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1959)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당적은 국민의힘이다.

1959년 9월 13일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현 화성시 향남읍)에서 태어났다. 화성향남초등학교, 발안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정법대학 행정학과(78학번)[3]를 졸업하였다. 1982년 2월 13일 육군에 독자 방위병으로 입대하여 제51보병사단에서 소총수로 복무했고, 1982년 8월 27일 이병으로 소집해제되었다.

이후 대한교육보험, 포항제철에서 근무하다가 1989년 11월 제33회 행정고시 일반행정직렬에 합격하였다. 이후 내무부, 경기도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경기도청에서 과장급인 가정복지과장, 법무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을 지내고 공직에서 퇴임했다.

2005년 우호태의 뇌물수수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경기도 화성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고희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4년 2월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하였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경기도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선거 이후 바른미래당을 탈당하여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였고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4]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에서 화성시 갑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다시 한 번 화성시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았다. 유력한 당내 경쟁 후보로는 김성회 전 국회의원이 꼽힌다. 이후 국민의힘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컷오프 당했고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불출마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초 화성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당의 요청으로 신설 지역구인 화성시 정으로 조정하였다. 본래 이 지역구에는 영입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 출마를 선언했으나, 이준석의 화성시 을 출마로 인해 대항마로 차출되었다. 따라서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본선에 진출한다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와 3선의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 간의 삼파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관위에서 화성시 정 지역구에는 강남구 병에서 컷오프된 유경준 의원을 재배치하기로 결정하면서, 연쇄적으로 화성시 병에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두 차례 시장을 지내 지역 내 인지도가 상당한 인물이라, 어느 지역구에 배치하나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듯. 이에 따라 재선의 권칠승 의원과의 양자 대결이 성사되었다. 여담으로 한화의 노시환 선수와 얼굴이 매우 닮아서, 야구 팬들은 노시환이 총선 출마한다는 드립을 쳤다(...)

이후 본선에서 현역 권칠승 의원에게 패배하였고, 총선 패배 이후 화성시 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