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모토 코마치

Yes! 프리큐어 5의 주역 프리큐어. 작중 네 번째 프리큐어로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의 그린 컬러 프리큐어이다.

평온함을 주는 생명의 대지 큐어 민트(キュアミント / Cure Mint)로 변신한다. 속성은 대지, 자연. 핑키캐처에서 나오는 악기는 플루트, 캐치할 수 있는 핑키의 속성은 사각형.

캐릭터 송은

연기톤이 굉장히 높고 가늘어서 그런지 캐릭터 송의 가성은 평소 목소리와 차이가 심하다.

생크 뤼미에르 학원의 3학년. 집은 오래된 일본 과자 가게인 '코마치(小町)'로 찹쌀떡(豆大福)[5]이 유명하다. 가족은 얼굴이 붕어빵인 언니 마도카(박하영)[6][7]가 있으며 양친이 있기는 한데 얼굴을 보인 적은 없다. 미나즈키 카렌과는 매우 친한 친구. 도서위원을 하고 있으며 독서와 소설을 쓰는 것이 취미이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박학다식하며 태연한 치유계 언니 캐릭터. 문학소녀 속성을 보아 코마치라는 이름의 모티브는 일본의 시인인 오노노 코마치로 추정된다. 작중에서는 언니가 가게 이름에서 따서 지어주었다고 한다.[8]

이름의 秋가 그녀를 상징하고 있다.(가을 → 대지) 로컬라이징 땐 가을하늘에서 착안한듯하다. 덧붙여 성까지 고려하면 박하(민트)라는 의미도 있다. 즉 박하(민트) + 하늘을 연관지어 지은 듯하다.

척 보기에는 숏보브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목덜미 근처의 일부를 늘린 헤어 스타일[9]을 하고 있다. 희망의 힘 ~어른 프리큐어'23~에서는 요 기른 부분이 더 길어져서 꽁지머리 혹은 긴머리 투블럭에 가까워졌다.

성격은 평소에는 배려심이 있고 다정하며 평정심이 좋은 편인데다가 친구들이 주로 싸우면 서로 침착하게 의논하면서 대화로 풀어가거나 좋은 조언들도 해주는 중재자의 역할을 하지만 작정하고 화를 내면 극도로 무서워진다. 거기다 가장 겁이 없는 성격이라서 괴담이나 유령을 하나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겁내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유령 에피소드 당시 다들 놀라서 혼비백산하며 도망칠 때 "그게 뭐?"라는 표정으로 멀쩡히 서 있었고 후속작 GoGo!에선 시비렛타가 무서운 괴담 세계로 끌어들였을때 진짜 귀신을 보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덕분에 괴담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실제로 7화에서 낡은 창고에서 돌아다니는 도마뱀을 귀엽다면서 들어올렸다. 그걸 본 카렌은 질겁. 참조. 나긋나긋하고 어른스럽게 생긴 외모에서 나오는 목소리톤이 굉장히 가늘고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소설을 많이 읽어서 현실감각에 동떨어진건지 꽤 4차원으로 태연하게 느닷없는 말을 할 때도 있으며[10] 요리에는 일본 과자, 특히 양갱을 굉장히 좋아하며 마구잡이로 집어넣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는 밥을 지을 때도 넣는다. 미각이 좀 이상한지 5 13화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바네로(!) 주스를 쪽쪽 빨아먹는 기행을 벌이기도.[11] GoGo 9화에서는 사라진 케이크를 찾는 도중 느닷없이 탐정복을 입고 추리 탐정을 연기하는 등 다소 엉뚱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순하고 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내면은 굳건한 의지를 품고 있다. 한마디로 외유내강형.

다른 멤버들에 비해 먹는 양은 정상적인 듯하다.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의 양이 많아서 후배들과 나눠먹으려고 했을 정도. 물론 후배들은 순식간에 다 먹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모토 코마치/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프리큐어 큐어 민트로서 등장 시 기본/테마 색은 초록색. 최초의 초록색 프리큐어이며 이 색깔은 이후 큐어 마치, 큐어 펠리체, 큐어 릴리안도 따라가게 된다. 헤어 스타일은 변신 전보다 길어진 머리카락에 두 갈래를 늘린 모양.

프리큐어 시리즈로서는 최초의 4호이며 이후 큐어 패션, 큐어 문라이트, 큐어 뮤즈, 큐어 마치, 큐어 소드, 큐어 포춘, 큐어 스칼렛, 큐어 마카롱, 큐어 마셰리, 큐어 셀레네, 큐어 어스, 큐어 플라밍고. 큐어 피날레, 큐어 버터플라이, 큐어 릴리안이 이를 따른다.



5에서는 방어 계열인 '민트 프로텍션',업그레이드는 '민트 실드'라는 기술을 사용하며 GoGo에서는 방어 계열에 공격 기능이 추가된 '에메랄드 소서'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12]

코마치의 외유내강적인 성격이 반영되어 싸울때는 주로 방어나 후방 지원을 담당하지만 43화에서는 감정이 폭발해(다른 말로 필름이 끊어져) '민트 실드'의 힘을 공격으로 반전시켜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했으며 말 그대로 전방위 대지 전체가 그대로 깎여나갔다.[13] 덧붙여서 '에메랄드 소서'는 원반처럼 던지거나 또한 가끔 거대하게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5 중에서 화나게 만들면 안되는 인물로 평가되기도 한다.

분명히 프리큐어 4호이지만 4호 대접을 못 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 5명이 차례대로 나올 때 큐어 아쿠아한테 4번째 자리를 빼앗긴다던가... 심지어 GoGo! 마지막에 큐어 로즈 가든에서 관장과 최후 전투를 벌일 때도 큐어 레모네이드가 프리즘 체인지로 관장을 잡아서 쓰러뜨릴 때 그 다음에 본인이 공격할 차례인데 큐어 아쿠아가 사파이어 에로우로 공격하고나서 마지막에 에메랄드 소서로 공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드림, 루즈, 레모네이드의 순서는 100% 지켜지는 것과는 대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