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은 '여 (여기) + 보세요'라는 설이 유력하다.
"여보세요. OOO社ㅁ니까?"하고 저 편에서 이 편이 뎐화를 밧는 줄 번연히 알면서 짐짓 그러케 뭇는다 나 역시 짐짓
"네 OOOO社ㅁ니다."
"OOO씨 게심닛가?"
"네- 그런데 거기는 어데심닛가?" (1926년 6월 26일 동아일보. '오번전화')"OOO씨 뎐화요."하는 것을 밧어들고
"여보세요."
"네 OOO씨심니까?"
"네 그럿습니다." (1926년 6월 28일 동아일보. '오번전화(五番電話)'
약 100년 전의 전화 통화다. 지금과 거의 차이가 없고 거는 쪽과 받는 쪽 모두 '여보세요'를 쓰고 있다.
일반적인 인사말이 안녕하세요이며, ARS나 콜센터 등에서도 안녕하세요를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보세요는 꽤나 독특한 인사말이다. 그 유래도 '여기 보세요', 인사말이라기에는 꽤 공격적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Hello가 전화 인사말인 영어가 그나마 전화 인사가 정중한 편이며[1], もしもし、喂(Wéi)?, Hola 등 대다수의 전화 인사말이 의문형이거나 신호어 같은, 예절과는 거리가 먼 단어들이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인데, 전화의 특성상 대화를 시작하려면 자신이 전화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의를 환기시켜야 하므로 시작하는 말이 상대적으로 격식이 덜해질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전화는 음성매체이므로 서로를 밝히기 전까지는 상대방의 나이, 성별, 직책을 짐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조차 없다. 장난전화이거나, 사기일 가능성도 현실의 만남에 비해 훨씬 높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전화 인사말이 공격적일 수밖에 없는 것.
일반적인 인사말이 안녕하세요이며, ARS나 콜센터 등에서도 안녕하세요를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보세요는 꽤나 독특한 인사말이다. 그 유래도 '여기 보세요', 인사말이라기에는 꽤 공격적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Hello가 전화 인사말인 영어가 그나마 전화 인사가 정중한 편이며[1], もしもし、喂(Wéi)?, Hola 등 대다수의 전화 인사말이 의문형이거나 신호어 같은, 예절과는 거리가 먼 단어들이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인데, 전화의 특성상 대화를 시작하려면 자신이 전화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의를 환기시켜야 하므로 시작하는 말이 상대적으로 격식이 덜해질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전화는 음성매체이므로 서로를 밝히기 전까지는 상대방의 나이, 성별, 직책을 짐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조차 없다. 장난전화이거나, 사기일 가능성도 현실의 만남에 비해 훨씬 높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전화 인사말이 공격적일 수밖에 없는 것.
21세기 한국에서는 전통적 전화기보다 스마트폰을 쓰는 일이 많다 보니 웬만하면 전화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서로 친밀한 사이에서는 '여보세요'를 생략하고 "어, 왜?" "무슨 일이에요?" 하는 식으로 바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모르는 번호로 걸려왔을 때는 여전히 '여보세요'를 쓴다. 위에서도 말했듯 통화 품질이 안 좋을 때 '내 말이 잘 들리냐'는 의미로 쓰기도 한다.
만약 전화를 받는 사람이 일반 가정집이 아니거나 어떤 직책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여보세요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말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네, 감사합니다. ㅇㅇㅇ입니다.' 가 있다. 콜센터 등지에서는 보통 "안녕하세요 고객님"이나 "반갑습니다 고객님" 등. 사무실, 가게 등에서는 상호나 본인의 이름 등을 말한다.
90년대에는 ‘여보세요’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회사나 군대와 마찬가지로 받는 사람 쪽에서 먼저 성명을 대는 것이 예절이라는 이야기. 그러나 이는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의식이 미약했을 시기의 이야기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름을 밝힐 필요는 전혀 없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이스피싱이 만연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잘못된 교육 역시 스리슬쩍 자취를 감추었다.
군대에서는 부대 구호 - 소속부대(서) - 소속부처 - 관등성명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순으로 응답하며, 통신보안이라는 단어를 덧붙이기도 한다.
만약 전화를 받는 사람이 일반 가정집이 아니거나 어떤 직책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여보세요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말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네, 감사합니다. ㅇㅇㅇ입니다.' 가 있다. 콜센터 등지에서는 보통 "안녕하세요 고객님"이나 "반갑습니다 고객님" 등. 사무실, 가게 등에서는 상호나 본인의 이름 등을 말한다.
90년대에는 ‘여보세요’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회사나 군대와 마찬가지로 받는 사람 쪽에서 먼저 성명을 대는 것이 예절이라는 이야기. 그러나 이는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의식이 미약했을 시기의 이야기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름을 밝힐 필요는 전혀 없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이스피싱이 만연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잘못된 교육 역시 스리슬쩍 자취를 감추었다.
군대에서는 부대 구호 - 소속부대(서) - 소속부처 - 관등성명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순으로 응답하며, 통신보안이라는 단어를 덧붙이기도 한다.
예: 통신보안, 생활위생을 철저하게 XX부대 보안과 중위 홍길동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보 역시 '여 보오'의 줄임으로 '여보세요'와 유사한 구성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늘날에 '여보'는 부부끼리 쓰는 호칭으로 굳어져서, "여보세요"라고 했을 때 몇몇 사람들은 "여보 아닌데?"라고 장난성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
홈페이지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2013년 1월 18일부터 동년 8월 28일까지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프로그램명은 여자가 보는 세상 요즘 이야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이다.
진행자는 정준하, 정은아, 강동호 등이다.
주 시청자는 중년층 여성으로 잡은 듯하다. 방송 내용은 여성과 관련된 뉴스 기사를 몇 개 뽑아놓고 소개한 다음 여자들의 관점에서 평가하여 이 주의 뉴스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사와 관련있는 인물을 스튜디오에 초대하여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지나친 여성우월주의, 남자 게스트 차별로 비판을 받았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2013년 1월 18일부터 동년 8월 28일까지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프로그램명은 여자가 보는 세상 요즘 이야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이다.
진행자는 정준하, 정은아, 강동호 등이다.
주 시청자는 중년층 여성으로 잡은 듯하다. 방송 내용은 여성과 관련된 뉴스 기사를 몇 개 뽑아놓고 소개한 다음 여자들의 관점에서 평가하여 이 주의 뉴스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사와 관련있는 인물을 스튜디오에 초대하여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지나친 여성우월주의, 남자 게스트 차별로 비판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여보세요(음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이마저도 19세기~20세기 초에는 Hello가 현재보다 훨씬 격이 낮은 인사말이며 전화상에서만 사용되었다가 차츰 지위가 올라왔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즉 영어는 전화 인사말이 정중한 것이 아니라, 공격적인 전화 인사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의미가 퇴색되어 일반적인 인사말의 위치까지 올라온 것.[2] 그러나 이는 지역마다 다르다. 멕시코에서는 ¿Bueno?가 더 많이 쓰이고,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어떤 지역에서는 ¿Alo?가 더 많이 쓰이며, 쿠바 등지에서는 ¿Oigo?를 쓰기도 한다. ¿Diga?는 회사 등지에서 다른 전화를 넘겨받을 때 많이 쓰인다.[3] l이 구개화되는 발음이라 청자에 따라 '알료?'처럼 들릴 수 있다.[4] 일반적으로 Ναί(네)가 많이 쓰인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