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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チンコ
일본의 도박 기계.
일본 법률상으론 도박이 아닌 오락으로 분류되며, 도박이 불법인 일본에서 파칭코점들은 카지노로 분류되지 않아 합법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법적으로 그러한 것이지 실질적으로 일본 사회에선 파칭코를 도박으로 여긴다.
일본에는 파칭코라는 유사 카지노들이 PC방마냥 전국구에 점조직처럼 잘게 흩어져 있다.[1]
파칭코, 파친코, 빠칭코, 빠친코, 빠찡코, 빠찡꼬 등 다양한 표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른 정확한 표기는 파친코이다. 다만 발음상 ㄴ 받침이 아닌 ㅇ 받침이 되기 때문에 상이한 면이 있다.
기본적인 외형과 특징은 일반적인 카지노에서 볼 수 있는 슬롯머신과 동일하다. 하지만 외장이 상당히 화려하며 온갖 LED로 도배되어있어 상당히 알록달록하다. 스크린 앞에 모형이나 표지판 등이 잔뜩 달려있어 화면 속 기믹에 따라 가동된다. 유명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파칭코도 존재하는데, 이러한 파칭코 기계는 모에파치라고 불린다.
일본 법률에서는 파칭코, 파치슬로를 포함한 도박기계 전반을 유기기(遊技機, 유기키)라고 부르며 게임과 구분하고 있다.
일본의 도박 기계.
일본 법률상으론 도박이 아닌 오락으로 분류되며, 도박이 불법인 일본에서 파칭코점들은 카지노로 분류되지 않아 합법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법적으로 그러한 것이지 실질적으로 일본 사회에선 파칭코를 도박으로 여긴다.
일본에는 파칭코라는 유사 카지노들이 PC방마냥 전국구에 점조직처럼 잘게 흩어져 있다.[1]
파칭코, 파친코, 빠칭코, 빠친코, 빠찡코, 빠찡꼬 등 다양한 표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른 정확한 표기는 파친코이다. 다만 발음상 ㄴ 받침이 아닌 ㅇ 받침이 되기 때문에 상이한 면이 있다.
기본적인 외형과 특징은 일반적인 카지노에서 볼 수 있는 슬롯머신과 동일하다. 하지만 외장이 상당히 화려하며 온갖 LED로 도배되어있어 상당히 알록달록하다. 스크린 앞에 모형이나 표지판 등이 잔뜩 달려있어 화면 속 기믹에 따라 가동된다. 유명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파칭코도 존재하는데, 이러한 파칭코 기계는 모에파치라고 불린다.
일본 법률에서는 파칭코, 파치슬로를 포함한 도박기계 전반을 유기기(遊技機, 유기키)라고 부르며 게임과 구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기 좌우 상부에 지폐를 집어넣는 슬롯이 있다. 1,000엔, 5,000엔, 10,000엔짜리는 웬만하면 먹지만 2,000엔 또는 구 5,000엔 지폐는 안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끔 1파치의 경우 동전만 먹는 기기가 있다.
문제없이 입금이 되면 위쪽 구슬홀더의 오른쪽에 숫자가 뜬다. 일반적으로 100엔 단위로 금액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10,000엔을 넣으면 100이라고 표시된다.
문제없이 입금이 되면 위쪽 구슬홀더의 오른쪽에 숫자가 뜬다. 일반적으로 100엔 단위로 금액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10,000엔을 넣으면 100이라고 표시된다.
숫자가 정상적으로 뜬 것을 확인하고 숫자 주변에 있는 玉貸(구슬 대여) 버튼을 누르면 위쪽 홀더에 쇠구슬[2]이 채워진다.
그리고 채워진 구슬을 기계 하단부에 있는 둥근 레버를 돌려서 쏘는데 레버를 얼마만큼 돌리느냐에 따라서 쏘아올리는 힘이 달라진다. 이것을 미세히 조정하면서 아래에 설명할 '스타터/헤소(へそ)'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포지션을 찾는다.
구슬이 모니터 아래의 '스타터'라고 하는 작은 구멍에 들어가면 화면 위의 세 자리 숫자가 돌아가면서 추첨이 시작된다. 문제는 그 구슬을 스타터에 집어넣는 것이 미칠듯이 어렵다는 것.
경우에 따라 자기가 집어넣은 구슬 500엔어치가 전부 스타터에 안 들어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MAX 기종이라 불리는 계열들[3]은 1,000엔당 17발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그보다 적게 들어가면 그만두거나 장소를 바꾸고 그보다 많이 들어가면 계속 죽치고 앉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수치는 기계에 박힌 못의 디자인과 점포에서 못의 각도와 벌어진 틈의 넓이 등을 조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돌기 시작한 숫자 3개 중에 두 숫자가 일치하는 순간(2×2, 3×3 등), 리치(リーチ)라는 일종의 대박 예감 이벤트가 시작된다.
그리고 채워진 구슬을 기계 하단부에 있는 둥근 레버를 돌려서 쏘는데 레버를 얼마만큼 돌리느냐에 따라서 쏘아올리는 힘이 달라진다. 이것을 미세히 조정하면서 아래에 설명할 '스타터/헤소(へそ)'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포지션을 찾는다.
구슬이 모니터 아래의 '스타터'라고 하는 작은 구멍에 들어가면 화면 위의 세 자리 숫자가 돌아가면서 추첨이 시작된다. 문제는 그 구슬을 스타터에 집어넣는 것이 미칠듯이 어렵다는 것.
경우에 따라 자기가 집어넣은 구슬 500엔어치가 전부 스타터에 안 들어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MAX 기종이라 불리는 계열들[3]은 1,000엔당 17발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그보다 적게 들어가면 그만두거나 장소를 바꾸고 그보다 많이 들어가면 계속 죽치고 앉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수치는 기계에 박힌 못의 디자인과 점포에서 못의 각도와 벌어진 틈의 넓이 등을 조정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돌기 시작한 숫자 3개 중에 두 숫자가 일치하는 순간(2×2, 3×3 등), 리치(リーチ)라는 일종의 대박 예감 이벤트가 시작된다.
그렇게 리치에서 세 숫자가 이어지게 되면 오오아타리(大当たり)가 되는데, 풀이하자면 대박, 잭팟, 인생역전쯤 된다. 그러면 스타터 아래의 '어태커'라고 하는 거대한 판이 열리는데, 그 곳에 구슬을 집어넣어서 구슬을 뜯어내는 것이다.
최근 파칭코 기기는 스타터 아래가 아니라 기기 오른쪽에 어태커를 설치하여 그쪽으로 구슬을 집어넣게 하는 기종이 많다.
잭팟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구슬을 넣게 하지만, 기기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오른쪽으로 구슬을 튕기도록 하는 경우도 있으며, 스타터 아래에 설치된 경우보다 구슬이 들어가기 쉽기에 당연히 제한을 둔다.[4] 일반적으로 구슬이 9개 들어가면 잠시 어태커가 닫히고 1~2초 후 다시 열리도록 설정한다.
현재 발매되는 기기들 기준으로 오오아타리 상태에서는 라운드가 최대[5] 16개까지 존재하고, 각 라운드마다 어태커에 9~10개 정도의 구슬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구슬 1개당 15~16개 정도의 구슬을 뜯어낼 수 있다.
계산해 보면 총 16라운드×10×15해서 많게는 2,250~2,400개의 구슬을 뜯어낼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산술적으로는 2,250~2,400개이지만, 어태커가 열리고 닫히는 사이에 밑으로 빠지는 구슬, 어태커에 들어가지 않고 밑으로 떨어지는 구슬 등을 포함하면 대략 1,950개 정도.
이 법률은 구 법률로 지정되어 2020년 말까지 전부 퇴출예정인데 2023년 7월 7일 현재도 소식이 없다. 이미 399.6분의 1의 파칭코 기계들은 2015년에 전부 퇴출당했고, 319분의 1의 기계들이 상한선으로 남아있다. 게다가 16라운드 2,400개의 구슬을 주는 규칙도 변화가 생겨 15라운드 최대 2,000개, 혹은 10라운드 1,500개 P타입으로 바뀌게 되었다. 15라운드형 기계는 당연히 확률이 낮고, 10라운드형 기계는 확률은 엄청나게 높지만 나오는 양이 적고 무조건 10라운드 확정인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제는 10라운드 이상, 1,500발 이상의 구슬을 주는 CR타입은 2021년을 끝으로 완전히 퇴출당한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CR타입의 파칭코는 북두무쌍, 꽃의 케이지가 메인으로 남아있으나 꽃의 케이지는 5~6월을 끝으로 퇴출이 결정되었고 북두무쌍은 어찌저찌 합의를 보았는지 2021년 연말까지 연장이 확정되었다.
최근 파칭코 기기는 스타터 아래가 아니라 기기 오른쪽에 어태커를 설치하여 그쪽으로 구슬을 집어넣게 하는 기종이 많다.
잭팟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구슬을 넣게 하지만, 기기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오른쪽으로 구슬을 튕기도록 하는 경우도 있으며, 스타터 아래에 설치된 경우보다 구슬이 들어가기 쉽기에 당연히 제한을 둔다.[4] 일반적으로 구슬이 9개 들어가면 잠시 어태커가 닫히고 1~2초 후 다시 열리도록 설정한다.
현재 발매되는 기기들 기준으로 오오아타리 상태에서는 라운드가 최대[5] 16개까지 존재하고, 각 라운드마다 어태커에 9~10개 정도의 구슬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구슬 1개당 15~16개 정도의 구슬을 뜯어낼 수 있다.
계산해 보면 총 16라운드×10×15해서 많게는 2,250~2,400개의 구슬을 뜯어낼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산술적으로는 2,250~2,400개이지만, 어태커가 열리고 닫히는 사이에 밑으로 빠지는 구슬, 어태커에 들어가지 않고 밑으로 떨어지는 구슬 등을 포함하면 대략 1,950개 정도.
이 법률은 구 법률로 지정되어 2020년 말까지 전부 퇴출예정인데 2023년 7월 7일 현재도 소식이 없다. 이미 399.6분의 1의 파칭코 기계들은 2015년에 전부 퇴출당했고, 319분의 1의 기계들이 상한선으로 남아있다. 게다가 16라운드 2,400개의 구슬을 주는 규칙도 변화가 생겨 15라운드 최대 2,000개, 혹은 10라운드 1,500개 P타입으로 바뀌게 되었다. 15라운드형 기계는 당연히 확률이 낮고, 10라운드형 기계는 확률은 엄청나게 높지만 나오는 양이 적고 무조건 10라운드 확정인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제는 10라운드 이상, 1,500발 이상의 구슬을 주는 CR타입은 2021년을 끝으로 완전히 퇴출당한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CR타입의 파칭코는 북두무쌍, 꽃의 케이지가 메인으로 남아있으나 꽃의 케이지는 5~6월을 끝으로 퇴출이 결정되었고 북두무쌍은 어찌저찌 합의를 보았는지 2021년 연말까지 연장이 확정되었다.
오오아타리가 종료된 후의 상황은 2가지로 나뉜다.
- 확변 타입
최저 50%에서 최고 98%까지[6]의 확률변동[7]이 계속되는 타입. 전체 100% 확률 중에서 통상모드로 진입하는 나머지 확률에 당첨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확률이 변한 상태를 유지한다. 상기한 50~82%의 확률을 확변돌입률이라 칭한다. 2017.06.06 현재는 파칭코 사행성 규제에 대한 법률에 따라, 기존 맥스 타입이라고 불리던 400분의 1 머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 법률상 머신의 확률 설정은 최저 320분의 1 이하로 정해져 있으며, 또한 오오아타리 시의 #확변 유지율 or 계속율#도 복잡한 조건들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65%이하로 제한되어있는 실정이다. 예전의 맥스 타입의 머신에 비하면 사행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ST 타입
일정 회전수(MAX 타입일 경우 80~150번 회전) 이내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승한 확률이 하락하지 않는 타입. 확변 타입에 비해 당첨확률의 상승 폭이 60분의1에서 100분의 1 전후로 적다. ST 타입은 2가지로 나뉘는데, 당첨 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확률변동이 들어가는 타입은 당첨 라운드가 4, 8, 16으로 나뉘어져 있고, 당첨 시 확률변동확률이 50%인 타입은 최초의 50% 확률을 뚫고 확변 상태가 되면 당첨 라운드가 무조건 16라운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칭코 가게에서 얻은 구슬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것은 법으로 막혀 있으며, 원칙적으로는 다른 기념품과 바꿔야 하지만, 파칭코 가게 근처에 경품을 매입해주는 전당포가 존재한다. 파칭코 가게에서 운영하거나 경영권이 연결된 것은 아니고 그냥 공생하는 관계 정도. 당연히 100%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파칭코가 집중되어 있는 번화가라면 거의 있다고 보면 된다.
같은 건물 내에 같은 계열로 보이는 옷을 입은 직원이 상주하는 곳도 있는데, 법을 피한 것은 아니고 같은 건물 내의 다른 호실에 다른 회사인 환전업체가 세들어 있는 것일 뿐이다. 옷이 비슷한 것이야 어차피 오피스정장 다 거기서 거기니 우연히 그런 것이다. 환금소의 위치를 직접 가르쳐 주는 것은 불법이기에 직원이 환금소의 위치를 가르쳐 주지는 않는데,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몰래 친절히 알려주는 업장, 잘 모르는 척하며 알려주는 업장, 그냥 대놓고 알려주는 업장 등 대응도 가지각색이다. 파파라치일 가능성이 있기에 일본인에게는 안 알려주거나 모르는 척 에둘러 알려주고, 그럴 가능성이 없는 외국인은 그냥 알려주는 편이다.
본래 이 교환품들은 통조림이나 과자, 소세지 같은 사소한 것들이었지만[8], 고액 환금을 하기 위해 파칭코 가게에서는 꼼수를 만들게 되는데, 고급 만년필 등의 특수한 상품을 교환품으로 배치하고 전당포를 가장한 환금소[9]에 맡기면 일정한 돈을 주도록 한 다음 가게에서 그 상품을 다시 매입하는 방식이 된 것이다.[10] 가게에서 직접 교환해 주지 않고 이렇게 번거롭게 하는 이유는 법률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도박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는데, 파칭코 영업장에서 구슬을 현금으로 바꾸어 주면 도박이 되어버리기 때문. 가게에서는 어디까지나 돈이 아닌 경품으로 교환을 해주기 때문에 파칭코는 돈이 오가는 도박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가까운 환금소에서 정해진 금액으로 가게에서 따낸 경품을 매입해주는 것이다. 법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11]
경품은 지역마다 다르며, 도쿄는 아주 작은 금조각으로 고액 경품을 대체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大 1개에 5,500엔, 中 1개에 1,500엔, 小 1개에 1,000엔이다. 모조 금이 아니라 진짜 24K 금이다. 내용물을 뜯어서 일반 금 취급소에 가서 팔아도 금시세에 따른 제값을 받는다.[12] 2015년부터 교환비율이 도박사에게 불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는데, 도쿄를 예로 들어 보자면, 예전에는 특가 교환이라는 이름으로 1,000엔분 구슬로 小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면, 바뀐 후에는 1,120엔분의 구슬을 지불해야 小 경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사실 현금화성 기념품이 아닌 경품도 상당히 충실하다. 현금화 기념품은 일정 이상 금액만 교환 가능하기 몇백엔 단위로 남는 경우도 있고, 소규모 금액 같은 경우는 어차피 수수료가 쎄기에 이쪽으로 바꾸는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주로 캔맥주 같은 술, 요구르트나 과자 같은 간식류도 많이 있고 샴푸, 세제 등의 생필품류도 많다. 좀 큰 업장의 경우에는 가전제품까지 구비한 곳도 있다. 이쪽을 노리면 돈을 조금 잃더라도 소규모 금액으로 돈을 조금 잃어도 즐기고 나오기 좋으며, 무엇보다 돈을 딸 생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 비해 중독성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관광 및 경험으로 한 번 들어가봤다면 현금화 말고 이쪽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파칭코장을 다니기 시작한 사람 중 이런 건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지만 파칭코장은 전문 소매상이 아니므로 경품의 교환 가격이 시중 물가보다 다소 비싸긴 하지만 결국 현금화성 경품의 수수료를 생각하면 큰 차이는 없는 편.
같은 건물 내에 같은 계열로 보이는 옷을 입은 직원이 상주하는 곳도 있는데, 법을 피한 것은 아니고 같은 건물 내의 다른 호실에 다른 회사인 환전업체가 세들어 있는 것일 뿐이다. 옷이 비슷한 것이야 어차피 오피스정장 다 거기서 거기니 우연히 그런 것이다. 환금소의 위치를 직접 가르쳐 주는 것은 불법이기에 직원이 환금소의 위치를 가르쳐 주지는 않는데,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몰래 친절히 알려주는 업장, 잘 모르는 척하며 알려주는 업장, 그냥 대놓고 알려주는 업장 등 대응도 가지각색이다. 파파라치일 가능성이 있기에 일본인에게는 안 알려주거나 모르는 척 에둘러 알려주고, 그럴 가능성이 없는 외국인은 그냥 알려주는 편이다.
본래 이 교환품들은 통조림이나 과자, 소세지 같은 사소한 것들이었지만[8], 고액 환금을 하기 위해 파칭코 가게에서는 꼼수를 만들게 되는데, 고급 만년필 등의 특수한 상품을 교환품으로 배치하고 전당포를 가장한 환금소[9]에 맡기면 일정한 돈을 주도록 한 다음 가게에서 그 상품을 다시 매입하는 방식이 된 것이다.[10] 가게에서 직접 교환해 주지 않고 이렇게 번거롭게 하는 이유는 법률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도박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는데, 파칭코 영업장에서 구슬을 현금으로 바꾸어 주면 도박이 되어버리기 때문. 가게에서는 어디까지나 돈이 아닌 경품으로 교환을 해주기 때문에 파칭코는 돈이 오가는 도박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가까운 환금소에서 정해진 금액으로 가게에서 따낸 경품을 매입해주는 것이다. 법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11]
경품은 지역마다 다르며, 도쿄는 아주 작은 금조각으로 고액 경품을 대체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大 1개에 5,500엔, 中 1개에 1,500엔, 小 1개에 1,000엔이다. 모조 금이 아니라 진짜 24K 금이다. 내용물을 뜯어서 일반 금 취급소에 가서 팔아도 금시세에 따른 제값을 받는다.[12] 2015년부터 교환비율이 도박사에게 불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는데, 도쿄를 예로 들어 보자면, 예전에는 특가 교환이라는 이름으로 1,000엔분 구슬로 小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면, 바뀐 후에는 1,120엔분의 구슬을 지불해야 小 경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사실 현금화성 기념품이 아닌 경품도 상당히 충실하다. 현금화 기념품은 일정 이상 금액만 교환 가능하기 몇백엔 단위로 남는 경우도 있고, 소규모 금액 같은 경우는 어차피 수수료가 쎄기에 이쪽으로 바꾸는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주로 캔맥주 같은 술, 요구르트나 과자 같은 간식류도 많이 있고 샴푸, 세제 등의 생필품류도 많다. 좀 큰 업장의 경우에는 가전제품까지 구비한 곳도 있다. 이쪽을 노리면 돈을 조금 잃더라도 소규모 금액으로 돈을 조금 잃어도 즐기고 나오기 좋으며, 무엇보다 돈을 딸 생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 비해 중독성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관광 및 경험으로 한 번 들어가봤다면 현금화 말고 이쪽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모든 파칭코 기계는 최소 확률 이하로 설정하는 것을 금하고 있으나 단속을 피해 조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을 우라 또는 우라 ROM 또는 원격조작이라 칭하는데, 공식적으로는 이런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나 아무래도 확률싸움인 업계이다 보니 각종 소문이 난무하는 꼴이 복마전과 다를 바 없다.
사실 이렇게 큰 리스크를 지고 롬을 조작하는 것보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나왔듯이 박혀있는 못의 배치를 미묘하게 바꾸어 배꼽에 구슬이 들어가기 어렵게 하는 것이 업소 입장에선 훨씬 쉽기 때문에 더 많이 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맥스 타입의 전자식 기계(약 1/400 확률)에서 본전을 뽑으려면 구슬 16개 중에 하나꼴로 배꼽에 넣어줘야 하는데, 그게 쉽게 될리가...
사실 굳이 롬 조작, 원격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본 확률이 오래 돌릴수록 가게에 이득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찰 당국에 적발될 수 있는 리스크를 무릅쓰면서까지 굳이 이런 조작까지 해서 이익을 볼 필요가 없다라고 하지만, 돌려 생각해보면 굳이 그런 짓을 해야만 이득이 되는 가능성도 있다.
사실 이렇게 큰 리스크를 지고 롬을 조작하는 것보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나왔듯이 박혀있는 못의 배치를 미묘하게 바꾸어 배꼽에 구슬이 들어가기 어렵게 하는 것이 업소 입장에선 훨씬 쉽기 때문에 더 많이 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맥스 타입의 전자식 기계(약 1/400 확률)에서 본전을 뽑으려면 구슬 16개 중에 하나꼴로 배꼽에 넣어줘야 하는데, 그게 쉽게 될리가...
사실 굳이 롬 조작, 원격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본 확률이 오래 돌릴수록 가게에 이득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찰 당국에 적발될 수 있는 리스크를 무릅쓰면서까지 굳이 이런 조작까지 해서 이익을 볼 필요가 없다라고 하지만, 돌려 생각해보면 굳이 그런 짓을 해야만 이득이 되는 가능성도 있다.
최초의 파칭코는 1920년대 핀볼에서 파생되었다고 전해진다. 쇠구슬을 쏘아올려 어떤 구멍에다 집어넣으면 그 가게 주인이 경품[13]을 주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파칭코'란 명칭도 이 쇠구슬을 빠르게 쏘아올리는 모습에서 새총이 연상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외에 게임기가 쇠구슬을 '파칭'(피슝) 쏘아서 '코로코로(데굴데굴)' 굴러가는 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초기에는 '코린트 게임'(コリントゲーム)이라 불렸으며, 조그마한 과자 상품을 노리기 위해 아이들이 재미삼아 하는 정도였으나[14][15], 나중에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같은 도박 이미지가 되었다. 야스다 가즈히코의 표현에 따르면 '아이들 놀이'(원시 파칭코) → 1센[16]짜리 도박 → 어른들의 놀이(전후 정립된 이미지) 라고 한다.[17]
지금과 같은 도박형 파칭코의 원형은 1950년대에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부터 어떤 구멍에다가 구슬을 집어넣으면 20개의 구슬이 나오는,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달 따는 기계' 스타일의 기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당시 기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으면 최배달을 다룬 한국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보면 된다. 정태우가 연기한 감초 배역이 이 기계 하나 구해서 돈버는 장면이 나온다. 아니면 오사카 동물원앞역 앞 신세카이 주변의 낡은 게임센터를 찾아보자. 그 곳에 원조급 파칭코 기계가 40대 정도 모여 있다.
파칭코업의 성장은 일본의 전후사정과 관련이 있다. 전후 일본에서는 군수물자용으로 대량생산되었던 볼베어링[18]이 엄청나게 남아서 처치가 곤란해졌는데, 이 시기 볼베어링을 급료 대신 지불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볼베어링을 이용한 놀이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볼베어링을 파칭코 구슬로 사용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전후에 마사무라 타케이치(正村竹一)라는 인물이 '마사무라 게이지'라는 기기를 개발했는데, 이는 원시 파칭코와 현대적 파칭코의 분기를 가르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기계였다. 이 때문에 마사무라 다케이치는 '(전후) 일본 파칭코의 아버지'로 추대받고 있다.
파칭코업계의 암흑기는 크게 2번 찾아왔는데, 첫 번째는 1954년 연발식 파칭코 기계가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을 때 찾아왔다. 이 당시 일본 전국에 약 5만개나 있었던 파칭코 가게는 단 몇 년 사이에 9,000개까지 줄어들었다. 특히 이 시기에 일본인업자들이 파칭코업에서 손을 많이 뗐는데, 당시 차별로 제대로 된 일거리를 가지기 힘들었던 재일한국인들은 어쩔 수 없이 계속 파칭코업에 종사했고, 이후 파칭코업이 다시 살아나면서 상당히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2번째 암흑기는 1970년대에 잠깐 찾아왔는데, 그 원인은 바로 전설적인 슈팅 게임인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등장이었다.도박을 잠시 소강시키는 일반 게임의 위엄 다만 오히려 이는 어디까지나 반짝이었고 사실 마루한 같은 재일한인이 세운 파칭코기업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급격히 성장했다. 1970년대 일본은 엄청난 경제성장 중이었고,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붐은 파칭코업을 잠깐 주춤하게 만드는 정도였다.
본격적으로 파칭코가 도박이 되기 시작한 때는 1980년대로, 슬롯머신 스타일의 추첨 릴을 도입하면서다. 그리고 이는 80년대 중반에 산쿄에서 '피버'라고 하는 기종의 파칭코를 만들어 내면서, '리치'라는 것이 등장해 도박사의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만들었고, 1990년부터 업계 측이 '클럽 카드'라는 선불 카드를 만들어 현금 위주의 지불방식을 타파하여 캐시 충전식으로 세금 삥땅을 막고자 했지만, 오히려 충전금이 소진될 때까지 해서 중독도를 늘리는 등의 부정적인 면도 있다.
1990년대 후반에 궁극의 카드리딩 기기가 나오면서 도박성이 완성된다. 이게 왜 위험하냐면, 이전의 기기는 돈을 직접 500엔, 1,000엔씩 집어넣으면서 게임을 하게 되지만, CR은 카드를 충전해서 쓰게 되므로 한 번 충전하면 돈 나가는 것이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뭐 도박 중독자가 돈 나가는 것이 무서워서 도박 안 하지는 않지만.
21세기에 들어와서 정부 규제가 상당히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당첨확률은 높이고, 그만큼 나오는 구슬, 메달의 양은 줄이는 등 이제는 '도박'이 아닌 가볍게 즐기는(?) '놀이'로 만들기 위한 별의별 규제를 다 걸고 있다. 그래봐야 경품 현물교환 꼼수 등의 문제로 돈넣고 돈먹기라는 개념은 바뀌지 않고 있지만, 옛날같은 한방을 노리는 확률을 줄여나가고 있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더 큰 것을 세우려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본어가 된다면 하술할 문단에도 언급한 파칭코 전문가 야스다 카즈히코(安田一彦)가 정리한 パチンコの歴史(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참조해도 좋다.
초기에는 '코린트 게임'(コリントゲーム)이라 불렸으며, 조그마한 과자 상품을 노리기 위해 아이들이 재미삼아 하는 정도였으나[14][15], 나중에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같은 도박 이미지가 되었다. 야스다 가즈히코의 표현에 따르면 '아이들 놀이'(원시 파칭코) → 1센[16]짜리 도박 → 어른들의 놀이(전후 정립된 이미지) 라고 한다.[17]
지금과 같은 도박형 파칭코의 원형은 1950년대에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부터 어떤 구멍에다가 구슬을 집어넣으면 20개의 구슬이 나오는,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달 따는 기계' 스타일의 기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당시 기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으면 최배달을 다룬 한국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보면 된다. 정태우가 연기한 감초 배역이 이 기계 하나 구해서 돈버는 장면이 나온다. 아니면 오사카 동물원앞역 앞 신세카이 주변의 낡은 게임센터를 찾아보자. 그 곳에 원조급 파칭코 기계가 40대 정도 모여 있다.
파칭코업의 성장은 일본의 전후사정과 관련이 있다. 전후 일본에서는 군수물자용으로 대량생산되었던 볼베어링[18]이 엄청나게 남아서 처치가 곤란해졌는데, 이 시기 볼베어링을 급료 대신 지불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볼베어링을 이용한 놀이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볼베어링을 파칭코 구슬로 사용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전후에 마사무라 타케이치(正村竹一)라는 인물이 '마사무라 게이지'라는 기기를 개발했는데, 이는 원시 파칭코와 현대적 파칭코의 분기를 가르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기계였다. 이 때문에 마사무라 다케이치는 '(전후) 일본 파칭코의 아버지'로 추대받고 있다.
파칭코업계의 암흑기는 크게 2번 찾아왔는데, 첫 번째는 1954년 연발식 파칭코 기계가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을 때 찾아왔다. 이 당시 일본 전국에 약 5만개나 있었던 파칭코 가게는 단 몇 년 사이에 9,000개까지 줄어들었다. 특히 이 시기에 일본인업자들이 파칭코업에서 손을 많이 뗐는데, 당시 차별로 제대로 된 일거리를 가지기 힘들었던 재일한국인들은 어쩔 수 없이 계속 파칭코업에 종사했고, 이후 파칭코업이 다시 살아나면서 상당히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2번째 암흑기는 1970년대에 잠깐 찾아왔는데, 그 원인은 바로 전설적인 슈팅 게임인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등장이었다.
본격적으로 파칭코가 도박이 되기 시작한 때는 1980년대로, 슬롯머신 스타일의 추첨 릴을 도입하면서다. 그리고 이는 80년대 중반에 산쿄에서 '피버'라고 하는 기종의 파칭코를 만들어 내면서, '리치'라는 것이 등장해 도박사의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만들었고, 1990년부터 업계 측이 '클럽 카드'라는 선불 카드를 만들어 현금 위주의 지불방식을 타파하여 캐시 충전식으로 세금 삥땅을 막고자 했지만, 오히려 충전금이 소진될 때까지 해서 중독도를 늘리는 등의 부정적인 면도 있다.
1990년대 후반에 궁극의 카드리딩 기기가 나오면서 도박성이 완성된다. 이게 왜 위험하냐면, 이전의 기기는 돈을 직접 500엔, 1,000엔씩 집어넣으면서 게임을 하게 되지만, CR은 카드를 충전해서 쓰게 되므로 한 번 충전하면 돈 나가는 것이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뭐 도박 중독자가 돈 나가는 것이 무서워서 도박 안 하지는 않지만.
21세기에 들어와서 정부 규제가 상당히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당첨확률은 높이고, 그만큼 나오는 구슬, 메달의 양은 줄이는 등 이제는 '도박'이 아닌 가볍게 즐기는(?) '놀이'로 만들기 위한 별의별 규제를 다 걸고 있다. 그래봐야 경품 현물교환 꼼수 등의 문제로 돈넣고 돈먹기라는 개념은 바뀌지 않고 있지만, 옛날같은 한방을 노리는 확률을 줄여나가고 있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더 큰 것을 세우려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본어가 된다면 하술할 문단에도 언급한 파칭코 전문가 야스다 카즈히코(安田一彦)가 정리한 パチンコの歴史(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참조해도 좋다.
일본 빠칭코는 힘이세다 |
1990년대 말 한국 Q채널에서 방송된 일본 파칭코 관련 영상. 지금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다만 위 영상 3분 10초 쯤 자막에 창작이 있다. 원래 내용은 恋人はないです?(연인은 없나요?) / 上でやってる(위에서 (파칭코)하고 있어요)
여러 사람을 모두 지옥불로 떨어뜨리는 분야답게, 일본 문화 컨텐츠 시장 중 1, 2위를 다투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일본 내 게임 시장 규모의 7배, AV 시장 규모의 20배, 출판 시장 규모의 9배, 경마 시장의 3배. 다르게 표현하자면, 일본의 게임+AV+출판+경마 시장을 모두 합쳐도 파칭코 시장보다 작다. 다만 풍속영업법이 개정되면서 다소 줄어든 도박성으로 2010년대 후반에 와서는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특히 2021년 2월부터 1시간 당 평균 당첨확률을 3배에서 2.2 배로 낮추고 오아타리(잭팟) 한도를 2,400개에서 1,500개로 낮추어 더욱 쇠퇴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이 2025년에 일본 내 카지노 설립을 위한 밑밥이라는 설도 있다. 1990년대 중반에 비해서 매장수도 절반 이하로 줄어든 2024년 현재 기준으로 파칭코 시장 전체 매출규모는 대략 140조원 정도다.
GDP로 비교하기 좋게 미국 달러화로 환산하면 2,000억 달러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파칭코점 경영자의 국적은 한국이 50%,[19] 일본이 30%, 중국 및 대만이 10%, 북한계가 10%이다. 실제로 조총련계에서 운영하는 파칭코 가게의 수익 중 일부가 북한에 송금되곤 했는데, 이런 송금이 꼭 미사일, 핵무기같은 군사적인 것과 굳이 연관지을 것까지는 없겠지만 북한내에서 귀국한 조총련계가 상당수 있고,[20] 또한 1990년대에 북한 경제가 막장화되면서 급속히 커진 장마당에서 조총련계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데, 이 조총련계 자본 가운데 일부는 파칭코에서 나왔다고 보는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강화되어 송금액이 급속히 줄어 요미우리 신문의 2012년 4월 15일에 따르면 일본에서 북한으로의 송금은 현재는 거의 없고, 반출액도 연간 약 5억엔이라고 한다.
그 규모를 설명하자면 웬만한 역 근처에는 서서먹는 간이 소바집보다 파칭코가 흔하다. 주택가만 즐비한 곳에 위치한 작은 역이라도 파칭코는 반드시 있다. 심지어 편의점은 없어도 파칭코는 있고, 매우 작은 농어촌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농담같지만 진짜다. 한적한 곳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는 건물이 있다면 백이면 백 파칭코점이다. 수백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21] 일부러 땅값이 싼 외진곳에 대형점포를 입점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편의점같은 시설이 별로 필요가 없는 것이 파칭코점 안에 음료 자판기에 휴게시설, 휴대폰 충전도 되고 여름이면 냉방, 겨울이면 난방이 되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은행가기 귀찮아서 이용하는 편의점 ATM이 파칭코점 내에 있다.[22]
일본 상점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즐비한 파칭코 가게들과 거기에서 열광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평범한 아케이드 게임 오락실보다 파칭코 가게가 훨씬 많고 찾아보기 쉬우며 규모도 크다.[23] 농촌에도 많이 있어서 농민들이 농한기만 되면 파칭코로 몰려가는 일이 잦으며, 그래서인지 일본의 농촌에선 현재 증가하는 파칭코 중독자들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24] 특히 일본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 며느리들이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25]
작은 데는 구멍가게만한 곳부터 큰 데는 대형마트만큼 큰 곳까지 있다. 현재 일본 전역에 400만 대가 넘는 기기가 돌아가고 있다니 실로 국민 게임기다. 새 기계가 들어오는 주말 아침에는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보니, 웬만한 맛집이나 영화관 뺨치는 남녀노소 인간군상들의 엄청난 줄을 볼 수 있다. 점포 리뉴얼이나 새 점포가 문을 여는 날은 며칠 전부터 입장권을 배부할 정도로 사람이 몰리게 된다. 은혼 눈좀편에서 이를 돌려서 까기도 했다.
청소년 오락실에 파칭코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도심에 있는 SEGA나 TAITO STATION같은 대형 오락실이나 온천이나 호텔 시설 등에 이런 파칭코/메달기계(파치슬롯)를 설치해놓은 경우가 있다.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파칭코는 대부분은 환전이 불가능한 게임용이다. 터지면 점포 내의 다른 메달 게임을 즐길수있거나 일정 구슬량에 도달시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도이다. 일본의 속사정에 밝지 않다면 오락실 파칭코도 환전이 가능한 파칭코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아니니 유의하자. 또, 이쪽은 보호자 감독 하에 미성년자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파칭코를 기본으로 청소년 오락실, 온천탕, 레스토랑, 피트니스 클럽 등을 갖춰 놓은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여러 군데 있다.
파칭코장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의 경우, 파칭코 수입으로 메꾸는지 식사가 대부분 저렴하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만큼 감안하고 먹어야한다. 그리고 당연하면 당연하겠지만 모든 점포의 식당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메뉴는 돈카츠 계열 요리다.[26]
정말로 순수하게 재미삼아 취미로 즐기는 매니아도 존재한다. 한국식으로 하면 파칭코덕후라고 할만한 이들이다. 아예 기계를 집에다가 설치하는 사람, 기기를 수집하는 사람[27]도 존재한다. 파칭코 게임이 그대로 가정용이나 휴대용 게임기, 스마트폰 앱으로 발매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파칭코 매니아들의 분석, 연습용으로 활용될 때가 많다. 서점이나 편의점 서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파칭코 잡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28] 보통 파칭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나 이를 이용한 미디어믹스 작품들이 이를 통해서 소개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그리고 심야방송으로 파칭코 게임을 소개하고 플레이하는 방송도 존재한다.
아예 한 심야 예능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한다. 해물어로 유명한 산요에서는 바다 여행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효과음, 방송 내 무대 소품 등을 해물어를 연상시키는 소재로 하고 방송 중간 광고에 자사 광고를 끼우는 식. 광고 내용에 파칭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다를 배경으로 이미지 모델들이 뛰어노는 내용 등의 기업 이미지 광고를 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파칭코들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태로, 이에 대해서는 모에파치 문서로. 또한 원작처럼 겨울연가 파칭코도 대박을 쳤고 한류 파칭코 역시 간간히 나와주고 있다. 태왕사신기나 미남이시네요 모델도 있으며, 한류 팬 아줌마들을 직접 타게팅한 물건들이 종종 있다. 여러가지 내외적 이유로 한류가 다소 위축된 감이 없잖은 2010년대 중반 이후로도 한류 파칭코는 성업중이다. 아무래도 아저씨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물건인데, 일본은 젊은 세대보다 단카이 세대가 좀 더 진보적이거나 한국에 우호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류가 꽉 잡고 있는 아줌마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심지어 이러한 파칭코 미디어믹스는 헐리우드 외화도 얄짤없다. 타이타닉(영화)과 스타워즈도 파칭코화 되었다. 다만 현재는 헐리웃걸 파칭코화하는걸 찾기는 힘들다. 워낙 파칭코로서 인기도 없을 뿐더러 저작권료도 국내작품에 비해 월등히 세기 때문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파칭코 업계가 전체적으로 축소세에 접어들었다. 일본 경제가 전체적으로 침체인 것도 있지만 인기가 감소중이다. 2010년에 12,000개소가 존재하던 파칭코 점포 수가 2015년에는 10,000개소를 조금 넘는 정도까지 줄어들었다. 슬롯머신의 인기가 늘어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중대형 점포라면 두 가지를 동시에 취급하니 가게에는 타격이 없다.
2017년 7월, 일본 파칭코 개정안이 통과시행되어서 파칭코 시장의 몰락이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1/399의 맥스확률은 시장에서 사라지고. 전량 확률 조정실시후 1/319의 미들스펙확률이 최대 상한치로 고정되었다. 또, 사행성을 줄이기 위함이라는 이유로 대박에서 터져나오는 양을 줄여 규제하였다. 결국 이 여파로 파칭코로 재미를 보던 고객들이 줄고, 현행 최고 금액인 4엔 파칭코의 인기가 줄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덕분에 많은 파칭코 업체들이 폐점의 길을 걷거나 파칭코 대신 슬롯머신으로 채워넣는 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다. 물론 슬롯도 터져나오는 양이 줄어드는 규제를 받았다.
슬롯머신도 신규제인 6호기 규제라는 것이 생기면서 이제 한번 당첨시 최대로 나올 수 있는 매달수가 2,400매로 제한이 걸렸다. 즉, 누적된 보너스가 얼마가 남았든간에 강제로 종료된다.[29] 물론 2,400매도 현금으로 환수시 4만엔이 조금 넘는 금액임으로 적은돈이 아니지만 구 규제 기기들은 이런 제한이없었기에 이론상 당첨이 지속되면 업장이 문 닫을 때까지 메달을 계속 뽑아내는게 가능했다. 다만, 이러한 제한이 있을 경우 손님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서인지 50매 평균[30] 40~50회전을 할 수 있게 회전수를 상향조정했다. 전 규제의 경우 50매 평균이 20회전 미만인 경우가 많았다.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개념을 적용해 안전장치를 많이 걸어두었다. 천장[31]까지 필요 매달수가 줄어들거나, 특정 릴을 직접 버튼을 눌러 자리에 위치해야 하는 리스크를 완전히 배제시켰다. 여태까지는 특정 연출시 릴의 일정부분을 노려 맞추어야 당첨되는 연출이 있었는데, 이걸 빗맞추면 당첨실패하는 것들이 있었다.
게다가 1/319 확률도 모자라 스펙을 괴랄하게 짜놔서 구슬 나오는 양이 확실히 줄었다. 신규제인 P타입 기계들이 들어서면서 최대 제한이 1,500개로 막혀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올해 말에서 내년에 철거 예정인 구 규제 기계들[32]이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러니함이 생겼다. 결국 이런 현상으로 인해 기한 만료로 철거될 구규제 기계들이 아예 없어져버리면 가게 입장에서 피해는 막심할 것으로 보인다.
파칭코에서 구 규제 기기들이 역인기를 끄는 것 마냥 파치슬롯도 구 규제 기기인 5호기 기기들이 인기몰이 중인것은 당연지사이다. 게다가 6호기 기기들은 대부분 당첨후 찬스 존에서 당첨이 돼야 본 보너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카탈로그 스펙보다 허들이 체감상 더 높은 편이다. 그래서 기기 위에 스펙표를 보면 총 2개의 확률이 적혀있다. 가벼운 확률은 찬스 존, 무거운 확률은 본당첨 확률이다.[33]
P타입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당첨확률은 똑같은데 나오는 구슬양이 적어 많은 불만들이 있었다고 하나, 이것을 무지막지하게 빠른 회전율, 연출간소화, 그리고 파칭코에도 천장개념을 도입해 일정 회전수 이상을 도달하게 되면 강제적으로 당첨시 화면으로 넘어가는 등의 안전장치를 도입하고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34]근데 다시 천장이 없는 버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P타입들의 당첨기대도 해석이 나오고 천장도입으로 인해 확변orST돌입확률이 많이 낮아짐에 따라 결국 거기서 거기라는 듯. 대신 각 파칭코 메이커들이 천장을 제거한 대신 당첨돌입확률을 높이거나 당첨시 지속확률, 당첨 속도를 어마무시하게 빠르게 해서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35] 결국 천장을 도입했던 기기들도 천장을 뺀 버전을 리파인해서 내놓기 시작하고, 통상시 당첨후 낮은 확률로 2번 당첨시 받을 수 있는 구슬수인 3,000발을 보장하는 기기들도 늘었다.[36]
2022년의 2분기가 되면서 파치슬롯 규제 6호의 규정이 완화되면서 예전 5호기 시절같은 느낌이 나게끔 기기들이 바뀌고 있다. 현재 6.5호기로 불리는 기기들은 찬스존 천장과 유리구간 천장이 별도로 존재하는 식이다. 찬스존 천장은 대부분 5~600게임, 유리구간 천장은 3~4,000게임이다. 그리고 최대 2,400매의 규정도 완화되어 이제는 플레이어가 투입한 메달수 + 2,400매로 바뀌어 예전처럼 3~4만엔 들이부으면 복구가 힘들었던 시절이 아닌, 최대 약 4만엔 이상 분의 메달 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다시금 파치슬롯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런기기들은 대부분 최대 메달수를 확보해 두고 보너스가 끝나면 약 50%의 확률로 다시 보너스가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게끔 설정되어 있어 첫 6호기 시절보다 확보할 수 있는 메달수가 실질적으로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일본에서 인기있는 유튜버 장르중 하나가 파칭코&파치슬롯 실황 유튜버들이다. 이들은 직접 업장에 찾아가서 파칭코나 파치슬롯 기기를 가지고 노는 유튜버들로 가장 인기있는 유튜버 그룹은 구독자 100만이 넘어가는 대형 유튜버도 있다. 한때는 이 문단 상위부분에 있는 영상처럼 '파칭코 프로'들이 존재했지만 저 당시엔 순수 도박성만 가득한 기기들이 대부분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식의 기기들이 많았으며 정말 저걸로 밥벌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도박성을 가진 기기들이었으나[37] 시대가 변하면서 나오는 메달 수, 구슬 수가 감소 하며 기대수익이 줄어들자 파칭코 프로들은 점차 사라져갔고 그 자리를 채운 게 유튜브 열풍으로 비집고 들어온 파칭코 유튜버들이다.
이들은 업장측과 교섭을 통해 미리 업장을 섭외하거나 제의를 받으며 그 유튜버가 오기 한달 전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업장들도 많다.[38] 게다가 업장 시스템중 하나가 아침추첨이라는 게 있는데, 대박기대확률이 좋은 기기들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업장들이 많은데, 그래도 평소엔 많아봐야 100명 안팎인 업장이 이러한 유명 유튜버가 온다고 하면 추첨인수가 10배로 뛰는 경우도 많다. 업장 기기수보가 추첨인수가 더 많은 경우도 있으며, 어디까지나 속설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유튜버들이 오는 날은 대박이 날 확률이 높다는 속설이 있다.
일단은 업장입장에서도 우리 가게 당첨 잘돼요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유튜버들에게 현장 당첨현황이나 얼마나 유저들이 벌고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소개시켜준다. 대부분은 유튜버들이 "지금 대략적으로 보고왔는데 전기기 다 잘나오고 보통 000나 000가 특히 대박입니다." 같은 멘트를 친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업계 립서비스 성 멘트가 강하고 백이면 백 다 당첨중이면 업장 거덜나기때문에 이대로 믿는 사람은 당연히 없다. 일본의 렉카 유튜버들이 이런 현황을 사기치는게 아니냐고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은 앱으로 업장 내 당첨현황을 볼 수 있고 큰 업장들은 입구에 큰 터치패널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기에 이런 자료들을 가지고 비교하며 유튜버들이 발표한 거랑 실제 자료가 다르다고 하는것이다.
특이한 점은 이러한 유튜버들은 100% 자신의 돈으로 파칭코를 한다는 점이다. 업장에서 기본적으로 대주는 돈 따위 일절 없으며[39] 유튜버니까 추첨을 안한다든지 유리한 번호를 받는다는 건 절대 없으며[40] 유튜버니까 당첨이 쉬운 자리에 배정받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업장측에서 사전조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꾸준히 받으면서도 꾸준히 부인한다. 근데 확실히 돈을 계속 잃을 때마다 보이는 리액션은 절대 돈을 후원받고 하는 사람의 표정은 아니라는 점이다.[41] 물론 업장과 사전조율을 하고 영상을 찍는 경우도 있다. 대놓고 조작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새 기기가 나오는 날 같은 경우 가끔씩 기기를 만든 메이커가 직영으로 하는 업장에 가게 문 닫고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는 영업시간 외이기 때문에 현금을 교환하거나 하면 당연히 불법이기에 업장에서 사전제공받은 걸로만 사용하고 당첨으로 나온 구슬이나 메달을 교환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들 역시 구독자의 지지를 받으며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이기에 팬관리, 이미지관리를 엄청 열심히 한다. 아무리 본인이 지고 있어도 그 유튜버를 보러 온 사람들이 와서 힘내라는 말을 건낼때마다 최대한 웃으며 대응을 하며 점포 내에서 민폐를 끼칠만한 행동은 최대한 삼간다. 과도한 리액션 등을 할때도 양 옆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다른 손님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덜 가게끔 조심하기도 하며 중간중간 30분씩 시간을 내어 팬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하는 팬 서비스 행사를 가지기도 한다.
항상 홍보일환으로만 점포를 방문하는게 아니라 개인으로서 정말 놀기 위해 손님으로 카메라 없이 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42] 이럴 경우에도 이미지 관리를 위해 과격한 행동은 삼간다. 오히려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유튜브 컨텐츠용으로 쓸 수 없는 말들을 주변 손님들과 허울없이 이야기하며 즐기는 편이다.
보통 이런 유튜버들은 촬영규제가 느슨하고 교통수단이 편하며 경쟁률이 낮은 간토&간사이 지방에 대부분 몰려있다.[43] 그리고 보통 추첨까지 직접 하기에 오전 5~6시에 기상해 점포로 이동 후 7시에 사전 정리권[44]을 받고 8시 30분 이후에 추첨을 통해 입장순서를 받고 입장을 하며 그 날 당첨상황, 그리고 그 다음 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밤이 될 때까지 점포내에 있는다.
보통 한 편의 영상길이는 유튜버들마다 차이가 있으나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현 업계 1위 유튜버 그룹은 평균 3~40분 내외이다. 가끔씩 초대박이 터지는 날은 영상길이가 한시간이 넘어가기도 하는데, 반대로 컨텐츠적으로 망한날은 영상이 20분정도일때도 있다.[45]
지방에 자주 가지 않는 이유도 새벽에 기상해야하는 것도 모자라, 최소한 전날에는 점포 근처 숙소를 잡아야하며 저 모든 걸 끝내고 돌아가서 또 다음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살인적인 스케쥴 때문에라도 자주 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유튜버들도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는 피해갈 수 없기에 전국 락다운이 걸렸을 때 일본 국내 모든 파칭코점이 닫았을 때는 말그대로 개점휴업상태를 유지하며 보내야만 했다. 물론 일부 대형 유튜버들은 자비로 옛날 기기를 사서 돌려보는 추억팔이를 하는 등의 컨텐츠를 뽑기도 한다. 그리고 2021년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간사이지역에 다시 락다운이 선포되어 개점휴업에 들어가나 했으나 작년보단 규제가 낮아 정부발표대로 20시 이후에 외출자제령을 지키며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가지 말아달라는거지 나가지 마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 20시에도 당첨이 지속되면 당첨이 끝날 때까지 하다가 귀가하고 있다.
코로나 대 유행의 여파로 구독자수는 지속적으로 다른 컨텐츠의 유튜버들처럼 상승선을 그리지만 대신 지방점포 방문은 아예 없어졌으며 팬서비스도 안하게 되었다.[46] 2020년 5월경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긴급비상사태로 인해 파칭코장을 비롯하여 일반 요식업, 주점 등이 모두 휴업을 하게 되었다. 허나 이게 법적인 강제성이 없고 각 지자체에서 휴업을 요청하는 식이라서, 끝까지 협조하지 않는 몇 업장의 이름을 해당 지자체에서 실명을 공개하였는데, 오히려 이게 그 가게 홍보를 해주는 꼴이 되어 파칭코를 치고싶어하던 사람들이 차를 끌고 원정을 오게되어 대성황을 이루는 역효과를 불렀다.
2021년에는 일반 요식업소가 20~21시에 닫는 것과 달리 단축영업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 전술했듯 일본 법상으로는 영업시간 단축이 법적인 강제성이 없고, 지자체가 각 업소에 단축영업을 요청하여 그에 응할 시 협조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인데, 파칭코장은 이 협조금 지원대상에 없자 그냥 배째고 평소대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배째라 장사를 하면 사회적 지탄을 먹기 딱좋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히 운영한다고 한다. 입장시 체온검사,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혹은 무료 마스크 배부, 입장시 알코올 소독 필수[47]이며 업장내에서 플레이 도중 마스크를 내린채로 있으면 점원이 와서 친절하게 경고를 한다.[48] 손님들에게만 이런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점원들도 직접접촉을 막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공기순환시설을 증설하거나 놀이를 끝낸 손님이 일어난 기계는 곧바로 알코올로 소독을 실시하며 소독이 완료한 기계는 소독을 했음을 알리는 간판을 걸어놓는다. 게다가 소독이 되지 않은 기계는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다. 물론 웬만하면 점원들이 신속하게 체크를 하여 소독을 하기 때문에 몇분간 미소독 상태로 방치된 기기는 찾기 힘들다.
이래서인지 언론에서 파칭코점에서 집단감염이 터졌다는 뉴스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49]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감염율이 높은 연령대인 노인 연령대가 주로 찾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코로나가 끝나가면서부터 파칭코, 파치슬롯의 사행성이 다시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2022년 연중부터 도입된 파치슬롯 규제 6.5호부터, 천장까지의 게임수를 대폭 높이는 대신, 이전까지 있었던 유리구간 완주 2,400매 제한이 유명무실해졌다.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보너스 종료 후 2분의 1의 확률[50]로 다시 보너스가 시작되는 찬스 존을 집어넣으면서 거기서 다시 당첨시키며 2,400매를 무한반복 하는 식으로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이것으로 과거 5호기 규제시절에나 가능했던 하루에 1만매의 메달 획득이 다시 가능한 수치까지 돌아왔다. 이후 파칭코점의 매상이 올라가는 것이 수치로 보여지자 물들어온김에 노젓는다는 느낌으로 2022년 연말, 스마트 파치슬롯이라는 것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게임성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여태까지는 물리적으로 메달을 투입시켜야 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계수기에만 보이고 버튼만 누르면 메달이 알아서 보충되고 투입되게끔 바뀌었다. 이 때문에 돈의 감각이 무뎌지면서[51] 업장 입장 측에서는 그야말로 쌍수를 들며 좋아라 하는 중이다. 특히, 스마트 슬롯머신이 도입되며 최대 획득 메달 수의 제한이 변경되었는데, 1만 9천매를 기계에서 뽑아내면 기계가 강제로 종료된다. 보너스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화면을 띄우며 그날은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후, 스마트 슬롯머신으로 재미를 보자, 2023년 연초부터는 스마트 파칭코도 도입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규제되었던 당첨확률인 319분의 1의 미들스펙 확률에서 349분의 1의 하이미들 스펙이라는 것을 만들어 상향조정시킴으로서 파칭코도 다시금 사행성의 바람이 불고있다. 게다가 스마트 파칭코도 위의 스마트 파치슬롯처럼 최대획득 구슬수의 제한이 걸렸는데, 하루 총 9만5천발을 기계에서 획득해내면 위와 동일하게 강제종료된다. 하지만 다른점 또한 존재하는데, 스마트 파칭코는 모든 당첨데이터, 회전수 데이터 이력이 중앙 데이터센터로 모여 기록화 된다고 한다. 슬롯머신은 설정이 1~6단계로 나누어져 있어 업장측에서 그날 매출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지만 파칭코는 그런게 존재하지않아 불가능했는데, 대신 못을 미세하게 조정하거나, 내부 데이터를 어느정도 조정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짓을 하면 축적된 데이터로 인해 이상현상이 감지돼 바로 알려지게 된다고 하니, 업장측의 이득이 낮아지고 유저의 이득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버렸지만 모든 파칭코의 신규제 기기들이 그러하듯이 워낙 괴랄한 스펙설정으로 인해 업장 측도, 유저 측에서도 그다지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말이 있다.
파칭코는 일본 법률상, 도박이 아닌 놀이로 분류되어 있다보니 직접 즐긴다고 해도 속인주의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 하지만 풍속업[52]으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외국인은 특정한 재류자격이 아니면 취업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설명은 후술) 그러니까 손님으로서 노는 것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괜찮지만, 직원으로서 일을 하는 것은 특정한 재류자격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53] 또한 이러한 취업제한은 고용형태나 업무내용에 관계없이 적용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및 점포 청소같은 것도 금지되어 있다.
이 와중에 조총련계 재일 조선인들이 북한에 송금을 한다는 소문 때문에 "일본 파칭코 중독자들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 자금원이다"라는 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오죽하면 2ch 같은 우익 성향이 강한 사이트에서는 조선도박(朝鮮賭博)내지는 조선구슬넣기(朝鮮玉入れ)라는 말도 생겼을 정도.
이 와중에 조총련계 재일 조선인들이 북한에 송금을 한다는 소문 때문에 "일본 파칭코 중독자들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 자금원이다"라는 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오죽하면 2ch 같은 우익 성향이 강한 사이트에서는 조선도박(朝鮮賭博)내지는 조선구슬넣기(朝鮮玉入れ)라는 말도 생겼을 정도.
재일 한국인은 왜 파칭코를 시작했는가[54] [파칭코의 역사 ②][유유도][윳쿠리 해설] (일본어) |
이것이 일본의 일반론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나 일본인 파칭코 유저의 시각은 이러하다. 파칭코 전문 유튜버인 야스다 가즈히코(安田一彦)의 연재 <파칭코의 역사> 2부는 민감한 영역이지만[55] 반드시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재일한국인과 파칭코 업계의 연관성에 관해 윳쿠리 해설을 곁들여 할애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 재일교포가 왜 생겼으며 어째서 그들이 제2차 세계대전-해방-한국전쟁 이후로 파칭코사업에 투신하게 되었는지'까지 설명한다. 일본에서 재일교포들의 파칭코 사업 관련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해설 영상치고는 비교적 덜 편향된 편이다. 다만, 영상 제작자 스스로도 "인간인 이상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투의 언급이 있을 정도로 본인의 입장에 대해 확신이 없으며, 영상에 참고된 소스들의 출처를 보면 월간 세이론이나 후지산케이 산하 iRONNA 등의 우파 언론사가 있어 일본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보아야 한다. 심지어 식민지 근대화론에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강한 규제책을[56] 본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혐한 성격이 짙은 사이트에서조차 "한국의 그나마 나은 점은?"이라는 토픽이 올라오면 "파칭코를 금지한다는 점"이라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57]
파칭코 업계, 정확히는 파칭코 기계를 가동하는 업장(파칭코 홀)이 특히나 재일 한인들의 비중이 큰 분야인데[58], 2000년대를 기준으로 조사 주체에 따라 다르지만 파칭코 업계 전체의 최소 60%, 최대 90% 정도는 재일 한국인/조선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재일한인상공회의소의 소속 기업 중 7할이 파칭코 관련이다.[59] 그래서 파칭코를 운영하는 재일한국인이 해당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 큰 영향력을 보이기도 한다. 큐슈의 한 현에서는 1960년대 도일한 재일한국인 일가가 운영하는 파칭코 체인점이 업계 1위다. 민단 주요 행사 때는 한국인 파칭코 회장과 친분을 쌓으려는 일본인 파칭코 업자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수년 전 지진으로 한인 교회 건물이 붕괴하자 한국인 파칭코 회장이 수천만 엔을 기부하여 교회 건물을 재건한 일화도 있었다.[60]
파칭코 업계에 재일 한국인/조선인의 비중이 늘어난 이유는 1954년의 연발식 파칭코 기계에 대한 규제와 관련이 있다. 이 시기 일본 정부의 파칭코 규제는 파칭코 업계가 급격하게 축소되는 결과로 이어졌는데 재일한국인들은 이 시기 일본인 업자들이 파칭코 업계를 줄줄이 떠나는 동안에도 각종 차별로 인해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기 어려워[61] 계속 그 자리를 유지했고 결국 197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파칭코가 다시 인기를 얻자 막대한 이익을 얻어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파칭코 사업의 상당수가 재일한국인이라는 점을 들어 일본에 사는 한국계, 한국인들이 파칭코로 일본 사회를 망치고 자신들은 돈을 두둑히 챙기면서 정작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파칭코를 법으로 막아놓는다고 욕하는 혐한성 댓글들이 간간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재일한국인이나 귀화하지 않은 조선인들이 일본 사회에서 차별을 받아 주류 사회로 들어가 취직하기가 어려워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을 무시한 말이다.
물론 모든 재일교포가 파칭코 관련 업을 하는 것은 아니며 재일교포 문서에서 보듯이 다양한 직종에서 종사할 수 있다. 그러나 당연히 어려운 점이 있다. 예를들어 자영업을 하더라도 은행에서 금융거래가 불가능해 사금융이나 현금 순환이 빠른 파칭코 업종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았다.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에 종사하면서 유럽인들의 비난을 받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런 저런 사회문제가 많은 업종이라 분명 존경받을 수는 없지만 일본 정부에서 허가한 합법적인 업종이기에 차별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한국전쟁 때는 임시수도 부산의 한 시장에서 어떤 노점상이 원시 파칭코를 영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50~1960년대 파칭코 영업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1960년대 초 제3공화국 출범 직전 터진 4대 의혹 사건 중 하나로 정계와 사회를 뒤흔든 회전당구기 밀수 사건이 터졌는데, 이 회전당구기라는 물건이 바로 파칭코 머신을 지칭하는 것이었다.[62]
1970년대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드나들던 부산의 유흥가(남포동 부산역 서면 온천동 등)에는 이런 요상한 구슬놀이 가게가 몇몇 있었다. 불법이긴 했지만 주된 고객이 일본 관광객이라 외화 획득을 이유로 사실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비슷하게 취급해 심하게 단속하지는 않았다. 내국인도 일부 출입하긴 했지만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1990년대에는 슬롯머신 파문[63]이 있었고, 2000년대 초에는 바다이야기 열풍과 함께 파칭코 비슷한 기기들이 상륙하기도 했으나 사법당국의 철퇴를 맞으면서 몰락하여 음지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후 파칭코는 국내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불법 도박장 관련으로 뉴스에 가끔 나오기는 한다. 최근엔 구슬치기로 소개되기도 했다. #
정욱 대원미디어 창업주도 2000년대 초반 들어서 애니메이션과 파칭코의 컬래버에 착안하여 아케이드 게임을 구상코자 했으나,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로 인해 '어린이들을 위해서 사회적 문제가 있는 사업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아케이드 사업 구상을 접었다. 그의 의지는 2008년에 아케이드 게임 운영정보표시장치 제조업체 '대원디에스티'의 설립으로 이어지게 됐다.[출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파칭코 비슷한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19금을 때리거나 발매금지를 먹인다. 이것 때문에 게임을 조금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원성을 받기도 한다.
그 외에도 한국인이 일본에서 체류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파칭코에 빠지는 일도 있다.[65] 이혜천이 파칭코 중독으로 일본 프로야구 시절 경기를 말아먹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야구 관계자들도 이것을 공식 석상에서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삼성 시절 최형우도 오키나와 전지훈련만 가면 파칭코를 쳤다고 한다. 그러나 구단 측으로부터 경고 조치도 없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데다 심지어 홈런 셀레브레이션이 가면라이더 V3의 포즈였다. 이 당시 최형우가 즐기던 파칭코 기종이 쇼와라이더 시리즈였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최근 일본에선 외국인들의 파칭코 여행이 성행 중이라는데 대부분 한국인이라고 한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심지어 인구가 적은 쓰시마에도 한국인 도박꾼을 노린 파칭코 가게가 성행하고 있다. 손님 구성비는 일본인 절반, 한국인 절반 수준. 유명 관광지 인근의 몇몇 파칭코는 한국인 관광객을 노린건지 한글 안내문이나 설명문을 걸어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요즘 새로나온 파칭코 기기들은 언어 설정에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쿄라쿠, 사미에서 제작한 기기들
이민진이 집필한 파친코(소설)는 이 문단에서 서술된 재일교포가 파칭코업계에 투신한 역사를 소설의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강한 규제책을[56] 본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혐한 성격이 짙은 사이트에서조차 "한국의 그나마 나은 점은?"이라는 토픽이 올라오면 "파칭코를 금지한다는 점"이라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57]
파칭코 업계, 정확히는 파칭코 기계를 가동하는 업장(파칭코 홀)이 특히나 재일 한인들의 비중이 큰 분야인데[58], 2000년대를 기준으로 조사 주체에 따라 다르지만 파칭코 업계 전체의 최소 60%, 최대 90% 정도는 재일 한국인/조선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재일한인상공회의소의 소속 기업 중 7할이 파칭코 관련이다.[59] 그래서 파칭코를 운영하는 재일한국인이 해당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 큰 영향력을 보이기도 한다. 큐슈의 한 현에서는 1960년대 도일한 재일한국인 일가가 운영하는 파칭코 체인점이 업계 1위다. 민단 주요 행사 때는 한국인 파칭코 회장과 친분을 쌓으려는 일본인 파칭코 업자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수년 전 지진으로 한인 교회 건물이 붕괴하자 한국인 파칭코 회장이 수천만 엔을 기부하여 교회 건물을 재건한 일화도 있었다.[60]
파칭코 업계에 재일 한국인/조선인의 비중이 늘어난 이유는 1954년의 연발식 파칭코 기계에 대한 규제와 관련이 있다. 이 시기 일본 정부의 파칭코 규제는 파칭코 업계가 급격하게 축소되는 결과로 이어졌는데 재일한국인들은 이 시기 일본인 업자들이 파칭코 업계를 줄줄이 떠나는 동안에도 각종 차별로 인해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기 어려워[61] 계속 그 자리를 유지했고 결국 197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파칭코가 다시 인기를 얻자 막대한 이익을 얻어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파칭코 사업의 상당수가 재일한국인이라는 점을 들어 일본에 사는 한국계, 한국인들이 파칭코로 일본 사회를 망치고 자신들은 돈을 두둑히 챙기면서 정작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파칭코를 법으로 막아놓는다고 욕하는 혐한성 댓글들이 간간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재일한국인이나 귀화하지 않은 조선인들이 일본 사회에서 차별을 받아 주류 사회로 들어가 취직하기가 어려워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을 무시한 말이다.
물론 모든 재일교포가 파칭코 관련 업을 하는 것은 아니며 재일교포 문서에서 보듯이 다양한 직종에서 종사할 수 있다. 그러나 당연히 어려운 점이 있다. 예를들어 자영업을 하더라도 은행에서 금융거래가 불가능해 사금융이나 현금 순환이 빠른 파칭코 업종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았다.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에 종사하면서 유럽인들의 비난을 받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런 저런 사회문제가 많은 업종이라 분명 존경받을 수는 없지만 일본 정부에서 허가한 합법적인 업종이기에 차별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한국전쟁 때는 임시수도 부산의 한 시장에서 어떤 노점상이 원시 파칭코를 영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50~1960년대 파칭코 영업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1960년대 초 제3공화국 출범 직전 터진 4대 의혹 사건 중 하나로 정계와 사회를 뒤흔든 회전당구기 밀수 사건이 터졌는데, 이 회전당구기라는 물건이 바로 파칭코 머신을 지칭하는 것이었다.[62]
1970년대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드나들던 부산의 유흥가(남포동 부산역 서면 온천동 등)에는 이런 요상한 구슬놀이 가게가 몇몇 있었다. 불법이긴 했지만 주된 고객이 일본 관광객이라 외화 획득을 이유로 사실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비슷하게 취급해 심하게 단속하지는 않았다. 내국인도 일부 출입하긴 했지만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1990년대에는 슬롯머신 파문[63]이 있었고, 2000년대 초에는 바다이야기 열풍과 함께 파칭코 비슷한 기기들이 상륙하기도 했으나 사법당국의 철퇴를 맞으면서 몰락하여 음지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후 파칭코는 국내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불법 도박장 관련으로 뉴스에 가끔 나오기는 한다. 최근엔 구슬치기로 소개되기도 했다. #
정욱 대원미디어 창업주도 2000년대 초반 들어서 애니메이션과 파칭코의 컬래버에 착안하여 아케이드 게임을 구상코자 했으나,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로 인해 '어린이들을 위해서 사회적 문제가 있는 사업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아케이드 사업 구상을 접었다. 그의 의지는 2008년에 아케이드 게임 운영정보표시장치 제조업체 '대원디에스티'의 설립으로 이어지게 됐다.[출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파칭코 비슷한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19금을 때리거나 발매금지를 먹인다. 이것 때문에 게임을 조금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원성을 받기도 한다.
그 외에도 한국인이 일본에서 체류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파칭코에 빠지는 일도 있다.[65] 이혜천이 파칭코 중독으로 일본 프로야구 시절 경기를 말아먹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야구 관계자들도 이것을 공식 석상에서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삼성 시절 최형우도 오키나와 전지훈련만 가면 파칭코를 쳤다고 한다. 그러나 구단 측으로부터 경고 조치도 없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데다 심지어 홈런 셀레브레이션이 가면라이더 V3의 포즈였다. 이 당시 최형우가 즐기던 파칭코 기종이 쇼와라이더 시리즈였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최근 일본에선 외국인들의 파칭코 여행이 성행 중이라는데 대부분 한국인이라고 한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심지어 인구가 적은 쓰시마에도 한국인 도박꾼을 노린 파칭코 가게가 성행하고 있다. 손님 구성비는 일본인 절반, 한국인 절반 수준. 유명 관광지 인근의 몇몇 파칭코는 한국인 관광객을 노린건지 한글 안내문이나 설명문을 걸어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요즘 새로나온 파칭코 기기들은 언어 설정에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쿄라쿠, 사미에서 제작한 기기들
이민진이 집필한 파친코(소설)는 이 문단에서 서술된 재일교포가 파칭코업계에 투신한 역사를 소설의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파친코는 집단의 놀이이자 외로운 놀이다. 사람들은 자기 기계 앞에서 혼자 게임을 즐길 뿐, 옆 사람을 팔꿈치로 건드리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서로 쳐다보지도 않는다. 당신은 구슬이 구멍을 통해 핑핑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뿐이다.1970년 프랑스의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가 일본을 여행하며 파친코에 대해 쓴 글 출처: 기호의 제국.
업장 입장에서는 비디오 게임보다 수익이 훨씬 크지만, 결국은 도박인 만큼 그 뒷편에선 폐단이 많아 일본 사회에선 '파친콜리즘'[66] 또는 '파칭코 종속 신드롬'이란 말이 나온다. 2010년대부터는 파칭코 중독자를 "파칭코만 하는 쓰레기"란 뜻의 '파치카스'(パチカス) 혹은 '파칭카스'(パチンカス)라고 부르는 일이 더 잦다. 아래와 같은 문제는 이원복 교수의 해외 토픽만화 <현대문명진단> 1997년 4월 10일자 '어처구니없는 착각' 편에서 다룬 바 있으며,[67] 그 외에 1996년 8월 23일자 MBC 뉴스데스크에서도 보도됐다. <현대문명진단> 기준으로 전국 18,000여개 업장에 일본 전체 인구의 1/4인 3천만명이 파칭코에 빠지며, 특히 주택가에선 고객의 60%가 가정 주부, 그 대다수가 아이 엄마라 문제가 더 심각하다.[68] 사람들은 이들이 파칭코에 매달리는 이유로 힘들게 일해서 버는 것보다 더 쉽게 돈을 번다는 사실에 현혹된 경우가 많다고 얘기하지만, 사회학자들은 당시 아이 엄마들이 1960~70년대까지의 가족 계획으로 혼자 자라난 탓에 사고관이 자기 중심적이라서 자식들의 양육을 부담스러워해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도박으로 빠진 것이라 말한다.
일본에서는 부모가 파칭코에 빠지는 바람에 아동이 숨지거나 유괴되는 사건도 심심찮게 터지는데, 이러한 문제점은 일본의 사회문제와 연관지어 설명할 필요가 있다. 1980~90년대 들어 일본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젊은 주부들이 스스로 아이를 키워야 되니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자 결국 파칭코에 매달려 아이들을 차 안이나 매장 밖에 방치하게 된다. 주로 여름철 차량 안에 방치된 아동이 질식사를 당하거나 매장 주변 길가에서 놀다가 차에 치여 죽고, 그 외에 개천에서 발을 헛디뎌 익사한다든지 괴한에게 납치되어 실종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아이를 둔 파칭코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X 월이면 X 시간까지는(방치해둬도) 괜찮다'라는 근거 없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라고 한다. 파칭코 홀에서도 탁아소를 설치하며 대책을 마련할 정도인 것을 보면[69] 심각한 수준인듯. 그런데 단순히 도박에 빠져 무관심해서 방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고의로 이런 아동 학대를 벌인다는 괴담마저 있다. # 애를 뜨거운 차 안에 놔두면 대박이 날 확률이 높다[70], 심지어 더위를 잘 이겨낸 아이는 인내심이 높아져서 나중에 성공해서 부모에게 효도한다라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업소 측에선 '자녀 동반 시 입장 불가'란 포스터를 붙이고 순찰조를 풀어 차 안에 어린이가 있는가를 살피는가 하면, 낡은 버스를 개조해 놀이터를 만드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화장실까지 전부 '차내 아동방치는 범죄입니다'란 포스터가 붙어있다. 뜨거운 여름날에는 5~10분만 방치해도 피부가 약한 영유아는 화상을 입을수 있기에 특히나 신경을 쓰며, 설사 밖에 있다 하더라도 교통사고와 유괴의 위험이 도사린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파칭코점 직원이 수시로 점포 주차장을 순찰하며[71] 경찰차도 수시로 와서 가볍게 확인하고 간다.
게다가 진짜 파칭코에 인생을 쏟아부어버리는 이들도 존재하기에 점포내 이곳저곳에 중독상담센터 전화번호와 팜플렛들이 걸려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파칭코 반대론이 거세지면서 최근 파칭코 기기를 제작하는 기업들은 소위 '모에파치'라는 것을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 손님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다.
놀랍게도 아동용 파칭코도 존재한다. 원래는 장난감이지만 작동하는 걸 보면 분명 파칭코다. 영상1/영상2 물론 실제 파칭코점은 18세 미만의[72] 미성년자 출입, 동반은 엄격히 금지된다.
파칭코 중독은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 농촌에서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 며느리들도 곧잘 빠져든다고 하며 한국에서 후쿠오카로 파칭코 원정까지 간다고 한다. 만일 당신이 일본 체류 중 파칭코에 중독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일본 국내 관련기관이나 한국의 도박중독 관련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자.
일본에서는 부모가 파칭코에 빠지는 바람에 아동이 숨지거나 유괴되는 사건도 심심찮게 터지는데, 이러한 문제점은 일본의 사회문제와 연관지어 설명할 필요가 있다. 1980~90년대 들어 일본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젊은 주부들이 스스로 아이를 키워야 되니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자 결국 파칭코에 매달려 아이들을 차 안이나 매장 밖에 방치하게 된다. 주로 여름철 차량 안에 방치된 아동이 질식사를 당하거나 매장 주변 길가에서 놀다가 차에 치여 죽고, 그 외에 개천에서 발을 헛디뎌 익사한다든지 괴한에게 납치되어 실종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아이를 둔 파칭코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X 월이면 X 시간까지는(방치해둬도) 괜찮다'라는 근거 없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라고 한다. 파칭코 홀에서도 탁아소를 설치하며 대책을 마련할 정도인 것을 보면[69] 심각한 수준인듯. 그런데 단순히 도박에 빠져 무관심해서 방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고의로 이런 아동 학대를 벌인다는 괴담마저 있다. # 애를 뜨거운 차 안에 놔두면 대박이 날 확률이 높다[70], 심지어 더위를 잘 이겨낸 아이는 인내심이 높아져서 나중에 성공해서 부모에게 효도한다라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업소 측에선 '자녀 동반 시 입장 불가'란 포스터를 붙이고 순찰조를 풀어 차 안에 어린이가 있는가를 살피는가 하면, 낡은 버스를 개조해 놀이터를 만드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화장실까지 전부 '차내 아동방치는 범죄입니다'란 포스터가 붙어있다. 뜨거운 여름날에는 5~10분만 방치해도 피부가 약한 영유아는 화상을 입을수 있기에 특히나 신경을 쓰며, 설사 밖에 있다 하더라도 교통사고와 유괴의 위험이 도사린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파칭코점 직원이 수시로 점포 주차장을 순찰하며[71] 경찰차도 수시로 와서 가볍게 확인하고 간다.
게다가 진짜 파칭코에 인생을 쏟아부어버리는 이들도 존재하기에 점포내 이곳저곳에 중독상담센터 전화번호와 팜플렛들이 걸려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파칭코 반대론이 거세지면서 최근 파칭코 기기를 제작하는 기업들은 소위 '모에파치'라는 것을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 손님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다.
놀랍게도 아동용 파칭코도 존재한다. 원래는 장난감이지만 작동하는 걸 보면 분명 파칭코다. 영상1/영상2 물론 실제 파칭코점은 18세 미만의[72] 미성년자 출입, 동반은 엄격히 금지된다.
파칭코 중독은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 농촌에서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 며느리들도 곧잘 빠져든다고 하며 한국에서 후쿠오카로 파칭코 원정까지 간다고 한다. 만일 당신이 일본 체류 중 파칭코에 중독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일본 국내 관련기관이나 한국의 도박중독 관련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자.
당연히 중독성과 위험을 가졌기에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업장 내 트러블은 점원들에겐 일상이라고 한다.
주로 자기 돈을 날려먹었다는 스트레스로 기계를 강하게 내려치거나[73] 담뱃불로 지져버리거나[74] 괜히 점원이나 손님에게 화풀이를 하는 등 민폐행위를 하지만, 점포 내 직원들의 권한으로 쫓아낼 수 있으며, 퇴장 거부 시 당연히 경찰이 온다.
하지만 이런 진상들은 그나마 양반인 것이, 흉기를 들고 와서 기계를 부수며 손님들을 위협하는 인간도 있다.[75] 파칭코점에는 사각지대가 없는 CCTV가 깔려있고, 항시 감시하는 직원이 상주하며[76], 손님이 기기 주변에 붙어 있는 호출버튼으로 즉시 직원을 불러 항의할 수 있어서 업장은 철저히 관리, 감독되는 편이다.[77]
주로 자기 돈을 날려먹었다는 스트레스로 기계를 강하게 내려치거나[73] 담뱃불로 지져버리거나[74] 괜히 점원이나 손님에게 화풀이를 하는 등 민폐행위를 하지만, 점포 내 직원들의 권한으로 쫓아낼 수 있으며, 퇴장 거부 시 당연히 경찰이 온다.
하지만 이런 진상들은 그나마 양반인 것이, 흉기를 들고 와서 기계를 부수며 손님들을 위협하는 인간도 있다.[75] 파칭코점에는 사각지대가 없는 CCTV가 깔려있고, 항시 감시하는 직원이 상주하며[76], 손님이 기기 주변에 붙어 있는 호출버튼으로 즉시 직원을 불러 항의할 수 있어서 업장은 철저히 관리, 감독되는 편이다.[77]
이렇게 부정적인 면이 강한 업종임에도 이미지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직종인 연예인과 컬래버한 파칭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아래 항목에도 보이듯이 AKB48, 하마사키 아유미와 같은 일본의 인기 가수들은 물론 한류 스타인 최지우 역시 파칭코를 런칭한 바 있다. 국내 아이돌 중에서는 티아라가 파칭코를 런칭한 적이 있어서 작게나마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준시장형 공기업 GKL은 한국 연예인 광고모델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인기 절정의 연예인들이 파칭코를 런칭하는 경우는 드물다. AKB48는 이들 스폰서 중 하나가 파칭코 회사이기에 같이 런칭한 것이고 하마사키 아유미 역시 당시 파칭코를 런칭한다고 했을 때 팬들 사이에서 "그딴 걸 왜 하고 앉았냐"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게다가 당시 하마사키 아유미의 소속사 AVEX 측의 무리한 문어발식 경영으로 인한 재정난 때문에 소속 가수들을 착취하다시피 하며 돈을 끌어모으던 상황이라 이미지와 상관없이 파칭코로 푼돈 장사라도 해보자는 측면이 더 컸다. 최지우 역시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던 시절이 아닌 한참 뒤에 냈고 티아라는 애당초 한류 팬층 외엔 대중적으로 알려진 그룹이 아니었다.
한편 일부 탤런트들은 불상사가 있어서 TV에 못 나오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파칭코에서 행사를 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기요하라 카즈히로, 이시다 준이치. 경제적 어려움이 없어도 짧은 시간에 거뜬히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78] 코미디언들도 많이 파칭코 행사를 뛰며 AV 배우들이나 그라비아 아이돌들도 파칭코에서 행사를 뛰기도 한다. 그러나 현역 스포츠 선수의 경우 승부조작의 우려가 있어서 도박사업체가 주최하는 행사 참석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스포츠 선수들은 주로 은퇴선수가 많이 가는 편.
일본 방송의 광고시장에서 파칭코는 광고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방 방송국의 돈줄이기도 하다. 대도시권에서는 유력 기업들이 광고를 많이 줘서 굳이 파칭코 광고를 많이 받지 않아도 방송을 유지할 수 있으나 지방 방송국은 지역 기업들의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 보니 기업보다 은행이나 파칭코가 광고를 많이 내는 편이다. 80년대까지는 진짜로 파칭코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굉장히 노골적으로 광고할 수 있었지만 90년대부터는 방송광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파칭코 놀이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은 못하고 은유적인 표현만 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로 바뀌었다. 형편이 훨씬 나은 칸사이, 도카이 지방에서도 라디오 야구중계 및 버라이어티 제작비용이 청취율에 비해 많이 들어서 라디오 스폰서를 하고 있다.[79]이거라도 안 받으면 눈물 머금고 AC 재팬 틀어야 한다
2016년 12월 15일 정부가 카지노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켜 새 국면을 맞이하였다. 2023년 현재 일본 정부에서 심사하고 있는 곳은 오사카 뿐이다.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힌 요코하마에선 학교급식 어젠다도 있는데 카지노를 왜 들여오냐고 반발이 극심하였고 결국 요코하마의 카지노 계획은 무산되었다.
그러나 인기 절정의 연예인들이 파칭코를 런칭하는 경우는 드물다. AKB48는 이들 스폰서 중 하나가 파칭코 회사이기에 같이 런칭한 것이고 하마사키 아유미 역시 당시 파칭코를 런칭한다고 했을 때 팬들 사이에서 "그딴 걸 왜 하고 앉았냐"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게다가 당시 하마사키 아유미의 소속사 AVEX 측의 무리한 문어발식 경영으로 인한 재정난 때문에 소속 가수들을 착취하다시피 하며 돈을 끌어모으던 상황이라 이미지와 상관없이 파칭코로 푼돈 장사라도 해보자는 측면이 더 컸다. 최지우 역시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던 시절이 아닌 한참 뒤에 냈고 티아라는 애당초 한류 팬층 외엔 대중적으로 알려진 그룹이 아니었다.
한편 일부 탤런트들은 불상사가 있어서 TV에 못 나오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파칭코에서 행사를 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기요하라 카즈히로, 이시다 준이치. 경제적 어려움이 없어도 짧은 시간에 거뜬히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78] 코미디언들도 많이 파칭코 행사를 뛰며 AV 배우들이나 그라비아 아이돌들도 파칭코에서 행사를 뛰기도 한다. 그러나 현역 스포츠 선수의 경우 승부조작의 우려가 있어서 도박사업체가 주최하는 행사 참석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스포츠 선수들은 주로 은퇴선수가 많이 가는 편.
일본 방송의 광고시장에서 파칭코는 광고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방 방송국의 돈줄이기도 하다. 대도시권에서는 유력 기업들이 광고를 많이 줘서 굳이 파칭코 광고를 많이 받지 않아도 방송을 유지할 수 있으나 지방 방송국은 지역 기업들의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 보니 기업보다 은행이나 파칭코가 광고를 많이 내는 편이다. 80년대까지는 진짜로 파칭코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굉장히 노골적으로 광고할 수 있었지만 90년대부터는 방송광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파칭코 놀이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은 못하고 은유적인 표현만 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로 바뀌었다. 형편이 훨씬 나은 칸사이, 도카이 지방에서도 라디오 야구중계 및 버라이어티 제작비용이 청취율에 비해 많이 들어서 라디오 스폰서를 하고 있다.[79]
2016년 12월 15일 정부가 카지노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켜 새 국면을 맞이하였다. 2023년 현재 일본 정부에서 심사하고 있는 곳은 오사카 뿐이다.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힌 요코하마에선 학교급식 어젠다도 있는데 카지노를 왜 들여오냐고 반발이 극심하였고 결국 요코하마의 카지노 계획은 무산되었다.
일본에서 파칭코점은 풍속업소로 분류되므로, 외국인은 취업 제한이 없는 재류자격이 아니면 고용형태 및 업무내용 불문, 어떤 형태로도든지 풍속업소에서 일을 할 수 없다.
풍속업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일본 국적자 혹은 특별영주자, 영주자, 일본인의 배우자등, 영주자의 배우자등, 정주자와 같이 취업에 제한이 없는 재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뿐이다.[80] 그래서 유학이나 가족체재 재류자격 등으로 자격외 활동허가를 받아도 풍속업 종사는 안 된다고 재류카드의 뒷면에 쓰여 있다.
간혹 일부 업소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라고 유혹하는데 절대 하지 말 것. 시급이 높다고 멋모르고 알바할 경우 적발즉시 강제 퇴거당하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만약 몰래 종사하다가 걸리면 자격외활동법 위반으로 일본에서 강제퇴거 당하고 기본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81] 덤으로 고용자 측도 처벌받는다.
풍속업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일본 국적자 혹은 특별영주자, 영주자, 일본인의 배우자등, 영주자의 배우자등, 정주자와 같이 취업에 제한이 없는 재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뿐이다.[80] 그래서 유학이나 가족체재 재류자격 등으로 자격외 활동허가를 받아도 풍속업 종사는 안 된다고 재류카드의 뒷면에 쓰여 있다.
간혹 일부 업소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라고 유혹하는데 절대 하지 말 것. 시급이 높다고 멋모르고 알바할 경우 적발즉시 강제 퇴거당하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만약 몰래 종사하다가 걸리면 자격외활동법 위반으로 일본에서 강제퇴거 당하고 기본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81] 덤으로 고용자 측도 처벌받는다.
일본 법률상 파칭코점의 영업 시간은 원칙 24시까지이고, 그 시간 내에서 각 도도부현 조례에 의해 영업이 가능하다.[82]
예외로 미에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 딱 하루만 밤샘 영업을 허용하는 조례가 있다.[83]
이 조례는 이세 신궁과 관련이 있는데,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이세 신궁의 참배객들로 인산인해가 되는지라 참배객들에게 공중화장실과 주차장을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1985년 개정 조례로 연말연시 딱 하루만 밤샘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화장실 문제라면 인근 편의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며 연말연시 밤샘 영업 허용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당연히 이 시기의 미에현에서는 파칭코 대축제의 장이 펼쳐진다.[84]
예외로 미에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 딱 하루만 밤샘 영업을 허용하는 조례가 있다.[83]
이 조례는 이세 신궁과 관련이 있는데,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이세 신궁의 참배객들로 인산인해가 되는지라 참배객들에게 공중화장실과 주차장을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1985년 개정 조례로 연말연시 딱 하루만 밤샘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화장실 문제라면 인근 편의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며 연말연시 밤샘 영업 허용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당연히 이 시기의 미에현에서는 파칭코 대축제의 장이 펼쳐진다.[84]
좀 규모가 큰 업장은 파칭코장 내에 모임 공간을 만들어 무료로 지역 주민에게 대여해주고 있다.
한국에서 무료한 노인들이 탑골공원에 모이듯 일본에선 파칭코에 모여 하루종일 1엔짜리 기기를 돌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종의 문화라서 이런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업계도 한국의 PC방처럼 이미 과포화 상태라 평범한 동네 가게들은 이런 식으로 고객 유치 경쟁을 한다. 실제로 파칭코에 가면 냉난방 완비에 비데 달린 깨끗한 화장실과 흡연실, 음료수 자판기와 의자가 있고, 가게에 따라서는 핸드폰 충전기나 무료 락커 등이 구비되어 있는 곳도 있어 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시끄러운 것만 빼면 길 가다가 휴식할 겸 잠깐 이용하기 좋다.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란 말이 있듯 그곳에 있다보면 파칭코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이 첫 시작이 될 확률이 의외로 높은 만큼, 이러한 심리를 노리는 것.
무엇이든 과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적당히 즐기면 괜찮은 유희이다. 한국에는 없는 물건이니만큼 한 번씩 체험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국에서 무료한 노인들이 탑골공원에 모이듯 일본에선 파칭코에 모여 하루종일 1엔짜리 기기를 돌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종의 문화라서 이런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업계도 한국의 PC방처럼 이미 과포화 상태라 평범한 동네 가게들은 이런 식으로 고객 유치 경쟁을 한다. 실제로 파칭코에 가면 냉난방 완비에 비데 달린 깨끗한 화장실과 흡연실, 음료수 자판기와 의자가 있고, 가게에 따라서는 핸드폰 충전기나 무료 락커 등이 구비되어 있는 곳도 있어 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시끄러운 것만 빼면 길 가다가 휴식할 겸 잠깐 이용하기 좋다.
인간은 호기심의 동물이란 말이 있듯 그곳에 있다보면 파칭코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이 첫 시작이 될 확률이 의외로 높은 만큼, 이러한 심리를 노리는 것.
무엇이든 과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적당히 즐기면 괜찮은 유희이다. 한국에는 없는 물건이니만큼 한 번씩 체험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파칭코 업계는 정치인들에게 정치 자금을 제공하거나 정책 자문을 구하기도 하는데, 의원 모임이 파칭코 업계의 로비 창구로 쓰이고 있다. 다만 순기능도 있어서, 재일한국인 복지사업에 투자한다든가 사회복지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공익자금 기부를 하기도 한다.[85]
2021년 들어선 유투브에서 파칭코, 파치슬로 BGM을 커버하는 영상이 유행중이다.
대부분의 닌텐도 3DS 게임에서 이 단어를 입력할 수 없다. 음경을 의미하는 ちんこ 부분 탓.
일본의 만화가 Oh!Great도 파칭코에 빠져 많은 빚을 진 경험이 있다. 만화가가 된 이유도 빚을 갚기 위해서였다.
일본에서는 취업 제한이 없는 비자(재류자격)를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파칭코장을 운영하거나 직원으로 종사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한국에서 개인 사용 목적으로 파칭코 기계를 수입하는 것 자체는 합법이다. 세관에서 부과되는 엄청난 세금[86]과 함께 일본에서 출발하는 배송료를 감수할 수만 있다면.
만 18세 미만이라 파칭코장 이용이 불가능한 미성년자를 위한 메달 게임장이 따로 있는데, 거기서 따낸 메달들은 대개 현금화는 안 되고 특정 상품 교환을 위한 지류 쿠폰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87] 물론 파칭코나 메달게임이나 결국 도박인 건 똑같지만 말이다.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성인향 컨텐츠의 캐릭터들이 가득한 파칭코와는 달리 미성년자 타깃의 메달 게임은 게임마다 유아/아동용 컨텐츠로 도배되어 있다는 점도 차이점이다. 여담이지만, 메달 게임기 자체는 한 때 한국의 국민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사실상 퇴출된 상태다.#
또 파칭코의 열화 대체판으로는 스마트볼이 있는데, 이 역시 메달게임과 마찬가지로 현금화는 불가능하며, 과자나 인형 등 상품으로 교환할 수는 있다. 파칭코와는 달리 실력이 쌓이면 많은 공을 얻을수 있다는게 장점.
2021년 들어선 유투브에서 파칭코, 파치슬로 BGM을 커버하는 영상이 유행중이다.
대부분의 닌텐도 3DS 게임에서 이 단어를 입력할 수 없다. 음경을 의미하는 ちんこ 부분 탓.
일본의 만화가 Oh!Great도 파칭코에 빠져 많은 빚을 진 경험이 있다. 만화가가 된 이유도 빚을 갚기 위해서였다.
일본에서는 취업 제한이 없는 비자(재류자격)를 가진 경우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파칭코장을 운영하거나 직원으로 종사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한국에서 개인 사용 목적으로 파칭코 기계를 수입하는 것 자체는 합법이다. 세관에서 부과되는 엄청난 세금[86]과 함께 일본에서 출발하는 배송료를 감수할 수만 있다면.
만 18세 미만이라 파칭코장 이용이 불가능한 미성년자를 위한 메달 게임장이 따로 있는데, 거기서 따낸 메달들은 대개 현금화는 안 되고 특정 상품 교환을 위한 지류 쿠폰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87] 물론 파칭코나 메달게임이나 결국 도박인 건 똑같지만 말이다.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성인향 컨텐츠의 캐릭터들이 가득한 파칭코와는 달리 미성년자 타깃의 메달 게임은 게임마다 유아/아동용 컨텐츠로 도배되어 있다는 점도 차이점이다. 여담이지만, 메달 게임기 자체는 한 때 한국의 국민학교 앞 문방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사실상 퇴출된 상태다.#
또 파칭코의 열화 대체판으로는 스마트볼이 있는데, 이 역시 메달게임과 마찬가지로 현금화는 불가능하며, 과자나 인형 등 상품으로 교환할 수는 있다. 파칭코와는 달리 실력이 쌓이면 많은 공을 얻을수 있다는게 장점.
- 파칭코를 모태로 한 게임으로 팝캡 게임즈의 페글 시리즈가 있는데, 이 시리즈는 도박과는 일절 관계 없으니 안심하자.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에서 자주 나오는 크라운 게임 센터는 배경인 도쿄도 미나토구 아자부주반에 있던 파칭코 가게를 순화한 것이다. 드라마 CD에서도 언급되었다. 현재 이 파칭코 가게는 폐업했고 그 자리에는 맥도날드가 들어서 있다.
-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에도 등장.
- Y-스타일. 아예 파칭코로 먹고 사는 만화로 파칭코 만화잡지에 연재되고 있다. 작가는 마나베 타다시.
- 키테레츠 대백과에서도 삐죽이(마마준)가 돼지고릴라(한지수)를 꼬셔다가 나이를 바꾸는 발명품을 사용하여 파칭코집(한국 방영에서는 성인 오락실)에 가서 파칭코를 하려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런데 도중에 파칭코를 하고 있는 아빠를 발견하고 들킬까봐 급하게 도망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히가시카타 죠스케도 파칭코 단골 손님인 듯하다.
- 슬램덩크에서는 지역예선이 끝난 뒤 강백호와 친구들이 아침부터 파칭코 가게에 줄을 서 있다가 마침 마성지의 시합을 보러 나고야에 가던 이정환과 전호장을 만나게 된다. 강백호는 이정환을 따라가고 백호군단 나머지 네 명이 파칭코를 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18세 미만은 파칭코를 해서는 안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가게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밖에도 이용팔이 응원도구를 만든다고 페트병에 파칭코 구슬을 넣는다든가,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김대남과 노구식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파칭코 가게에서 날리는 등 스포츠 만화치곤 이런 요소가 종종 등장한다.
-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의 채무자들 중 주인공 일행이 '노예'라고 부르는 아줌마 그룹이 있다. 파칭코에 중독된 전업주부 무리들로, 돈만 쏟아붓는 호구들이다. 결국 수백만 엔씩 쌓이고 불어난 이들의 빚은 평범한 공무원, 회사원인 남편들이 대신 갚게 된다. 다른 채무자들도 대체로 파칭코에 중독되어 있거나 이를 이용해 부채 상환을 시도하지만, 결국 모두 잃고 돈을 더 빌리러 오게 된다. 주인공인 우시지마 카오루도 "도박중독자들이 말하는 내일은 안 믿어"라며 이런 파칭코 중독자들을 더욱 몰아붙인다. 심지어 열흘에 50%를 받는 일반 대출(줄여서 십오)과 달리, 이런 중독자들에게는 하루 30%[89]의 작중 기준으로도 거의 원탑인 정신나간 이율을 적용한다. 한 젊은 주부는 빚이 계속 쌓인데다 남편과 이혼소송 준비 중이라 별 수 없이 매춘으로 빚을 갚게 되는데, 그러고도 미련을 못 버리고 파칭코 가게로 향하는, 안쓰러우면서도 한심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 용과 같이 시리즈. 아무래도 일본을 배경으로 한 야쿠자물 게임이다 보니 자주 등장한다.
- CLANNAD: AFTER STORY에서는 아내를 잃은 남자가 삶의 의욕을 잃은 채 휴일엔 파칭코만 돌리는 것처럼 묘사된다. 어찌보면 파칭코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 連ちゃんパパ(일명 연장 아빠)는 파칭코 중독으로 인해 인생 막장 루트를 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과거 세가 SG-1000에서 파칭코 게임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닌텐도 패미컴에선 파칭코 구슬모양의 주인공이 나와 파칭코 프로를 노린다는 내용의 '파치오군'이라는 게임이 나오기도 했으며 슈퍼패미컴부터는 실제 파칭코 회사들에게서 라이센스를 얻어 당시 파칭코 기기를 재현한 '실기 시뮬레이션'들이 기종별로 여럿 나오고 있다. 이후 여러 게임기로 발매되다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로는 시뮬레이터 어플과 그 어플들의 실기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비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오락실에선 파칭코를 소재로 한 게임을 찾아 보기 힘든데 그 보기 힘든 게임 중 하나가 일본의 파치슬롯·파칭코 기기 제작 회사 사미에서 만든 파칭코 섹시 리액션 시리즈이다.
- 주술회전의 번외 에피소드에서 이타도리 유지가 파칭코를 하고 있었는지 구슬로 교환한 과자를 한아름 가지고 찾아온다. 그런데 작중 15살로 미성년자인 이타도리 유지가 출입금지 장소인 파칭코를 어떻게 출입한 것인지는 의문인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편집부의 주의를 받았으나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다보니 초6에 도박 대타도 해보고 인터넷의 18세 이상 물음에도 그냥 눌러버리는 바보니까 당연한 일이라며 강행했다고 한다. 이런 도박 조기교육 때문인지 파칭코에서 제법 잘 따는 모양이다. 또한 같은 만화의 등장인물인 하카리 킨지[92]는 평생동안 한번도 오오아타리를 뽑는데 구슬 30개를 넘겨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만화에서 나오는 각종 주술보다 저게 더 말이 안된다는 감상을 남길 정도다.
- 유튜브 버츄얼 유튜버 그룹인 홀로라이브의 6기생인 사카마타 클로에가 파칭코 관련 지식이 풍부한 편이며 슈퍼챗리딩 방송때 이걸로 네타를 하기도 한다. 방송이 없는 날은 실제로 파칭코점에 가거나 어플리케이션으로 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주로 파칭코 관련 네타가 나오면 모에파치중에서도 슬롯머신버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에서 파친코 사업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 성룡의 썬더볼트에서 성룡이 납치당한 여동생을 찾으러 파친코장에 왔다가 야쿠자들과 맞붙는 장면이 나온다.
- 늪 실사판
- 요시무네 파칭코판
- 피버 파워풀 시리즈
- AKB48 파칭코 시리즈
- 북두의 권 시리즈
- GARO 시리즈: 성인 특촬물 가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실사 배우들이 제작촬영에 참여해 드라마에선 나오지 않는 장면들이나 대사가 추가되기도 한다. 산세이R&D라는 듣보 회사를 1류 회사로 성장하게 해준 보물같은 작품이며 현재 파칭코 시장 점유율을 북두의 권과 함께 1, 2위를 다툰다. 심지어 드라마에는 수록되지 않은 오리지널 곡들이 있다. 이 곡들도 전부 JAM Project 가 담당했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
- 루팡 3세 시리즈
- 지옥소녀 시리즈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이 외에도 왕년에 한끗발 날렸던 많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 파칭코화 되기도 한다. 일본에서 도박에 적극적으로 빠져드는 시기가 통상 경제력을 갖춘 20대 후반~30대 성인들인데 이들이 어렸을 때 즐겼던 만화들을 파칭코화 시키는 것이다. 출판사나 저작권자들은 더 이상 벌 길이 없어 수익을 내기 힘든 컨텐츠들로 목돈을 땡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대부분 환영한다고 한다.
반면 처음 방영, 출시 당시 별다른 반향이 없다가 파칭코 덕분에 오히려 원작이 재조명 받게되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상술한 GARO와 창성의 아쿠에리온. 아쿠에리온은 원작이 나올당시에는 아는사람만 아는 매니악한 애니메이션이었지만 파칭코가 히트를 치면서 애니를 몰라도 주제가 하나만큼은 굉장히 유명해졌다.
파칭코화 된 원작 작품들은 대부분 파칭코만의 오리지널 씬들이 수록되거나 기존 작품과 동일한 장면을 쓰더라도 성우를 재기용해서 새로 녹음하기도 한다.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예로 들면 분명 극장판과 동일한 씬임에도 대사의 악센트 차이가 난다. 루팡 3세는 아예 파칭코만의 오리지널 애니를 만들었다. '루팡 3세 ~지워져버린 루팡~'이 바로 그것. 성공적으로 보물을 탈취한 루팡 일행은 만족해하고, 지금쯤 우리들의 작업으로 난리났길 바라며 뉴스를 보기위해 TV를 켜지만 루팡의 ㄹ자도 나오지 않는다. 수상하게 여긴 루팡 일행이 조사를 해보니 ICPO에서 의도적으로 루팡의 모든 악행을 기록에서 지워버린 것도 모자라 루팡이라는 존재를 말소시켜버렸다.[95] 루팡 일행은 결국 자신들의 명성을 되찾을 겸 ICPO 본부장이 스위스 지하 벙커에 숨겨둔 수많은 금괴[96]를 탈취하기로 한다는 게 기본 스토리이며 다음 스토리를 보기 위해서는 1만 포인트 분을 당첨해야하는데 산술적으로 최대 보너스인 777로 5번을 연달아 터져야 볼 수 있다. 또한 GARO 시리즈도 에바, 루팡처럼 원작 제작진이 투입되어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예고편 리치도 고확률 버전을 따로 제작했다.[97] 그리고 전회전 전용 특별 영상 중 하나는 꼭 엔딩 보너스라고 해서 그 시즌 GARO의 엔딩과 어느 정도 이어지게끔 만들어놓은 스페셜 엔딩 영상이 있다. 그리고 GARO 총감독인 아메미야 케이타의 오피셜로 GARO 시즌 1, 2의 히로인이었던 미즈키 카오루가 시즌 4 마계의 꽃에서 에이리스에게 납치당했을 때 유폐당한 장소를 GARO 파칭코에 숨겨놓기도 했다.
이제는 왕년에 끗발날리던, 혹은 망한 서브컬쳐 컨텐츠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연재중인 작품들, 혹은 대인기를 끌었던 작품들도 파칭코, 파치슬롯화가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건담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UC, 이세계물의 교과서적인 작품인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원펀맨 같은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쓸어담았던 작품들이 파칭코, 파치슬롯화 되어 나오고 있다.
- KPE & TAKASAGO
코나미의 파칭코·파치슬롯 제작 브랜드. 원래 KPE & TAKASAGO 측에서 코나미로부터 판권을 사서 파칭코 및 파치슬롯을 만들었으나, 2017년 4월 코나미에 합병되었다. 악마성 시리즈나 비트매니아 IIDX, 나아가 메탈기어 시리즈 같은 자사의 유명 게임을 파치슬롯화하면서 유명세와 동시에 원작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앞의 둘은 그나마 괜찮았고 음반까지 나왔지만, 메탈 기어 파칭코는 코지마 히데오가 코나미와 결별한 뒤에 그야말로 메탈 기어 프랜차이즈에 상징적인 빅엿을 먹여 버린 사건이었기에 전 세계 팬들을 극도로 분노하게 만들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코나미가 해외에서는 카지노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TAKASAGO는 코나미의 오락실게임 담당 법인인 코나미 어뮤즈먼트로서 법인이 존속하게 되고, KPE는 그 이후로도 한동안 존속하다 결국 코나미 어뮤즈먼트에 합병되었다. - 엔터라이즈
캡콤의 파치슬롯 제작 브랜드. 주로 캡콤 판권의 파칭코를 제작한다. - OK!!
- 미즈호
- 매시
- 엘레코(엘렉트로 코인)
- 아크로스
- 산쿄(파칭코 3대 제왕)
- 비스티
- 제이비(조이 브레인)
- 사미(파칭코 3대 제왕)
- 로데오
- 긴자
- 엑사이트
- 후지 상사
주로 모에파치를 제조하는것으로 유명하다.- 조이 포 조이
- 산요 물산
- 산스리
- 키타크(키타 전자)
- 야마사
- 니이가타 전자정기
- 벨코
- 파이오니아 - 이쪽도 따로 사업부를 둔것으로 여겨짐.
- NET
- 크로스알파
과거 전신 회사는 (호주에서부터 본사를 소재하는 아리스토 크래트의 산하 회사이던) 아리스토 크래트 테크놀로지즈(일본법인 상장 보유)이다. - 스파이키
- E.M.A
- IGT 저팬
IGT는 미국에서부터 사업을 시작하였기에 일본 전국 파치슬롯 협회에서 탈퇴하였다. - 헤이와(파칭코 3대 제왕)
- 올림피아
- 암텍스
- 니시진 (경영 악화로 약70년 만인 2023년 3월 1일 폐업 #)
- 소피아
- 산세이 R&D
파칭코 3대 제왕과 동급이거나 그 위에 군림하는 끝판왕급 회사. GARO 시리즈가 유명하다. - 토요마루 산업
- 에이스 전연
ace active amusement라는 산하 브랜드를 통해 파칭코 기기를 제작했으나 현재는 철수하고 본업인 파칭코 홀 관련 기자재 제조 공급만 하고있다.
- 타카오
- 다이이치 상회
- D-light
- 오이즈미
- 마루혼 공업
- 타케야
- 다이토 기연
- 콜모
- Be-AM
- 오카자키 산업
- 나나쇼
- 발텍
- JPS
- A-gon
- DAXEL
대부분이 체인점의 형태로 운영되나, 극소수 개인 점포도 존재한다. 아래 항목은 주로 간토 지역 업체 위주로 서술되어있고, 아래 외에도 슈퍼마켓 체인 급으로 무수히 많다.
- 마루한 - 한국계 파칭코 회사의 거물. [98]
- 다이남
- 피아크
- 이치방칸
- 야스다
- 메쎄
- 코토부키
- 넥서스 - 디스테이션
- 언더트리 - 키코나
- 아일랜드 - 특이하게 자사의 대표 캐릭터를 만들어서 미디어 믹스화까지 시킨 비범한 회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비돌! 항목 참조. https://www.p-island.net
[1] 일부 료칸이나 호텔에도 있다. 단, 환전과는 관계가 없는 순수 게임용이 대부분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2] 이하 '구슬' 로 작성.[3] 당첨 확률 400분의 1 전후, 당첨률 상승 모드 돌입 확률 80%[4] 일부 악덕 업장은 어태커로 흘러가는 쪽의 못을 빡빡하게 조정해서 당첨이 되더라도 잘 안들어가게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 후술하겠지만 못 조정은 불법이다.[5] 리치 이벤트가 뭐가 떴느냐에 따라 다르다. BIG BONUS에 대응하는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16라운드, 그 외엔 최저 2라운드까지 나올 수 있다. 최대를 MAX라고 하며, TV광고 등에서 자주 들리는 특수한 효과음이 울린다.[6] 파칭코판 귀무자가 이에 속한다. 이에 한술 더떠서 리치만 걸리면 당첨확정인 파칭코판 울트라맨이 있다.[7] 평상 시 400분의 1이던 당첨 확률이 40분의 1 전후로 변동한다.[8] 또한 아래에서 설명할 현금 환전용 경품으로 교환하고 남은 구슬들의 정산을 이 사소한 교환품들로 하는 경우가 많다.[9] 도쿄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노란색 간판으로 된 T.U.C SHOP(구글 이미지 검색)의 정체가 바로 이 환금소다. 오키나와 같은 경우 아무 마크도 없는 콘테이너 박스 같은데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10] 이 경품도 도쿄는 TUC 케이스가 붙은 금조각, 오사카는 금으로 된 펜던트 등 가지각색이다.[11] 한국의 성인 오락실이나 성인PC방 또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 몰래 환전을 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12] 단, TUC SHOP에 가서 파는 것보다는 손에 들어오는 돈이 적다고 한다. 해당 사이트다.[13] 통조림, 과자 등의 상품[14] 문방구 게임기 문서에 언급되는 세기말 전후 한국의 문방구 등지에 있던 메달 게임기, 가위바위보 게임기와 비슷한 무게감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비슷할 것이다.[15] 대만 야시장이나 유원지 등에 가보면 현재에도 이와 비슷한 핀볼형 경품 게임이 산재해 있다.[16] 일본제국 엔~극초창기 현대 일본 엔의 보조단위.(1953년 폐지) 한자 표기로는 '돈' 할 때 '錢'이 맞다. 일본제국 시대에는 지금으로 치면 10~100엔 정도 가치다.[17] 출전 : パチンコはいつどうして生まれたのか?黎明期(パチンコの歴史①)(悠遊道)(ゆっくり解説)[18] 각종 기갑장비 부품, 폭탄 파편 등의 용도다.[19] 실제로 매출액 기준으로 1, 2위가 한국계인데, 1위가 마루한이고 2위가 다이남이다. 이들 두 기업 모두 경영과정에서 야쿠자를 철저히 배제하고 파칭코를 '도박'에서 '오락'으로 리포지셔닝하는 동시에, 요식업 및 레저 분야로 사업을 넓히면서도 CSR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 일본에서 1년치 봉급에 해당되는 돈만 내보내줘도 북한에서 수십년은 거뜬히 먹고살 돈이고, 사치를 부린다해도 몇년은 거뜬히 먹고살아도 남는 돈이다.[21] 파칭코나 파치슬롯 한대당 차량 한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다.[22] 물론 이것도 지역마다 다르다. 점내 ATM배치가 조례상 위법인 현도 존재한다.[23] 반면 파칭코 가게에서 일반 청소년 오락실을 겸업하는 경우도 꽤 있다. 1층은 파칭코 2층은 오락실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24]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파칭코의 인기도 줄어들어서 모바일 게임으로 많이 갈아타는 분위기다.[25] 한국 아케이드 업계가 한때 바다이야기의 물길에 휩싸이던 시절에도 사행성 게임기가 농한기 시골마을을 파탄내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김제 마늘밭 돈뭉치 사건도 이러한 분위기에서 파생된 해프닝이다.[26] 일본어로 '카츠(勝つ)'가 이기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당장 배틀그라운드 일어판에서 1등시 나오는 말도 저걸 이용한 말장난이다.[27] 간단히 말해서 철도 동호인, 버스 동호인과 비슷한 부류. 실제로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것을 좋아하든 말든 간에, 노래방 기기를 수집하거나 해당 기기의 스펙, 특징을 줄줄히 외우는 '노래방 반주기 덕후'와도 맥락이 비슷하다.[28] 일본은 잡지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기 때문으로, 정말 온갖 종류의 잡지가 발간된다. '잡지'라는 단어 자체가 magazine을 일본에서 번역한 것이다.[29] 그래서인지 상한수치 도달 직전에 화면에 강제종료 도달까지 남은 메달수를 표시한다. 이러한 개념을 "유리구간 완주"라고 표현한다.[30] 대부분의 업장이 천엔당 47매로 교환되는 시스템이다. 3매는 수수료개념.[31] 일정 게임횟수 이상을 넘어가면 강제당첨을 시켜주는 개념이다.[32] 최대 2,400개의 구슬을 주는 기계들이다.[33] 보통 줄여서 CZ, AT라고 적어둔다.[34] 그래봐야 천장도달 기대값이 최소 5~6만엔이다. 그나마 천장이 없던 CR기기 시절에 비해서는 양반이다.[35] 이론상으로 1시간 동안 계속 당첨되면 약 5만발, 현금 약 35만엔, 한화로 350만원이라는 정신나간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는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요즘 나오는 P타입 기기들이 대부분 이런식이다.[36] 물론 한번에 3,000발을 내놓진 않는다. CR타입시에도 최대 구슬수가 2,400발이었는데 규제로 생긴 P타입이 이래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화면상으론 3,000발을 계속 주는것으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론 구멍에 들어간 구슬들이 계속 카운팅을 해서 빠른속도로 당첨시켜버려 이어지게끔 보이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론적으론 3,000발이 안 나올 수 있는데,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 루팡 3세 같은 경우는 약 40분의 1 확률을 1억회전 동안 당첨이 안 되면 그대로 끝나버린다고 설명되어있다. 그야말로 보여주기식 수치. 하지만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은 이러한 화면도 없이 당첨화면에서 바로 이어지기에 위 두 기기처럼 생각하고 손놨다가 펑크나서 그대로 보너스가 끝나버리는 불상사도 발생한다. 게다가 이런 식으로 펑크 나도 업장측 보상은 없기 때문에 100%유저 책임이다. 이런걸로 클레임 걸어봐야 직원의 한심한 눈빛밖에 받지 못하며, 심할 경우 퇴장조치밖에 없다. 그외에 천재지변이나 기계 오작동 등으로 인한 손해보상은 하지않는다는 규정을 대부분의 업장에서 걸어놓았기 때문에 유저 실수가 아닌 케이스라도 보상받을 수 없다.[37] 지금 시대에서 파칭코로 초대박을 친다고 하면 약 20만엔 정도의 금액에 해당하는 약 4만발의 구슬 수, 그리고 1만매의 메달수이다. 이것만해도 충분히 엄청난 대박이지만 저 당시엔 저 금액의 3~4배가 터져나오던 시절이다. 그날 한방 수입으로 대기업 못지않는 돈을 쥘 수 있었던 것이다.[38] 주로 간토 지역 외의 지역에서 이러한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간토나 간사이 지역은 이러한 유튜버들이 심심하면 오기 때문에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않는다.[39] 물론 업장 홍보 비용은 받는다.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홍보가 끝나야 받는 돈이기 때문에 당일 받는 시스템이 아니다.[40] 영상을 보면 인트로부터 추첨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추첨에 실패해서 몇시간이고 대기하다가 빈 기기에 겨우 앉는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다.[41] 사실 돈을 잃어도 평소의 유투브 광고수입이 잃은 돈 이상을 충당해주고, 가끔 잃는 것 또한 방송의 재미요소이기 때문에 손해볼 건 없다. 컨셉인지는 몰라도 어느 유튜버는 너무 지기만 반복해서 대출이나 지인에게 돈빌려서까지 한적도 있다고 하며 이때는 정말 이 일을 그만두고싶었다고 술회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을 향해 "이건 일이니까 나는 이렇게 하는 거고, 시청자 여러분들은 제발 한정된 자금 내에서 놀아주세요!"라고 강조한다.[42] 주로 그 유튜버가 사는 곳 근처에서 자주 목격된다.[43]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손님이 덜 와서가 아니라 점포에 비치해둔 기기수가 지방점포에 비해 월등히 많아서이다.[44]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보통 인원이 폭주할 경우에만 나누어주며 점포내에 비치해둔 기기수 만큼만 뿌린다.[45] 당연히 영상길이는 당첨시간에 비례한다. 지속적으로 장시간 당첨될 경우엔 그만큼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가 많기에 영상이 긴 것이고 계속 돈만 꼴아박는 경우엔 보여줄 것도, 유튜버의 텐션도 바닥을 치기 때문이다.[46] 지방점포는 당연히 이동거리간의 감염요소 때문에 잘 안가는 것이고 팬서비스로 악수를 하거나 하는 신체접촉행위도 감염 때문에 안하는 것이다.[47] 다른 일반 요식업소도 마찬가지지만, 어지간히 큰 번화가나 유명 체인점 아니면 대부분 가게 입구에 소독약과 체온검사 기계를 들여만 놓은 정도다.[48] 만약 이것을 무시할 시 당연하게도 강제퇴장 당한다고 명시한다.[49] 한국과는 달리 핸드폰 전파추적 등을 전혀 실시하지 않고 있어서 동선 파악이 안되는 이유도 있다.[50] 대부분의 현재 6.5호기의 파치슬롯들이 이렇다. 더 높거나, 낮은 기종도 있는걸로 보인다.[51] 여태까지는 시각적으로 메달이 있는것이 보였고, 천엔당 회전수도 4~50회전 정도로 그나마 비용이 덜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이제는 그 메달조차 보이지않고 그저 버튼식이다.[52] 풍속업하면 흔히 소프랜드같은 성 관련 업소만을 떠올리지만 일본 법상으로 풍속업소에는 파칭코장과 게임센터도 포함되어 있다.[53] 이는 파칭코뿐만 아니라 풍속업소 전반에 해당된다. 다만 성매매는 대한민국 법률에 의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 일본에서 소프랜드나 토비타신치 같은 업소를 이용할 경우 일본의 법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발각 시 귀국 후 속인주의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물론 애초에 본인만 입을 싹 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른다.(...)[54] 섬네일에 표기된 제목은 <재일 한국인은 왜 파칭코 업계에 참가하게 되었는가>[55] 영상에서 직접적으로 'Delicate한 사안' 이라고 언질한다.[56] 한국은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도박에 대단히 엄한 편이다.[57] 한국은 일본이 대부분 금지하고 있는 스포츠 점수 배팅인 스포츠토토가 있지만 이것은 최소한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배당을 짜게 줘서 파칭코와 같은 해악은 거의 없다. 카지노도 존재하지만 유일하게 자국민이 들어 갈 수 있는 강원랜드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 대상으로, 전국에 자국민이 들어갈 수 있는 도박장이 깔린 일본과는 사정이 다르다.[58] 정작 파칭코 기계 자체 혹은 기계에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들은 보통 순혈 일본 회사들이 개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존의 내로라하는 일본 게임회사(특히 유기장(오락실)-아케이드 쪽)가 별도의 사업으로 전개하는 경우도 많다.[59] 성균관대학교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 가보면 도상용 강의실이 있는데, 재일 한상(韓商) 중 고베시의 중심가 산노미야역 근처에서 '타이요'라는 파칭코를 경영하던 미야코상사의 창업자 도상용씨가 기부한 것이다. 다만 동문회에선 도박사업으로 번 돈이 기부되는 것에 대외적으로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한 것인지, 모기업인 자동차공업회사 창업주라고 소개하고 있다.[60] 한국에서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하여 기독교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일화.[61] 관련 사례로 한국계 야쿠자들의 성장을 예로 들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피차별/소수 민족/인종들이 상대적으로 범죄세계에 빠져들 가능성이 주류 사회보다 높은 것이 그 예(대표적으로 미국 흑인). 동구권 레드 마피아는 소련 붕괴 이후에도 소수민족인 체첸계가 브라트바 파벌 중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62] 파칭코의 유래를 생각해 보면 적절한 번역인 것이, 파칭코의 원조인 핀볼은 변형 당구인 바가텔에서 유래한 게임이다.[63] 담당 검사였던 홍준표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사건.[출처] <정욱과 대원> - 이원복 등 10명 공저. 브레인스토어. 2013. p102.[65] 스포츠 선수를 예로 들면 미국, 호주 등은 카지노가 있어서 2019년 LG 트윈스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중에 소액 베팅을 하다 경고를 먹기도 했다.[66] 파칭코 + 알코올 의존증(Alcoholism)의 합성어.[67] 단행본 4권 p177~178에 수록됨.[68] 성인만화 사채꾼 우시지마의 첫 화가 바로 이런 주부 파칭코 중독자들 이야기인 것도 이런 현실을 반영한 듯하다.[69] 점포에 따라 아예 어린이를 동반하는 것을 금지하는 곳도 있다.[70] 대박예감인 상태를 '게키아쯔(매우 뜨겁다)'라고 하는데 거기서 유래한 듯.[71] 차내 아동 방치 확인 차원뿐만 아니라 떨어뜨린 물건이나 불법주차 단속 등을 겸해서 확인하는 것이다.[72] 다른 도박장들은 20세 미만의 제한이 있지만 파칭코는 18세 미만의 제한이 있다.[73] 하도 이런 문제가 심각했는지 최신형 기기들은 대부분 충격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즉, 빡친다고 기기 내려치면 엄청나게 시끄러운 경고음과 함께 직원에게 바로 신호가 가기 때문에 대놓고 '나 좀 쫓아내줍쇼' 하고 광고하는 꼴이 돼버린다.[74] 점포내 흡연은 2020년으로 금지되었기에 이제 이런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75]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는 일명 '해머 아저씨(ハンマーおじさん)'가 있다. 파칭코에 돈을 꼴았는지 집에서 도구을 가지고 와서 기계를 전부 부숴버린 뒤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형을 받았다.[76] 파칭고 영업시간 종료 이후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한다.[77] 위협하는 수준이 아닌 진상 행위는 점원이 처음엔 나긋나긋하게 대처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쯤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진상짓을 하면 직원 2~3명이 와서 강제로 데리고 나가며 당연히 영구출입금지 조치를 당한다.[78] 1~2시간에 100만엔 이상은 거뜬히 번다고 한다.[79] 칸토 지방은 방송광고가 독립방송국 제외하고 파칭코 없어도 잘 돌아간다. 그래도 파칭코 광고가 나오긴 한데, 전국체인인 마루한이나 다이남 광고가 가끔 나온다.[80] 게임센터, 오락실도 마찬가지로 풍속업소로 해당되는데, 그 이유는 크레인 게임 같은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81] 자격외활동허가의 취업시간 제한 (1주일 28시간까지)을 살짝 초과하는 것 정도는 그냥 눈감아주는 일이 많지만, 풍속업에 종사하는 것만큼은 용서없이 처분하므로, 상기 재류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절대로 일하지 말자.[82] 도쿄도는 10시에서 23시까지만 영업가능. 그러므로 도쿄도보다 이른 시간에 영업개시를 하거나 영업종료를 하는 도도부현이 존재한다.[83] 年越しパチンコオールナイト営業라고 불린다.[84] 특히 파칭코를 즐기는 유명 게닌들은 아예 여기서 행사를 여는 경우도 많으며 파칭코를 즐기는 걸로 유명한 인사들도 가끔씩 온다고 한다.[85] 비슷한 단체로 경정 주관단체인 일본재단이 있는데 거기는 사사카와 집안과 기부처가 극우 성향을 보이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86] 사행성 물품에는 세금 55%가 부과된다.[87] 참고로 현존하는 F2P 게임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BM를 채택하고 있다. 물론 이는 파칭코와 유사하다고 알려진 확률형 아이템(가챠 등.) 포함 게임도 마찬가지다.[88] 물론 실제로 이런 일을 했다가는 가게 내부 관제실에서 CCTV와 함께 파칭코 기계 구슬의 수입지출(+-)을 원격으로 감시하기 때문에 심하면 경찰이 소환될 수도 있다. 특히 1엔다이에서 딴 구슬을 몰래 4엔다이에 넣는 것은 빼박 걸린다. 단, 가게 직원이 주워서 손님에게 건네주는 것은 써도 괜찮다.[89] 일일 3할, 줄여서 '일삼'이라고 한다. 일본어로 '히산'이라고 발음하며 단어 '비참(悲慘)'의 일본어 발음과 같다. 도박중독자의 취급이 어떤지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호칭으로 작품 내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블랙 유머적인 언어유희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다.[90] 제목은 'オラはパチンコ名人だゾ(나는 파칭코 명인이예요)'. 도박을 소재로 다루고 있기 때문인지 국내에선 미방영 처리되었다.[91] 미사에가 히로시에게 3만엔만 주고 나머지는 직접 갖고 있었으나 히로시가 신노스케에게 슬쩍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유독 히로시가 앉은 자리가 이미 당첨이 많이 된 자리였다던가 운이 없었다.[92] 이 녀석은 술식조차 파칭코다.[93] 배용준이 소속된 기획사 키이스트가 2007년 4월 일본 파칭코 회사 교라쿠산업과 초상권 계약을 맺은 결과 나오게 된 것, 참고로 후자는 2012년 12월 출시되었다.[94] 1990년대~2000년대 일본의 인기 가수 그룹. 2011년에 산요를 통해 "CR 퍼피"라는 명의로 파칭코 기기가 출시되었다. 이들 그룹에 기반한 2004년 방영된 미디어믹스 TV 애니메이션 Hi Hi Puffy AmiYumi에 나온 가수 듀오와 동명의 주인공 캐릭터 듀오도 엑스트라 출연했다. 이 때문에 TV 시리즈를 제작한 카툰네트워크의 명의도 공식 사이트에 실려 있다.#[95] 루팡이 대놓고 ICPO 본부에서 "저 루팡입니다!!" 하고 고래고래 소리치지만 아무도 반응조차 해주지않는다.[96] 금괴가 말그대로 산더미만큼 쌓여있다. 루팡 일행은 분업으로 루팡이 벙커에서 삽으로 금괴들을 퍼올려 오크통에 집어넣으면 지겐이 그걸 발로 차 외부에서 대기중인 고에몽에게 떨어지게 만들고 고에몽은 떨어지는 오크통을 참철도로 베어 금괴만 트럭에 들어가게 만든다.[97] 특히 GARO 시리즈 전통인 오프닝에서 영문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부분을 꼬아서 마치 마지막화처럼 시작하는 「The final chapter of GARO...」 예고편이 유명하다.[98] 업계에서의 규모와 인지도가 압도적이라 일반 중견회사 사무직에 입사하는 급으로 정사원 입사가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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