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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수주의 - 나무위키

신보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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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시대~미국 독립 전쟁 시기에 대영제국에 충성하던 친영 왕당파 세력. 현대 미국 보수주의에는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 중도우파적 사회관(온건 사회보수주의) 한정. 고전적 자유주의/재정보수주의 요소까지 포함된 일반적인 미국의 보수주의 그 자체라기 보다는 미국의 사회보수주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1. 개요2. 성향3. 기원과 형성4. 영향5. 미국의 네오콘6. 조직, 정당7. 인물8. 여담9. 같이 보기10. 둘러 보기

1. 개요[편집]

'네오' 보수주의라고도 불린다. 1970년대 등장한[6] 보수주의 이념의 한 갈래다. 1960년대 유행하던 여러 좌파적 움직임[7]의 유행에 대한 반동과 우경화로서 등장하였다.[8] 초창기 신보수주의자들은 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던 자유주의적 매파였는데[9], 좌파 자유주의자들이 소련에 대해 점차 유화적인 정책을 펴기 시작하며, 반전운동 등으로 거세게 성장하는 급진적 민권운동과 신좌파들에게 지나치게 관용적이라고 판단해 보수주의로 전향한 것이였다.

영미권 보수주의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네오콘이라고도 칭하는데 주로 멸칭이다. 이들은 1980년대부터 영미보수주의의 주류가 되었다. 70년대 베트남 전쟁 패전과 불만의 겨울, 마약과 범죄 등을 뒤로 하고 신보수주의는 국가 경제 그래프를 다시 우상향으로 만들고 사회보수주의로 국가를 단결시켰다. 이후 냉전에서 승리하고 이들의 위세는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세가 많이 쇠락하였다.

신우파(New Right)라고도 부른다. 다만 신우파란 단어는 현재 마일로 이아노풀로스 같은 대안우파들도 사용하기 때문에 변질된 감이 있다. 사실 신보수주의도 이런 흐름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보수에 가까운 중도주의자들이 그냥 자긴 새로운 보수를 추구한다며 신보수주의자라고 막 갖다쓰는 경우도 있다.

2. 성향[편집]

신보수주의자들의 특징은 공산주의, 사회주의와 급진주의, 그리고 정치극단주의에 강력히 반대하고, 기독교 전통, 유대-기독교 정체성[10]에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흔히 신보수주의자들을 반복지주의자들이라 오해하기도 하는데 신보수주의자들은 이전 루즈벨트 대통령 때부터 사민주의 복지국가론에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복지 반대에도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굳이 따지자면 복지의 합리적인 운용과 축소, 즉 선별적 복지, 생산적 복지를 강조하는 축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기성 보수주의와 차이가 없어보일 수도 있겠지만 신보수주의자들은 기성 보수주의자들과 달리 경제적 자유주의[11](특히 신자유주의)에 매우 적극적이며 영미권 중심 세계화에 우호적이라는 점이 있다. 게다가 신보수주의자들은 힘을 통한 평화를 추구하고,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글로벌화하기 위한 개입주의를 선호하는 편이며[12], 극단적일 경우 무력까지 불사하는 성향을 띤다.[13] 현재 신보수주의는 중도우파 내지 평범한 우파 세력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자유보수주의와도 혼동할 수 있는데 자유보수주의자들의 성향은 정의하기 어려울 뿐더러 자유보수주의자들 내에는 경제적 자유주의 등에 회의적인 이들도 있어서 동일시하긴 어렵고, 차라리 보수자유주의가 유사하다는 평이 많다.

고보수주의 같은 보수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고보수주의자는 반이민, 내셔널리즘, 고립주의 성향을 띠지만, 네오콘은 대체적으로 이민에 우호적이며[14], 세계화, 개입주의 성향을 띤다. 하지만 고이즈미 준이치로처럼 신보수주의적 색채를 띄면서 자유보수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도 고보수주의 진영에 비하면 온건한 편이다.

많은 면에서 대안우파와 상극일거 같고 실제로 많은 네오콘들이 대안우파와 충돌하지만 일부 온건한 대안우파들은 네오콘을 겸하기도 한다.

신보수주의자들은 기본적으로 포퓰리즘보다는 엘리트주의에 가까운 성향을 띤다. 덕분에 포퓰리즘 성향을 띄며 기성 엘리트에 대한 반감이 강한 대안우파 진영과 강하게 대립한다.

다만 이는 1980년대 신보수주의자들의 스테레오 타입일 뿐 신보수주의 개념 자체가 철학적 기반이 강한 보수주의가 아니라서 내부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다. 그러나 신보수주의자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어빙 크리스톨의 표현에 따르면)'반문화주의에 대한 혐오'이다. 즉 체제 전복이나 기성 체제와 문화에 도전하는 아나키즘적, 회의주의적 급진주의 이념 일체를 배격하며, 혐오에 가까운 태도를 드러낸다는 것만큼은 모든 신보수주의자들이 동의하는 사항이다. 신보수주의자들이 전통적인 미국적 정체성이라는 보수주의적 요소를 받아들인것 또한 자유주의 이념으로는 더이상 반문화주의에 저항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아래에 나오는 신보수주의자이면서 사회적으로 자유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그게 얼마나 스펙트럼이 넓냐면 21세기 와서는 신보수주의자들 중에서도 사회관 한정해서는 서양정체성(혹은 기독교정체성)과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을 내세울 뿐 사회자유주의에 가깝게 유연한 중도적인 부류도 있고[15] 대체로 사회문화적인 입장은 신보수주의자들도 매우 천차만별이다. 다만 신보수주의자들의 기본 공통점은 영미 중심 패권주의와 서구권 정체성을 내세우며, 경제적 자유주의와 세계화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존 매케인처럼 복지등에 완전히 적대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신보수주의의 창조자라고 꼽히는 배리 골드워터는 사회문화적으로는 자유주의적 견해를[16] 펼치기도 했다.

신보수주의 특유의 강경한 외교관과 자유민주주의 수출(?)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은, 어떤 의미에서는 윌슨 대통령의 이상주의적 외교정책을 계승한 것이기도 하다. 윌슨이 민족자결주의를 내세우며 주장한 각 민족들의 자치를 위한 거대 제국의 해체와 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 등 자유주의, 민족주의, 민주주의의 이상을 위해 타국의 내정 간섭까지 불사하는 강경한 태도가 신보수주의의 전신인 자유주의적 매파들에게 계승되었기 때문이다.

3. 기원과 형성[편집]

신보수주의라는 용어 자체는 사회주의자인 마이클 해링턴이 먼저 70년대 초에 사용한 것으로, 엄밀히 말해 그가 신보수주의자라고 부른 이들은 자유주의적 매파가 아니라 '닉슨 사회당원'[17]이라고 조롱한 반소주의적인 베트남 전쟁 찬성파 사회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70년대 후반부터는 레이건을 지지하며 우파로 전향한 이들 모두를 포괄하는 용어가 되었다.

신보수주의는 민주당을 지지한 미국 자유주의자와 일부 트로츠키주의자들이 1960년대부터 전향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이들은 1950년대 민주당의 주류 흐름을 주도한 애들레이 E. 스티븐슨이 주장한 새로운 정치(New politics)를 거부한 이들이 원조로, 아들라이 스티븐슨은 흑인 민권 운동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포함해 시민권에 대한 옹호, 반공주의에 대한 비판과 해리 트루먼 이래 당의 주류였던 냉전자유주의를 비판하고 소련에 대해 온건한 태도를 취할 것 등을 주장했다. 이에 당 내에서 용공주의라며 비판하는 이들이 생겨났는데, 이들은 소위 비트 세대라 불리는 반문화주의를 주장한 비트닉들이 이 이념에 열광하는 걸 보고서 대다수 국민에게 지지받지 못하며 반문화주의에 치우친 이념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신보수주의가 본격적인 이념으로서 정체성을 갖추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베트남 전쟁이었다. 사실 베트남 전쟁 초기에, 많은 자유주의자들은 이 전쟁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당시는 냉전이 격화된 시기였고 미국 vs 소련 구도가 명확했기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소련을 억제하기 위해 베트남과의 전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쟁이 진전되며 미국의 전쟁범죄나 미군의 삽질 등이 드러나고 전쟁수행이 지지부진해지자 미국 국내에서도 전쟁에 피로도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비트닉 생활에 빠져있던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반전, 평화를 주장하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이윽고 이들은 반전과 평화를 주장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기존 사회의 규범이라 여겨진 것들을 해체하기 시작했는데, 기존 미국사회에 만연했던 반공주의, 인종차별주의를 공격하고 성적 자유주의, 남녀평등, 환경운동 등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여러 새로운 좌파적 운동들을 만들어냈다. 이들의 주장이 반전과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타고 전국에 퍼져나가자 민주당의 자유주의자들 내에서도 이 목소리에 공감하는 자들이 생겨났고, 앞서 말한 '새로운 정치'의 연장선상으로 대소련 유화책, 반전, 반제국주의, 급진적인 시민 평등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보수주의는 이러한 흐름에 불만을 품은 찬전파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대표적으로 반소주의적 입장에서 전쟁을 바랬던 트로츠키주의자들 및 온건 사회민주주의자들이 가장 불만을 품었고, 자유주의 매파들 또한 이런 운동에 호의적이지 않았다. 한술 더떠 196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린든 B. 존슨이 대규모 사회복지 정책을 위시한 '위대한 사회'라는 일련의 좌파적인 정책을 편 데에 이어 흑인 민권운동을 지지하며 민권법을 제정하고 나서자 본격적으로 새로 민주당의 주류를 차지한 이들과 분리되기 시작했다. 특히 린든 대통령 재임기를 전후해 민주당이 점점 더 좌경화하기 시작하자 신보수주의자들은 일단 민주당의 좌경화를 막고 반전파를 진정시켜야한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어빙 크리스톨과 같은 신보수주의 지식인들은 케인즈주의에 밀려 관짝에 들어갔던 경제적 자유주의를 재소환해 국가가 경제에 개입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등 그들 사상의 이론적 기초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네오콘의 대모라고 불리는 진 커크패트릭도 이때 신보수주의자로 전향한 전형적인 자유주의적 매파이다.

사실 이들 신보수주의자들 또한 민권 운동을 지지하던 이들이었지만, 문제는 민주당이 단순히 민권 운동을 지지하는 수준을 넘어 그 이상으로 좌경화되고 있다고 느낀 것에 위기감을 느꼈고, 사회주의자들의 경우 새로운 좌파 세력이 기존 좌파 세력을 구좌파라 칭하며 자신들을 새롭고 혁신적인 '신좌파'라고 칭한 것에 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또 신좌파들이 주장하는 소위 반문화 운동이 자칫 아나키즘으로 흘러 체제를 붕괴시키는 길로 나아갈까 편집증에 가까운 두려움을 품었고, 이윽고 신좌파들이 주장하는 대다수의 진보적 구호에 반감을 느끼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시각을 가장 잘 대표하는 것이 1970년 베스트셀러에 오른 '진정한 다수: 미국 유권자들에 대한 놀라운 고찰(The Real Majority: An Extraordinary Examination of the American Electorate)'로, 이 책의 저자들은 민주당 소속 찬전파 자유주의자들이자 동시에 미국 사회당 소속이기도 했다. 이들 저자들 모두 후일 신보수주의로 전향하지만, 이 당시에는 그 이전이었기에 이 책은 주로 민주당 유권자들에 대해 거의 호소에 가까운 태도로 좌경화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 이 책에는 60 ~ 70년대 대학가를 중심을 유행한 무질서, 반체제, 반문화주의적 히피 운동과 같은 것들이 민권 향상과 사회 정의 실현이 아닌 인종 간 갈등, 대학에서의 소요 사태 초래, 세대 갈등과 같은 부정적 요소들을 더 많이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대다수의 '평범한' 미국인들은 사회보수주의적이며 신좌파의 의제를 민주당이 수용하는 것은 당을 대중들로부터 유리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한다. 이것이 당시 초기 신보수주의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197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에 대표적인 반전파인 조지 맥거번이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자 신보수주의자들은 워싱턴 주 상원의원 헨리 잭슨을 후보로 밀었다. 그들은 반전주의는 곧 반미주의이자 용공주의라면서 반전파의 주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또 미국 사회당의 트로츠키주의자들은 당내 반전파를 물리치고 당권을 장악한 후 민주당 내 반전파를 이기고 전쟁을 지속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당을 해산하고는 민주당에 입당해 헨리 잭슨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기어이 조지 맥거번이 대선 후보로 당선되었다가 대선에서 패했고, 사회당은 사회민주당으로 다시 재건되었다. 한편 이즈음 케네디와 닉슨 행정부 출신인 다니엘 패트릭 모이니한[18]을 비롯해 민주당의 좌경화에 반발한 정치인들과 프랭크 메이어, 제임스 번햄 등 좌파 지식인들이 신보수주의로 전향하면서 본격적으로 우파 이념으로서의 정체성이 갖추어졌다.자유주의 언론이었던 코멘터리(Commentary)와 같은 언론들 또한 이 시점을 기점으로 우경화하여 신보수주의를 대표하는 언론이 되었다.

이 시점에 신보수주의를 보수주의 이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시킨 것은 레오 스트라우스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신보수주의 운동에 호감을 표한 적은 없으나 본의 아니게 그의 '서양 고전적 정신'에 대한 강조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적극적 개입주의와 같은 사상은 민주당 내 온건파 자유주의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반전시위나 급진적 민권운동에 참가하던 운동권들 중 운동의 지나친 폭력화, 과격화에 회의를 품은 이들에게도 강하게 영향을 미쳤고, 이것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현재 미국 대법원 대법관이자 낙태를 허용하는 로 대 웨이드를 파기한 것으로 유명한 클래런스 토머스이다. 이는 사실상 신보수주의가 자유주의로부터 떨어져 나와 새로운 보수주의 이념으로 자리잡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197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신보수주의자들은 헨리 잭슨을 지지했으나 이번에도 경선에서 밀렸고, 이쯤 되자 이들 중에도 민주당에서 등을 돌리는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기류를 포착한 공화당의 레이건은 전통적인 미국의 복원, 강한 미국 등의 구호로 이들을 사로잡았고, 이에 우파로 전향한 신보수주의자들은 미국기업연구소나 헤리티지 재단과 같은 싱크탱크를 차리고 '기득권 자유주의자들에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70년대 후반부터는 레이건 행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게 된 윌리엄 배넷이 공화당으로 이적하는 등 대다수의 민주당 신보수주의자들이 민주당 개혁을 포기하고 공화당으로 이적해 들어갔고, 사회주의자들 역시 보수주의로 전향해 공화당으로 이적했다.[19]레오 스트라우스의 사상을 따르는 이들 또한 신보수주의자로 전향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1980년 대선에서 레이건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신보수주의는 미국 보수 이념의 주류로서 정치권에 등장하게 되었다.[20]

4. 영향[편집]

미국 공화당영국 보수당이 신보수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고 80년대 로널드 레이건마거릿 대처 집권 이후 신보수주의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말까지 서양 주류 보수주의 진영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신보수주의는 다른 진영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슬람주의, 수정시오니즘, 힌두트바,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신보수주의는 신좌파의 영향력을 약화시켜 당시 사회주의자, 신좌파에게 우파적이라고 비판받던 정체성 정치가 자유주의 진영, 심지어 일부 사회주의 진영에게도 수용되어 2010년대에 들어 SJW로 전락하게 되었다.

또한 신보수주의는 신자유주의를 근본주의적으로 옹호하여 경제 체제를 불평등하게 만들어 이 때문에 소외받던 사회적 다수자는 201ᅟ0년대에 대안 우파가 되버렸고 그 결과가 트럼프주의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쇠퇴해 지금은 영미권 보수주의 진영에서도 주류라기보단 계파로서 존재하는 수준으로 머물고 있다.

6. 조직, 정당[편집]

다만 정당들의 경우는 2010년대 와서는 정파로써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식 뉴라이트 성향의 조직은 뉴라이트(대한민국) 문서 참조
  • 헤리티지 재단(2021년까지) - 1973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보수주의 싱크탱크다. 전통적 미국의 가치관과 대처리즘/레이거니즘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와 신보수주의 성향. 그러나 트럼피즘고보수주의가 공화당 이념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사회문화 방면에서 기존보다 더 보수적으로 변모했으며 친트럼프로 유명한 케빈 로버츠가 재단 대표로 임명되고 나서부터는 코멘트리 논조가 신보수주의에서 슬슬 고보수주의로 넘어가는 추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애용 및 보호무역주의는 이 재단에서 꾸준히 비판해왔다. [21]
  • 민주주의 수호 재단(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 미국의 보수적 경제 싱크탱크. 사민주의복지국가에 회의적이며 친기업 성향이 짙다.
  • 헨리 잭슨 협회(Henry Jackson Society)
  • 미국 유대계 국가안보연구소(Jewish Institute for National Security of America) - 우파-시오니즘 정치 협회.
  • 신세기미국 프로젝트(Project for the New American Century)
  • 캐나다 보수당: 블루 토리 계파에서 신보수주의 성향이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다.
  • 호주 자유당: 특히 국민우파 계파에서 신보수주의 성향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 일본 자유민주당: 일본의 신보수주의는 1980년대 나카소네 총리로부터 주도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경제적 신자유주의와 외교적 신국제주의를 합친 것이다. 영미권식 신보수주의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일본은 신좌파의 대두로 인한 반동적 우경화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경제적, 외교적 이유로 생겨난 것이기에 영미권식 신보수주의보다는 사회보수주의내셔널리즘 성향이 두드러지지 않으며[22] 패권주의적 성향 덜하다. 외교적으로 대신 친서방 성향이 두드러지며 동시에 군사적으로는 일본의 보통국가화를 추구하지만, 이러한 보통국가화는 21세기 이후 보수 방류식 급진적인 보통국가화가 아닌 미국 중심의 신국제주의, 신자유주의적 세계 질서에 정식으로 편입되길 위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또 신자유주의 정책의 경우에도 80년대 일본식 신자유주의 정책은 일본 경제의 특수성 때문에 정부의 경제개입 축소나 탈관료주의, 구조조정보다는 공기업 민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미국 공화당 주류나 영국 보수당의 대처주의 계파와 달리 신보수주의 경제 체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복지, 사회보장제도를 어느정도 챙기는등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역사적으로 보수당, 공화당보다도 진보적인 정책들을 펼쳐오기도 했다.
  • 대한민국 국민의힘: 한국의 신보수주의는 2000년대 이후 수용되었으며,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친기업, 구조조정, 공기업 부분적 민영화)에 외교적으로는 친미, 친서방 및 '힘에 의한 평화'[23], 사회적으로는 온건한 반공주의, 반북 및 반좌파 성향이 두드러진다. 사회보수주의나 내셔널리즘은 사람이나 계파에 따라 다르며 전통에 대한 입장도 천차만별이다.

7. 인물[편집]

한국식 뉴라이트 성향의 인물은 뉴라이트(대한민국) 문서 참조. 온건주의에 가까운 온건하고 중도적인 신보수주의자들의 경우 ☆ 표시.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국내 정치인은 적지 않는다.[24]

20세기 후반~21세기 초 20여년간 영미의 주류 보수주의를 차지해온 이념이라 거론되는 정치인들도 보면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우익~극우에 가까운 샤피로, 펜스부터 온건 중도우파에 가까운 매케인, 롬니까지 신보수주의자에 포함된다고 주장하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별개의 문제.

8. 여담[편집]

  • 이들을 비하하는 멸칭으로는 네오콘[25]이 있는데, 다만 이는 주로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을 비하할 때 사용된다.
  • 친세계화 성향이지만 영미권 중심 세계화를 추구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신보수주의자들을 친유럽연합 성향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서 브렉시트에 대해서는 신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경우보다 우호적인 경우가 훨씬 많은 편이며[26], 브렉시트를 계기로 영미권 국가들 사이의 단결이 더욱 확고해질 것[27]이라고 기대하기도 한다.
  • 신보수주의자들은 이전의 보수주의나 온건 보수주의자들보다 개신교에 기반한 종교적 자존심을 긁었기 때문에 20세기 후반에 영미권에서 유행한 기독교 우파와 궤를 같이했다. 신보수주의가 유행한 이후 복음주의자들은 정치적 보수주의로 완전히 굳히게 되었다.[28]
  • 한국의 뉴라이트 세력은 초창기 이들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다. 허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은 많이 변질되어 본질적으로 다른 개념이라고 봐도 무관할 지경. 다만, 뉴라이트를 제외한 한국의 몇몇 대안 우파는 외국의 신보수주의들과 살짝 통하는 부분도 있긴 하다.

9. 같이 보기[편집]

10. 둘러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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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 국민주의는 근대(modern)에 탄생한 이념이다. 따라서 21세기 기준 서구 선진국에서 국민보수주의가 강경 우익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근대적/현대적(modern) 보수주의이며, 고전적(classical) 보수주의에 속하지 않는다.
** 모든 민족주의자/에스닉 내셔널리스트들이 다 보수주의는 아니지만, 국제적인 맥락에서 대게 (자유주의적인) 시민 내셔널리즘과 대조되는 의미에서 보수적 이데올로기로 간주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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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분 반좌파 성향인 경우도 많다.[2] 유대교보다는 개신교의 색채가 매우 강하다.[3] 다만 모든 신보수주의자가 사회보수주의 색채를 띄지는 않으며 일부 온건파는 보수주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문화적 자유주의적 요소를 일부 수용하는 경우도 있다.[4] 일반적으로 고보수주의보다 온건한 사상으로 여겨진다.[5] 트로츠키주의자들 중 신보수주의로 전향한 이들이 꽤 된다. [6] 이론적 기반 자체는 미국 트로츠키주의자들이 대거 전향한 1940년대에 이미 등장했고 이들이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자로서 활동한건 1950년대부터이며 정치 현실에 나타난건 1970년대부터이다. [7] 신좌파 사상, 반기독교, 반체제(anti-establishment) 운동, 히피 등 대항문화(Counterculture)적 문화운동 등등[8] 80년대 로널드 레이건마거릿 대처 정권 하에서 반lgbt 성향이 오히려 이전 보수주의 정권 때보다 극심했는데 이 또한 신보수주의의 강경한 복음주의적, 기독교 우파적 성향에서 비롯되었다.[9] 굉장히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신보수주의의 대표자인 레이건도 처음엔 민주당에서 정치활동을 했다. 이에 대해 레이건은 '내가 민주당을 떠난게 아니다. 민주당이 날 떠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10] 이스라엘이 중동전쟁에서 승리해 중동 내 미국의 동맹으로 자리잡았기에 하는 립서비스, 또는 서양 문명 자체를 포괄하는 단어에 가깝다. [11] 미국식 표현으론 재정보수주의[12] 물론 이념과 현실은 다르다고 신보수주의를 주장하는 정치인들도 무조건적인 개입주의를 내세우진 않는다. 특히 실패한 개입주의의 결과물이 된 이라크 전쟁 이후에는 더욱 그러한 경향이 강해졌다.[13] 신보수주의 등장 이전의 영미권 보수주의자들은 보호무역을 지지한 경우가 많았고 외교 문제에 있어서도 고립주의를 더 선호했다. 오히려 자유주의 좌파들이 개입주의와 자유 무역을 선호한 편이였다. 물론 2010년대,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또 이것이 반대로 된 감이 있기는 하다.[14] 다만 이민에 무조건 찬성하는 것은 아니며, 영미권 국가 중심 이민을 찬성한다.[15] 예를 들면 딕 체니가 2000년대부터 동성결혼을 찬성했다. 오바마나 힐러리 같은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2000년대에는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16] 낙태 허용, 동성애자 군입대 허용, 흑백분리 반대 등.[17] 닉슨 민주당원과 비슷한 의미이다. 말 그대로 닉슨을 지지하는 사회주의자들이라는 뜻[18] 존슨 행정부 시절에도 입각했으며, 존슨 대통령의 사회 정책에 심각한 이견을 보였다. [19] 여기서 헨리 잭슨에 대한 지지를 접지 않아 민주당을 떠나지 않은 민주당원들은 80년대 레이건 민주당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20] 아이러니한 것은 레이건 당선 후 미국 전체적으로 우경화가 시작되자 민주당 역시 크게 우경화하여 90년대에는 신보수주의자들이 그토록 경멸하던 당 내 좌파가 씨가 말랐다.. [21] 정확하게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무역 기조 자체는 찬성하는 편이나 관세를 이용해서 억지로 무역적자를 줄이는 행위는 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된다. 이민과 같은 이슈에서는 현재 헤리티지 재단은 트럼프와 동일한 입장을 지지하고 국제 개입의 정도도 신보수주의~고보수주의 중간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주류다. 아래 링크의 케빈 로버츠가 쓴 글을 보면 알겠지만 아예 대놓고 네오콘의 무리한 전쟁 개입주의와 네오리버럴의 글로벌리즘은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적극적인 국제 개입주의를 지지해왔던 헤리티지 재단에서 이런 글을 다른 누구도 아닌 재단 대표가 작성했다는 것은 매우 큰 입장 변화이다. https://www.heritage.org/global-politics/commentary/defense-foreign-policy-third-way[22] 다만 소위 '일본스러움'으로 대표되는 전통 사수 경향은 강하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일본 보수진영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성이다.[23] 즉 강력한 국방력에 의한 평화 사수[24] 한국의 일부 강경 사회보수주의 우파정치인들이 새로운 보수주의라는 의미에서 신보수주의자(new conservative)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문서에서 말하는 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신보수주의자들은 친이민,친세계화이며 사회보수주의적인 경우도 많긴 하지만 친LGBT성향인 매건 매케인, 딕 체니를 비롯해 문화자유주의적 정치인도 꽤 있다.[25] Neo Con. 본래는 'Neo Conservatism'의 약칭에 불과했으나, 이를 좌파 진영에서 비하적인 의미를 담아 부르면서 멸칭이 된 것이다.[26] 나무위키의 신보수주의 문서의 인물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 중에 브렉시트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한 사람은 조지 오스본 밖에 없다. 심지어 그 오스본조차도 유럽회의주의자로 분류된다.[27] 영국이 유럽연합과의 교류를 줄이는 만큼, 그것을 메우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국가들과 더욱 활발하게 교류할 것이기 때문이다.[28] 그 전까지 미국 정치에서는 근본주의자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사회주의 비스무리한 정치 성향을 가진 경우도 있었다. (윌리엄 J. 브라이언이 대표적 케이스.) 신보수주의자의 업적 아닌 업적(?)은 이들을 정치적 우파로 굳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29] Vaïsse, Justin (2010). Neoconservatism: The biography of a movement. Harvard University Press. pp.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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