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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2024년 10월 23일 발생한 테러 사건에 대한 내용은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 테러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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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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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3] | |||||||||||||||||||||||||||||||||||
상징 | |||||||||||||||||||||||||||||||||||
국가 | 독립행진곡 (İstiklâl Marşı) | ||||||||||||||||||||||||||||||||||
국화 | 튤립 (Tulipa Gesneriana) | ||||||||||||||||||||||||||||||||||
역사 | |||||||||||||||||||||||||||||||||||
지리 | |||||||||||||||||||||||||||||||||||
인문 환경 | |||||||||||||||||||||||||||||||||||
정치 | |||||||||||||||||||||||||||||||||||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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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
외교 | |||||||||||||||||||||||||||||||||||
ccTLD | |||||||||||||||||||||||||||||||||||
.tr | |||||||||||||||||||||||||||||||||||
국가 코드 | |||||||||||||||||||||||||||||||||||
792, TR, TUR | |||||||||||||||||||||||||||||||||||
국제 전화 코드 | |||||||||||||||||||||||||||||||||||
+90 | |||||||||||||||||||||||||||||||||||
여행 경보 | |||||||||||||||||||||||||||||||||||
여행유의 | 출국권고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
출국권고 |
위치 |
언어별 명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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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호인 튀르키예(Türkiye)는 오스만어 튀르키예(تركیه / türkiye)가 어원이며 '튀르크인의 땅'을 뜻한다. 튀르키예인은 튀르클레르(Türkler), 튀르키예어는 튀르크체(Türkçe)라 한다. 튀르크라는 이름은 민족의 이름으로, 본래는 '용감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튀르크는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하층민을 주로 일컫는 말이었지만 돌궐 시절부터 사용했던 고유어 표현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터키(Turkey)라는 영어식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2022년 상반기까지 주로 쓰였고 현재도 민간에서는 튀르키예와 함께 혼용되고 있다. '터키' 라는 이름은 '튀르크인의 땅'이라는 뜻의 중세 라틴어 투르키아(Turchia·Turquia)에서 비롯된 중세 프랑스어 튀르키(Turquie)를 받아들여 형성된 것이다. 이 튀르키라는 말이 영어로 들어온 후 철자가 Turkye를 거쳐 Turkey로 바뀌었고 동시에 발음 변화를 거쳐 /ˈtɜː(ɹ)ki/(터키)라는 말이 되었다. 튀르키예로 정정해주는 한국과 달리 영어권에서는 여전히 터키(Turkey)가 선호되며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이것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자 가차로는 토이기(土耳其), 토이고(土耳古) 등이 있다. 전자는 터키, 후자는 튀르크에서 유래한 명칭. 한국에서도 1970년대까지 터키 대신 토이기라는 이름을 쓴 바 있으며, 앙카라의 한국 공원 비문에도 남아있다. 중국어에서는 투얼치(土耳其) 등을 쓰며, 일본어에서는 포르투갈어 투르쿠(turco)에서 유래한 토루코(トルコ)를 쓴다.
한국에서는 터키(Turkey)라는 영어식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2022년 상반기까지 주로 쓰였고 현재도 민간에서는 튀르키예와 함께 혼용되고 있다. '터키' 라는 이름은 '튀르크인의 땅'이라는 뜻의 중세 라틴어 투르키아(Turchia·Turquia)에서 비롯된 중세 프랑스어 튀르키(Turquie)를 받아들여 형성된 것이다. 이 튀르키라는 말이 영어로 들어온 후 철자가 Turkye를 거쳐 Turkey로 바뀌었고 동시에 발음 변화를 거쳐 /ˈtɜː(ɹ)ki/(터키)라는 말이 되었다. 튀르키예로 정정해주는 한국과 달리 영어권에서는 여전히 터키(Turkey)가 선호되며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이것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자 가차로는 토이기(土耳其), 토이고(土耳古) 등이 있다. 전자는 터키, 후자는 튀르크에서 유래한 명칭. 한국에서도 1970년대까지 터키 대신 토이기라는 이름을 쓴 바 있으며, 앙카라의 한국 공원 비문에도 남아있다. 중국어에서는 투얼치(土耳其) 등을 쓰며, 일본어에서는 포르투갈어 투르쿠(turco)에서 유래한 토루코(トルコ)를 쓴다.
튀르키예인 사회에서는 자국의 영문 표기가 '터키'인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이는 영어로 칠면조를 가리키는 어휘와 철자까지 정확히 겹치며, 속어로는 '겁쟁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정작 '터키'의 유래가 된 '튀르크'는 튀르키예어로 '용감한 민족'이라는 정반대의 뜻이다.[21]
예전부터 튀르키예 국내는 물론 튀르크인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영문 국호 정정 논의는 꾸준히 존재해 왔으나, 이미 대외적으로는 '터키'가 고유명사로 정착해 버린 탓에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2020년에 터키 수출업 총회(TİM)에서 'Turkiye'라는 표기를 표준화하기 위해 'Made in Turkiye'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이어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2022년 연초부터 자국의 영어 명칭을 'Turkey'에서 'Türkiye'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라 이 나라 정부기관들이나 이 나라산 물품들에서 'Türkiye'를 보게 되었다. 이어서 2022년 5월 31일 UN에 국호의 영어 표기를 움라우트 ü가 들어간 Türkiye로 정정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을 보냈다. 6월 2일 UN은 이를 수용하여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Türkiye'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
일부에서는 '터키가 2022년부터 튀르키예로 국호를 바꾸었다'고 오해하나, 사실 튀르키예어 국호는 그대로 두고 공식 영문 표기만 수정한 것이며 영어 단어 'Turkey'와 해당 어휘에서 유래한 인접 어휘를 모두 변경한 것도 아니고 'Republic of Türkiye(리퍼블릭 오브 튀르키예)'라는 명칭만 정정한 것으로 종래 '튀르키예의' 또는 '튀르키예인'으로 쓰이던 형용사 'Turkish' 등을 바꾸지는 않았다.[22] 대외 명칭을 현지어음과 같아지도록 바꾼 것이지 튀르키예어로는 원래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라고 불렀으며, 국호 자체는 건국 이후 지금까지 변경된 바 없다. 한국의 경우로 비유하면 본래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이라고 되어 있던 것을 '대한민국·Daehanminguk'이나 '대한민국·Republic of Daehan[23]'으로 변경한 것과 같다.
예전부터 튀르키예 국내는 물론 튀르크인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영문 국호 정정 논의는 꾸준히 존재해 왔으나, 이미 대외적으로는 '터키'가 고유명사로 정착해 버린 탓에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2020년에 터키 수출업 총회(TİM)에서 'Turkiye'라는 표기를 표준화하기 위해 'Made in Turkiye'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이어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2022년 연초부터 자국의 영어 명칭을 'Turkey'에서 'Türkiye'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라 이 나라 정부기관들이나 이 나라산 물품들에서 'Türkiye'를 보게 되었다. 이어서 2022년 5월 31일 UN에 국호의 영어 표기를 움라우트 ü가 들어간 Türkiye로 정정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을 보냈다. 6월 2일 UN은 이를 수용하여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Türkiye'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
일부에서는 '터키가 2022년부터 튀르키예로 국호를 바꾸었다'고 오해하나, 사실 튀르키예어 국호는 그대로 두고 공식 영문 표기만 수정한 것이며 영어 단어 'Turkey'와 해당 어휘에서 유래한 인접 어휘를 모두 변경한 것도 아니고 'Republic of Türkiye(리퍼블릭 오브 튀르키예)'라는 명칭만 정정한 것으로 종래 '튀르키예의' 또는 '튀르키예인'으로 쓰이던 형용사 'Turkish' 등을 바꾸지는 않았다.[22] 대외 명칭을 현지어음과 같아지도록 바꾼 것이지 튀르키예어로는 원래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라고 불렀으며, 국호 자체는 건국 이후 지금까지 변경된 바 없다. 한국의 경우로 비유하면 본래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이라고 되어 있던 것을 '대한민국·Daehanminguk'이나 '대한민국·Republic of Daehan[23]'으로 변경한 것과 같다.
2022년 6월 2일 UN에서 표기가 정정된 뒤, 주요 국가들 가운데 대한민국 외교부는 이에 호응하여 "한국어 국호의 변경 요청이 있을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이후 6월 3일 튀르키예 정부가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국명 표기를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6월 17일 국립국어원이 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터키' 대신 '튀르키예'를 국호 표기로 정하였다. 그리고 이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반영되었다. 6월 24일에는 외교부에서도 표기를 튀르키예로 바꾸었다. 이에 '주 터키 대한민국 대사관' 역시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24]으로 변경되었다. 외교부 홈페이지의 '국가/지역정보' 페이지도 튀르키예로 변경되었다.[25]
현재 대한민국과 아제르바이잔이 튀르키예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여 국호 표기를 변경하였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튀르키예 계열 표기를 기존부터 사용하고 있어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존 표기를 변경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영어 표기가 Turkey에서 Türkiye로 바뀌었다고 '터키'라는 한국어 표기까지 튀르키예로 바꿀 의무나 필요성은 없다. 어떤 언어든 간에, 국가의 명칭 표기는 실제 그 국가에서 자칭하는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 한국어의 경우에도 한자어 음차, 원어명과 영어명 표기가 뒤섞여 있다. 미국을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약칭 U.S.A.)라고 부르지 않으며, 일본을 '니혼(Nihon)'이라 부르지 않고, 중국을 '중궈(Zhōngguó)'라고 부르지 않듯이, 원래 자국어에서 정착된 명칭으로 부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몽골('몽고'에서 변경[26])이나 조지아('그루지야'에서 변경[27]), 벨라루스('벨로루시'에서 변경)의 사례처럼 타국의 공식 명칭 개정 요청이 있을 때, 우리 정부에서 이를 수용한 바 있다.
6.25 전쟁 시절에 나온 교과서에서 덜기예라고 표기했던 적이 있다. 80년대 이전에는 한자 음역어인 '토이기(土耳基)'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토이기에 밀리지만 토이고, 터어키 라고도 부르기도 했다.
북한에서도 오랫동안 '토이기'를 사용해 오다가 1998년 10월 일부 국호 표기를 바꾸면서 원어 표기를 옮긴 뛰르끼예로 표기를 바꾸었다.[28][29]
한국의 경우에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해당국의 국호와 무관한 한자식 표현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한자 음차 표현이 더 많았으나 불란서 → 프랑스, 아라사 혹은 노서아 → 러시아, 구라파 → 유럽 등 원어 표현으로 바뀐 경우도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음절 수가 같거나 작은 경우 원어 발음 표기로 바뀌고,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원어 음절이 더 긴 경우(미국[30], 영국[31], 독일[32], 호주[33], 스페인[34] 등)는 기존 우리식 표기법이 고수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언어의 경제성 측면에서 당연한 현상이다.[35] 몽골[36], 벨라루스[37], 조지아[38]의 경우 바뀌기 전후 음절 차이가 같거나 오히려 음절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쉽게 정착되었다.[39] 반면 튀르키예의 경우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무려 두배나 음절이 늘었다. 게다가 벨라루스나 조지아와는 달리 튀르키예는 대한민국 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나라다. 때문에 벨라루스, 조지아의 사례와 달리 튀르키예의 경우 변경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편함, 왜 우리 정부만 굳이 그걸 따르냐와 같은 불만이 과거와 달리 크게 터져 나오는 것.
국호의 명칭을 바꾸는 것은 인식과 비용, 시간 면에서 매우 어려운 일인데 결국에는 이렇게 국호를 대대적으로 변경을 요청하고 바꾸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호응도 미적지근한데, 2022년 9월 오종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어과 교수는 각국 전문가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튀르키예로 국명을 바꿔서 불러주는 나라는 튀르키예 자신들과 친튀르키예 국가인 아제르바이잔[40]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튀르키예로 명칭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튀르키예에 장기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은 기존 명칭이 아직 익숙한 사람도 있고 발음상으로 편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대화할 때는 굳이 튀르키예라고 부르지는 않는 사람도 있다.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을 제외한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은 튀르키예 계열의 명칭을[41] 기존에도 사용하고 있어 튀르키예라는 국호 변경을 수용하지 않고 여전히 기존에 쓰던 호칭대로 쓰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국호 변경이 에르도안의 정치적 기반이 되는 민족주의와 이슬람주의의 강화라는 정치적 목적이 깔려 있다는 점, 영어권 외 국가에서는 부정적인 의미가 없어 바꿀 필요를 못 느낀다는 점을 이유 등이 제시된다. 그 와중에 2023년 1월 미 국무부에서도 Türkiye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당사국이 뭐라고 하든 이미 정착된 보편적 표기를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국가인 코트디부아르(Côte d'Ivoire)의 경우 세계 각국에 자국 국호를 번역하지 말고 프랑스어 표기인 코트디부아르 그대로 표기해주기를 요청하고 있으나,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여전히 아이보리 코스트(Ivory Coast)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미얀마의 경우 원래 버마였던 국호를 군사정권에서 미얀마로 변경했는데, 미국 등지에서는 아직도 버마라는 표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호를 바꾼 미얀마 군사정권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함의가 담긴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지명 표기의 경우 수도 키이우는 본래 세계적으로 키예프라는 러시아어 발음으로 불렸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부분의 서방 국가에서 국가에서[42]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어식 지명이 키예프 등 러시아어식 지명을 1년도 지나지 않아 빠르게 대체했다. 코트디부아르와 미얀마가 수십 년째 요청했는데도 미국이 여전히 아이보리 코스트, 버마라고 불리는 것과 달리 이렇게 초고속으로 표기가 대체된 이유는 이런 표기 변경이 푸틴 정권의 침략에 대한 보이콧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버마라는 표기가 미얀마 군사정권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처럼 키이우 표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점유권 주장의 정당성이 없다는 함의가 있는 것이며 결국 국제정치의 논리가 가장 중요했던 것이다. 같은 논리로 생각하면 튀르키예라고 국호를 바꿔 불러주는 것이 에르도안의 이슬람주의 및 오스만주의 정권에 대한 인정의 뜻이 될 수도 있기에 한국을 제외한 서방 국가에서는 의도적으로 이를 무시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존 명칭대로 부를 가능성이 높다. 2023년 대지진이 일어난 후 이를 잘 알 수 있는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원래부터 쓰던 자국어식 표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튀르키예(Türkiye)라고 표기하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북한, 싱가포르, 중국(CGTN 등 대외 매체 한정) 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명칭 변경 이전부터 튀르키예 계열[43]로 부른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국호 외국어 표기 변경의 원인 자체도 웃긴 것이, 칠면조의 영어 명칭인 "터키(Turkey)"는 국가 '터키'에서 따온 것이다. 정확히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칠면조를 발견한 이들이 칠면조를 보고 당대 유럽에서 맘루크 튀르크 상인들이 팔던 관상용 새를 연상하여서 이름을 딴 것인데 그것 때문에 국가 터키가 외국어 명칭을 바꾸게 되니 아이러니하다⋯.[44] 대한민국으로 치면 대한민국 국명에서 따온 "코리아"라는 이름의 동물이 마음에 안 든다고 전세계 국가들에게 "Daehan"이라는 명칭을 새로 요구하는 꼴.[45]
그러나 정반대로 튀르키예의 국호 변경을 지지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서구권의 방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자기들 딴에는 독재정권, 군사정권에 대한 보이콧이라는 보기에만 거창해보이는 가치들을 좋을 대로 갖다 붙이면서 실상은 자신들 실익에 도움이 안 되는 사안들에 대해 주변국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무시로 일관하는 서구권의 위선을 비판하는 것. 위에서 예시를 든 turkey가 튀르크에서 따왔기 때문에 말이 안 된다는 주장도 튀르크, 튀르키예는 튀르키예의 국호로서 긍정적인 의미로 남은 반면, 터키라는 단어는 유럽으로 건너가며 겁쟁이 등의 비하적인 의미가 덧붙여진 것이기 때문에 그리 적절하지 않다. 터키가 튀르키예에서 온 단어는 맞아도 터키=튀르키예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 터키든 버마든 독재정권과는 별개로 원래부터 현지에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었기 때문에 해당국에서 원한다면 그렇게 불러주며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 이 주장의 요지이다. 아무리 우크라이나가 힘든 사태에 직면했다 하더라도 한때 그보다 더 힘든 상태에 있었던 미얀마나 코트디부아르는 수십년째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의 일개 도시들인 키이우나 하르키우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빠르게 표기를 교체해주고 있는 것을 보면 제3국 입장에서 봐도 충분히 고깝게 보일 만하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Türkiye로 문서의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 번 제기되었지만 이후에 토론에 의해 합의된 보편적인 명칭인 Turkey로 등재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여전히 Turkey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해당국 정부가 요청하는 공식 표기보다는 보편적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라 2018년 에스와티니로 바뀐 구 스와질란드는 변경 후의 이름으로 등재하고 있다. 대체로 변경 전의 국호와 대비해서 매우 현저하게 달라진 경우에는 바뀐 국호를 반영하지만, 국제적 국호를 영어식 국호에서 자국어식 국호로 바꾼 경우에는 이를 반영하지 않는 편이다. 애플 지도 한국어판의 경우 명칭 변경 이후 출시된 iOS 16까진 튀르키예로 쓰지 않았으나, 2023년 중반 출시된 iOS 17부터 튀르키예로 바뀌었고 구글 지도는 튀르키예 지진 이후 튀르키예로 표기를 바꾸었다.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국호를 제외한 언어나 민족 등은 상당 기간 동안 '터키어', '터키족', '터키인' 등을 사용하였으나 2023년 2월 초 '튀르키예어', '튀르키예인'으로 수정되었으며 '터키족'은 삭제되었다.
영어 국호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 간혹 튀르키에처럼 잘못된 표기도 보인다.
한편, 일상 생활에서는 단어를 발음하기도 어렵고 긴 데다 준말로 부르기도 미묘해서 그냥 터키라고 부르는 경우가 훨씬 많다.[46] 또한 어감이 생소해서인지 국호 변경 이후로 튀니지, 투르크메니스탄[47]이 튀르키예와 혼동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하자 튀니지가 터키가 바꾼 새로운 이름이라고 착각하고 형제의 나라로 생각 발언하는 사람들이 있다.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48]
현재 대한민국과 아제르바이잔이 튀르키예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여 국호 표기를 변경하였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튀르키예 계열 표기를 기존부터 사용하고 있어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존 표기를 변경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영어 표기가 Turkey에서 Türkiye로 바뀌었다고 '터키'라는 한국어 표기까지 튀르키예로 바꿀 의무나 필요성은 없다. 어떤 언어든 간에, 국가의 명칭 표기는 실제 그 국가에서 자칭하는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 한국어의 경우에도 한자어 음차, 원어명과 영어명 표기가 뒤섞여 있다. 미국을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약칭 U.S.A.)라고 부르지 않으며, 일본을 '니혼(Nihon)'이라 부르지 않고, 중국을 '중궈(Zhōngguó)'라고 부르지 않듯이, 원래 자국어에서 정착된 명칭으로 부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몽골('몽고'에서 변경[26])이나 조지아('그루지야'에서 변경[27]), 벨라루스('벨로루시'에서 변경)의 사례처럼 타국의 공식 명칭 개정 요청이 있을 때, 우리 정부에서 이를 수용한 바 있다.
6.25 전쟁 시절에 나온 교과서에서 덜기예라고 표기했던 적이 있다. 80년대 이전에는 한자 음역어인 '토이기(土耳基)'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토이기에 밀리지만 토이고, 터어키 라고도 부르기도 했다.
북한에서도 오랫동안 '토이기'를 사용해 오다가 1998년 10월 일부 국호 표기를 바꾸면서 원어 표기를 옮긴 뛰르끼예로 표기를 바꾸었다.[28][29]
한국의 경우에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해당국의 국호와 무관한 한자식 표현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한자 음차 표현이 더 많았으나 불란서 → 프랑스, 아라사 혹은 노서아 → 러시아, 구라파 → 유럽 등 원어 표현으로 바뀐 경우도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음절 수가 같거나 작은 경우 원어 발음 표기로 바뀌고,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원어 음절이 더 긴 경우(미국[30], 영국[31], 독일[32], 호주[33], 스페인[34] 등)는 기존 우리식 표기법이 고수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언어의 경제성 측면에서 당연한 현상이다.[35] 몽골[36], 벨라루스[37], 조지아[38]의 경우 바뀌기 전후 음절 차이가 같거나 오히려 음절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쉽게 정착되었다.[39] 반면 튀르키예의 경우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무려 두배나 음절이 늘었다. 게다가 벨라루스나 조지아와는 달리 튀르키예는 대한민국 내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나라다. 때문에 벨라루스, 조지아의 사례와 달리 튀르키예의 경우 변경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편함, 왜 우리 정부만 굳이 그걸 따르냐와 같은 불만이 과거와 달리 크게 터져 나오는 것.
국호의 명칭을 바꾸는 것은 인식과 비용, 시간 면에서 매우 어려운 일인데 결국에는 이렇게 국호를 대대적으로 변경을 요청하고 바꾸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호응도 미적지근한데, 2022년 9월 오종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어과 교수는 각국 전문가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튀르키예로 국명을 바꿔서 불러주는 나라는 튀르키예 자신들과 친튀르키예 국가인 아제르바이잔[40]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튀르키예로 명칭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튀르키예에 장기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은 기존 명칭이 아직 익숙한 사람도 있고 발음상으로 편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대화할 때는 굳이 튀르키예라고 부르지는 않는 사람도 있다.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을 제외한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은 튀르키예 계열의 명칭을[41] 기존에도 사용하고 있어 튀르키예라는 국호 변경을 수용하지 않고 여전히 기존에 쓰던 호칭대로 쓰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국호 변경이 에르도안의 정치적 기반이 되는 민족주의와 이슬람주의의 강화라는 정치적 목적이 깔려 있다는 점, 영어권 외 국가에서는 부정적인 의미가 없어 바꿀 필요를 못 느낀다는 점을 이유 등이 제시된다. 그 와중에 2023년 1월 미 국무부에서도 Türkiye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당사국이 뭐라고 하든 이미 정착된 보편적 표기를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국가인 코트디부아르(Côte d'Ivoire)의 경우 세계 각국에 자국 국호를 번역하지 말고 프랑스어 표기인 코트디부아르 그대로 표기해주기를 요청하고 있으나,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여전히 아이보리 코스트(Ivory Coast)라는 이름으로 주로 불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미얀마의 경우 원래 버마였던 국호를 군사정권에서 미얀마로 변경했는데, 미국 등지에서는 아직도 버마라는 표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호를 바꾼 미얀마 군사정권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함의가 담긴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지명 표기의 경우 수도 키이우는 본래 세계적으로 키예프라는 러시아어 발음으로 불렸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부분의 서방 국가에서 국가에서[42]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어식 지명이 키예프 등 러시아어식 지명을 1년도 지나지 않아 빠르게 대체했다. 코트디부아르와 미얀마가 수십 년째 요청했는데도 미국이 여전히 아이보리 코스트, 버마라고 불리는 것과 달리 이렇게 초고속으로 표기가 대체된 이유는 이런 표기 변경이 푸틴 정권의 침략에 대한 보이콧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버마라는 표기가 미얀마 군사정권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처럼 키이우 표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점유권 주장의 정당성이 없다는 함의가 있는 것이며 결국 국제정치의 논리가 가장 중요했던 것이다. 같은 논리로 생각하면 튀르키예라고 국호를 바꿔 불러주는 것이 에르도안의 이슬람주의 및 오스만주의 정권에 대한 인정의 뜻이 될 수도 있기에 한국을 제외한 서방 국가에서는 의도적으로 이를 무시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존 명칭대로 부를 가능성이 높다. 2023년 대지진이 일어난 후 이를 잘 알 수 있는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원래부터 쓰던 자국어식 표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튀르키예(Türkiye)라고 표기하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북한, 싱가포르, 중국(CGTN 등 대외 매체 한정) 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명칭 변경 이전부터 튀르키예 계열[43]로 부른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국호 외국어 표기 변경의 원인 자체도 웃긴 것이, 칠면조의 영어 명칭인 "터키(Turkey)"는 국가 '터키'에서 따온 것이다. 정확히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칠면조를 발견한 이들이 칠면조를 보고 당대 유럽에서 맘루크 튀르크 상인들이 팔던 관상용 새를 연상하여서 이름을 딴 것인데 그것 때문에 국가 터키가 외국어 명칭을 바꾸게 되니 아이러니하다⋯.[44] 대한민국으로 치면 대한민국 국명에서 따온 "코리아"라는 이름의 동물이 마음에 안 든다고 전세계 국가들에게 "Daehan"이라는 명칭을 새로 요구하는 꼴.[45]
그러나 정반대로 튀르키예의 국호 변경을 지지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서구권의 방침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자기들 딴에는 독재정권, 군사정권에 대한 보이콧이라는 보기에만 거창해보이는 가치들을 좋을 대로 갖다 붙이면서 실상은 자신들 실익에 도움이 안 되는 사안들에 대해 주변국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무시로 일관하는 서구권의 위선을 비판하는 것. 위에서 예시를 든 turkey가 튀르크에서 따왔기 때문에 말이 안 된다는 주장도 튀르크, 튀르키예는 튀르키예의 국호로서 긍정적인 의미로 남은 반면, 터키라는 단어는 유럽으로 건너가며 겁쟁이 등의 비하적인 의미가 덧붙여진 것이기 때문에 그리 적절하지 않다. 터키가 튀르키예에서 온 단어는 맞아도 터키=튀르키예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 터키든 버마든 독재정권과는 별개로 원래부터 현지에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었기 때문에 해당국에서 원한다면 그렇게 불러주며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 이 주장의 요지이다. 아무리 우크라이나가 힘든 사태에 직면했다 하더라도 한때 그보다 더 힘든 상태에 있었던 미얀마나 코트디부아르는 수십년째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의 일개 도시들인 키이우나 하르키우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빠르게 표기를 교체해주고 있는 것을 보면 제3국 입장에서 봐도 충분히 고깝게 보일 만하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Türkiye로 문서의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 번 제기되었지만 이후에 토론에 의해 합의된 보편적인 명칭인 Turkey로 등재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여전히 Turkey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해당국 정부가 요청하는 공식 표기보다는 보편적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라 2018년 에스와티니로 바뀐 구 스와질란드는 변경 후의 이름으로 등재하고 있다. 대체로 변경 전의 국호와 대비해서 매우 현저하게 달라진 경우에는 바뀐 국호를 반영하지만, 국제적 국호를 영어식 국호에서 자국어식 국호로 바꾼 경우에는 이를 반영하지 않는 편이다. 애플 지도 한국어판의 경우 명칭 변경 이후 출시된 iOS 16까진 튀르키예로 쓰지 않았으나, 2023년 중반 출시된 iOS 17부터 튀르키예로 바뀌었고 구글 지도는 튀르키예 지진 이후 튀르키예로 표기를 바꾸었다.
또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국호를 제외한 언어나 민족 등은 상당 기간 동안 '터키어', '터키족', '터키인' 등을 사용하였으나 2023년 2월 초 '튀르키예어', '튀르키예인'으로 수정되었으며 '터키족'은 삭제되었다.
영어 국호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 간혹 튀르키에처럼 잘못된 표기도 보인다.
한편, 일상 생활에서는 단어를 발음하기도 어렵고 긴 데다 준말로 부르기도 미묘해서 그냥 터키라고 부르는 경우가 훨씬 많다.[46] 또한 어감이 생소해서인지 국호 변경 이후로 튀니지, 투르크메니스탄[47]이 튀르키예와 혼동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하자 튀니지가 터키가 바꾼 새로운 이름이라고 착각하고 형제의 나라로 생각 발언하는 사람들이 있다.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48]
튀르키예의 국기는 '아이 이을드즈(Ay yıldız, 달과 별)'로, 한국어로는 이를 직역한 '월성기(月星旗)'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빨강 바탕에 하얀 초승달과 별이 그려진 국기로,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의 군세가 이스탄불(당시 비잔티움)의 성벽을 뚫고 침입하려고 하였을 때 초승달과 별빛으로 나라를 구하였다는 속설을 그렸으며 1398년 1차 코소보 전투 때 피로 물든 바다에서 달과 별이 있다는 상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성기 참조.
오스만 제국의 국기와도 사실상 똑같은 모습이지만, 오스만 제국의 국기는 초승달과 별이 더 두껍다.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국장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독립행진곡 문서 참고하십시오.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외우는 영상 |
민족주의운동당(MHP) 당원들이 2013년에 단체 합창한 동영상. 행동당 대표 데블레트 바흐첼리(Devlet Bahçeli)가 참여했다. |
한국의 국기에 대한 경례와 미국의 충성의 맹세처럼 튀르키예에도 충성 맹세(andımız, 우리의 맹세)가 있다. 주로 학생들이 외우며, 매주 월요일마다 하는 애국조회 비슷한 시간에 외웠었다. 아래의 충성맹세는 1933년에 레시트 갈리프 박사(Reşit Galip, 1893–1934)가 교육부 장관에 재임하고 있을 때 만든 것이다. 그는 아타튀르크의 개혁정책 때 활동했던 의학박사였고, 독립 전쟁 당시 아타튀르크의 동료였다.
"Türküm, doğruyum, çalışkanım,
İlkem; küçüklerimi korumak, büyüklerimi saymak, yurdumu, milletimi özümden çok sevmektir.
Ülküm; yükselmek, ileri gitmektir.
Ey Büyük Atatürk!
Açtığın yolda, gösterdiğin hedefe durmadan yürüyeceğime ant içerim.
Varlığım Türk varlığına armağan olsun.
Ne mutlu Türküm diyene!"나는 튀르키예인이다. 나는 바르고, 근면하다.
나의 다짐은 어린이들에게 자상하고, 웃어른들을 공경하며, 나의 조국과 민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나의 이상은 진보와 발전의 길을 걷는 데에 있다.
오, 위대한 아타튀르크여!
나는 당신이 열어놓은 길에서, 보이는 당신의 이상을 멈추지 않고, 쉬지 않고 이루어 나가겠다는 맹세를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튀르키예인들에게 근면에 대한 상을 내리시길.
"나는 튀르키예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튀르키예의 충성 맹세의 시초는 1933년이다. 이후 1970년에는 아타튀르크 40주년을 기념해서 지금과 유사하게 바뀌었고 "내가 튀르키예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가 충성 맹세에 추가되었다. 이유는 아타튀르크가 튀르키예 공화국 10주년 기념 연설 때 "Ne mutlu Türküm diyene!"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후 1990년대에 나온 위에 있는 맹세를 마지막으로 충성 맹세는 2013년 에르도안 총리에 의해 폐지되었다. 에르도안은 민주주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지만 야당은 이슬람 색채를 튀르키예에 이식하려는 시도라면서 반발했다. 충성 맹세가 여섯개의 화살로 대표되는 케말주의와 세속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인구는 8,500만으로 유럽 기준이든 서아시아 기준이든 상당한 인구 대국이다. 튀르키예 공화국 독립 이후 처음 치러진 1927년 인구조사에서는 인구 1,364만 명으로 이웃한 그리스(1928년 620만)의 두 배 정도였으나, 이후 1980년대까지 연간 2% 이상의 높은 인구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980년대에는 5,000만 명을 넘어섰고 2010년대 후반에는 독일을 넘어서며 유럽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큰 나라인 만큼 각 도마다 인구 편차나 생활 수준 차이가 심한데, 가장 인구가 많은 도는 이스탄불로 13,255,685명 인구에 인구 밀도 2,551명/km²의 압박을 보이는 반면 가장 인구가 적은 도인 튀르키예 동북부의 바이부르트는 74,412명 인구에 20명/km²의 인구 밀도를 보인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는 앞서 말한 이스탄불이며, 보통 해안가 쪽이 내륙보다 인구 밀도가 높은 편이다.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도는 역시 동부 지방인 툰젤리(Tunceli)로 면적은 7,774km²로 충청북도보다 조금 큰 크기인데 인구가 76,699명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 전반적으로 튀르키예의 인구 밀도는 대한민국보다 많이 낮은 편인데, 한국보다 8배 넓고, 인구는 한국보다 1.5~1.6배 많기 때문이다.
국토는 대체로 가로와 세로가 대략 3:1의 직사각형 모양 이라고 볼 수 있다. 튀르키예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거진 직사각형 모양이라고 소개한다. 한편 수도 앙카라는 약간 서북쪽으로 치우쳐 있기는 했으나, 직사각형의 무게중심에 가깝다.
지형적으로 튀르키예는 아나톨리아 반도와 그 주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 아나톨리아와 동부 아나톨리아는 고원 지대가 많아 겨울철에는 강원도처럼 추운 산간 기후적인 특성을 보이며, 남동부 아나톨리아는 사막은 아니지만 매우 건조하고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가는 더위를 보이는 반면에 지중해, 에게 해 지역은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북부의 흑해지방은 1년 내내 서늘하면서 시원하다. 한 나라에서 대륙성 기후, 산간 기후, 지중해성 기후, 해양성 기후, 사막 기후 등등 온갖 기후대가 다 존재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농사가 잘 되는 나라로 유명했고[49], 오늘날에도 튀르키예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자국 인구를 모조리 먹여 살리고도 남는 식량 자립국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자국 인구만 먹여살릴 수 있지 수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튀르키예의 물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어 식량 자급도 불안한 상황이다.
서쪽으로는 그리스, 불가리아와 국경이 맞닿아 있고 남쪽에는 시리아, 이라크, 동쪽에는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의 나흐츠반[50], 이란이 위치해 있다. 오늘날 튀르키예 국경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거나 적어도 한때나마 굴복했었던 나라들이 많다. 그 밖에 튀르키예와 육지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멀지 않은 주변국으로는 바로 남쪽에 바다 바로 건너편의 키프로스, 북쪽에 흑해를 건너가면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있고, 남쪽의 지중해 너머에는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등이 있다.
수도는 앙카라이다. 오스만 제국 시절 수도는 이스탄불이었지만 튀르키예 공화국 성립 이후 앙카라로 변경되었다. 튀르키예 헌법에서 절대로 수정될 수 없는 조항 1, 2, 3조 가운데 헌법 제2조에 수도를 앙카라로 정한다는 규정이 있다.
생각 외로 위도가 높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은 북위 41°선이 통과하며, 수도 앙카라는 북위 40°선 바로 아래에 있다. 또한 가지안테프 지진이 났던 곳도 튀르키예 남동부 지방이지만, 위도상으로는 대한민국 수도권 남부와 같다.[51]
튀르키예 초룸 도의 이스킬립(İskilip)이라는 마을은 지구상의 모든 육지의 기하학적 무게중심에 해당한다. 정확히는 지구를 완전한 구로 가정하고 육지의 두께가 모두 같다고 가정했을 때의 무게중심.
지질학 상으로 아나톨리아판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아나톨리아판은 크게보면 유라시아판의 일부를 이룬다. 하지만 유라시아판 이외에도 아라비아판, 아프리카판 등과 접하고 있고, 알프스-히말라야 지진대의 길목에 있어 지진이 매우 잦은 편이다.
오스만 제국 시기 발칸반도와 크림반도 등 동유럽 일대를 장기간 지배해 왔고 또한 오스만제국 당시 수도가 보스포르스 해협 서쪽 즉 유럽 쪽에 수도인 콘스탄티니예[52]가 위치했던 탓에 몇몇은 유럽 국가로 보기도 한다.[53][54][55] 사실 수치적으로 보면 튀르키예의 유럽 지역 면적은 23,764km²이며[56] 영토 면적은 비율상으로는 3%로 작기는 한데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1,590만 명으로 약 18%를 차지하고, 무엇보다 튀르키예 GDP의 5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현재 특히 아랍어를 쓰는 서아시아 국가에서는 튀르키예를 유럽이라고 보며 따돌리고, 반튀르키예 반이슬람적인 성향을 가진 일부 서유럽 국가에서는 튀르키예를 아시아라며 따돌리는 경향도 있다. 반면 튀르키예에서는 탈아입구적 관념에 의해 가급적 유럽과의 연관을 높이고자 한다. 더군다나 튀르키예의 정부 구조와 사회 제도는 전부 유럽을 기준으로 제정되고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은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57]
아시아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튀르키예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아시아부터가 어원적으로는 '원조 아시아'이고[58] 국토가 발칸에 살짝 걸쳐있을 뿐이다. 그러나 유럽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발칸 영토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또한 국호를 튀르키예라고 하고 대다수의 튀르키예인[59]들 역시 자신들의 민족적 뿌리를 동쪽으로는 몽골고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쪽으로는 흑해 근방에 자리를 잡고 유목국가를 세웠던 흉노족과 튀르크족[60]이라고 보는 것인데, 튀르크족은 중앙아시아에서 머물던 돌궐족이 서진해서 아나톨리아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61] 즉 민족의 근원은 아시아이며 그들이 최종적으로 자리 잡은 아나톨리아 반도 역시 고대엔 아시아 그 자체였던 땅이다. 역사적으로도 이스탄불은 본디 '유럽' 국가였던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었으며 그들이 '정복'으로 점령한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보면 아시아라고 볼 여지가 많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자국이 유럽인지 아시아인지 혼란스러워한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이슬람주의자들과 투란주의자들은 튀르키예를 아시아 국가 중 으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속주의자들은 오스만 제국과 발칸 국가들과의 문화적, 경제적 연관성을 들며 유럽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튀르키예를 유럽 혹은 아시아 국가라고 말하면 사소하게는 말싸움부터 크게는 심하게 싸움이 날 수도 있으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냥 그러려니 해야한다. 세속주의자 및 유럽주의자들은 아시아라는 단어를 서구인들이 자신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붙인 멸칭이라고 생각하며, 이슬람주의자들은 반대로 "유럽 제국주의자들이랑 우리가 같은 대륙이라고?"라고 화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튀르키예인들은 친 아랍 성향의 이슬람주의자들 빼고는 본인들이 중동과는 다르다고 여기고 있으며, 특히 아랍인을 야만적이라고 여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된다. 세속주의자들이나 투란주의자들이 이슬람주의자들을 깔 때 하는 흔한 레퍼토리가 "너희들 땜에 이 나라가 아랍/이란화되고 있다."이다. 영토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영향인지 러시아와 함께 유라시아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또한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튀르키예 공화국이 건국된 이후 아타튀르크의 세속주의 정책과 함께 국가의 대부분의 제도와 정책들이 유럽이나 서구의 시스템을 모방하거나 지향해왔기 때문에 외국인의 관점에서는 튀르키예를 유럽국가라고 오해하기 쉽다. 대표적인 정책중에 하나가 유럽연합에 속한 국가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인데, 튀르키예는 유럽연합의 정회원국이 아님에도 유럽과 자유로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국가이기도 하고 1995년 일찍이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특정 상품들을 유럽에 수출할 때 관세를 면제받는 협약등도 맺고 있다. 이렇게 오래동안 이어져온 유럽 친화적인 제도나 정책과는 반대로 튀르키예 정부는 역사와 외교 분야에서는 철저히 친아시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아르메니아, 시리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정치, 군사적으로 자주 충돌하는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62] 또한 같은 튀르크 문화권인 중앙아시아 국가과들과는 이슬람 협력기구,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 튀르크 문화 국제기구와 같은 국제협력기구에 가입해서 외교와 경제협력 관계[63]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특히 아랍어를 쓰는 서아시아 국가에서는 튀르키예를 유럽이라고 보며 따돌리고, 반튀르키예 반이슬람적인 성향을 가진 일부 서유럽 국가에서는 튀르키예를 아시아라며 따돌리는 경향도 있다. 반면 튀르키예에서는 탈아입구적 관념에 의해 가급적 유럽과의 연관을 높이고자 한다. 더군다나 튀르키예의 정부 구조와 사회 제도는 전부 유럽을 기준으로 제정되고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은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57]
아시아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튀르키예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아시아부터가 어원적으로는 '원조 아시아'이고[58] 국토가 발칸에 살짝 걸쳐있을 뿐이다. 그러나 유럽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발칸 영토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또한 국호를 튀르키예라고 하고 대다수의 튀르키예인[59]들 역시 자신들의 민족적 뿌리를 동쪽으로는 몽골고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쪽으로는 흑해 근방에 자리를 잡고 유목국가를 세웠던 흉노족과 튀르크족[60]이라고 보는 것인데, 튀르크족은 중앙아시아에서 머물던 돌궐족이 서진해서 아나톨리아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61] 즉 민족의 근원은 아시아이며 그들이 최종적으로 자리 잡은 아나톨리아 반도 역시 고대엔 아시아 그 자체였던 땅이다. 역사적으로도 이스탄불은 본디 '유럽' 국가였던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었으며 그들이 '정복'으로 점령한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보면 아시아라고 볼 여지가 많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자국이 유럽인지 아시아인지 혼란스러워한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이슬람주의자들과 투란주의자들은 튀르키예를 아시아 국가 중 으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속주의자들은 오스만 제국과 발칸 국가들과의 문화적, 경제적 연관성을 들며 유럽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튀르키예를 유럽 혹은 아시아 국가라고 말하면 사소하게는 말싸움부터 크게는 심하게 싸움이 날 수도 있으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냥 그러려니 해야한다. 세속주의자 및 유럽주의자들은 아시아라는 단어를 서구인들이 자신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붙인 멸칭이라고 생각하며, 이슬람주의자들은 반대로 "유럽 제국주의자들이랑 우리가 같은 대륙이라고?"라고 화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튀르키예인들은 친 아랍 성향의 이슬람주의자들 빼고는 본인들이 중동과는 다르다고 여기고 있으며, 특히 아랍인을 야만적이라고 여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된다. 세속주의자들이나 투란주의자들이 이슬람주의자들을 깔 때 하는 흔한 레퍼토리가 "너희들 땜에 이 나라가 아랍/이란화되고 있다."이다. 영토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영향인지 러시아와 함께 유라시아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또한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튀르키예 공화국이 건국된 이후 아타튀르크의 세속주의 정책과 함께 국가의 대부분의 제도와 정책들이 유럽이나 서구의 시스템을 모방하거나 지향해왔기 때문에 외국인의 관점에서는 튀르키예를 유럽국가라고 오해하기 쉽다. 대표적인 정책중에 하나가 유럽연합에 속한 국가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인데, 튀르키예는 유럽연합의 정회원국이 아님에도 유럽과 자유로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국가이기도 하고 1995년 일찍이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특정 상품들을 유럽에 수출할 때 관세를 면제받는 협약등도 맺고 있다. 이렇게 오래동안 이어져온 유럽 친화적인 제도나 정책과는 반대로 튀르키예 정부는 역사와 외교 분야에서는 철저히 친아시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아르메니아, 시리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정치, 군사적으로 자주 충돌하는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62] 또한 같은 튀르크 문화권인 중앙아시아 국가과들과는 이슬람 협력기구,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 튀르크 문화 국제기구와 같은 국제협력기구에 가입해서 외교와 경제협력 관계[63]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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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튀르키예의 최상위 행정구역은 도(il)이다. 또한 몇 개의 도를 묶어 구분하는 지방(bölge·뵐게)의 개념이 있다. 크게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마르마라해 지방(Marmara Bölgesi)', 트라브존·종굴다크·시노프 등을 중심으로 한 '흑해 지방(Karadeniz Bölgesi)', 이즈미르를 중심으로 한 '에게해 지방(Ege Bölgesi)', 안탈리아·메르신 등 지중해 연안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지방(Akdeniz Bölgesi)', 에르주룸·반·디야르바크르 등을 중심으로 한 '동부 아나톨리아 지방(Doğu Anadolu Bölgesi)', 가지안테프·샨르우르파 등을 중심으로 한 '남동 아나톨리아 지방(Güneydoğu Anadolu Bölgesi)', 앙카라·콘야를 중심으로 한 '내부 아나톨리아 지방(İç Anadolu Bölgesi)' 이렇게 총 7개의 지방(bölge, 뵐게)으로 구분되나, bölge는 법적으로 행정구역이 아니며 언론이나 교과서에서 행정구역도를 그릴 때에도 il이 그려진 지도를 사용하지 bölge가 그려진 지도를 쓰지 않는다.
공화국 건국 이후 튀르키예의 행정구역 제도는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Bölge - il의 관계는 프랑스의 레지옹(région) -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의 관계와 같다. 정부기관들은 제1지역(1. Bölge), 제5지역(5. Bölge)식으로 데파르트망에 따라 구획을 정하고 관할하지만 관할구역이 Bölge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튀르키예의 il은 대도시자치단체(Büyükşehir Belediyesi)가 설치되어 있는 곳과 아닌 곳으로 나뉘는데, 대도시자치단체의 시장(Büyükşehir Belediye Başkanı)은 해당 il 전체 주민의 투표로 선출되고, 대도시자치단체가 아닌 곳의 도지사는 도청소재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만 선거권을 가진다. 즉 다른 기초자치단체에 살고 있는 주민은 도지사 선거권이 없다. 이처럼 대도시자치단체의 시장이 해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변하는 데 반해 일반 도지사는 민주적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대통령이 직속 임명하는 vali(총독, 태수)와 선출직 시장/도지사와의 관계 차이이다.
튀르키예의 il에는 선출직 시장/도지사와 중앙에서 임명한 Vali라는 두 명의 수장이 있는데, 둘은 상호 견제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대도시자치단체에서는 선출직 시장이 사실상 실권을 쥐며 Vali는 의원내각제 국가의 대통령처럼 명예직 수준의 상징적 권력을 가진다. 하지만 일반 il에서는 선출직 도지사의 권력이 제한적이며 Vali의 권력이 더욱 세다.[65] 한국 외교부와 언론에서는 이 il을 '주'라고 번역하는데,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와 같은 연방제의 주와는 그 역할과 느낌이 다르다.[66][67] 도, 주라는 번역이 둘 다 싫다면 그냥 튀르키예어 원어 발음대로 일로 적어도 무방할 것이다.
각 도는 여러 개의 시/군(ilçe·일체)으로 나뉘고, 일체들은 다시 리(köy·쾨이), 동(mahalle·마할레), 대로(cadde·잣데), 골목(sokak·소칵)등으로 세분화된다. 대부분의 도는 도청 소재지(belediye·벨레디예)의 위치에서 그 이름을 따온다.[68] 또한 튀르키예의 81개 도 중 가운데 가장 큰 도는 내륙 지방의 콘야이며, 두번째로 가장 큰 도는 시바스, 가장 작은 도는 이스탄불 근처의 얄로바이다. 거의 50배 면적 차이를 보인다. 콘야도와 시바스도의 면적을 합치면 대충 대한민국 사이즈가 나온다.
1번 아다나부터 부터 67번 종굴닥까지는 공화국 초기에 지정된 도 명칭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일련번호가 배정되었고, 68번 이후로는 추가된 순서로 순번이 주어지는데, 튀르키예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곳곳에서 이 일련번호가 사용되고 있다. 다만 예외가 있어서 33번 메르신(Mersin)의 경우 도 지정 당시 이름이 이첼(İçel)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46번 카흐라만마라시(Kahramanmaraş)와 63번 샨르우르파(Şanlıurfa)의 경우도 도 지정 당시에는 이름이 각각 마라시(Maraş)와 우르파(Urfa)였기 때문에 예외가 되었다.
도명 | 번호 | 지방 | 도명 | 번호 | 지방 | 도명 | 번호 | 지방 |
01 | 지중해 | 28 | 흑해 | 55 | 흑해 | |||
02 | 남동아나톨리아 | 29 | 흑해 | 56 | 남동아나톨리아 | |||
03 | 중부아나톨리아 | 30 | 동부아나톨리아 | 57 | 흑해 | |||
04 | 동부아나톨리아 | 31 | 지중해 | 58 | 중부아나톨리아 | |||
05 | 흑해 | 32 | 지중해 | 59 | 마르마라 | |||
06 | 중부아나톨리아 | 33 | 지중해 | 60 | 흑해 | |||
07 | 지중해 | 34 | 마르마라 | 61 | 흑해 | |||
08 | 동부아나톨리아 | 35 | 에게해 | 툰젤리 | 62 | 동부아나톨리아 | ||
09 | 에게해 | 36 | 동부아나톨리아 | 63 | 남동아나톨리아 | |||
10 | 마르마라 | 37 | 흑해 | 64 | 에게해 | |||
빌레직 | 11 | 마르마라 | 38 | 중부아나톨리아 | 65 | 동부아나톨리아 | ||
12 | 동부아나톨리아 | 39 | 마르마라 | 66 | 중부아나톨리아 | |||
13 | 동부아나톨리아 | 40 | 중부아나톨리아 | 67 | 흑해 | |||
14 | 흑해 | 41 | 마르마라 | 68 | 중부아나톨리아 | |||
15 | 지중해 | 42 | 중부아나톨리아 | 69 | 흑해 | |||
16 | 마르마라 | 43 | 에게해 | 70 | 중부아나톨리아 | |||
17 | 마르마라 | 44 | 동부아나톨리아 | 크륵칼레 | 71 | 중부아나톨리아 | ||
18 | 중부아나톨리아 | 45 | 에게해 | 72 | 남동아나톨리아 | |||
19 | 흑해 | 46 | 지중해 | 시으르낙 | 73 | 남동아나톨리아 | ||
20 | 에게해 | 47 | 남동아나톨리아 | 74 | 흑해 | |||
21 | 남동아나톨리아 | 48 | 에게해 | 75 | 동부아나톨리아 | |||
22 | 마르마라 | 49 | 동부아나톨리아 | 76 | 동부아나톨리아 | |||
23 | 동부아나톨리아 | 50 | 중부아나톨리아 | 77 | 마르마라 | |||
24 | 동부아나톨리아 | 51 | 중부아나톨리아 | 카라뷕 | 78 | 흑해 | ||
25 | 동부아나톨리아 | 52 | 흑해 | 79 | 남동아나톨리아 | |||
26 | 중부아나톨리아 | 53 | 흑해 | 80 | 지중해 | |||
27 | 남동아나톨리아 | 54 | 마르마라 | 81 | 흑해 |
중동 지역이 그렇듯 여기도 심각한 물 부족 국가다. 튀르키예 정부도 물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흑해, 지중해, 에게 해 등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도 많지만 중앙 고원 지대인 아나톨리아를 비롯해 국토 대부분에서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나라다. 호수가 많다 해도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염호다보니 정수하지 않고는 사람이 마실 수가 없다. 그런데 튀르키예는 자금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해수와 염호 담수화가 힘들며 1인당 가용 수자원도 유럽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그리고 마실 물조차 석회질이 많아서 정수를 해야 한다. 특히 튀르키예의 정수 기술이 떨어지다보니 외국에서 정수기들을 수입하여 해결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서 튀르키예엔 외국 정수기 회사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튀르키예에서는 정수기 가격이 비싸서 부잣집이나 돈 있는 회사, 식당, 관공서 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고 일반 가정집이나 다른 장소에서는 돈이 없어 정수기가 없다. 그래서 튀르키예인들은 주로 정수한 물을 배달시켜 마신다.
물이 부족해서 튀르키예는 유럽처럼 공중화장실도 돈 내고 들어가야 한다. 화장실 이용료가 0.5~1.5리라인데 대부분은 1리라를 내야 한다. 1리라는 42원 정도(2024년 3월 기준)이므로 튀르키예의 공중화장실 이용료는 EU 회원국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 사용료의 절반 정도이다. 비싼 것은 아니지만 유료인 것에 대해서는 물 부족 국가가 맞다.
곡창지대인 콘야 지역과 아나톨리아 동부 지역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진행되면서 강수량이 갈수록 감소하다보니 다른 지역보다 물부족에 더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가뭄이 심해서 지하수를 끌어다 쓰다 보니 이 지하수마저 수위가 갈수록 낮아져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의 주요 수출품이 사탕무인데 이 사탕무가 밀보다 5배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해서 농촌의 물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좋지 않은 수자원 사정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튀르키예 농민들은 생계 때문에 보조금 적게 나오는 밀을 재배하느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사탕무를 밀보다 더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그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엔과 튀르키예 환경단체들은 튀르키예 정부와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탕무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튀르키예는 농업이 국가 주요 산업이라 사탕무 수출은 포기할 수가 없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자국의 물 부족 문제가 심하다보니 튀르키예는 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22개의 댐과 19개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대규모 사업인 ‘동남부 아나톨리아 프로젝트(GAP)’를 추진하여 주변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유프라테스 강에는 아타튀르크 댐 등 상당수의 댐과 발전소가 이미 완공됐다. 이는 유프라테스 강의 상당수를 튀르키예가 가져가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이 강을 공유하는 튀르키예 주변국인 이라크와 시리아가 크게 반발하여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마저 중동의 사막화 진행과 물수요 증가로 갈수록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수십 년 뒤에는 강이 마른다는 전망까지 나와 암울하기 그지없다. 튀르키예 내 일각에서는 그나마 수자원이 풍부한 주변국인 그리스와 불가리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지에서 물을 수입해오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튀르키예와 이들 나라의 사이가 몹시 앙숙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그래서 몇 년 전만 해도 심심하면 단수 조치가 예고도 없이 이루어져 길면 10시간씩 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현재는 사정이 많이 나아져서 한두 달에 한 번 단수가 있을까 말까이다. 아타튀르크 댐을 비롯한 수자원 확충도 이루어졌고, 최근 강우량이 충분해 지하수자원도 확충되었기 때문.
2020년에는 티그리스 강의 Ilısu 댐도 완공되었고 다른 건설중인 댐들도 몇 년 안에 완공되기 때문에 당장은 물부족에 시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구 온난화 여파로 미래에 튀르키예의 기온이 3~4도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튀르키예에서도 끊임없이 수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자원은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대부분 중동의 문제이며 이미 중동은 대표적 물부족 지역이라고 알려진 상태. 튀르키예와 함께 중동의 강국인 이스라엘, 이란은 더 심각한 물부족에 골치 아파 하고 있다.
물이 부족해서 튀르키예는 유럽처럼 공중화장실도 돈 내고 들어가야 한다. 화장실 이용료가 0.5~1.5리라인데 대부분은 1리라를 내야 한다. 1리라는 42원 정도(2024년 3월 기준)이므로 튀르키예의 공중화장실 이용료는 EU 회원국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 사용료의 절반 정도이다. 비싼 것은 아니지만 유료인 것에 대해서는 물 부족 국가가 맞다.
곡창지대인 콘야 지역과 아나톨리아 동부 지역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진행되면서 강수량이 갈수록 감소하다보니 다른 지역보다 물부족에 더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가뭄이 심해서 지하수를 끌어다 쓰다 보니 이 지하수마저 수위가 갈수록 낮아져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의 주요 수출품이 사탕무인데 이 사탕무가 밀보다 5배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해서 농촌의 물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좋지 않은 수자원 사정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튀르키예 농민들은 생계 때문에 보조금 적게 나오는 밀을 재배하느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사탕무를 밀보다 더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그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엔과 튀르키예 환경단체들은 튀르키예 정부와 농민들을 대상으로 사탕무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튀르키예는 농업이 국가 주요 산업이라 사탕무 수출은 포기할 수가 없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자국의 물 부족 문제가 심하다보니 튀르키예는 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22개의 댐과 19개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대규모 사업인 ‘동남부 아나톨리아 프로젝트(GAP)’를 추진하여 주변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유프라테스 강에는 아타튀르크 댐 등 상당수의 댐과 발전소가 이미 완공됐다. 이는 유프라테스 강의 상당수를 튀르키예가 가져가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이 강을 공유하는 튀르키예 주변국인 이라크와 시리아가 크게 반발하여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마저 중동의 사막화 진행과 물수요 증가로 갈수록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 수십 년 뒤에는 강이 마른다는 전망까지 나와 암울하기 그지없다. 튀르키예 내 일각에서는 그나마 수자원이 풍부한 주변국인 그리스와 불가리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지에서 물을 수입해오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튀르키예와 이들 나라의 사이가 몹시 앙숙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그래서 몇 년 전만 해도 심심하면 단수 조치가 예고도 없이 이루어져 길면 10시간씩 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현재는 사정이 많이 나아져서 한두 달에 한 번 단수가 있을까 말까이다. 아타튀르크 댐을 비롯한 수자원 확충도 이루어졌고, 최근 강우량이 충분해 지하수자원도 확충되었기 때문.
2020년에는 티그리스 강의 Ilısu 댐도 완공되었고 다른 건설중인 댐들도 몇 년 안에 완공되기 때문에 당장은 물부족에 시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구 온난화 여파로 미래에 튀르키예의 기온이 3~4도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튀르키예에서도 끊임없이 수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자원은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대부분 중동의 문제이며 이미 중동은 대표적 물부족 지역이라고 알려진 상태. 튀르키예와 함께 중동의 강국인 이스라엘, 이란은 더 심각한 물부족에 골치 아파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외교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군 문서 참고하십시오.
아무래도 관광대국이다 보니 튀르키예 정부에서도 치안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실제로 이스탄불만 가도 경찰들이 상시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공항, 전철, 박물관 등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검문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다만,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 같은 정정불안이나 IS의 테러 및 접선지역으로의 이용[70], 시리아 난민의 유입, 유명 관광지에서의 경범죄로 인해 무작정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PKK가 설치는 지역은 전투가 수시로 벌어지고 있으니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외 지역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튀르키예 마피아의 범죄가 과거부터 유명한 편이다. 이들은 정치와 상당수 연관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회색늑대라는 극우민족주의 조직이 있다.
가지안테프, 시리아 국경은 치안이 매우 좋지 않아 출국권고로 지정되어있다.[71] 게다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인해 가지안테프와 근처 지역에 있는 관광명소와 건물이 많이 파괴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치안이 더욱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이곳은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좋다.
2024년 튀르키예 중부 카이세리 시를 중심으로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한 집단폭동 사건이 일어나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이를 인정했다.#
다만,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 같은 정정불안이나 IS의 테러 및 접선지역으로의 이용[70], 시리아 난민의 유입, 유명 관광지에서의 경범죄로 인해 무작정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PKK가 설치는 지역은 전투가 수시로 벌어지고 있으니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외 지역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튀르키예 마피아의 범죄가 과거부터 유명한 편이다. 이들은 정치와 상당수 연관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회색늑대라는 극우민족주의 조직이 있다.
가지안테프, 시리아 국경은 치안이 매우 좋지 않아 출국권고로 지정되어있다.[71] 게다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인해 가지안테프와 근처 지역에 있는 관광명소와 건물이 많이 파괴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치안이 더욱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이곳은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좋다.
2024년 튀르키예 중부 카이세리 시를 중심으로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한 집단폭동 사건이 일어나 튀르키예 내무장관이 이를 인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문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양 옆으로 긴 나라이고, 한반도의 4배나 되는 대륙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Otobüs)가 철도나 항공을 제치고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최근에는 고속철도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어 버스가 모든 장거리 교통에서 우위인 것은 아니지만, 그 이전에는 이 나라의 철도라고 해봤자 대도시 몇 개를 관통하는 노선밖에 없을 뿐더러, 그나마도 오스만 제국 시절에 만들어 놓은 굵직굵직한 노선들을 아직도 굴리고 있는 데다가[73] 항공요금은 튀르키예인의 평균생활수준에 비해 비싸기 때문.[74]
그러나 사실 버스 요금도 비싼 편이다.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의 약 450km되는 거리의 운임은 대개 70~90리라에서 낙찰되는데, 튀르키예 리라가 시망한 관계로 2009년에 1리라가 900원 하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졌다. 여름같이 성수기에는 보드룸이나 안탈리아로 가는 버스표는 150~200리라까지 올라간다.
튀르키예에서는 워낙 많은 종류의 회사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데다가, 같은 시간에 동일 목적지로 출발하는 노선을 2개 이상의 회사들이 나눠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같은 대도시로 가는 버스 노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의 경쟁은 장난이 아니다. 상대편 회사 버스를 예약한 손님을 더 싼 요금을 제시해 빼돌리는 건 기본이고, 버스터미널에서의 호객 행위도 항상 벌어진다. 주야장천 가는 목적지를 외치는 식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한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가 많아봐야 두어 개 있고,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직 그 회사 버스만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튀르키예에서 고속버스는 81개의 도의 중심지(Merkez)에 위치한 시외 버스터미널(Şehirlerarası Otogar)에서는 각각의 도의 중심지를 이으며, 도내버스터미널(İlçe otogar)에서는 그 도 내의 조그만 행정 구역들을 잇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를테면 앙카라에서 가지안테프(Gaziantep)의 니지프(Nizip)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앙카라 시외 버스터미널로 간 다음에 가지안테프로 가는 버스를 운행하는 회사들(Seç, Ben Turizm, Çayırağası)을 알아보고, 그 버스를 탄 다음에 가지안테프 시 외곽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로 우선 이동한 다음에 도내 버스터미널로 가서, 거기서 다시 니집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야 한다.
각각의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들은 Şanlıurfa Cesur Turizm, Öz Diyarbakır Turizm, Tokat Yıldızı, Kayseri Devran같이 대부분 그 회사의 중심지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또한 Metro Turizm은 유일하게 튀르키예 81개 도 전체로 버스를 굴리기 때문에 여차하면 '메트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또한 Pamukkale와 Kâmil Koç는 튀르키예 서부 지방을 커버하며, Ulusoy는 에디르네와 그리스, 불가리아로 운행하는 국제 버스 노선을 굴리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고속 버스들은 직행이 아니라 여러 도들을 거쳐서 운행하는 것이 보통이라 해당 회사의 중심지로 가는 도중에 거치는 한 두개의 터미널을 도중에 들르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이스탄불에서 이즈미르로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부르사, 발르케시르, 마니사 중 한두 곳, 혹은 전부 정차하게 된다. 어차피 시외버스터미널들은 시외곽도로나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있기도 하거니와 어차피 들르게 될 곳 더 많은 손님을 모으자는 생각 때문이다. 직행도 없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비싸진다. 참고로 버스를 저렴하게 타고 싶다면, 티켓 부스에서 바로 표를 끓지 않고, 버스가 출발할 시간쯤 되었을 때 열심히 호객하는 사람들을 따라가 보자.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차곡 차곡 찰 버스면 애초에 호객을 하지 않는다. 출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자리가 차지 않으니까 호객을 하는 것이다. 그들을 따라가면 정가보다 훨씬 더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튀르키예 법에 의하면 고속버스는 3시간 이상 운행할 경우 반드시 3시간마다 30분을 쉬도록 되어있다.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휴게소에 들를 수도 있고, 버스 터미널에서 쉴 수도 있는데 휴게소에서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도 있고, 화장실에도 다녀올 수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튀르키예인 특징상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주섬주섬 담배부터 꺼내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75] 2009년부터 공공장소나 식당 등에서의 실내흡연을 제한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들이 대부분 퇴근하는 저녁시간대면 찻집같은 작은 상점에선 가게 안에서도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실내흡연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경찰이 활동하는 낮시간대라도 실외 테라스석이나 지붕에서는 담배를 피워도 상관 없다. 애초에 재떨이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저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의 이동을 버스로 처리하기에는 시간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인지 고속철도 노선 확충이 시작되었다. 튀르키예의 고속철은 YHT라고 불린다. 2009년 앙카라-이스탄불 간 고속철도 1단계(앙카라-에스키세히르, 이스탄불-에스키세히르는 기존선 전철화)가 개통되었고 2013년에는 앙카라-콘야 간 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되었으며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샤-에스키세히르 간 2단계 고속철도 전용선이 2014년 7월에 개통되었다. 과거에는 이스탄불에서 콘야까지 8~9시간 걸렸지만 이젠 4시간 30분밖에 안걸린다. 2019년에 해저 터널을 통해 유럽 이스탄불의 할칼르 역까지 고속철도가 연장되면서 3시간대 후반으로 단축됐다. 그외 앙카라-이즈미르, 이스탄불-이즈미르 및 동부고속철도 등 계획 중인 노선도 많다.
이스탄불에서 교통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0만 명이 사는 도시인데도 보스포루스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단 2개뿐이다. 거기다가 튀르키예인들은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사는 성격이라 기름 값이 L당 5리라(2022년 5월)가 넘는데도 그냥 차 끌고 다닌다. 근데 대중교통을 안 쓰는 건 또 아니라서 버스, 지하철을 보면 사람이 꽉 차있다. 그냥 사람이 많은 듯하다. 퇴근 시간(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비가 내리는 날, 금요일, 보스포루스 해협을 이어주는 1교와 2교는 그냥 뭐 GG 생생한 증언
이스탄불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마르마라이선 지하철이 개통되었다.[76] 일본업체가 시공했으며 홍콩의 크로스하버 터널 및 웨스턴터널(이들도 일본 업체가 시공)과 같은 해저터널로 이스탄불 교통의 개선이 기대된다.
그러나 사실 버스 요금도 비싼 편이다.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의 약 450km되는 거리의 운임은 대개 70~90리라에서 낙찰되는데, 튀르키예 리라가 시망한 관계로 2009년에 1리라가 900원 하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졌다. 여름같이 성수기에는 보드룸이나 안탈리아로 가는 버스표는 150~200리라까지 올라간다.
튀르키예에서는 워낙 많은 종류의 회사들이 경쟁하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데다가, 같은 시간에 동일 목적지로 출발하는 노선을 2개 이상의 회사들이 나눠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같은 대도시로 가는 버스 노선을 갖고 있는 회사들의 경쟁은 장난이 아니다. 상대편 회사 버스를 예약한 손님을 더 싼 요금을 제시해 빼돌리는 건 기본이고, 버스터미널에서의 호객 행위도 항상 벌어진다. 주야장천 가는 목적지를 외치는 식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한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가 많아봐야 두어 개 있고,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직 그 회사 버스만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튀르키예에서 고속버스는 81개의 도의 중심지(Merkez)에 위치한 시외 버스터미널(Şehirlerarası Otogar)에서는 각각의 도의 중심지를 이으며, 도내버스터미널(İlçe otogar)에서는 그 도 내의 조그만 행정 구역들을 잇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를테면 앙카라에서 가지안테프(Gaziantep)의 니지프(Nizip)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앙카라 시외 버스터미널로 간 다음에 가지안테프로 가는 버스를 운행하는 회사들(Seç, Ben Turizm, Çayırağası)을 알아보고, 그 버스를 탄 다음에 가지안테프 시 외곽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로 우선 이동한 다음에 도내 버스터미널로 가서, 거기서 다시 니집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야 한다.
각각의 도를 중심으로 하는 버스 회사들은 Şanlıurfa Cesur Turizm, Öz Diyarbakır Turizm, Tokat Yıldızı, Kayseri Devran같이 대부분 그 회사의 중심지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또한 Metro Turizm은 유일하게 튀르키예 81개 도 전체로 버스를 굴리기 때문에 여차하면 '메트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또한 Pamukkale와 Kâmil Koç는 튀르키예 서부 지방을 커버하며, Ulusoy는 에디르네와 그리스, 불가리아로 운행하는 국제 버스 노선을 굴리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고속 버스들은 직행이 아니라 여러 도들을 거쳐서 운행하는 것이 보통이라 해당 회사의 중심지로 가는 도중에 거치는 한 두개의 터미널을 도중에 들르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이스탄불에서 이즈미르로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부르사, 발르케시르, 마니사 중 한두 곳, 혹은 전부 정차하게 된다. 어차피 시외버스터미널들은 시외곽도로나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있기도 하거니와 어차피 들르게 될 곳 더 많은 손님을 모으자는 생각 때문이다. 직행도 없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비싸진다. 참고로 버스를 저렴하게 타고 싶다면, 티켓 부스에서 바로 표를 끓지 않고, 버스가 출발할 시간쯤 되었을 때 열심히 호객하는 사람들을 따라가 보자.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차곡 차곡 찰 버스면 애초에 호객을 하지 않는다. 출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자리가 차지 않으니까 호객을 하는 것이다. 그들을 따라가면 정가보다 훨씬 더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튀르키예 법에 의하면 고속버스는 3시간 이상 운행할 경우 반드시 3시간마다 30분을 쉬도록 되어있다.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휴게소에 들를 수도 있고, 버스 터미널에서 쉴 수도 있는데 휴게소에서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도 있고, 화장실에도 다녀올 수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튀르키예인 특징상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주섬주섬 담배부터 꺼내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75] 2009년부터 공공장소나 식당 등에서의 실내흡연을 제한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들이 대부분 퇴근하는 저녁시간대면 찻집같은 작은 상점에선 가게 안에서도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실내흡연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경찰이 활동하는 낮시간대라도 실외 테라스석이나 지붕에서는 담배를 피워도 상관 없다. 애초에 재떨이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저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의 이동을 버스로 처리하기에는 시간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인지 고속철도 노선 확충이 시작되었다. 튀르키예의 고속철은 YHT라고 불린다. 2009년 앙카라-이스탄불 간 고속철도 1단계(앙카라-에스키세히르, 이스탄불-에스키세히르는 기존선 전철화)가 개통되었고 2013년에는 앙카라-콘야 간 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되었으며 이스탄불 하이다르파샤-에스키세히르 간 2단계 고속철도 전용선이 2014년 7월에 개통되었다. 과거에는 이스탄불에서 콘야까지 8~9시간 걸렸지만 이젠 4시간 30분밖에 안걸린다. 2019년에 해저 터널을 통해 유럽 이스탄불의 할칼르 역까지 고속철도가 연장되면서 3시간대 후반으로 단축됐다. 그외 앙카라-이즈미르, 이스탄불-이즈미르 및 동부고속철도 등 계획 중인 노선도 많다.
이스탄불에서 교통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0만 명이 사는 도시인데도 보스포루스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단 2개뿐이다. 거기다가 튀르키예인들은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사는 성격이라 기름 값이 L당 5리라(2022년 5월)가 넘는데도 그냥 차 끌고 다닌다. 근데 대중교통을 안 쓰는 건 또 아니라서 버스, 지하철을 보면 사람이 꽉 차있다. 그냥 사람이 많은 듯하다. 퇴근 시간(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비가 내리는 날, 금요일, 보스포루스 해협을 이어주는 1교와 2교는 그냥 뭐 GG 생생한 증언
이스탄불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마르마라이선 지하철이 개통되었다.[76] 일본업체가 시공했으며 홍콩의 크로스하버 터널 및 웨스턴터널(이들도 일본 업체가 시공)과 같은 해저터널로 이스탄불 교통의 개선이 기대된다.
※ 해당국의 작품은 제외한다.
- 다잉 라이트
튀르키예의 도시 하란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다만 유적지가 즐비한 현실과 달리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된 모습.
- 엑시덴탈 스파이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곳이자 성룡의 결전무대. - 미치고 싶을 때(Gegen die Wand, Head-On)
튀르키예계 독일인 감독인 파티흐 아큰(Fatih Akın)이 제작했으며 2004년에 개봉되어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 제목은 "벽을 향하여(Gegen die Wand, Duvara karşı)"이고, 미치고 싶을 때는 국내 개봉명. 독일에 이주한 튀르키예인들의 삶을 리얼리즘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독일 함부르크를 무대로 하지만, 후반부에는 이스탄불로 무대가 바뀐다.
튀르키예계 독일인 배우인 시벨 케킬리(Sibel Kekilli)가 출현했다고[77] 2004 유럽필름 여배우상을 수상했지만, 튀르키예를 방문했을 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예술성은 인정받았는데, 튀르키예에서도 내용 하나 안 잘리고 개봉되었다. 영화 속에서 독일로 이주해서 살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이 유럽의 문화와 튀르키예 문화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기 위해 좀 과격한 표현들을 일부러 넣었다고 감독 코멘트에서 밝힌 바 있다. - 7월에
한국에 개봉되지 않은 독일 영화로 미치고 싶을 때와 마찬가지로 파티흐 아큰이 제작했다. 원제목은 Im Juli (영어, 튀르키예어 제목은 각각 In july와 Temmuz'da) 2000년 개봉, 영화에서 주인공 다니엘은 '7월'이라는 의미를 가진 율리라는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홀려서 태양 심벌을 가진 여자를 찾던 도중에 멜렉이라는 튀르키예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에게 홀린 나머지 뜬금 없이 이스탄불로의 여행을 준비한다. 그리고 율리도 우연을 가장하면서 자신도 이스탄불로 간다며 다니엘의 차를 타게 되고 함께 여행을 하는 이야기. 199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 유럽 대학생들의 여행에 대한 환상과 갖은 우여곡절들을 판타스틱하게 표현했다. 영화 중간에 루마니아 국경 경찰로 감독인 파티흐 아큰이 직접 출연하고, 튀르키예 경찰로 파티흐 아큰의 형이자 배우인 젬 아큰(Cem Akın)이 출연한다. 파티흐 아큰이 여권을 잃어버려서 난감해 하는 다니엘에게 수작을 걸어서 타고 온 버스를 따내는 게 개그 포인트. - 터치 오브 스파이스
그리스의 영화 감독인 타소스 불메티스(Τάσσος Βουλμέτης)가 제작한 영화로 이스탄불 에서 살다 강제 추방된 그리스인들의 이야기와 튀르키예 소녀 사이메와 사랑에 빠졌으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소년 파니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영화. 그리스어 제목은 'Πολίτηκη κουζίνα(이스탄불식 요리, 혹은 정치적인 요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로 이스탄불식 요리가 메인 소재로 나온다.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3명의 배우가 동일인물을 연기하는데, 셋 다 묘하게 닮았다는 것이 포인트. 파니스의 할아버지가 말하는 명언들의 향연도 볼만하다. 그리스와 튀르키예 양쪽에서 모두 히트를 쳐서 양국 국민 화해에 기여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튀르키예 제목은 'Bir tutam baharat(양념 한 줌)'.
영화에서 튀르키예어와 그리스어가 모두 사용되다가 마지막에 파니스가 이스탄불로 가서 사이메와 재회하는 장면부터는 영어로 대화가 이어지는 대목도 인상적인데, 여전히 화해하지 못하고 앙금이 남아있는 양국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한다. 실제 그리스인, 튀르키예인 배우가 모두 등장하며 사이메의 배역으로 튀르키예 국민배우 바샤크 쾨클뤼카야(Başak Köklükaya)가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도 개봉되었으며, DVD로도 구할 수 있다. - 테이큰 2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주 무대로 나온다.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영화의 주 배경은 영국이지만 리키 타르가 사건을 겪는 곳은 이스탄불이다. -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주연, 감독의 영화로 갈리폴리 전투로부터 4년 후, 아들 셋을 갈리폴리 전선으로 보낸 아버지가 아들들을 찾으러 당시 영국군이 주둔해 있는 오스만 제국으로 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오리엔탈리즘 화풍스러운 몽환적인 조명과 당시 이스탄불의 모습, 비록 서로 적이지만 아들을 찾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들의 행방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하산 소령(이을마즈 에르도안 분)과 남편을 갈리폴리 전투에서 잃은 아이셰(올가 쿠릴렌코 분)와 주인공의 우정과 애정이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영화중에 하산 소령이 가담한 쿠바이 밀리예(Kuva-i Milliye)와 튀르키예 독립 전쟁도 다루고 있다. 튀르키예 개봉 제목은 'Son Umut(마지막 희망)'. -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흑해로 가는 길(Road to the Black Sea) DLC에서 이스탄불을 포함해 유럽 영역인 동트라키아 지역이 무대로 나온다. 2019년 12월 6일 출시. - 오스만 제국이 주 무대.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여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ˈtyɾcije dʒumˈhuːɾijeti][A] 2.1 2.2 Türkiye보다는 Turkey가 더 보편적이지만 튀르키예 정부는 Türkiye를 추진하고 있다.[3] 튀르키예는 현재 공식적인 국장을 갖고 있지 않지만, 여권 표지에는 튀르키예의 국기에 그려져 있는 초승달과 별을 상징 문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의 국장이다. 나므크 이스마일이라는 한 화가가 제안한 국장도 있다. 그러나 9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가 제안한 이 국장은 채택되지 않았다.[4] 비공식 표어. 튀르키예는 공식적인 표어가 없다.[5] 대한민국 실효지배 영토 면적의 7.8배. 한반도의 3.5배.[나흐츠반] 나흐츠반을 통해 접경[7] 2019년에 독일의 인구를 추월했다.[8] #[9] #[10] 남성 69.4세, 여성 74.3세[11] 아랍인, 그리스인, 알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보슈냐크인, 체르케스인 등을 포함하여 70여 민족인 튀르키예인을 구성하고 있다. 튀르키예 동부에는 우즈베크인과 크림 타타르인도 거주하고, 남부에는 아랍인과 쿠르드인, 서부에는 불가리아인, 그리스인, 보스니아인이 거주하는데, 튀르키예에서 민족을 가르는 주된 변수는 언어와 종교로 때문에 같은 아랍인이라도 수니파 아랍인, 시아파 아랍인, 알레비파 아랍인, 기독교 아랍인으로 세분화된다. 그러나 튀르키예 정부의 공식 입장은 튀르키예에는 소수 민족이 존재하지 않으며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국민을 소수 민족으로 구분해서 조사하는 것이 차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되고 있다. 때문에 튀르키예 공식 통계에서는 소수 민족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12] 2017-18년 조사[13] 원래 의원내각제 였으나 2017년 개헌안이 확정되고 2018년 7월 10일에 에르도안이 공식적으로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대통령 중심제로 전환.[섬머타임없음] 2016년까지는 UTC+2와 섬머타임을 사용했으나 해당 해부터 서머타임 조정이후 시간을 1시간 당기지 않기로 하여 UTC+3으로 이동했다. 모스크바와 같은 시간대이며, 옆나라인 그리스와는 그리스가 서머타임을 사용 중일 때 시간이 같아진다.[15] 발표는 2001년 6월 27일에 했다.#[16] 2023년 기준[17] 2023년 기준[18] 아무래도 튀르키예의 영향을 걸죽하게 받은 국가답게 묘하게 튀르키예어의 구개음화를 반영하고 있다.[20] 공식적으로는 튀르키예를 쓰나, 오랫동안 쓰여온 명칭인만큼 아직 터키가 더 널리 쓰인다.[21] 실제 칠면조도 겁쟁이가 아니라 사나운 성격이긴 하지만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총만 있으면 손쉽게 사냥할 수 있을 정도로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가장 만만한 상대로 인식되기도 하는 동물이다.[22] '터키시 딜라이트' 등은 그대로 터키시 딜라이트이다. 사실 국호 표기와는 달리 이러한 문화적 용례는 영어 화자들 사이의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요청한다고 쉽게 바꿀 수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23] Republic이 민국(民國) 또는 공화국에 해당하며, 민국은 공화국의 예스러운 말이다. 대한제국 시절 한국 역시 한국어음을 반영하여 'Empire of Dai Han'이라는 표기를 쓰도록 추진한 적 있으나, 당시 국제정세상 흐지부지된 바 있다.[24] '주튀르키예공화국'은 띄어쓰기 오류가 아닌 공식 표기이다.[25] 이해가 쉽게 일본으로 치자면 Japan이 아닌 Nippon으로 표기해달라는 것과 같다. 당장 배틀 가레가를 비롯한 라이징 슈팅 게임에서도 내수판에서 저작권 문구를 Japan이 아닌 Nippon으로 표기한 바가 있었다.[26] 한자어로 멸칭에 가까웠기 때문에 바꾼 것이다.[27] 원어와는 다르게 그루지야는 러시아어식 표현이며, 조지아는 영어식이다. 조지아 측에서 원어보다는 잘 알려져 있는 국명 표현을 자국에서 반발심이 남아있는 러시아식보다는 영어식으로 바꾸는 게 더 낫다는 판단하에 타국에 요청한 것이다.[28] 같은 시기에 북한이 표기 방식을 바꾼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인도(印度) → 인디아(영어 India), 독일(獨逸) → 도이췰란드(독일어 Deutschland), 웽그리아(러시아어 Венгрия) → 마쟈르(헝가리어 Magyar), 화란(和蘭) → 네데를란드(네덜란드어 Nederland), 희랍(希臘) → 그리스(영어 Greece), 오지리(墺地利) → 오스트리아(영어 Austria), 애급(埃及) → 에짚트(영어 Egypt), 호르바찌아(러시아어 Хорватия) → 흐르바쯔까(크로아티아어 Hrvatska)[29] 참고로 북한의 경우 그루지야, 아르메니야, 에스또니야는 러시아어식 명칭을 사용하며, 알바니아, 핀란드,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그리스, 에짚트 등은 영어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대체로 구 소련권 국가들은 벨라루씨, 몰도바를 제외하면 로씨야, 그루지아, 리뜨바처럼 러시아식 표기를 사용하며, 유럽 국가들은 로므니아, 벌가리아, 체스꼬, 슬로벤스꼬, 흐르바쯔까, 쓰르비아, 쯔르나고라, 스웨리예, 뽈스까 등 대체로 원어로 사용하는 편이다. 유럽의 경우 영국 정도만 한자 차용어로 사용하며, 영어식 국호를 옮긴 것은 알바니아, 핀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노르웨이 정도다.[30] 우리가 흔히 미국이라고 부르는 국명도 대한민국 외교부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공식적으로 미합중국(美合衆國)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두 음절을 줄인 미국(美國)이라고 부르는 것이 발음상 더 편하기 때문이다.[31]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부르는 공식적인 국명은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영국에서도 국호를 줄여서 United Kingdom이라 하며, 그마저도 줄여 U.K.라고 한다. 또는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Great Britain이라는 약식명칭도 사용한다. 한국어로도 연합 국가 중 중심국인 잉글랜드(England)와 구분하기 위해 브리튼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32] 독일 연방 공화국(Federal Republic of Germany). 원어로는 '도이칠란트 연방 공화국(Bundesrepublik Deutschland)'이며, '도이칠란트'도 엄연히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만, 음절 수에서 '독일'이 압도적으로 짧다 보니 실생활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33] 호주 연방(濠洲 聯邦) 또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34] 원어로는 에스파냐(España). 공식 국호는 에스파냐 왕국(영어로 Kingdom of Spain). 이 경우는 특이하게도 한자 음차로 서반아(西班牙)라고 부르던 걸 원어로 바꾼게 아닌 영어로 바꾼 케이스다.[35] 물론 모든 경우가 다 그런 것은 아니라 이태리 → 이탈리아, 희랍 → 그리스, 화란 → 네덜란드, 애급 → 이집트, 월남 → 베트남 등은 원어나 영어식 표현의 음절이 더 긴데도 기존 한자식 표현이 밀렸다. 다만 이태리는 지금도 종종 많이 쓰긴 한다.[36] 이전 표기: 몽고[37] 이전 표기: 벨로루시[38] 이전 표기: 그루지야[39] 이들 국가들의 한국 내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도 표기 변경을 쉽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40] 아르메니아와의 영토분쟁 문제로 발생한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서 튀르키예가 무기를 지원해 줬으며,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튀르키예의 국경절에 일반 가정집에서 베란다에 튀르키예 국기인 월성기를 걸어두기도 하는 등 외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서로 가장 친밀한 국가이다. 이외에도 아제르바이잔은 지리적으로 튀르키예와 가장 가깝고 문화, 언어도 상당히 유사한 튀르크계 국가이고 이러한 공통점때문에 튀르키예가 중동지역에서 군사강국이 되는 것을 가장 반기고 지지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과거 오스만 제국이 자행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의 역사적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튀르키예 측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기도 한다.[41] 투르치아, 투르키예, 튀르키, 튀르카이, 튜루키예, 토르키예 등.[42] 당연히 러시아와 친러 국가들은 키예프라는 표기를 계속 사용 중이며, 일본처럼 우크라이나를 지지함에도 경로 의존성 때문에 부르던 대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43] 투르치아, 투르키예, 튀르키, 튀르카이, 튜루키예, 토르키예 등.[44]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각에선 칠면조를 뜻하는 영어 단어 터키도 튀르키예로 바꿔야 한다는 말장난을 치는 모양.[45] 실제로 대한제국에서는 자국의 명칭을 Empire of Dai Han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하다가 무시당한 적이 있다. Korea 명칭 자체가 이전 왕조인 고려를 음차한 것으로, 대한제국 정부를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표현이었기 때문이다.[46] 언어의 경제성은 상당히 중요한데, 정부 차원에서는 교과서 등에 에스파냐, 오스트레일리아, 타이완으로 표기하였지만 스페인, 호주, 대만'과 같이 짧은 표기에 밀려 실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해당국 대사관도 자국을 이렇게 표기할 정도이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국 명칭을 종종 풀네임으로도 부르기는 하지만 일상에서는 준말(한국)로 더 많이 부르는 것을 생각해보자.[47] 이쪽은 튀르키예와 같이 튀르크족에서 이름을 따왔다.[48] 하필이면 튀르키예와 튀니지는 국기도 비슷한데, 두 나라 모두 붉은 바탕의 월성기를 사용한다.[49] 동로마 제국의 국력을 지탱해온 게 바로 이 아나톨리아 반도의 생산력이었다. 이 지역의 풍요 덕분에 동로마는 흑사병에 이슬람의 팽창에 슬라브족의 남하에 바이킹의 약탈에 십자군에 온갖 풍파에 시달리면서도 계속해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지만, 투르크에게 이 지역을 빼앗기고 난 뒤에는 두번다시 전과같이 재기하지 못한다. 괜히 역사가들이 11세기의 알렉시오스 1세-요안니스 2세-마누일 1세의 중흥기, 회광반조를 놔두고 그 이전에 있었던 바실리우스 2세의 죽음과 만지케르트 전투를 두고 동로마 제국의 멸망의 시작이라고 한 게 아니다. 만지케르트 전투의 대패로 동로마는 아니톨리아를 결정적으로 상실하였고 만지케르트 전투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바실리우스 2세의 죽음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나톨리아 반도 일대의 막대한 생산력은 식량 뿐만 아니라 기병을 키우는데 필수적인 목초를 제공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였다.[50]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의 국경은 아주 좁아서 일반적인 튀르키예 전도만 펼쳐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확대해보면 약간 국경이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51] 북위 약 37.2도[52] 오늘날 이스탄불과는 달리 보스포르스 해협 동단쪽은 합병한 상태가 아니었다.[53] 대한민국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일단 유럽 국가로 분류되어 있다.[54] 축구의 경우에도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과 리그, 협회가 유럽 축구 연맹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명백히 아시아 국가인 이스라엘도 UEFA에 소속되어 있고, 튀르키예와 비슷하게 영토의 대부분이 아시아에 속해있는 카자흐스탄도 UEFA 소속이며 오세아니아 국가인 호주가 월드컵 본선에 쉽게 진출하기 위해 AFC에 소속되어 있는 등 축구 협회가 소속되어 있는 대륙별 축구 연맹은 실제로 해당 국가가 지리적으로 속해있는 대륙과 무관한 경우들이 있어 이는 튀르키예가 유럽 국가라는 직접적인 근거가 될 수는 없다.[55] 또한 오스만 제국은 '유럽의 환자'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19세기 후반 열강과의 전쟁에 계속 패해 쇠퇴 과정을 밟아갔던 오스만 제국을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1세가 '유럽의 환자'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이는 한때 발칸 대부분을 지배하던 오스만 제국 시절의 이야기이지, 현대의 튀르키예 공화국 이야기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근거라 하기는 어렵다.[56] 이 면적은 발칸반도에 위치한 몬테네그로(13,812km²)나 코소보(10,887km²)보다도 큰 것이다.[57] 1925년에 제정된 튀르키예 민법은 스위스 민법의 영향을 받았으며, 옷, 신발 사이즈까지 전부 유럽(대륙) 기준을 따른다. 행정 부문도 출입국 비자/스탬프, 차량 번호판, 신분증 규격까지 모조리 유럽식이다. 솅겐 협정 비자 정책에 섭섭할만 하다.[58] 비슷한 처지로는, 어원적으로는 '원조 아프리카'이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따로 노는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을 꼽을 수 있다.[59] 유럽 및 쿠드르족 출신의 튀르키예인들은 제외[60] 튀르키예의 역사학자마다 견해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튀르키예의 역사 교육 과정에서는 흉노족과 튀르크족을 자신들의 문화적 기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61] 고구려와 때론 힘을 합치고 때론 적대하던 그 돌궐이 맞다. 유목 민족 특성상 활동 범위가 매우 넓어 동아시아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62] 최근에 튀르키예내에 시리아인 이민자들이 저지르는 각종 범죄로 인해서 튀르키예인들 사이에서 자신들을 시리아나 사우디아라비아같은 중동의 아랍 국가와 동일하게 취급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분위기가 만연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중동전쟁이나 2023년에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는 일방적으로 이슬람 국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면 튀르키예가 마냥 중동 국가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63]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에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해외투자자들은 튀르키예 기업들이다.[64] 위 지도에서 내륙 지방에 위치한 차낙칼레라는 지명은 빌레지크 도의 오기이다.[65] 마찬가지로 ilçe(군,구)의 장도 직접선거로 선출되는 ilçe başkanı와 정부에서 임명하는 kaymakam이 따로 존재한다.[66] 이는 상술한 프랑스의 레지옹(région)을 '지역'이나 '레지옹'으로,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을 '주'로 번역함과 비슷하다. 참고로 튀르키예에서는 미국의 주나 독일의 연방주를 eyalet이라는 단어로 번역한다. 가령 미국 텍사스주는 Teksas eyaleti, 독일의 바이에른주는 Bavyera eyaleti로 쓰고 있다. 영어로는 bölge를 region으로, il은 일본의 현(縣)처럼 prefecture로 번역한다.[67] 주라는 번역 명칭이 틀린 것은 아니다. 프랑스의 행정구역 중 주라고 번역되는 데파르트망의 영문명도 state나 province가 아닌 department이고, 자치권이 제한되어 있는 방글라데시의 division도 주로 번역된다. 즉 주라는 명칭의 사용에는 자치권, 면적, 최상위 행정구역 여부, 타 언어 번역 명칭 그 어느 것도 확실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 단지, '보통 이러한 경우에 주라고 번역한다' 라는 느낌만이 존재할 뿐이다.[68] 예외가 딱 두 개 있는데, 도청 소재지가 안타키아인 하타이(Hatay)도와 도청 소재지가 이즈미트인 코자엘리(Kocaeli)도가 전부이다. 과거에는 메르신(Mersin)도의 이름도 이첼(İçel)로 달랐지만 수정되었다.[69] 이 곳에 카파도키아가 있다.[70] 김군 ISIL 가담 사건도 현지 접촉은 튀르키예에서 이뤄졌다.[71] 하지만 가지안테프는 안전한 곳도 있기에 관광객이 많이 온다.[72] 중앙에 코자테페 모스크(Kocatepe Camii)가 보이고 그 뒤에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을 기념해 세운 전망대인 아타쿨레(Atakule)가 위치해 있다. 튀르키예 국회의사당과 총리 집무관저(과거 대통령 집무관저)가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73] 이즈미르의 알산작(Alsancak)역에서 셀축(Selçuk)과 쇠케(Söke)를 지나 데니즐리(Denizli)까지 이어지는 철도는 오스만 제국에서 2번째이자 아나톨리아 반도에서는 최초로 놓여진 철도로 1851년에 놓았다. 헌데 아직까지 별 수리 없이 사용중(…) 철도가 노후된 탓에 소요시간도 오래 걸려 이즈미르에서 앙카라까지 잇는 이즈미르 마비 엑스프레스(İzmir Mavi Ekspress)의 경우 요금은 확실히 저렴하지만(학생요금 기준으로 29.50리라, 버스는 아무리 조금 줘도 40리라) 버스로 8시간이면 갈 길을 19시간씩 걸린다. 2013년부터 철도 고속화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철도를 폐쇄하고 공사중에 있다.[74] 튀르키예는 한국의 1990년대 초반 정도의 생활 수준을 보인다.[75] 튀르키예의 담배가격은 한 갑에 8~12리라로 한화 2천원에서 3천원대이다.[76] 마르마라이선(Marmaray)을 다니는 전동차 소리를 들어보면 어디선가 익숙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77] 영화 중간에 거의 포르노에 가까운 베드신이 나온다. 중후반부에 시벨이 아편에 취해서 쓰러진 사이에 강간당하는 장면도 논란거리. 원래 포르노 배우 출신의 영화배우인 데다가 감독인 파티흐 아큰도 과거 튀르키예 정부에 대해 굉장히 반대하는 입장이라 이쪽 관련 영화를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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