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et uBet web content aggregator. Adding the entire web to your favor.
iBet uBet web content aggregator. Adding the entire web to your favor.



Link to original content: http://namu.wiki/w/전횡
전횡 - 나무위키

전횡

최근 수정 시각:
[ 펼치기 · 접기 ]
전씨종주(田氏宗主)
초대 종주

경중
2대 종주

맹이
3대 종주

맹장
4대 종주

문자
5대 종주

환자
6대 종주

무자
7대 종주

희자
8대 종주

성자
9대 종주

양자
10대 종주

장자
11대 종주

도자
전씨대제
전제(田齊) 국군
초대 국군

태공
2대 국군

제후 섬
3대 국군

환공
초대 왕

위왕
2대 왕

선왕
3대 왕

민왕
4대 왕

양왕
5대 왕

제왕 건
초한쟁패기
⠀[ 본기(本紀) ]⠀
1권 「오제본기(五帝本紀)」
2권 「하본기(夏本紀)」
3권 「은본기(殷本紀)」
[ 펼치기 · 접기 ]
하나라

우왕 · 익왕 · 계왕 · 태강
중강 · 상왕 · 후예 · 한착
소강 · 저왕 · 괴왕 · 망왕
설왕 · 불강 · 경왕 · 근왕
공갑 · 고왕 · 발왕 · 걸왕
[ 펼치기 · 접기 ]
선은 先殷

· 소명 · 상토 · 창약 · 조어
· 왕해 · 왕항 · 상갑미 · 보을
보병 · 보정 · 주임 · 시계
조은 早殷

성탕 · 외병 · 중임 · 태갑 · 이윤
옥정 · 태경 · 소갑 · 옹기 · 태무
중정 · 외임 · 하단갑 · 조을 · 조신
옥갑 · 조정 · 남경 · 양갑
만은 晩殷

반경 · 소신 · 소을 · 무정 · 조경
조갑 · 늠신 · 경정 · 무을 · 태정
제을 · 제신
4권 「주본기(周本紀)」
5권 「진본기(秦本紀)」
6권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
7권 「항우본기(項羽本紀)」
8권 「고조본기(高祖本紀)」
9권 「여태후본기(呂太后本紀)」
10권 -2「효문본기(孝文本紀)」
11권 「효경본기(孝景本紀)」
12권 「효무본기(孝武本紀)」
보사기(補史記) 「삼황본기(三皇本紀)」

※ 13권 ~ 22권은 표에 해당, 23권 ~ 30권은 서에 해당. 사기 문서 참고
⠀[ 세가(世家) ]⠀
31권 「오태백세가(吳太伯世家)」
32권 「제태공세가(齊太公世家)」
33권 「노주공세가(魯周公世家)」
34권 「연소공세가(燕召公世家)」
35권 「관채세가(管蔡世家)」
36권 「진기세가(陳杞世家)」
[ 펼치기 · 접기 ]
진(陳)나라

호공 · 신공(申公) · 상공 · 효공
신공(愼公) · 유공 · 희공 · 무공
이공 · 평공 · 문공 · 환공
폐공 · 여공 · 장공 · 선공
목공 · 공공 · 영공 · 하징서
성공 · 애공 · 진군 유 · 혜공
회공 · 민공
기나라

동루공 · 서루공
37권 「위강숙세가(衛康叔世家)」
38권 「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
39권 「진세가(晉世家)」
[ 펼치기 · 접기 ]
희성 위씨(姬姓 衛氏)

강숙 봉 · 강백 · 고백 · 사백 · 첩백 · 정백
기백 · 경후 · 희후 · 공백 · 무공
장공 · 환공 · 주우 · 선공 · 혜공
검모 · 의공 · 대공 · 문공 · 성공(成公)
위군 하 · 목공 · 정공 · 헌공 · 상공
양공 · 영공 · 출공 · 후장공 · 반사
· 도공 · 경공 · 소공 · 희공
신공 · 성공(聲公) · 위왕
희성 자남씨(姬姓 子南氏)

평후 · 사군 · 희군 · 원군 ·
[ 펼치기 · 접기 ]
자성 송씨(子姓 宋氏)

미자 계 · 미중 연 · 송공 계 · 정공
민공 · 양공(煬公) · 여공 · 희공
혜공 · 애공 · 대공 · 무공
선공 · 목공 · 상공 · 장공
민공(閔公) · 송공 유 · 환공 · 양공(襄公)
성공 · 송공 어 · 소공 · 문공
공공 · 평공 · 원공 · 경공
송공 계 · 후소공 · 도공 · 휴공 · 후환공
자성 대씨(子姓 戴氏)

척성군 · 강왕
40권 「초세가(楚世家)」
41권 「월왕구천세가(越王勾踐世家)」
42권 「정세가(鄭世家)」
[ 펼치기 · 접기 ]
월나라
[ 펼치기 · 접기 ]
정나라

환공 · 무공 · 장공 · 소공
여공 · · · 문공
목공 · 영공 · 양공 · 도공
성공(成公) · · 희공 · 간공
정공 · 헌공 · 성공(聲公) · 애공
공공 · 유공 · 수공 · 강공
43권 「조세가(趙世家)」
44권 「위세가(魏世家)」
45권 「한세가(韓世家)」
[ 펼치기 · 접기 ]
삼진 분립 전

조숙 · 성자 · 선자 · 장자 · 문자
경자 · 간자 · 양자 · 환자 · 헌자
삼진 분립 후

열후 · 무후 · 경후 · 성후 · 숙후
무령왕 · 혜문왕 · 효성왕 · 도양왕 · 유목왕
대나라(代)

대왕 가
[ 펼치기 · 접기 ]
삼진 분립 전

필만 · 망계 · 무자 · 도자
장자 · 헌자 · 간자 · 양자 · 환자
삼진 분립 후

문후 · 무후 · 혜왕 · 양왕
소왕 · 안희왕 · 경민왕 · 위왕 가
[ 펼치기 · 접기 ]
삼진 분립 전

무자 · 구백 · 정백 · 자여
헌자 · 선자 · 정자 · 간자
장자 · 강자 · 무자
삼진 분립 후

경후 · 열후 · 문후 · 애후
의후 · 소후 · 선혜왕 · 양왕
희왕 · 환혜왕 · 한왕 안
46권 「전경중완세가(田敬仲完世家)」
47권 「공자세가(孔子世家)」
48권 「진섭세가(陳涉世家)」
[ 펼치기 · 접기 ]
규성 전씨(嬀姓 田氏)

진완 · 전맹이 · 전맹장 · 전문자
전환자 · 전희자 · 전성자 · 전양자
전장자 · 전도자 · 태공 · 제후섬
환공 · 위왕 · 선왕 · 민왕
양왕 · 제왕 건
46권 「외척세가(外戚世家)」
50권 「초원왕세가(楚元王世家)」
51권 「형연세가(荊燕世家)」}
52권 「제도혜왕세가(齊悼惠王世家)」
53권 「소상국세가(蕭相國世家)」
54권 「조상국세가(曹相國世家)」
55권 「유후세가(留侯世家)」
56권 「진승상세가(陳丞相世家)」
57권 「강후주발세가(絳侯周勃世家)」
58권 「양효왕세가(梁孝王世家)」
59권 「오종세가(五宗世家)」
60권 「삼왕세가(三王世家)」
⠀[ 열전(列傳) ]⠀
61권 「백이열전(伯夷列傳)」
62권 「관안열전(管晏列傳)」
63권 「노자한비열전(老子韓非列傳)」
64권 「사마양저열전(司馬穰苴列傳)」
65권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
66권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
67권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
68권 「상군열전(商君列傳)」
69권 「소진열전(蘇秦列傳)」
70권 「장의열전(張儀列傳)」
71권 「저리자감무열전(樗里子甘茂列傳)」
72권 「양후열전(穰侯列傳)」
73권 「백기왕전열전(白起王翦列傳)」
74권 「맹자순경열전(孟子荀卿列傳)」
75권 「맹상군열전(孟嘗君列傳)」
76권 「평원군우경열전(平原君虞卿列傳)」
77권 「위공자열전(魏公子列傳)」
78권 「춘신군열전(春申君列傳)」
79권 「범수채택열전(范睢蔡澤列傳)」
80권 「악의열전(樂毅列傳)」
81권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82권 「전단열전(田單列傳)」
83권 「노중련추양열전(魯仲連鄒陽列傳)」
84권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85권 「여불위열전(呂不韋列傳)」
86권 「자객열전(刺客列傳)」
87권 「이사열전(李斯列傳)」
88권 「몽염열전(蒙恬列傳)」
89권 「장이진여열전(張耳陳餘列傳)」
90권 「위표팽월열전(魏豹彭越列傳)」
91권 「경포열전(鯨布列傳)」
92권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93권 「한신노관열전(韓信盧綰列傳)」
94권 「전담열전(田儋列傳)」
95권 「번역등관열전(樊酈滕灌列傳)」
96권 「장승상열전(張丞相列傳)」
97권 「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
98권 「부근괴성열전(傅靳蒯成列傳)」
99권 「유경숙손통열전(劉敬叔孫通列傳)」
100권 「계포난포열전(季布欒布列傳)」
101권 「원앙조조열전(袁盎鼂錯列傳)」
102권 「장석지풍당열전(張釋之馮唐列傳)」
103권 「만석장숙열전(萬石張叔列傳)」
104권 「전숙열전(田叔列傳)」
105권 「편작창공열전(扁鵲倉公列傳)」
106권 「오왕비열전(吳王濞列傳)」
107권 「위기무안후열전(魏其武安侯列傳)」
108권 「한장유열전(韓長孺列傳)」
109권 「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
110권 「흉노열전(匈奴列傳)」
111권 「위장군표기열전(衛將軍驃騎列傳)」
112권 「평진후주보열전(平津侯主父列傳)」
113권 「남월열전(南越列傳)」
114권 「동월열전(東越列傳)」
115권 「조선열전(朝鮮列傳)」
116권 「서남이열전(西南夷列傳)」
117권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
118권 「회남형산열전(淮南衡山列傳)」
119권 「순리열전(循吏列傳)」
120권 「급정열전(汲鄭列傳)」
121권 「유림열전(儒林列傳)」
122권 「혹리열전(酷吏列傳)」
123권 「대완열전(大宛列傳)」
124권 「유협열전(遊俠列傳)」
125권 「영행열전(佞幸列傳)」
126권 「골계열전(滑稽列傳)」
127권 「일자열전(日者列傳)」
128권 「귀책열전(龜策列傳)」
129권 「화식열전(貨殖列傳)」
점복
130권 「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

제왕(齊王)
田橫
전횡
제왕(齊王)
(嬀)
(田)
(橫)
생몰연도
기원전 250년 ~ 기원전 202년
사망지
시향(尸鄕)[1][2]
1. 개요2. 생애3. 한국과의 연관성?

1. 개요[편집]

진나라 말기의 인물로, 제나라의 왕 전광(田廣)의 숙부이다.

2. 생애[편집]

항우에 의해서 상제왕(上齊王)에 봉해지고 제나라의 북쪽을 다스리게 되었다. 한신(韓信)이 군대를 이끌고 기원전 204년 제를 공격했을때, 임치성을 방어하지 못하고 자신은 박양성으로, 제왕 전광은 고밀성으로 도피했다. 전횡은 전광이 죽었다는 소식에 스스로 제나라 왕이 되어 관영을 공격했다. 그러나 영(嬴)땅에서 관영에게 패배하고 양나라로 도망가서 팽월에게 귀순한다.

1년 뒤, 유방이 항우를 죽이고 황제에 올라 팽월을 양나라 왕으로 삼았다. 전횡은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자신의 수하 500여 명과 함께 바다 건너 등주의 해도라는 섬으로 들어가 은둔하였다. 이 섬의 이름이 오호도(嗚呼島)였다고도 한다.

유방은 이들 삼형제가 번갈아 왕이 되었던 전적이 있어서 반란의 구심이 될까 봐 우려하여 사신을 보내 "지금이라도 나오면 죄를 면해 주고 제후로 삼아 줄 테니 입궐하라. 끝까지 싸우겠다면 병력을 보내 몰살시켜 버리겠다"고 최후통첩을 한다. 전횡은 유방의 사자에게 자신이 역이기를 죽였는데 어떻게 그의 동생과 한 줄에 서겠냐며 그냥 섬에 은둔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지만, 유방은 역이기의 동생에게 "허튼 짓을 하면 멸족하겠다"고 협박하고 전횡에게 "그에게는 내가 당부를 해 놨으니 걱정 말고 오라"고 하였다.

이를 받아들여 한나라 수도 근처까지 온 전횡은 자신을 보좌하던 부하 두 명에게
"옛날 나와 한왕(유방)은 함께 남면하는 왕이었는데 이제 한왕은 천자가 되고 나는 그의 신하가 된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움이 심하다. 그리고 나는 역이기를 죽였는데 한왕이 당부했다 한들 그 동생과 한 줄에 서는 것은 맞지 않다. 한왕이 나를 오게 하는 것은 그저 내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기 때문이다. 여기라면 함양까지 가는데 썩지는 않겠지."

하고는 그 자리에서 목을 찔러 자결하였다.

부하들은 전횡의 명령에 따라 그의 머리를 가지고 유방을 알현했고, 유방은 놀라고 또 슬퍼하며 왕의 예로 성대하게 장례를 치러 주게 명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전횡의 시신을 수습하러 갔더니, 부하 두 사람은 전횡의 시신 옆에 굴을 파고 자결해 있었고, 섬에 남아있던 나머지 부하들도 전횡의 죽음을 듣고 모두 자결해 있었더란다. 유방은 전횡의 형제를 "한낱 평민에서 몸을 일으켜 삼형제가 번갈아 왕위에 오르다니 비범한 자들이다."라고 평했다.

이런 설도 있다. 제왕 전광이 고밀성에서 사로잡혀 죽음을 당하자 한군이 박양성으로 밀어닥쳤는데, 전횡은 성을 버리고 등주의 영성으로 도피했으나 쫓아온 한장 관영에게 죽음을 당했다 한다.

3. 한국과의 연관성?[편집]

의외로 한국에 전횡과 관련된 흥미로운 설화가 남아있는데 전횡이 자결하지 않고 500명의 무리를 이끌고 서해안을 거쳐 한반도로 망명했다는 설화다.서해의 신이 된 중국 장군 전횡(田橫)

설화 내용은 이렇다. BC 202년경 한 고조가 초 항우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한 후 항우가 자결하자 전횡이 군사 500명을 거느리고 망명길에 올랐다. 일행은 돛단배를 이용하여 서해를 목적지 없이 떠다니던 중 중국을 떠난 지 3개월만에 어청도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날은 쾌청한 날씨였으나 바다 위에 안개가 끼어 있었는데 갑자기 푸른 산 하나가 우뚝 나타났다고 한다. 전횡은 이곳에 배를 멈추도록 명령하고 푸를 청(靑)자를 따서 어청도(於靑島)라 이름지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의 전라북도 군산 어청도에 전횡의 사당인 치동묘가 존재한다. 충청남도 보령시 외연도에도 전횡과 그 부인, 딸을 신으로 모신 사당이 있으며, 매년 음력 2월 14일에 풍어(豊魚)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린다. 현재는 어청도 쪽 동제는 전승이 끊겼고, 외연도 쪽에만 전횡에 대한 동제를 올리는 전승이 남아 있다고 한다.

외연도의 전횡장군제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당제에 쓸 제물을 사러 가는 장배가 떠나면 어청도 쪽으로 마파람이 불고, 당제를 모두 마치고 나면 하늬바람이 부는데, 전횡의 두 동생이 마파람을 타고 남쪽에서 왔다가, 제향을 흠향하고 나면 다시 하늬바람을 타고 어청도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어청도 당산신을 전횡의 두 동생으로 표현한 것으로, 외연도 쪽이 어청도 쪽보다 신의 격이 높았음을 암시한다.

그동안은 단순 설화 정도로 정도로 봤으나 최근 들어서는 전횡의 망명 설화와 엮어 중원에서 요동을 거치지 않고 제나라 유민들을 통해 산둥반도에서 바로 한반도 남부로 제철 기술이 전파되는 과정을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진행 중이다.‘아이언 로드, 철기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문헌과 고고학으로 본 전북가야>(호남고고학보 특집호), 호남고고학회, 2020
전횡망명지도
설화에 따른 전횡 망명 지도 #

특히 서해안과 인접한 전북 완주 상림리에서 기원전 3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는 초기 철기 시대 중원계 동검이 무더기로 발견됐는데, 형태나 기법상으로 보아 중국식 동검 중에서도 제나라계 동검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푸집이나 재료 모두 한반도에서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중국에서 만들어져서 교역한 물품이 아니라 동검 제작 기술을 가진 제나라 유민이 한반도로 망명와서 제작한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완주 상림리 유적으로 본 동아시아 동검문화의 교류와 전개 - 東周式劍의 매납과 청동기 장인의 이주를 중심으로

중국 학계에서도 해당 중국계 동검이 제나라 유민들을 통해 만들어진 제나라식 동검으로 보이며 전횡 혹은 그를 추종했던 제나라 유력자의 한국 망명설에 대한 가능성 역시 어느정도 열어두고 상황이다.#
二十餘年而陳·項起, 天下亂, 燕·齊·趙民愁苦, 稍稍亡往準, 準乃置之於西方.
(진(秦)나라의 통일 이후) 20여 년 후 진승항우가 일어나 천하가 어지러워지자 연(燕) · 제(齊) · 조(趙)의 백성들이 근심하고 괴로워하여 점점 에게 망명하여 갔는데 은 이에 그들을 서쪽에 두었다.

위략(魏略)》l#
실제로 6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12년만에 죽은(기원전 210) 사망해버리고 진(秦)나라는 얼마 못가 멸망하고 초한전쟁이 일어나 중원이 다시 혼란해지니 기원전 3세기를 기점으로로 제(齊)나라를 포함한 한반도와 인접한 중원계 유민들이 한반도로 대거 망명한다. 전횡이 죽었다고 전해지는 시기도(기원전 202) 이때와 겹친다.

아직까지는 근거가 더 필요한 하나의 가설일 뿐이지만 당시 동검 제작 기술은 최고급 기술이었고 지배계급이 아니면 이런 동검 기술자들을 데리고 다닐 수 없었을 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상림리 유적지에서 발견 된 기원전 3세기 제나라계 동검과 어청도에 전해지는 제나라 왕제인 전횡의 한반도 망명 설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3]

이외에도 압록강 하구에 있는 비단섬[4]에는 일제강점기 시기인 1932년 9월 17일, 동아일보 기사에서 전횡의 무덤이 남아있다는 전설이 보도되었다.출처
[1] 마음 이름부터가 주검을 의미하고있다.[2] 낙양에서 30리쯤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3] 다만 이게 기자동래설과 같이 중국 쪽에서 신문물을 가진 중국인 지배자가 와서 한반도 토착민을 지배했다는 식으로 흘러갈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근거 부족과 별개로 연구 자체가 진척되기 좋은 주제는 아니다. 게다가 전횡이 전북 일대로 건너왔다고 알려진 비슷한 시기에 고조선 준왕 역시 전북 일대로 망명하기 때문에 한반도 남부 초기 철기시대를 꽃피운 전북 완주 갈동 유적과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상당히 복잡해진다. 따라서 전북 완주 상림리 유물들 처럼 어쩌다 증거가 발견되는 게 아니고서야 굳이 파헤쳐 중국 쪽에 유리한 명분을 만들어 줄 이유가 없는 게 현실이다.[4] 북한의 행정구역으론 평안북도 신도군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행정구역상 용천군 신도면에 해당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