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갈색의 액체로서 특유의 허브향과 강한 단맛이 특징이다. 덴마크, 헝가리, 체코 등에도 비슷한 허브 리큐르가 있지만 예거마이스터보다는 단맛이 약하다고 한다. 비터스답게 당분 함량이 높아 술치고 점도가 상당히 높다.
Jägermeister는 hunt-master라는 뜻인데, 독일의 산림 관리인 또는 사냥터 관리인을 부르는 말로서, 처음부터 이들을 위한 술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래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야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술이다. 사슴과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로고가 특징이며, 라벨 가장자리에 사냥꾼 겸 산림 관리인이자 시인이었던 오스카 폰 리젠탈의 시가 새겨져 있다.
주정과 물을 혼합하여 56가지 허브 잎, 열매, 인삼, 뿌리, 향료 등을 갈아넣은 뒤 걸러서 참나무통에 1년 이상 숙성한 뒤 다시 걸러서 설탕을 첨가하여 단맛을 내고 캐러멜 색소로 색깔을 균일하게 맞춘 뒤 주정과 물을 적당량 첨가하여 도수를 맞취서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35%(70proof)이다. 자세한 배합 비율은 다른 오래된 리큐르들과 마찬가지로 기업 비밀로서 공개되지 않고 있다.
원래부터 독일 및 주변 국가들에서는 일반적인 리큐르가 아니라 약용 리큐르(아페리티프 비터스)였던 것으로, 천식 완화, 소화제 및 감기약 용도로도 사용되었던 술이다. 현재도 독일 및 주변 국가들에서는 예거마이스터를 상비약으로 구매해 놓고 있는 가정이 많다고 한다. 맛이 매우 독특하여 마치 한국의 활명수를 농축시켜 놓은 듯한 맛이 난다. 의사 처방을 받아 구매가능한 구강소독제 '헥사메딘'이나, 한국의 어린이용 소화제 '백초 시럽'은 맛이 예거마이스터와 엄청나게 비슷하다. 예거마이스터의 본 용도를 생각하면 일종의 수렴 진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맛과 향의 느낌이 흡사하다. 하지만 실제 약효가 있는지는 다른 비터스가 그러하듯 미지수이다. 본래 용도가 약용이고 예거마이스터에는 계피, 생강, 오렌지껍질 등 약재들이 들어 있으므로 감기에 효과가 없진 않겠지만, 현대의학에서는 감기에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영하 18도에서도 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스트레이트(샷)으로 마실 경우 영하 15도의 온도로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다.[2] 이러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예거마이스터를 취급하는 바에는 전용 디스펜서(냉각기)를 함께 제공한다. 가정에서도 알코올 성분이 높아서 변질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온에서 마시면 달고 걸쭉한 느낌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미국에서는 Tap Machine이라는 회사와 협업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펜서를 판매하고도 있다.
한국에서도 일반적인 대형마트를 포함하여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은 2020년대 초반 기준 350mL짜리가 2만 원대 초반, 700mL짜리가 3만 원대 초중반이다. 20mL짜리 미니 보틀도 있다. 2020년에는 식약처가 수입금지를 때렸다가 풀린 적이 있었는데 이 사건을 두고 항간에는 식약처가 예거마이스터의 성분표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밴을 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Jägermeister는 hunt-master라는 뜻인데, 독일의 산림 관리인 또는 사냥터 관리인을 부르는 말로서, 처음부터 이들을 위한 술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래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야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술이다. 사슴과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로고가 특징이며, 라벨 가장자리에 사냥꾼 겸 산림 관리인이자 시인이었던 오스카 폰 리젠탈의 시가 새겨져 있다.
주정과 물을 혼합하여 56가지 허브 잎, 열매, 인삼, 뿌리, 향료 등을 갈아넣은 뒤 걸러서 참나무통에 1년 이상 숙성한 뒤 다시 걸러서 설탕을 첨가하여 단맛을 내고 캐러멜 색소로 색깔을 균일하게 맞춘 뒤 주정과 물을 적당량 첨가하여 도수를 맞취서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35%(70proof)이다. 자세한 배합 비율은 다른 오래된 리큐르들과 마찬가지로 기업 비밀로서 공개되지 않고 있다.
원래부터 독일 및 주변 국가들에서는 일반적인 리큐르가 아니라 약용 리큐르(아페리티프 비터스)였던 것으로, 천식 완화, 소화제 및 감기약 용도로도 사용되었던 술이다. 현재도 독일 및 주변 국가들에서는 예거마이스터를 상비약으로 구매해 놓고 있는 가정이 많다고 한다. 맛이 매우 독특하여 마치 한국의 활명수를 농축시켜 놓은 듯한 맛이 난다. 의사 처방을 받아 구매가능한 구강소독제 '헥사메딘'이나, 한국의 어린이용 소화제 '백초 시럽'은 맛이 예거마이스터와 엄청나게 비슷하다. 예거마이스터의 본 용도를 생각하면 일종의 수렴 진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맛과 향의 느낌이 흡사하다. 하지만 실제 약효가 있는지는 다른 비터스가 그러하듯 미지수이다. 본래 용도가 약용이고 예거마이스터에는 계피, 생강, 오렌지껍질 등 약재들이 들어 있으므로 감기에 효과가 없진 않겠지만, 현대의학에서는 감기에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영하 18도에서도 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스트레이트(샷)으로 마실 경우 영하 15도의 온도로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다.[2] 이러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예거마이스터를 취급하는 바에는 전용 디스펜서(냉각기)를 함께 제공한다. 가정에서도 알코올 성분이 높아서 변질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온에서 마시면 달고 걸쭉한 느낌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미국에서는 Tap Machine이라는 회사와 협업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펜서를 판매하고도 있다.
한국에서도 일반적인 대형마트를 포함하여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은 2020년대 초반 기준 350mL짜리가 2만 원대 초반, 700mL짜리가 3만 원대 초중반이다. 20mL짜리 미니 보틀도 있다. 2020년에는 식약처가 수입금지를 때렸다가 풀린 적이 있었는데 이 사건을 두고 항간에는 식약처가 예거마이스터의 성분표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밴을 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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