 참전으로 교관으로 나설땐 갈치와 같이 사격교관으로 활동했었다. 그래도 우미관패에서는 제법 서열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는 게 공산당 학살 때문에 미군 조사를 받을 때 홍만길은 신영균, 문영철과 함께 김영태의 옆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나름 짬이 꽤 되는 삼수에게도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한다.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드라마에서 김두한의 부하 중, 주먹으로는 김무옥, 문영철, 신영균, 김영태 다음 가는 수준인 듯.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카바레에서 도끼를 두 방에 기절시킨 것도 그렇고, 여러 패싸움에서는 큰 역할을 해준다. 다만 문맹이라서 신영균[8]과 같이 관련 개그가[9] 있다.
우미관패 해산 후에는 아갈휘 3인방 마냥 비참하게 살지는 않은 듯하고, 김두한을 만나러 왔다 아갈휘를 보고 다름 속셈 있어서 온거 아니냐며 갈구기도 했지만, 마지막 화에서 김영태의 언급에 따르면 술 때문에 간에 혹이 생겨 동생이 있는 대구로 내려갔다는 말을 보면 이들보다는 나았을 뿐 홍만길 역시 심한 고생을 하며 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마지막 김두한의 장례식에 안 나온 걸 보면, 결국 병사한 듯 하다.
젊었을 때는 경박한 휘발유와 대비되는 차분한 성격이었으며, 막걸리를 마실 때 열불을 마구 터뜨리는 영균을 진정시키려 하고 옆에서 같이 바람을 넣는 휘발유에게도 조용히 하라며 호통을 치는 등 신중하고 차분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또한 고지식한 면도 있는지, 더 마시자는 개코와 달리 더 마시면 꾸중을 들을 테니 이쯤 하자는 말을 엄청나게 무게를 잡고 진지하게 한다. 2부에 비하면 대사도 비중도 없지만, 만길이 입만 열었다 서릿발이 흐르는 것은 1부나 2부나 똑같다. 다만 이게 앞서 말했듯이 개코와의 술자리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 가벼운 분위기를 순식간에 진지하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는 것이 옥의 티.
2부에서는 배역이 정일모로 바뀌었다. 김두한과 개코, 정진영을 빼면 우미관패 중에서 휘발유와 함께 배역이 변경된 케이스인데, 50화 마지막 장면에서 배역 전환을 직접 보여주었던 김두한, 이정재 등의 주연들과는 달리 휘발유와 함께 해당 장면에서 등장없이 넘어갔다.[3] 게다가 홍만길, 휘발유는 1부 최후반인 45화에서나 등장한 캐릭터였기에 그간 비중도 별로 없어서, 2부 들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줄 아는 사람도 많았다.[4] 이와는 별개로 중년기에는 그야말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김두한에 대한 충성심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간지 캐릭터가 되었다. 드라마가 2부 들어서 워낙 김두한, 이정재, 시라소니의 활약 위주로 강조하다 보니 이들 셋을 제외한 드라마의 인물들 모두가 싸그리 묻힌 감이 있을 뿐, 진정한 중년 간지가 무엇인지를 뼛속까지 느끼게 해 주는 캐릭터이다. 청년 홍만길이 차분하면서 무게감이 있었다면, 중년 홍만길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투도 괄괄하고 우렁차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환점이다.
1부에서는 신영균의 부하로 나왔기에 존댓말을 썼으나, 설정이 바뀌어 2부에서는 신영균과 말을 놓게 된다.[5] 그래서인지 문영철과도 말을 놓았다. 나이가 많은지 개코가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형'이라는 호칭을 썼다.[6]
2부에서는 대한민청 별동과장 직책을 맡는다. 해당 직책에 관해서는 특출나게 묘사되거나 활동하지 않지만, 이후 중간보스 위치급 되는 대사를 많이 한다. 어이없게도 작중 상하이 조는 특수과장 직책을 맡게 되는데, 실제 인물이 김두한과 많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홍만길이 맡은 별동과장은 대한민청에서 최하위 간부에 속하고 있다.[7] 학도병 참전으로 교관으로 나설땐 갈치와 같이 사격교관으로 활동했었다. 그래도 우미관패에서는 제법 서열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는 게 공산당 학살 때문에 미군 조사를 받을 때 홍만길은 신영균, 문영철과 함께 김영태의 옆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나름 짬이 꽤 되는 삼수에게도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한다.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드라마에서 김두한의 부하 중, 주먹으로는 김무옥, 문영철, 신영균, 김영태 다음 가는 수준인 듯.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카바레에서 도끼를 두 방에 기절시킨 것도 그렇고, 여러 패싸움에서는 큰 역할을 해준다. 다만 문맹이라서 신영균[8]과 같이 관련 개그가[9] 있다.
우미관패 해산 후에는 아갈휘 3인방 마냥 비참하게 살지는 않은 듯하고, 김두한을 만나러 왔다 아갈휘를 보고 다름 속셈 있어서 온거 아니냐며 갈구기도 했지만, 마지막 화에서 김영태의 언급에 따르면 술 때문에 간에 혹이 생겨 동생이 있는 대구로 내려갔다는 말을 보면 이들보다는 나았을 뿐 홍만길 역시 심한 고생을 하며 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마지막 김두한의 장례식에 안 나온 걸 보면, 결국 병사한 듯 하다.
주먹 실력은 나쁘지 않게 묘사되나, 1대1 장면은 거의 안 나온다.[10]
신영균, 개코와 함께 시라소니에게 덤볐으나, 단 4대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이건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 급이니 잘 봐줘봐야 중간보스 급인 신영균, 홍만길, 그보다도 낮은 개코가 이길 승산은 처음부터 없었다.[11] 그 이외에는 김두한을 따라다니면서 활약할 때 적어도 밀리는 모습은 거의 없다.
시라소니와의 대결로 간접비교를 했을 때 5합에 3방으로 무너진 도꾸야마와 달리 5합 겨룬 후 4방에 깨진 걸 근거하여 도꾸야마보다 매우 근소하게 실력이 높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따라서 도꾸야마보다 약간 강한 이억일과 전투력에 있어서 만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고 1부에서 일본 형사를 상대로 제법 막강한 그래플링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이는 김상도가 이억일과의 싸움에서 막판에 위력적인 던지기를 한 것과 오버랩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부산의 도끼를 두 방에 기절시킨 부분까지 고려하면 파워형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므로 싸움 실력으로만 따질 경우 김상도와 동일인물이라는 가설 또한 세워볼 만하다. 다만 부산에서 고사이마찌와의 대립 때 문영철, 신영균과 함께 상단에 위치한 황병관과는 달리 하단에 서 있는 걸 보면 황병관보다는 싸움 실력이 아래로 설정되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공산당과의 전투 신이 있고 120회에서 화랑동지회 멤버인 망치를 두 대 때리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김상도, 이억일과 더불어 유지광 미만급들 중에선 최강자에 속한다.
홍만길의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증거로 시라소니와의 대결이 있는데, 시라소니를 상대해본 중간보스들중 신영균, 김동진, 이석재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버티기도 했다. 홍만길과 비슷한 실력인 이억일, 유지광도 시라소니랑 붙는다면 홍만길과 비슷하게 싸우다 질것으로 보이는데, 시라소니 상대로 홍만길보다 오래 버틴 인물들인 신영균, 김동진, 이석재는 유지광이나 홍만길 등과 달리 고만고만한 실력이 아닌 중간보스 상위권인데다가 시라소니를 상대로 홍만길보다 확실히 잘싸울수 있는 최소값에 해당하는 만큼 홍만길이 시라소니를 상대로 나름 오래버틴 것은 높게 평가할만 하다. 가상대결에선 비슷한 실력인 유지광, 김관철이 비교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딱 김관철 이상 유지광 이하의 실력이다.
신영균, 개코와 함께 시라소니에게 덤볐으나, 단 4대 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이건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 급이니 잘 봐줘봐야 중간보스 급인 신영균, 홍만길, 그보다도 낮은 개코가 이길 승산은 처음부터 없었다.[11] 그 이외에는 김두한을 따라다니면서 활약할 때 적어도 밀리는 모습은 거의 없다.
시라소니와의 대결로 간접비교를 했을 때 5합에 3방으로 무너진 도꾸야마와 달리 5합 겨룬 후 4방에 깨진 걸 근거하여 도꾸야마보다 매우 근소하게 실력이 높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따라서 도꾸야마보다 약간 강한 이억일과 전투력에 있어서 만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고 1부에서 일본 형사를 상대로 제법 막강한 그래플링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이는 김상도가 이억일과의 싸움에서 막판에 위력적인 던지기를 한 것과 오버랩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부산의 도끼를 두 방에 기절시킨 부분까지 고려하면 파워형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므로 싸움 실력으로만 따질 경우 김상도와 동일인물이라는 가설 또한 세워볼 만하다. 다만 부산에서 고사이마찌와의 대립 때 문영철, 신영균과 함께 상단에 위치한 황병관과는 달리 하단에 서 있는 걸 보면 황병관보다는 싸움 실력이 아래로 설정되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공산당과의 전투 신이 있고 120회에서 화랑동지회 멤버인 망치를 두 대 때리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김상도, 이억일과 더불어 유지광 미만급들 중에선 최강자에 속한다.
홍만길의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증거로 시라소니와의 대결이 있는데, 시라소니를 상대해본 중간보스들중 신영균, 김동진, 이석재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버티기도 했다. 홍만길과 비슷한 실력인 이억일, 유지광도 시라소니랑 붙는다면 홍만길과 비슷하게 싸우다 질것으로 보이는데, 시라소니 상대로 홍만길보다 오래 버틴 인물들인 신영균, 김동진, 이석재는 유지광이나 홍만길 등과 달리 고만고만한 실력이 아닌 중간보스 상위권인데다가 시라소니를 상대로 홍만길보다 확실히 잘싸울수 있는 최소값에 해당하는 만큼 홍만길이 시라소니를 상대로 나름 오래버틴 것은 높게 평가할만 하다. 가상대결에선 비슷한 실력인 유지광, 김관철이 비교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딱 김관철 이상 유지광 이하의 실력이다.
쉿, 조용히 하지 못해?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형님. 아까 형님 옆에 앉은 놈은 문영철이라고 하는데, 김두한의 오른팔격이 됩니다.
아니 그럼, 개코 자네는 거기 없었단 말인가?
이쯤 하지. 더 마셨다간 나중에 큰형님에게 꾸중을 들을 거야.
에헤이~, 아직 형님 말씀이 안 끝나셨다. (작업반장 : ...비키지 못하겠나.) 내 말이 안 들리나. 우리 형님 말씀이 안 끝나셨다고...!
난... 큰형님밖에 몰라.
이 빨갱이 새끼, 필름 내놔!!!
불을 질러 버려라. 이 영사실을 한동안 쓰지 못하게 불을 붙여 태워버려!
저놈을 그냥!!
뭐라고? 아직도 기가 살았나?!(퍽!) 건방진 놈... 너희들은 이미 포로야!
김두한 큰형님이시다. 예의를 갖추어야지!
앞으로 여기서 장사를 못 한다. 밤에 춤을 추거나 양주를 마시다 발견되면 옷을 벗겨 조리를 돌릴 것이다. 뭣들 해? 끌어낸 물건이랑 소주병 다 태워 버려!
"야, 삼수야! 상류층이 드나든 유흥가는 빠지지 말고 다 체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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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귀여운 놈이로구만
2019년 이후로 우미관 패거리의 비중이 늘기 시작하더니 홍만길 또한 합성물에 간간히 모습을 비치곤 한다. 그러나 다른 우미관 패거리와 비교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 수준. 그나마 최근들어 쓰이기 시작한 삼수나 거의 합성되지 않는 번개, 와싱턴, 털보, 갈치 등보다는 훨씬 비중이 높긴 하다.
주로 등장했다 하면 영사기에 불을 지르라고 부하에게 명령해 폭발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87화때 홍만길이 라이터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김두한 얼굴을 합성하여 마치 김두한이 불장난 하는 것처럼 나온다. 복장이 4달러 장면의 김두한이 입었던 복장과 비슷한 것도 한몫했다.
이석재에게 귀엽다고 대사치는걸 따와서 김무옥이 가지고 온 닭을 보고 귀엽다는 것처럼 대사를 치더니 김무옥 가슴털을 만진다던지#, 열성당원 김천호와 반동의 자식들에서 조연으로 등장한다. 뜬금없이 김천호, 신영균한테 귀엽다면서 상대를 당황시키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 작가가 쓴 소설에서는 장사수완이 좋아 미군의 군수물자를 빼돌려 한몫 차렸다고 나온다.
- 야인시대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담당 배우가 묘하게 리오넬 메시와 닮았다고 해서 별명이 리오넬 만길이 되었다.
- 2부에서 홍만길을 맡은 배우 정일모는 1949년 12월 14일 생으로 김두한의 부하를 연기한 배우들 중에서 김두한 역의 김영철보다 유일하게 나이가 많다. 젊은 시절에는 복서였는데, 실제로 그의 복싱 실력을 눈여겨 본 주먹세계가 그를 스카우트 해서 상술했듯이 실제로 조직폭력배 생활을 했었다. 처음에는 행동대장으로 활동하다가 대구를 시작으로 그와 대립하던 조직들을 굴복시켜 세를 키웠다.[16] 그렇게 1980년대 말까지 주먹세계에서 전국구급 보스들 중 한 명으로 활동하다가, 노태우 정부 시절 추진된 범죄와의 전쟁으로 조직 폭력배들이 대거 검거되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겠다는 일념하에 조직세계를 깨끗이 손을 씻고 나왔다. 그러던 도중 1990년 말에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조폭들이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본 그는 눈빛 하나로 상황을 정리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그가 있었던 술집에는 영화감독이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감독은 정일모에게 영화 스카웃 제의를 했었고, 해당 요청을 수락한 정일모는 1991년에 신 팔도사나이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하였다. 이후 그는 주연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으며, 유지광의 자서전을 토대로 제작된 1993년 작 "대명"에서는 이정재 역을 맡았다. 2016년에는 노래 '청춘아'를 발표하면서 늦깎이 가수 데뷔를 했다.
- 같은 드라마에서 10공주파의 행동대장 백장미역을 열연한 정소이가 그의 친딸로, 정소이 또한 작중 액션 씬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했을 정도로 격투기를 수련한 실력자라고 한다. 다만, 이 인터뷰에 의하면, 부모님은 이혼했으며, 용의 눈물 제작현장에서 아버지를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한다. 그 뒤로는 사이가 굉장히 좋아진 듯. 당장, 배우 입문도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다고 한다. 야인시대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창원전문대학 피부미용과에 재학중이던 대학생이였는데, 야인시대 출연 때문에 휴학했다고 한다. 2021년 현재 결혼하여 일본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1] 55, 65, 97~100, 102~113, 116~119, 121, 122화에선 미등장. [2] 1971년에 프로복싱 라이트급 신인왕을 수상했던 프로 복서 출신으로, '용의 눈물'에서 태종 이방원의 심복인 내금위장 정만쇠 역을 맡았으며, 1993년작인 대명이라는 영화에선 이정재 역을 맡았던 배우다. 그리고 실제로 조폭 생활 경험이 있는 인물이며 지금은 깨끗이 손을 씻고 나와 배우로 열심히 살고 있다.[3] 신영균, 홍만길, 휘발유는 김영태의 지시에 따라 혼마찌 패가 일본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우러 갔기 때문에 배역 전환할때 우미관 패와 같이 있지 않았다.[4] 사실 휘발유는 해당 배역인 남창희가 당시 제법 알려진 코미디언이어서 이런 문제가 덜했던 반면 홍만길 역의 배우는 당시나 지금이나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에 더 문제가 심했다.[5]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배우가 바뀌면서 캐릭터 자체가 완전히 변했다. 1부에서는 휘발유처럼 깐족대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무거운 캐릭터는 아니었으나, 2부에서는 진지하고 무게가 있는 캐릭터로 변한다. 아마도 김무옥-문영철 사후 중간보스급 간부의 비중을 높이려고 그랬다. 싸움 스타일도 1부에서는 잡기와 메치기를 위주로 싸우다가 2부에서는 여타 깡패들처럼 타격기 위주로 싸운다.[6] 다만 높여부르지는 않았다. 일단 개코 본인부터가 홍만길과 같은 급인 신영균과 친구였다.[7] 두 사람이 김무옥 문영철 김영태 등등을 제치고 별동과장과 특수과장을 맡은 건 실제 역사에서 대한민청 간부를 두 사람이 했기 때문이었는데, 실제역사에서는 짬이 좀 되고 지위가 좀 있는 두 사람이 저 자리를 맡았던 것이었다.[8] 신영균 또한 문맹이다.[9] 김두한이 건국 자금 때문에 부유한 친일파집에 쳐들어가 삥을 뜯고 있을 때인데, 이 때 은행가서 담보로 증인이 되어야 할 주소와 번호를 적으라고 하는데 글을 몰라서 그 앞에 떡하니 둘이 서있었다. 결국 김영태가 와서 직접 쓴다.[10] 사실 중간보스 급 주먹들은 아무리 주인공 파티라 해도 신영균 vs 김천호를 제외하면 1대1 장면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패배하는 경우(김무옥vs시바루, 문영철vs마루오까, 삼수vs오상사 등)나 살짝 밀리다가 무승부로 끝나는 경우(김무옥vs이화룡)가 많다.[11] 게다가 이 싸움은 시라소니의 첫 싸움 씬인 만큼, 안 그래도 최강자 타이틀을 달고 나온 캐릭터에게 첫 등장 버프까지 쥐어진 상태였다.[12] 84화에서 황병관을 죽여버린 고영묵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문영철을 거들면서 한 말이다.[13] 86화, 부산 카바레에서 김두한을 못 알아보고 다들 좀 나가라고 한 도끼에게 한 말이다.[14] 홍만길의 이 대사랑 시라소니의 '노는 게 아주 구엽구만 기래.'라는 대사 때문에 이석재는 얼떨결에 야인시대 공식 귀요미 취급을 받게 되었다.[15] 115화에서, 김두한을 찾아온 3인방을 문전박대 하자 휘발유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며 되려 서운함을 내비쳤다.[16] 이 과정에서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무기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근황올림픽에서 한 말에 따르면 본인이나 부하들 모두 범죄 저지르고 감옥갈 일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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