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면

경상북도 영천시의 면.

금호강의 본류를 막아 건설된 영천댐이 있어[2] 영천시에서 타 지역으로 가기 가장 불편한 지역이다. 자양면 초입부터 헤어핀이 나오며, 영천댐이 종료되는 지점까지는 한참 급커브에 헤어핀이 이어진다. 영천댐이 끝나는 구역에서는 바로 옆에 임고IC가 있어 하이패스 있는 차량 한정으로 오지까지는 아니다. 영천시내, 대구 등지로 가기 위해서는 그리 꼬불꼬불하지는 않지만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는 69번 지방도를 따라 가야 하며[3], 포항시 북구 죽장면과 접하지만 면소재지 기준으로는 포항 방면 길이 더 험하며 포항시에 진입해도 포항에서 아주 먼 죽장면이기 때문에, 포항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지동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31번 국도를 따라 최소 30분을 더 가야 한다.

그 외에는 별빛로라는 도로가 보현리를 거쳐 화북면 방면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요교통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이동통로로 쓰이고 있다.

원래 면소재지는 영천호 밑 용산리에 있었으나, 영천댐 건설로 인해 기존 면소재지가 수몰되면서 면소재지를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관내의 교통은 69번 지방도에 의존하고 있으며, 69번 지방도를 통해 영천시내, 하양읍, 대구, 포항, 청송 방면으로 갈 수 있다.

산지, 영천댐으로 구성된 지형적 조건으로 인해 농경지는 10%에 불과하며, 더덕 등이 자양면 농가의 주 소득원이다.

노항리와 신방리는 영천댐으로 인해 임고면 생활권에 가까우며, 임고면을 거치지 않고 자양면소재지로 가려면 급커브를 지나야해 해당 두 지역은 자양면에서도 제일 오지인 지역이다.

1914년 영천군 자양면, 자천면과 청하군 죽남면 일부를 통합하여 영천군 자양면이 되었다.

1974년 영천댐 준공으로 면소재지인 용산동을 비롯한 십수개 자연부락이 철거 및 폐동 처리됐다.

1995년 영천시 자양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