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수달 水獺 | Otter | |
Lutrinae Bonaparte, 1838 | |
분류 | |
동물계 Animalia | |
척삭동물문 Chordata | |
포유강 Mammalia | |
식육목 Carnivora | |
족제비과 Mustelidae | |
수달아과 Lutrinae | |
하위 분류 | |
언어별 명칭 | |
수달(水獺)은 수달아과에 속한 포유류의 총칭. 좁게는 수달아과의 모식종이자 한국에 서식하는 종인 수달만 뜻한다.
한국 수달 전문 연구소
한국에서 수달에 관한 전문 연구와 지식을 다루는 사이트로, 야생 수달 응급조치법처럼 위키에서 다루고 있지 않은 자세하고 신뢰성이 높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3종이 생존해 있다. 유라시아 전체와 북아프리카에 사는 수달, 동남아시아에서만 서식하는 작은발톱수달, 수마트라수달, 비단수달, 아프리카의 아프리카민발톱수달, 콩고민발톱수달, 얼룩목수달, 아메리카의 북아메리카수달, 바다수달, 긴꼬리수달, 남아메리카수달,[1] 큰수달, 북태평양의 해달이 있다. 이 외에도 최근까지는 일본에서 고유종인 일본수달이 살았었으나, 1979년 시코쿠 섬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 생존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2012년 8월 공식적으로 멸종이 선언되었다.[2]
고대 수달 중에는 거대한 종들도 있었는데, 2010년 경 중국이 윈난성에서 마이오세 습지에서 형성된 노천 갈탄 광산에서 잘 보존된 100파운드[3]가 넘는 수달의 두개골이 같이 발굴된 수련과 함께 발표되었다. #
미얀마의 경우 공식적으로 작은발톱수달과 비단수달, 털코수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정치적으로 군부 독재 정권과 민주주의 반군 세력 간의 내전으로 혼란하여 분포확인을 위한 연구조사가 이뤄지지 못하다 보니 3종 모두 멸종됐거나 멸종 단계에 놓여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는 번화한 도시국가지만 환경문제 관리에 철저해서 비단수달이 도심 속에서 아주 흔하다. 싱가포르에 수달이 돌아다닌다…새끼 밟자 사람 물기도 외국인들이 멋 모르고 귀엽다고 비단수달을 만지려 하거나 새끼를 건드리자 공격당하는 사례도 많아서[4]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비단수달을 절대 건드리지 말라며 수변공원 등 수달이 다닐만한 물가 근처에 큼지막한 경고문을 붙였다. 정작 싱가포르인들에게는 비단수달이 나쁘지 않은 존재이며[5] 주로 외국인, 특히 서양인들에게서 불만이 나오지만[6] 싱가포르 정부도 어렵게 되돌아오게 한 비단수달이라서 함부로 할 수 없어 외국인들에게 그냥 조심하라고만 할 뿐이다. 심지어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 한복판에 비단수달 떼가 나타나기도 한다.#
고대 수달 중에는 거대한 종들도 있었는데, 2010년 경 중국이 윈난성에서 마이오세 습지에서 형성된 노천 갈탄 광산에서 잘 보존된 100파운드[3]가 넘는 수달의 두개골이 같이 발굴된 수련과 함께 발표되었다. #
미얀마의 경우 공식적으로 작은발톱수달과 비단수달, 털코수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정치적으로 군부 독재 정권과 민주주의 반군 세력 간의 내전으로 혼란하여 분포확인을 위한 연구조사가 이뤄지지 못하다 보니 3종 모두 멸종됐거나 멸종 단계에 놓여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는 번화한 도시국가지만 환경문제 관리에 철저해서 비단수달이 도심 속에서 아주 흔하다. 싱가포르에 수달이 돌아다닌다…새끼 밟자 사람 물기도 외국인들이 멋 모르고 귀엽다고 비단수달을 만지려 하거나 새끼를 건드리자 공격당하는 사례도 많아서[4]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비단수달을 절대 건드리지 말라며 수변공원 등 수달이 다닐만한 물가 근처에 큼지막한 경고문을 붙였다. 정작 싱가포르인들에게는 비단수달이 나쁘지 않은 존재이며[5] 주로 외국인, 특히 서양인들에게서 불만이 나오지만[6] 싱가포르 정부도 어렵게 되돌아오게 한 비단수달이라서 함부로 할 수 없어 외국인들에게 그냥 조심하라고만 할 뿐이다. 심지어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 한복판에 비단수달 떼가 나타나기도 한다.#
라쿤이나 비버처럼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 물건을 집어드는 데 사용하며, 이 때문에 똑바로 서기에 불리한 길쭉한 몸이지만, 꼬리와 뒷다리로 제한적인 직립 보행이 가능하다. 자갈을 앞발로 번갈아 던지며 노는 습성이 있다.##
가끔 해달과 수달이 전혀 다른 동물인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달은 작은발톱수달이나 큰수달과 마찬가지로 수달의 일종이다. 즉 수달 보고 해달이라는 건 틀릴 수 있으나, 해달을 수달이라 부르는 건 분류학적으로 잘못된 표현이 아니다. 이는 포유류를 개라고 하는 건 틀렸으나 개를 포유류라고 하는 건 맞는 것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해달의 뜻을 풀어 쓰면 바다수달이지만, 바다수달이란 수달종은 또 따로 있다. 영어에서도 해달은 'Sea otter'로 불리고 바다수달은 'Marine otter'라고 한다.
또한 외래 유해종인 뉴트리아와도 묘하게 닮았다. 실제로 스페인어로 뉴트리아라는 말은 수달을 뜻한다. 다만 우리가 아는 그 뉴트리아는, 스페인 현지에서는 스페인어로 코이푸라고 부른다. 수달은 영어로 오터이다.
가끔 해달과 수달이 전혀 다른 동물인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달은 작은발톱수달이나 큰수달과 마찬가지로 수달의 일종이다. 즉 수달 보고 해달이라는 건 틀릴 수 있으나, 해달을 수달이라 부르는 건 분류학적으로 잘못된 표현이 아니다. 이는 포유류를 개라고 하는 건 틀렸으나 개를 포유류라고 하는 건 맞는 것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해달의 뜻을 풀어 쓰면 바다수달이지만, 바다수달이란 수달종은 또 따로 있다. 영어에서도 해달은 'Sea otter'로 불리고 바다수달은 'Marine otter'라고 한다.
또한 외래 유해종인 뉴트리아와도 묘하게 닮았다. 실제로 스페인어로 뉴트리아라는 말은 수달을 뜻한다. 다만 우리가 아는 그 뉴트리아는, 스페인 현지에서는 스페인어로 코이푸라고 부른다. 수달은 영어로 오터이다.
아기 수달 |
성체 수달이 되어도 생김새 자체는 크게 변하는 게 없어서 드물게도, 새끼 때의 귀여움이 성장하면서도 유지되는 동물이다.
종에 따라 두 가지 기본적 생활양식이 있는데, 어류를 주식으로 하며 사냥감을 빠르게 쫓는 종들과,[7] 갑각류를 주식으로 하며 앞발을 사용해 촉각으로 바위 틈에서 먹이를 잡는 종들이다.[8] 다만 이게 완벽한 구분은 아니기 때문에 어식성 수달들도 기회가 온다면 갑각류를 먹기도 하며, 갑각류를 먹는 종들도 바닥에서 사는 어종들은 사냥하기도 한다.
어식성 수달들은 제각각 민물 생태계에서 비교적 상위포식자에 속하며, 특히 큰수달의 경우는 아예 최상위포식자에 포함될 정도이다. 이들은 의외로 큰 어종들도 제압할 수 있으며 거북, 개구리나 오리 등도 간혹 사냥한다.
어류나 갑각류같은 동물성 먹이만 먹는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들도 가끔 기회가 되면 식물성 먹이를 섭취한다.
천적으로는 호랑이, 사자, 표범, 스라소니, 재규어나 늑대, 승냥이, 악어, 곰, 비단뱀처럼 자신보다 큰 육식동물이나 흰꼬리수리, 수리부엉이, 흰머리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들이 천적이다.
물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새끼들은 수영을 하는 법을 모른다. 그렇기에 부모들이 새끼에게 수영을 가르치는데 이게 상당히 스파르타식이라서 억지로 물에 빠뜨리고 깜짝 놀란 새끼가 도망치려고 하면 다시 물어와서 물에 때려박는 식으로 안되면 될 때까지 방식으로 가르친다.(관련 영상)
어식성 수달들은 제각각 민물 생태계에서 비교적 상위포식자에 속하며, 특히 큰수달의 경우는 아예 최상위포식자에 포함될 정도이다. 이들은 의외로 큰 어종들도 제압할 수 있으며 거북, 개구리나 오리 등도 간혹 사냥한다.
어류나 갑각류같은 동물성 먹이만 먹는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들도 가끔 기회가 되면 식물성 먹이를 섭취한다.
천적으로는 호랑이, 사자, 표범, 스라소니, 재규어나 늑대, 승냥이, 악어, 곰, 비단뱀처럼 자신보다 큰 육식동물이나 흰꼬리수리, 수리부엉이, 흰머리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들이 천적이다.
물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새끼들은 수영을 하는 법을 모른다. 그렇기에 부모들이 새끼에게 수영을 가르치는데 이게 상당히 스파르타식이라서 억지로 물에 빠뜨리고 깜짝 놀란 새끼가 도망치려고 하면 다시 물어와서 물에 때려박는 식으로 안되면 될 때까지 방식으로 가르친다.(관련 영상)
포악한 족제비과 동물답게 야생에서는 포스를 발휘하는 수달이지만, 의외로 친화력이 좋다보니 아기 수달을 인간이 주워 길러보면 다른 야생동물보다도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른다는 게 특이한 점이다. 애완동물로 기를 수 있다면 이보다 이상적인 동물은 몇 없을 것이다. 맨 위의 사진처럼 일단 상당히 귀엽고, 볼에 살이 많아서 비슷한 다른 동물들보다 표정이 풍부하고 감정도 잘 드러내기도 한다. 예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선 일본으로 보이는 해외 동물원에서 수달에게 먹이를 주면서 실험을 했는데 그 실험을 통과하지 못한 수달 한 마리가 두리번거리더니만 구석으로 가서 천을 뒤집어쓰고 그 안에서 낑낑거리는 것까지 보여줬다. 너무 속상해서 우는 것이라고 한다.
약간만 훈련시키면 대소변도 잘 가리고, 애교도 많이 부린다.
밥을 먹을 때도 손으로 주워 먹는다. 그리고 다 커도 울음소리가 무척 귀엽다. 얼핏 듣으면 정말 생물 울음소리가 아니라 무슨 뾱뾱이 소리 같다! 다만 주인이 음식을 들고 주지 않을 때를 포함하여 떼를 쓸 때에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수달 관련 영상을 찾아보면 위 영상처럼 삑삑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끼에에에엑하는, 그야말로 가늘게 찢어지는 소리가 나며 일각에서는 이 소리를 죽어가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저런 귀여운 얼굴에 어떻게 그런 소름끼치는 소리가 나냐는 의문은 덤. 밑에 수달을 낚시에 쓰는 동영상이나 동물농장 동영상만 봐도 먹이를 빨리 달라고 끼에에에엑 소리치는 수달들 울음소리가 나온다.
한국에 서식하는 수달은 국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일반인 사육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면 해외에 서식하는 종들을 사육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해외에서 사육되는 종은 작은발톱수달인데 이 종은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여서 오히려 법적 규제가 더 심하다.[9]
한국에 서식하는 수달은 국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일반인 사육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면 해외에 서식하는 종들을 사육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해외에서 사육되는 종은 작은발톱수달인데 이 종은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여서 오히려 법적 규제가 더 심하다.[9]
반면, 일본,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일반인도 구입해 기를 수 있다.[10] 사육되는 종은 전부 작은발톱수달. 더군다나 수달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도 은근히 편성되고, 유튜브에서도 수달 사육과 관련된 영상들도 자주 업로드되는 등 일본에서 수달의 인기는 계속 높아져 가는 추세이고, 일부 도시에는 고양이 카페처럼 수달카페까지 등장해서 직접 접하기도 쉽다. 그런 상황에서 수달을 기르고 싶어하는 일본인의 수요에 맞춰 태국이나 동남아 국가들로부터 작은발톱수달의 밀수도 빈번하게 이루어 지고 있었는데, 수달 밀수 1위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하였다.# 시세는 대체로 마리 당 무려 80~90만엔(약 1천여만 원) 정도라는 모양. 이때문에 이전까지는 아무런 규제가 없었지만, 2019년 11월 26일부터 일본 내 규제가 대폭 강화되었다. 일단 한국에서 거래시에는 기관에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국제거래는 같은날 워싱턴 조약에 의해 원천 금지되었다.
페럿과 비슷하게 사냥용으로 쓰기도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얼룩목수달을 가족 단위로 길들여서 물고기 사냥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방글라데시나 인도에서도 비단수달을 이용해 민물낚시를 하는데 그 방법이 참 독특하다. 먼저 낚싯대에 수달을 묶어서 물에 풀어놓아 놀게 나둔뒤 그 주위에 그물을 친다.그리고 줄을 길게 늘인뒤 수달이 물고기를 낚아오면 그물을 이용해 수달을 물고기채 낚아 올리는 식이다. 참고로 수달을 그냥 풀어놓기도 하는데 이때 가끔 수달이 도망쳐버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어릴적부터 기르는 경우가 많아서 밥 때가 되면 알아서 눈치를 째깍째깍 채고는 냉큼 달려와 물고기를 얻어먹는 등 영영 도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사례나 외모만 보고 무작정 순하고 귀여운 동물이라는 생각은 갖지 않는 것이 좋다. 본질은 뛰어난 사냥꾼이자 사나운 족제비과에 속하는데다, 맹수대백과60 수달편에서 수달을 키우던 학자가 향수냄새가 거슬린 수달 2마리에게 공격 받아 양손 중지를 잃어버린 사례도 있다.[11] 그리고 무엇보다 외모가 귀여우면 사람을 반드시 따른다고 생각하는 게 사람의 착각이다. 일부 수달 전문가가 공격도 당할줄 알았다며 긴장을 했다. 거기다 하마처럼 똥을 몸에 묻히고 사방에 흩뿌려서 영역표시를 하는 습성까지 있어서 집이 수달 똥밭이 될 각오는 해야 한다. 심지어 육식동물이라 똥냄새도 매우 구리다.
아쿠아리움 등에서 사육되는 수달은 새끼를 물고와 사육사에게 맡기는 경우도 극히 드물게 볼수 있는데, 이는 사육사와의 오랜 유대 관계가 형성되어 사육사를 자신의 새끼를 맡길 정도로 신뢰한다는 의미다.
일본에서 KOTSUMET라고 수달을 수컷과 암컷 각각 한 마리씩 한 쌍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을 콘텐츠로 삼는 유튜버가 있다. 해당 유튜버가 기르는 수달의 수컷의 이름은 코타로, 암컷의 이름은 하나라고 한다. 해당 유튜버 채널
페럿과 비슷하게 사냥용으로 쓰기도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얼룩목수달을 가족 단위로 길들여서 물고기 사냥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방글라데시나 인도에서도 비단수달을 이용해 민물낚시를 하는데 그 방법이 참 독특하다. 먼저 낚싯대에 수달을 묶어서 물에 풀어놓아 놀게 나둔뒤 그 주위에 그물을 친다.그리고 줄을 길게 늘인뒤 수달이 물고기를 낚아오면 그물을 이용해 수달을 물고기채 낚아 올리는 식이다. 참고로 수달을 그냥 풀어놓기도 하는데 이때 가끔 수달이 도망쳐버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어릴적부터 기르는 경우가 많아서 밥 때가 되면 알아서 눈치를 째깍째깍 채고는 냉큼 달려와 물고기를 얻어먹는 등 영영 도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사례나 외모만 보고 무작정 순하고 귀여운 동물이라는 생각은 갖지 않는 것이 좋다. 본질은 뛰어난 사냥꾼이자 사나운 족제비과에 속하는데다, 맹수대백과60 수달편에서 수달을 키우던 학자가 향수냄새가 거슬린 수달 2마리에게 공격 받아 양손 중지를 잃어버린 사례도 있다.[11] 그리고 무엇보다 외모가 귀여우면 사람을 반드시 따른다고 생각하는 게 사람의 착각이다. 일부 수달 전문가가 공격도 당할줄 알았다며 긴장을 했다. 거기다 하마처럼 똥을 몸에 묻히고 사방에 흩뿌려서 영역표시를 하는 습성까지 있어서 집이 수달 똥밭이 될 각오는 해야 한다. 심지어 육식동물이라 똥냄새도 매우 구리다.
아쿠아리움 등에서 사육되는 수달은 새끼를 물고와 사육사에게 맡기는 경우도 극히 드물게 볼수 있는데, 이는 사육사와의 오랜 유대 관계가 형성되어 사육사를 자신의 새끼를 맡길 정도로 신뢰한다는 의미다.
일본에서 KOTSUMET라고 수달을 수컷과 암컷 각각 한 마리씩 한 쌍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을 콘텐츠로 삼는 유튜버가 있다. 해당 유튜버가 기르는 수달의 수컷의 이름은 코타로, 암컷의 이름은 하나라고 한다. 해당 유튜버 채널
- 한국의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만큼이나 미국에서 유사한 위상을 갖고 있는 가족 영화로, 수달 가족이 주역으로 나오는 "Emmet Otter's Jug-Band Christmas"라는 작품이 있다. 감독은 머펫의 아버지로 유명한 짐 헨슨이며, 해당 작품도 수달 인형들로 진행되는 인형극 뮤지컬 영화다. 제목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이 주토피아에 등장하는 에밋 오터튼의 이름은 이 영화의 오마주다.
-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나가들이 귀하게 여기는 음식 중 하나로 나온다. 소설의 설정상 나가들은 음식을 먹을때 뱀처럼 산 생물을 삼키는 방식으로 먹는다. 때문에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고, 성질이 순해서 먹기 좋거나 잡기 까다롭고 어려운 동물을 고급음식으로 치기 때문. 그리고 나가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물가에 사는 수달을 잡기 어렵다. 나가는 인간 기준으로 선선한 날씨에서 얼어붙고, 강가에 서기만 해도 한기를 느낄 정도기 때문. 당연히 차가운 강물에 들어가면 얼어붙는다. 따라서 수달의 맛이 좋다거나 하는 이유보다는 '나는 이런 짐승도 먹을 수 있다'라는 부를 과시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 메이플 타운 이야기에서 수달 아저씨가 있는데 의외로 존재감이 있다. 여유롭게 낚시하면서 동시에 본작의 나레이션 역할을 한다
- 엘소드의 하멜 지역에 등장하는 연금술사 '덴카'가 수달이다. 입버릇은 수달달달달~
- 주토피아에서 등장하는 에밋 오터튼과 오터튼 부인의 종족이 수달이다. 여기서는 야수화되어서 재규어를 날려버리는 족제비과 다운 파워를 선보인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선 헤르미온느의 패트로누스가 수달이다.
- 게임 ARK: Survival Evolved에서는 인게임에서 가장 귀여운 생물로 사랑받고 있다.
- 러브 라이브! 하스노소라 여학원 스쿨 아이돌 클럽에서는 하스노소라 여학원 근처 숲에서 학교가 방사해 기르고 있다. 종종 학생을 습격(...)한다.
-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의 달달과 달수가 수달이다
- 길티기어에 나오는 도도메자키도 수달이다.
- 부산아쿠아리움의 2세대 마스코트 중 하나인 오뜨의 모티브가 수달이다
-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 나오는 말린이 수달이다.
[1]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의 강과 호수 등지에서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남아메리카 원주민어로 수달을 뜻하는 후일린(huillín)이라는 이름도 있다.[2] 2017년 8월에 일본 남부 쓰시마 섬의 산림지대에서 설치된 무인 카메라에 이동하는 수달의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한국에서 수영해온 수달로 밝혀졌다.[3] 무게 환산하면 45.36kg이다.[4] 다만 엄밀히 말해서 앞의 기사에 소개된 경우는 앞에 한 사람이 실수로 수달을 밟고 지나가자 애꿎은 다른 사람을 착각해서 공격한 경우이다.[5] 애초 싱가포르인들은 오랫동안 도심에서 수달을 봐 와서 대처법을 잘 알며 아주 친숙한 동물 중 하나다. 수달이 사람에게 별 다른 위해를 끼치지도 않고 아파트에 주로 거주하는 주거문화 등의 이유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에서 라쿤이 유해조수 취급받는 것과는 달리 사랑받는다. 싱가포르는 동물보호법도 엄격해서 수달을 함부로 사냥하거나 해코지하지도 못한다.[6] 대부분 멋모르고 귀엽다고 만지려 하거나 실수로 새끼를 건드리거나 등의 자초한 경우들이다. 산책하던 반려견이 비단수달 새끼를 물어서 화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비단수달은 사회적 동물로 절대 혼자 다니지 않고 3-4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는지라 공격은 다구리가 기본이며 제대로 다친다. 서양은 수달이 멸종 직전인 나라들이 대부분이라 생소해서 대처법을 모르는 서양인이 많다.[7] 수달, 북아메리카수달, 남아메리카수달, 비단수달, 얼룩목수달, 큰수달 등[8] 해달, 바다수달, 작은발톱수달, 아프리카민발톱수달, 콩고민발톱수달[9] 실제로 애완동물 유튜버인 이웃집수달의 경우 자기 집을 정식 동물원으로 등록하고 어렵게 허가를 받아 작은발톱수달을 키우고 있다. 게다가 이웃집수달의 유튜버인 수형과 달누나는 동물원 사육사 출신이다.[10] 과거에는 미국에서도 사육되는 경우들이 잇었으냐 현재는 다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11] 물론 큰수달 정도를 제외하면 신체적 한계로 의해 사람을 아예 죽이거나 중상을 입히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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