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114 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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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런에 장착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
AH-64와 AH-1[3] 같은 공격 헬기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강력한 화력과 빠른 속도, 높은 명중률 등의 장점으로 인해 다양한 파생형이 도입되고 있으며 무인기나 선박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원래 회전익기/저속기에서 사용에 제한을 받는 TOW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신뢰성 높은 구조로 여러 용도의 개량형이 있고 최근에는 UAV의 주요 공대지 무장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보병이 운반 가능하게 만든, 접이식 발사대를 사용하는 지대지 버젼도 존재한다. RBS 17 참고. 레이저 유도(반능동)가 기본이지만, AGM-114L의 경우는 롱보우 레이더와 연동해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이용하는 유도 방식을 채용하여 Fire & Forget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거리는 10km로 연장되었다.
성능은 지옥불 답게 이 정도 사이즈의 대전차 미사일 중에선 최강급을 달린다. 이보다 강한 것은 AGM-65 매버릭 정도인데, 이건 탄두중량이 57kg 또는 137kg으로 헬파이어의 최대 열 배고 자중도 300kg에 달해 공격헬기에 달기는 어렵다.
균질압연장갑 기준으로 1200mm에 해당하는 관통력을 갖추고 있어 3세대 전차라도 전면장갑 관통 및 격파가 가능하며, 헬파이어2 미사일의 관통력은 그보다 더 높은 1400mm에 달한다. 걸프 전쟁 당시 아군 오사로 전면에 피격당한 헬파이어를 방호한 M1A1(HA) 4대 정도가 예외이지만[4] 이런 괴물조차 측면, 후면, 상면은 확실히 관통된다. 현대 MBT라도 적 MBT와의 교전을 상정하고 있으므로 가용한 장갑중량을 최대한 전방에 집중시켜야 해서 측면이나 후면의 장갑을 두껍게 할 수가 없다. 헬파이어는 운용 방식에 따라 측방이 아닌 상방에서 내리꽂는 방식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제아무리 전면 장갑을 튼튼하게 발라놓는다 하더라도 상부 장갑이 약할 수밖에 없는 전차에게는 여전히 말그대로 지옥불 같은 물건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중 탄두여서 반응장갑도 관통하며 탄두가 커서 장갑을 뚫은 다음 내부로 들어가는 메탈 제트의 양도 많기 때문에 일단 관통에 성공하면 격파는 확정이다. 강한 위력 덕에 90년대에는 폭풍-파편 탄두를 탑재한 파생형[5]이 헬기나 소형함에서 소형 선박 공격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수상함에는 위력도 사거리도 좀 부족했던 듯. 이후 헬기에 의한 수상함 공격에는 펭귄 대함 미사일이나 시스쿠아 미사일 등이 사용되었다.
유도방식은 LOBL(Lock On Before Launch) 혹은 LOAL(Lock On After Launch) 모드가 있다. 이름대로 LOBL은 미리 표적을 지정해주고 쏘면 미사일이 날아가는 일반적인 방식이다. LOAL은 일단 쏜 다음에 표적을 지정해주는 것인데, 빨리 표적을 찍어주지 않으면 빗나가버릴 수도 있지만 공격헬기에서 발사할 경우 언덕 뒤에 숨어서 고각으로 일단 쏜 뒤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안 언덕 위로 나와서 표적을 찍어주는 식으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생존에 도움이 된다.
워낙에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6] 현재 미군 내에서도 그래도 비싼 무기라서 TOW 미사일을 완전히 대체하진 못하고 있다. 대신 보병용 TOW는 FGM-148 재블린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태.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미군은 보병들이 조금만 찜찜해 보이면 미사일만 8만 달러짜리 재블린을 쏴대고 보는 것처럼 아파치도 애초의 목표였던 적군의 강력한 주력 전차, 고가치 표적이 아니라 건물 안에서 기관총으로 농성하는 표적이나 저격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당시 가격으로 한 발 115,000 달러, 대략 1억 3천만원짜리 미사일을 퍼부어 건물째로 날리는 데에도 써먹고 있다. 겨우 보병 몇 명 처리하는 데에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 보일지도 모르지만, 미사일 아깝다고 알보병을 밀어넣었다간 사상자가 나서 사후 처리에 미사일 한 발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 미군 생명보험 지급한도가 30만 달러인데 대부분 한도를 채워서 가입하기때문에 미사일 아끼다 사망자가 나오는순간 무조건 적자다.
심지어 30mm 기관포 사거리가 안 닿는 장거리는 그냥 보병에게 쏘기도 한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감상 가능하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시청을 자제하는 게 좋다. 열상으로 촬영해서 해상도가 떨어지는 동영상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기관포탄과 미사일을 맞아 파편으로 분해되고, 미사일에 맞은 곳은 달아오른 흙과 사람 비슷하게 생긴 덩어리가 남는다(7:21부분). 8:24초 부분에서는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 미사일을 바로 앞에서 맞은 사람의 하반신과 복부는 터지고 가슴 위 상반신만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도 보인다. AH-64의 30mm 기관포로 매복하고 있는 소대 규모 탈레반을 아작내고 후반부에서 기관포 탄약이 떨어지자 도망가는 탈레반 패잔병 하나에게 11만 달러짜리 미사일을 아낌없이 때려박는 영상이다. 패잔병 한 명이라 할지라도 살아돌아가면 결국 나중에 미군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간부급 인물도 아닌 말단 소총수 한명 잡자고 한국돈으로 1억원이 훌쩍 넘는 미사일을 쏜다는건 미국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일이긴 하다. 물론, 자국 군인 1명을 살리기 위해선 억대 돈도 아낌없이 쏟는다는 사실은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간에 미국이 자국인을 철저히 보호한다는 메세지를 줄 수도 있고, 전사자가 1명 발생하면 그에 대한 보훈 사업비도 장기적으로 보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되려 1억에 사람 하나 잡았으면 싸다고 볼 수도 있다.
비싼 건 비싼 것이라 결국 LAW가 창고에서 복귀한 것처럼 미국도 이 하이엔드 병기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무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걸프전때 이라크 트럭에 헬파이어를 필요 이상으로 난사한 육군 헬리콥터 조종사 1명이 징계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난사한 이유는 불명이다.
원래 회전익기/저속기에서 사용에 제한을 받는 TOW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신뢰성 높은 구조로 여러 용도의 개량형이 있고 최근에는 UAV의 주요 공대지 무장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보병이 운반 가능하게 만든, 접이식 발사대를 사용하는 지대지 버젼도 존재한다. RBS 17 참고. 레이저 유도(반능동)가 기본이지만, AGM-114L의 경우는 롱보우 레이더와 연동해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이용하는 유도 방식을 채용하여 Fire & Forget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거리는 10km로 연장되었다.
성능은 지옥불 답게 이 정도 사이즈의 대전차 미사일 중에선 최강급을 달린다. 이보다 강한 것은 AGM-65 매버릭 정도인데, 이건 탄두중량이 57kg 또는 137kg으로 헬파이어의 최대 열 배고 자중도 300kg에 달해 공격헬기에 달기는 어렵다.
균질압연장갑 기준으로 1200mm에 해당하는 관통력을 갖추고 있어 3세대 전차라도 전면장갑 관통 및 격파가 가능하며, 헬파이어2 미사일의 관통력은 그보다 더 높은 1400mm에 달한다. 걸프 전쟁 당시 아군 오사로 전면에 피격당한 헬파이어를 방호한 M1A1(HA) 4대 정도가 예외이지만[4] 이런 괴물조차 측면, 후면, 상면은 확실히 관통된다. 현대 MBT라도 적 MBT와의 교전을 상정하고 있으므로 가용한 장갑중량을 최대한 전방에 집중시켜야 해서 측면이나 후면의 장갑을 두껍게 할 수가 없다. 헬파이어는 운용 방식에 따라 측방이 아닌 상방에서 내리꽂는 방식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제아무리 전면 장갑을 튼튼하게 발라놓는다 하더라도 상부 장갑이 약할 수밖에 없는 전차에게는 여전히 말그대로 지옥불 같은 물건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중 탄두여서 반응장갑도 관통하며 탄두가 커서 장갑을 뚫은 다음 내부로 들어가는 메탈 제트의 양도 많기 때문에 일단 관통에 성공하면 격파는 확정이다. 강한 위력 덕에 90년대에는 폭풍-파편 탄두를 탑재한 파생형[5]이 헬기나 소형함에서 소형 선박 공격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수상함에는 위력도 사거리도 좀 부족했던 듯. 이후 헬기에 의한 수상함 공격에는 펭귄 대함 미사일이나 시스쿠아 미사일 등이 사용되었다.
유도방식은 LOBL(Lock On Before Launch) 혹은 LOAL(Lock On After Launch) 모드가 있다. 이름대로 LOBL은 미리 표적을 지정해주고 쏘면 미사일이 날아가는 일반적인 방식이다. LOAL은 일단 쏜 다음에 표적을 지정해주는 것인데, 빨리 표적을 찍어주지 않으면 빗나가버릴 수도 있지만 공격헬기에서 발사할 경우 언덕 뒤에 숨어서 고각으로 일단 쏜 뒤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안 언덕 위로 나와서 표적을 찍어주는 식으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생존에 도움이 된다.
워낙에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6] 현재 미군 내에서도 그래도 비싼 무기라서 TOW 미사일을 완전히 대체하진 못하고 있다. 대신 보병용 TOW는 FGM-148 재블린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태.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미군은 보병들이 조금만 찜찜해 보이면 미사일만 8만 달러짜리 재블린을 쏴대고 보는 것처럼 아파치도 애초의 목표였던 적군의 강력한 주력 전차, 고가치 표적이 아니라 건물 안에서 기관총으로 농성하는 표적이나 저격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당시 가격으로 한 발 115,000 달러, 대략 1억 3천만원짜리 미사일을 퍼부어 건물째로 날리는 데에도 써먹고 있다. 겨우 보병 몇 명 처리하는 데에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 보일지도 모르지만, 미사일 아깝다고 알보병을 밀어넣었다간 사상자가 나서 사후 처리에 미사일 한 발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 미군 생명보험 지급한도가 30만 달러인데 대부분 한도를 채워서 가입하기때문에 미사일 아끼다 사망자가 나오는순간 무조건 적자다.
심지어 30mm 기관포 사거리가 안 닿는 장거리는 그냥 보병에게 쏘기도 한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감상 가능하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시청을 자제하는 게 좋다. 열상으로 촬영해서 해상도가 떨어지는 동영상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기관포탄과 미사일을 맞아 파편으로 분해되고, 미사일에 맞은 곳은 달아오른 흙과 사람 비슷하게 생긴 덩어리가 남는다(7:21부분). 8:24초 부분에서는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 미사일을 바로 앞에서 맞은 사람의 하반신과 복부는 터지고 가슴 위 상반신만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도 보인다. AH-64의 30mm 기관포로 매복하고 있는 소대 규모 탈레반을 아작내고 후반부에서 기관포 탄약이 떨어지자 도망가는 탈레반 패잔병 하나에게 11만 달러짜리 미사일을 아낌없이 때려박는 영상이다. 패잔병 한 명이라 할지라도 살아돌아가면 결국 나중에 미군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간부급 인물도 아닌 말단 소총수 한명 잡자고 한국돈으로 1억원이 훌쩍 넘는 미사일을 쏜다는건 미국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일이긴 하다. 물론, 자국 군인 1명을 살리기 위해선 억대 돈도 아낌없이 쏟는다는 사실은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간에 미국이 자국인을 철저히 보호한다는 메세지를 줄 수도 있고, 전사자가 1명 발생하면 그에 대한 보훈 사업비도 장기적으로 보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되려 1억에 사람 하나 잡았으면 싸다고 볼 수도 있다.
비싼 건 비싼 것이라 결국 LAW가 창고에서 복귀한 것처럼 미국도 이 하이엔드 병기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무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걸프전때 이라크 트럭에 헬파이어를 필요 이상으로 난사한 육군 헬리콥터 조종사 1명이 징계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난사한 이유는 불명이다.
헬기, 무인기, 경비행기[7]에서 사용하는 대지/대전차용이지만, 드론 등의 무인기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미 육군의 M-SHORAD 사업에 레이저 유도형 대공용 헬파이어 탑재차량이 제안된 것을 보면 알듯이 저속목표라면 대공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함용 버전이 개발되어 LCS와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에 장착될 예정이다. 2019년 7월경 함상테스트를 완료하였으며 2019년 말부터 LCS 프리덤급에 탑재될 계획이다. 이는 LCS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중이던 광섬유유도 중거리 미사일이 실패함에 따라 적절한 무기가 없기 때문인데, 사거리 6~10km는 지상전에서는 꽤 긴 편이지만 해상에서는 심히 부족하기 때문에 평가가 좋진 않다. 한국이 개발한 130mm 유도로켓이 딱 이 목적으로, 애초에 이 비룡 유도로켓은 무게가 헬파이어 2배에 스파이크 NLOS급 사거리를 목표로 개발한 것이다.
매우 특이한 파생형인 스웨덴군의 RBS 17은 도수 운반형 지대함 유도무기이다.#
R9X 모식도.
미군의 알 카에다 간부 '아부 알 카이르 알 마스리' 사살 현장. 차량은 기아 프라이드이다.
또다른 특이한 파생형인 R9X는 비폭발성 운동에너지 탄두를 이용해 조준점 반경 50cm 정도 구역만을 파괴하는 미사일로, 테러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제거하려는 목표 뿐만 아니라 주변의 민간인까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는 부수적 피해로 인해 현지의 반미감정을 오히려 더 강화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자 이것에 대처하기 위해 제거하려는 목표 인물만을 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미사일이다. 어차피 맞는 것만으로도 시속 수백 킬로미터로 날아오는 수백 킬로그램의 철덩어리의 운동에너지에 그대로 머리가 박살나는 게 보통이고, 혹시나 빗맞아 살아나갈 것에 대비하여 측면에서 튀어 나오는 6개의 칼날을 더 붙여서 목표물을 고깃조각으로 만들수 있게 되어 있다. 위 사진에 피격된 차량은 알카에다 간부가 타고 있었는데, 목표물이 앉은 좌석만 파괴되고 나머지 부분은 멀쩡한 상태로 남아있다. 과거라면 차량째 탑승자 전원과 함께 날려 버렸겠지만, 이젠 같은 차에 탄 옆자리 운전수와 경호원 등조차 멀쩡하게 냅두고 타깃을 제거할 수도 있다. 물론, 피격 각도에 따라서 칼날 방향과 파편 등으로 동승자도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다. 운전석을 목표로 잡았을 때 바로 뒷좌석은 목표물과 앞 시트가 방패 역할을 해줘 안전할 수는 있어도 대각선 뒷좌석과 조수석은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 그래도 어차피 타겟 옆에 타고 있는 사람들도 십중팔구 같이 죽여버려도 상관없는 같은 조직원 등 암살 대상의 주변인들인 경우가 많아 별 문제는 없으며, 일단 폭발로 인해 차량 외부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획기적으로 줄였다. 별명은 '닌자 미사일'이다. '날아가는 긴수(Ginsu)'[8]라고 언급되기도 한다.[9]
2021년 8월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폭탄 테러의 설계범을 미국이 이 미사일로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운 없게도 어린이 6명을 포함한 일가족 9명이 사망하는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 미사일이 차량에 실린 폭탄을 건드려 폭발에 휘말린 것이다. 이후의 조사에서 민간인을 오인하고 공격한 것으로, 실상은 차량 파괴로 인한 폭발로 민간인이 폭발에 휘말렸다는게 밝혀졌다.# 대부분의 R9X 공격 사례에선 이 정도의 피해는 안 나왔으므로, 보기 드물게 운 없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함용 버전이 개발되어 LCS와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에 장착될 예정이다. 2019년 7월경 함상테스트를 완료하였으며 2019년 말부터 LCS 프리덤급에 탑재될 계획이다. 이는 LCS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중이던 광섬유유도 중거리 미사일이 실패함에 따라 적절한 무기가 없기 때문인데, 사거리 6~10km는 지상전에서는 꽤 긴 편이지만 해상에서는 심히 부족하기 때문에 평가가 좋진 않다. 한국이 개발한 130mm 유도로켓이 딱 이 목적으로, 애초에 이 비룡 유도로켓은 무게가 헬파이어 2배에 스파이크 NLOS급 사거리를 목표로 개발한 것이다.
매우 특이한 파생형인 스웨덴군의 RBS 17은 도수 운반형 지대함 유도무기이다.#
R9X 모식도.
미군의 알 카에다 간부 '아부 알 카이르 알 마스리' 사살 현장. 차량은 기아 프라이드이다.
또다른 특이한 파생형인 R9X는 비폭발성 운동에너지 탄두를 이용해 조준점 반경 50cm 정도 구역만을 파괴하는 미사일로, 테러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제거하려는 목표 뿐만 아니라 주변의 민간인까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는 부수적 피해로 인해 현지의 반미감정을 오히려 더 강화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자 이것에 대처하기 위해 제거하려는 목표 인물만을 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미사일이다. 어차피 맞는 것만으로도 시속 수백 킬로미터로 날아오는 수백 킬로그램의 철덩어리의 운동에너지에 그대로 머리가 박살나는 게 보통이고, 혹시나 빗맞아 살아나갈 것에 대비하여 측면에서 튀어 나오는 6개의 칼날을 더 붙여서 목표물을 고깃조각으로 만들수 있게 되어 있다. 위 사진에 피격된 차량은 알카에다 간부가 타고 있었는데, 목표물이 앉은 좌석만 파괴되고 나머지 부분은 멀쩡한 상태로 남아있다. 과거라면 차량째 탑승자 전원과 함께 날려 버렸겠지만, 이젠 같은 차에 탄 옆자리 운전수와 경호원 등조차 멀쩡하게 냅두고 타깃을 제거할 수도 있다. 물론, 피격 각도에 따라서 칼날 방향과 파편 등으로 동승자도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다. 운전석을 목표로 잡았을 때 바로 뒷좌석은 목표물과 앞 시트가 방패 역할을 해줘 안전할 수는 있어도 대각선 뒷좌석과 조수석은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 그래도 어차피 타겟 옆에 타고 있는 사람들도 십중팔구 같이 죽여버려도 상관없는 같은 조직원 등 암살 대상의 주변인들인 경우가 많아 별 문제는 없으며, 일단 폭발로 인해 차량 외부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획기적으로 줄였다. 별명은 '닌자 미사일'이다. '날아가는 긴수(Ginsu)'[8]라고 언급되기도 한다.[9]
2021년 8월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폭탄 테러의 설계범을 미국이 이 미사일로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운 없게도 어린이 6명을 포함한 일가족 9명이 사망하는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 미사일이 차량에 실린 폭탄을 건드려 폭발에 휘말린 것이다. 이후의 조사에서 민간인을 오인하고 공격한 것으로, 실상은 차량 파괴로 인한 폭발로 민간인이 폭발에 휘말렸다는게 밝혀졌다.# 대부분의 R9X 공격 사례에선 이 정도의 피해는 안 나왔으므로, 보기 드물게 운 없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울어진 표기는 테스트 모델
- AGM-114A
- AGM-114B/C - B형은 함상에서의 운용을 위해 SAD(Safe/Arming Device)를 탑재하고 있다.
- AGM-114D/E - B/C의 업그레이드 사양으로 디지털 자동 항법이 추가되었으나, 생산되지 않았다.
- AGM-114F
- AGM-114G - F에 SAD를 탑재한 사양
- AGM-114H - F에 디지털 자동항법 추가
- AGM-114J - F의 경량화 버전. 동체 길이를 축소하고 사거리를 연장하였다.
- AGM-114K Hellfire II - AGM-114J에 SAD를 탑재하여 제안되었다.
- AGM-114L Longbow Hellfire - 자동 유도가 가능한 유일한 버전으로 밀리파 레이더 자동 유도 방식이라 악천후 상황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사정거리가 10km로 2km 연장된 점도 차이점이다.
- AGM-114N Hellfire II - MAC(Metal Argumented Charge)탄두 탑재(열압력)
- AGM-114P Hellfire II - 고고도에서 활동하는 UCAV에서의 운용을 위하여 K형을 최적화한 버전
- AGM-114Q Hellfire II - AGM-114N의 훈련탄
- AGM-114R Hellfire II - 시가 환경과 동굴, 벙커, 경장갑 표적에 대한 타격 목적 IBPS(Integrated Blast Frag Sleeve - 폭풍파편탄두와 파편탄두의 통합)탄두 탑재
- AGM-114S Hellfire II - AGM-114K의 훈련탄
- R9X - 비폭발성 탄두와 펼쳐지는 금속제 날개(blade)를 탑재하여 폭발 없이 운동에너지로 목표를 암살하는것으로 추정되는 버전. 특정 테러리스트 관계자가 폭발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미사일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미군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것으로 추정되며 미 국방부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 논평하지 않지만 통칭 R9X라고 부르는 무기가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 소관이라고 밝힌적이 있으며 특수작전사령부 또한 해당 무기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바는 없지만 R9X로 불리는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해준 바가 있다.#
- RBS 17 - '휴대용' 단거리 지대함미사일. 스웨덴에서 헬파이어를 개량해 만들었다.
- 골리앗의 미사일도 헬파이어지만, 시대 배경이 26세기에다 공간도 태양계에서 한참 떨어진 곳이라서 이름만 같을 뿐이다. 게임 상에서는 지대공 미사일로 나온다.
- 메탈기어 렉스의 등짝과 무릎에는 미사일 발사기들이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탄약이 이 헬파이어 미사일들이다. 메탈기어 솔리드에서는 보스 패턴의 하나로 나오고,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는 직접 써볼 수 있다.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서 AH-64의 특수무장으로 나온다. 4개의 목표물을 한꺼번에 락온해서 일격에 격파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탑재량이 그리 넉넉하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 무유도 로켓을 쓰다가 고가치 표적이나 대공포처럼 껄끄러운 타겟이 나오면 쓰자. 원래 헬파이어는 대헬기전에서도 쓰이지만 게임상으로는 공중에 뜬 목표물을 포착할 수 없다.
- 워 썬더에서 여러 고랭크 헬리콥터에 장착할 수 있다. 최대 관통력은 1200mm 이다.
- 블러드 콥터에서도 일부 헬기에 장착 가능하다. 레이저로 유도하는 평범한 것과 자동유도로 적들에게 탑어택을 가하는 L형, 열압력탄두를 장착한 N형을 써볼 수 있다.
- GTA 온라인에서도 일부 신형헬기에 장착가능하며 갯수제한없이 발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유도성능은 저질이며 목표물을 빗맞추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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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우크라이나군 유도무기 둘러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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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무기 둘러보기 |
[1] 현재는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무인기에서도 사용한다.[2] 열압력 탄두[3] AH-1W, AH-1Z 같은 해병대형 쌍발엔진 후기형 코브라에 한정. 전기형 코브라는 단발엔진이라 출력부족으로 인한 중량제한이 걸려서 제대로 탑재할 수 없다.[4] 그야 M1A1(HA)은 포탑전면 CE 1300mm 이상인 떡장갑이니 당연한 결과.[5] 결국 고폭탄인데 복잡한 이름을 붙여놨다.[6]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동시에 수행할 때는 대량생산으로 구형 헬파이어 미사일의 미 군납 단가가 7만 달러 선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다.[7] 이라크군이 사용중.[8] 옛날 TV광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식칼 세트의 이름인데 장미칼과 비슷한 입지를 가졌다고 생각하면 된다.[9] 다만 생각외로 미국은 과거 OSS 시절 부터 이런 암살용 칼날 투사체를 운용했었다.[10] 문제는 콜 오브 듀티의 프레데터는 TV 화면을 통해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헬파이어는 TV 유도 미사일 버전이 없는데다가 TV 유도 방식도 통상적인 방식이 아닌 마치 1세대 MCLOS(스틱으로 미사일을 조종해서 표적으로 유도) 마냥 사용자가 직접 미사일 방향을 조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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