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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 나무위키

성심당

최근 수정 시각:
분류
성심당 BI mini
성심당
聖心堂
Sungsimdang
성심당 로고
성심당 BI
로고
B.I.[1]
성심당 사진
성심당 은행동 본점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은행동)
창립
1956년 10월 15일 (68주년)
업종
법인명
로쏘 주식회사
대표자
임영진[2][3]
기업규모
슬로건
聖心堂(성심당)
1956 以來(이래) · 大韓民國(대한민국) · 大田(대전)
링크
홈페이지 아이콘 | 성심당 BI쇼핑몰[4] | 인스타그램 아이콘

1. 개요2. 역사
2.1. 창업기2.2. 외환 위기와 쇠퇴2.3. 부흥과 대전의 아이콘화2.4. 현재
3. 위상
3.1. 대전은 성심당 원툴?3.2. 성심당의 타지역 진출?
4. 로쏘 주식회사5. 브랜드 및 지점6. 제품7. 대표 빵 메뉴
7.1. 튀김소보로7.2. 판타롱 부추빵7.3. 명란 바게트7.4. 보문산 메아리
8.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에 대해9. 논란 및 사건 사고10. 여담

1. 개요[편집]

성심당()은 대전광역시의 향토기업인 로쏘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본점을 두고 있다. 업종은 류 제조업, 대표이사는 임영진(세례명 요셉)[5]이며, 그의 배우자 김미진 이사(세례명 아녜스)[6]와 함께 경영한다.

2. 역사[편집]

성심당은 대전(大田)의 문화(文化)입니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된 성심당은,
대전 시민의 자부심과 사랑으로
대한민국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는 가톨릭 정신[7]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가치있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맛있는 빵, 경이로운 빵, 생명의 빵'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사랑의 문화'를 이루어 가고자 합니다.

성심당 소개문

성심당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창업주 임길순 암브로시오(1912~1997)가 1956년 10월 15일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을 차리면서 시작되었다.

상호의 '성심(, Sacred Heart)'은 '거룩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을 지칭한다. '예수 성심'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성체성사, 수난과 죽음으로 드러난 예수의 사랑의 마음을 가리킨다. '성모 성심'은 하느님의 충실한 여종으로서 그리스도의 구원 활동에 이바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일컫는다. 성모 성심에 대한 신심은 예수 성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가톨릭대사전 참조).

가톨릭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이 거론되는데, 최후의 만찬에서도 예수제자들에게 빵을 나누어주었으며 이것은 오늘날 성체성사의 기원이다. 여러 식품 중에서도 하필 빵을 제조하는 성심당은, 종교적(가톨릭) 색채가 짙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2.1. 창업기[편집]

고향이 함경남도 함주군인 창업자 임길순 암브로시오는 흥남 철수작전 때 월남하여[8] 경상남도 거제시진해시(現 창원시 진해구)를 거쳐 1956년 생계를 위해 가족을 데리고 가족과 함께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가 열차 고장으로 대전에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대전에 얼떨결에 정착하게 된 채 살 길이 막막해 찾은 천주교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9]에서 주임 오기선[10] 요셉 신부밀가루 2포대를 내주었는데, 그 밀가루를 본인 가족을 위해 모두 소비하지 않고 찐빵을 만들어 대전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찐빵 장사를 시작한 것이 성심당의 시작이다.

초대 창업주 시절부터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모두 소진한다"라는 원칙이 있었고, 따라서 팔다가 남은 빵이 있으면 전쟁 고아노숙인들은 물론 동네 어르신과 아이들에게까지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빵을 기부하는 등 윤리적인 경영을 하는 데에도 가톨릭 이념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빵 기부는 지금까지도 성심당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지역민들에겐 윤리적 경영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면서 '절대 오래된 빵은 팔지 않는 집'이라는 신뢰도 함께 쌓게 되었다. 어떤 날은 빵이 워낙 잘 팔려서 남은 빵의 양이 기부할 수 있을 만큼 많지 않아 기부하기 위해 빵을 더 만들어야 했던 날도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는데, 1987년 6월 항쟁 당시 시위로 인해 팔지 못한 빵을 시위대와 전의경들에게 나눠줬다가 시위대 동조 세력으로 지목되어 임영진 대표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반정부 활동 혐의로 검찰에 불려갔고 성심당은 위생 단속까지 받으며 폐업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다행히 시위 진압에 동원되었던 전경들이 "우리도 그 빵 먹었어요"라고 증언했고, 때마침 6.29 선언이 나오면서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한다.

현재의 은행동 본점도 중앙로가 허허벌판이던 시절 "성당 옆에 가게를 지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창업주가 고집한 위치라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성심당이 후일 대전의 랜드마크이자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최고의 입지를 선정한 셈이 되었다.

2.2. 외환 위기와 쇠퇴[편집]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동생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가 시원하게 망하면서 성심당이 망할 뻔한 적이 있었다.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도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를 포함한 이른바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경쟁적으로 늘어가다 보니까 대전 사람들만 알던 빵집과 전국적인 홍보 CF 속에서 살아남는 빵집은 경쟁이 되질 않았다.[11] 창업주 임길순 선생의 큰아들인 2대 임영진 대표가 프랜차이즈 사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남동생 임기석이 1995년부터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가 대차게 말아먹고, 부도 처리하면서 대전과 충남 지역에 산재해 있던 공장과 체인점들은 다 문을 닫고 이후에는 본점 중심의 사업을 지속해 왔다.[12] 사업 실패 이후 임기석은 재기를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2006년에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13]

한편 이전에는 개인사업자 형태로 영업하였으나 2001년 후술할 '로쏘 주식회사'가 설립되며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며 빚을 진 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영진 대표는 거액의 대출을 받아 동생의 건물을 다시 매입을 했는데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5년 1월 22일 밤 화재가 발생하여 1~3층이 불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대부분 성심당은 이제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살려냈다.[14] 공동 경영자인 김미진 이사[15]는 가게를 접을 생각을 했으나, 직원들이 직접 비교적 쓸 만한 기계들을 수리하고, 청소하는 것을 보고 복구하기로 했다고 한다. # [16] 그렇게 단 5일만에 사고를 수습하고 6일만에 빵을 굽고 일주일만에 빵을 다시 완성시켰을 때 임직원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대전 사람들에게 2000년대 초중반의 성심당은 망하기 직전의 빵집이었고 그냥 역사만 깊은 동네 빵집 수준의 위상에 선호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빵집이었으나, 프랜차이즈를 말아먹고 절치부심한 성심당은 꾸준하게 한 길만 팠다. 다행히 이전부터 운영해오던 위탁 급식 자체는 여전히 건재했기에 정기 수요를 통해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 당시의 아픈 사업 실패 경험 때문에 성심당은 지금도 출점에 상당히 인색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이후 2012년에 3번째 직영점이자 대전시 방문객들을 노린 대전역점을 오픈했으며, 그 후에는 은행동 본점 주위의 건물을 사서 팥빙수 등 디저트 부문을 만들 뿐이다. 대전역 찐빵집으로 시작한 역사를 생각할 때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셈. 다소 작게 자리잡고 있던 대전역점은 천장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하여 임시 거처로 옮겼다가 이제는 서쪽 입구에서 3층 매표시설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17]

2.3. 부흥과 대전의 아이콘화[편집]

2000년대 후반, 대전의 지역 브랜드 및 관광 명소 연구에 골몰한 지자체[18]의 성원에 힘입어, 성심당은 부추빵, 튀김소보로에만 안주하지 않고 튀김소보로 고구마 맛을 출시하고 보문산 메아리, 명란 바게트 등의 이색 빵 판매 전략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인터넷 미디어의 급격한 발달, 신세대 중심의 '밥 대신 빵'이라는 식생활 변화 등 요인 덕에 성심당은 프랜차이즈 사업 이전의 명성을 뛰어넘는 부흥에 성공했다.

2013년 1월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초청을 받아 일주일 간 튀김소보로 등을 판매하였다. 특허까지 받은 튀김소보로가 나름대로 식감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 확장력의 근원이다.[19]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게 된 계기는 당시 재벌가 자녀들이 계열 호텔과 백화점 등을 통해 고급 빵집 사업을 시작하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골목 상권을 위협한다"라는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자, 이를 무마한다는 차원에서 백화점과 역의 빵 가게 자리를 성심당에 제공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성심당은 이전의 프랜차이즈 사업의 트라우마가 있어 제안을 거절했으나 롯데백화점의 구애 끝에 이후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결과 서구, 유성구에 거주하는 이들이 가까운 이곳으로 몰려 대박이 터지자 서울 롯데월드몰 입점을 제안받았으나,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라는 원칙을 고수하기로 해 지금까지도 성심당은 이 말을 지키며 대전에만 있다.

현재 은행동이 소속된 구 도심권은 대전광역시청의 이전과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홍명상가의 철거 등 주요 시설이 빠져나가면서 이들에 의지하던 상권들은 점차 쇠락해가는 반면 유일하게 성심당만 구 도심권을 지탱해주고 있다. 대전시 중구도 원도심 부흥을 위해 이런저런 기획을 했지만 욕만 바가지로 먹고 실패했으며, 살아남은 건 성심당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은행동 본점 주변의 건물을 구매 및 확장한 결과 케이크 전문 케익부띠끄, 한국식 디저트를 다루는 옛맛솜씨를 오픈하며 확장하였으며 이외에도 주차 공간 부지까지 구매할 정도로 무섭게 확장되고 있다. 은행동 본점이 있는 일대를 보면 거의 성심당이 차지했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성심당이 중구 구도심권으로 사람들을 유치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은연중에 거리 상권에 낙수효과가 된 측면이 있다. 실제로 이런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성심당 빵을 가게 내에 취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고 성심 당 영수증을 가져오면 할인까지 해주는 등, 성심당 고객들을 유치하는 전략을 활발하게 써먹는 업소들도 생겨나고 있다. #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KTX로 이동하며 아침식사로 이곳의 빵을 먹었다. 이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팁으로 유로를 주었다고 하는데, 2019년 현재에도 그 유로화가 가게 안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친필 사인이 적힌 성 그레고리오 대교황 기사단 훈장을 수여했다.[20] 물론 교황의 식사를 책임진 것에 대한 보답은 아니고 60년이 넘게 불우한 이웃에게 빵을 기부해 온 가톨릭 정신을 인정한 것이다.
성심당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여, 2015년 한 해 매출액은 400억 원에 달했다. 2017년 DCC점을 오픈, 2021년에 6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국 비프랜차이즈 빵집 중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도 80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전광역시에서 매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23년도엔 1243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성심당의 이야기는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이라는 책으로도 출간되어 있으므로, 종합적인 이야기가 흥미 있다면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본점의 위치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가깝다는 점을 이용해[21]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 한화 이글스를 비롯한 10개 구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튀김소보로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22]

새롭게 짓고 있는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상업 시설로 대전시에서 유명 제과점 입점 추진을 언급하는 등, 신구장 내에 팝업 스토어가 오픈되길 바라는 한화 팬과 야구 팬들이 많다. 최근 들어 한화 구단도 지역 밀착 마케팅을 밀어주고 있는 만큼 협의만 된다면 언젠가 신구장에서도 만나볼 수도 있을 듯하다. 현재 사용 중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도 입점하길 바라는 팬들도 있으나 제과점이 입점할 만한 크기의 장소가 전무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새로 짓고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완공된다면 충분히 기대해볼 만한 점이다. 다만 성심당 본점과 새 야구장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편이고 분점의 조건이 제과시설을 갖춰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미리 본점에서 제조한 빵들을 갖고 가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형태가 아니면 입점이 성사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나 성심당 본인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 구단이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만큼 최근 류현진의 무료 홍보 일화와 더불어 협업을 논의하는 것에 양측 모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히기도 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듯하다.[23]

2022년 성심당 DCC점이 점점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잠시 임시점포로 이동했다. DCC 오른쪽의 작은 가게에서 튀김소보로 등을 판매했으며, 2023년 11월에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하였다. 재오픈 이후에는 DCC 1층이 성심당 대기열로 꽉 찰 정도로 전보다도 높아진 인기를 자랑한다.

금토일 낮부터 대부분의 성심당 지점마다 줄을 길게 서다가, 결국 영시축제 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본점 포함 일부 지점에서 테이블링을 통한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3. 위상[편집]

비(非)프랜차이즈인 전국 제과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24]하고 있는 유명한 빵집이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이자 전국 3대 빵집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A] 이처럼 전국구 유명 빵집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달리는 것은 물론,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26] 빵집이며 대기업 중심 프랜차이즈 제과점 업계와의 경쟁에 지고 1997년 외환 위기라는 대폭탄을 맞아 한 번 도산할 뻔했다가 극적으로 부활하여 현재 은행동 일대에 6개 식당을 보유할 정도로 지역 자영업의 대표이자 모범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타 로컬 빵집들에 비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데는 대전시 당국의 협조, 서울에서 KTX로 1시간 거리인 대전역에서 다시 도보 15~20분 거리인 적절한 위치, 꾸준한 메뉴 개발과 직원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이른바 3대 빵집들 중에서 KTX 역까지 도보 2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성심당 한 곳뿐이다. 충청권의 또 다른 유명 빵집인 뚜쥬루의 경우 도심인 성정동의 본점은 약소한 규모이고 본진을 사실상 구룡동의 빵가마마을로 옮겨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위주의 유원지 전략으로 가져가 대조를 보이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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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 1위로 선정되었다.

워낙 유명한 장소다 보니 대전 시민도 대전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심당을 꼽는 사람이 많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SBS 선거방송 '2017 국민의 선택'에서 성심당에서 을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대전의 상징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성심당 본점을 이용하는 적지 않은 손님이 수도권 외지인으로, 당일치기건 1박 2일이건 업무차 대전 구도심 지역을 찾거나 관광, 한화 이글스 경기 관람 등 여러 이유로 대전에서 일과를 치른 뒤, 대전역을 통해 귀경하게 되면 가장 무난하게 집에 들고 갈 수 있는 가격 대비 맛과 인지도를 가진 대전의 선물거리가 성심당이다보니, 마지막 코스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빵을 사서 가져가기 위해 외지인들은 귀경 전 거의 반드시 본점을 방문해 빵을 사가게 된다.

본점 이외에도 분점도 있지만 모두 대전 시내에만 있으며 단 한 번도 대전시 이외의 지역에는 분점이나 가맹점을 두지 않았다. 다른 3대 빵집[A]은 모두 수도권에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다. 그렇기에 대전 시민에겐 상당한 자부심이 되기도 하고 대전광역시와 여러 협업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상술한대로, 대전이 현재 ktx로 1시간이면 오는 거리이다 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치기로도 쇼핑이 어렵지 않은 데다 서울 빅3 빵집은 서울 시내의 교통문제나 가격에서 진입장벽이 있어서 뜻밖에 대전에서만 영업함에도 경쟁력이 서울의 유명 베이커리에 뒤지지 않는 편이다. 심지어 서울에서 5~6만 원 어치 빵이 성심당에선 2만 원 후반~4만 원 초반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어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복지가 상당한 것으로 소문나 있는데 근속연수가 길어지면 기념상도 주고 순금도 준다고 하며 휴게실은 물론 맛있는 무료 사내 식당도 제공된다. 거기에 매출 이익의 15% 정도를 직원 성과급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짓고 있다.#

2024년 4월 말에 밝혀진 소식에 따르면 2023년 연매출만 1,243억이고 순이익이 315억으로 한국 제빵업계 프랜차이즈 빵집인 SPC그룹파리크라상 199억, CJ그룹의 푸드빌 소속 뚜레쥬르 214억의 순이익 매출보다 더 큰 점도 놀라운데 성심당 단일 빵집 하나만으로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대기록을 세웠다. 심지어 성심당은 남는 빵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너무 유명해져서 기부할 빵이 없으면 새로 만들기까지 하는 빵집인 만큼 이 기부활동까지 포함하면 더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1. 대전은 성심당 원툴?[편집]

성심당의위상

대전에서 성심당의 위상은 절대적이다. '성심당은 대전 그 자체'라는 말도 있고 대전이 노잼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대전은 성심당 원툴'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28] 성심당의 존재감만큼은 인정하는 편이다.

대전시에서는 이러한 성심당밖에 없다는 인식을 타파하고 싶어 한다. 대전관광공사 조사결과 대전 주요 관광지 방문객 대부분이 충청도민이고 숙박은 1%대여서 당일치기로 끝난다. 반면, 성심당의 매출에 대한 구체적인 지역별 조사 결과가 없어서 확증을 못할 뿐이지 성심당 방문객의 다수는 대전, 충남이 아닌 서울, 수도권 지역 사람들이고, 대전 사람들만의 소비로 연 1200억 매출을 기록할 수 없음을 대전 사람들도 다 안다.

그만큼 성심당은 이제 대전의 빵집이라기보단 실질적으로는 대전에 위치할 뿐 거의 서울 사람들이 찾는 빵집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성심당 쉬는 날은 (주로 수도권 사람들에게)재난이란 드립이 뉴스에서 소개될 정도로 서울 사람들이 빵 사러 성심당에만 올 가치가 있을 정도로 대전과 분리되어버린 상황이다. 다만 KBS대전에서 대부분 대전 방문객은 성심당에서 빵만 사가는데 성심당 주변에 다른 대전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하는 것이 없는 등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주변의 구도심은 대전의 숙원사업인 중구 원도심 부흥사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음에도 성과가 없을 정도로 상권도 죽어 있고 인접한 곳에 볼 만한 관광지가 없다. 더구나 대중교통 등으로 접근할 만한 관광지 개발도 부족한데다 '성심당 본점이 관광지가 된 주객전도 상황이라 당장은 문제 해결 불가능하다. 이 문제는 이 라인의 끝에 위치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도 똑같이 겪는 문제라, 실질적으로 성심당 원툴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대전 중구 원도심은 대전 사람이 아닌 서울, 수도권의 성심당 방문객과 한화 이글스 원정팬이 먹여살리는 것이 더욱 심화되는 현실이다.

급기야 주변 상인들이 성심당 영수증을 보여주면 할인을 해주는 등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주변 은행동 상인회가 '빵장고' 시설을 만들어서 짐을 놓고 주변관광을 활성화시키려 노력 중이다. 한편 성심당도 상인들에게 선진상권 견학을 지원하는 등 상부상조하고있다.#

2024년에는 교촌동에 8천평 규모의 밀밭을 조성하고 생산 및 체험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천안 뚜쥬루의 빵가마마을과 같은 외곽 유원지형 관광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3.2. 성심당의 타지역 진출?[편집]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몰 입점 제안을 거절하며 밝힌 성심당의 원칙

수도권 일부 사람들 중심으로 "제발 수도권에도 지점 혹은 분점을 내달라"라는 의견이 종종 나오는데, 대전 향토민들은 이런 의견을 상당히 싫어한다. 이미 인프라와 취업 자리 등 전부 수도권에 심각하게 집중된 한국에서 수도권/지방과의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데, 성심당마저 수도권에 지점을 내면 사실상 대전만의 장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심당 역시 수도권 분점을 내봤자 얻는 득보다 실이 더 큰 것도 있다.

냉정하게 말해 성심당의 경쟁력 중 대부분은 성심당이 대전에 있기 때문에 나온다. 성심당은 어디까지나 '향토기업' 중에서 유명한 것이며, 프랜차이즈화를 하면 대기업들에 비해 자본이 부족한 그저 그런 소규모 프랜차이즈에 불과하다. 수도권에 여러 성심당 지점들이 생긴다 한들 각 지점의 맛과 가격을 유지할만한 교육 프로세스와 유통구조를 단기간에 구축하긴 힘들고 오히려 현재의 성심당 브랜드 이미지까지 하락할 우려가 있다.

또한 성심당의 빵은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유명한 것이지 빵맛 자체로만 따지면 더 상위인 빵집들이 수도권에 널려 있다. 서울에도 유명한 3대 명과점이 있고, 그 외에 수도권에도 맛있는 빵집은 곳곳에 숨어있으며 SNS 시대에 맛집 찾듯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임대료나 여러 이유로 성심당만큼의 가격경쟁력을 갖기 힘들고, 그래서 성심당이 가성비가 좋은 빵집으로 유명한 것이다. 성심당이 대전을 버리고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순간 그들과 똑같이 가격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 서울, 프랜차이즈에 비해 낮은 부동산 임대료에서 나오는 우세한 가격 경쟁력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인건비에 똑같은 노력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도 서울의 살인적인 부동산 임대료 때문에 서울,수도권의 빵집은 빵 가격을 낮출 수 없다. 이는 모든 자영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로, 그걸 포기하면 결국 싼 임대료의 매장을 어렵게 찾은 뒤 소비자가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갈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29] 프랜차이즈의 경우는 아예 그 가격구조가 복잡한 유통과 마진에 달려있어서 사실상 가격결정을 본사가 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단일기업 성심당은 매장과 그 부지, 생산 설비가 전부 성심당 것이다. 자영업에서 고정비가 차지하는 비율, 지방의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를 생각하면 그걸로 줄어드는 가격 메리트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성심당은 그 비용 이득을 그만큼 재료비, 인건비에 투자해 원가율 57%를 때려박아 더 맛있는 빵을 숙련된 제빵사들을 많이 채용해 많이 만들고도 가성비를 잡을 수 있는 데다가, 결산시 매출대비 순이익율이 30%대에 이를 정도로 경이적으로 장사가 잘 되는 상황인 것은, 그만큼 성심당이 향토기업으로서의 메리트를 최대한 살리고 있는 것이고, 서울은 자영업하기에 너무 가혹한 환경이라고 바꿔 말해도 큰 무리가 없다. 아래 항목에 있는 대전역 임대료 인상 논란에서 성심당이 매출의 5%라는 다소 낮은 비율을 제시하는데도 여론이 우호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원가에서 임대료 비율이 낮은 만큼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의 빵 맛, 가성비와 직원 대우를 보여주니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차라리 이쪽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유통구조의 단순화, 집중효과
    식품 산업은 유통과 재고와의 전쟁이다. 특히 빵처럼 신선도가 맛과 품질, 나아가 판매 가능 여부까지 좌우하는 먹거리를 이득을 보면서 팔려면 반드시 그날 만든 빵은 그날 다 팔아야 한다. 즉 박리다매를 해야 하는데 그 때문에 개인 베이커리들은 불리하다. 원래도 베이커리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기본이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렵고 복잡한 유통 경로와 이에 따른 가격 결정 구조, 그때그때 달라지는 손님과 컨디션 때문에 들쭉날쭉한 매출, 들쭉날쭉한 재고는 운영의 난제가 된다. 박리는 업주의 경영 철학에 따라 할 수 있어도 다매가 안 돼서 영업이 유지가 되지 않는 것이다. 반면 성심당은 설비도 자가라 고정비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지역 농장과의 과일 원료 직거래 등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가격 구조를 단순화, 압축하고 효율적인 메뉴의 집중과 운영을 통해 많이 팔면서도 그날 만든 빵을 그날 다 해결한다. 여기에 대전역과 인접한 구도심에 자리잡은 덕에 대전 내부가 아닌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한 몫 한다. KTX로 거의 직결되는 수준이라 매장 수를 늘리지 않아도 대전 밖에서 온 손님이 매장을 찾기도, 매장에서 원하는 빵을 바로 집어가기도, 설령 준비 없이 와서 약간 인기 없는 빵을 집어가도 최소한의 맛이 보장되는 좋은 빵을 사먹을 수 있는 심플하고 저렴한 유통 구조, 손님 유치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30] 성심당은 '그날 만든 빵은 그날 다 팔고, 남는 빵은 기부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는 제품 자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재고관리비용 및 유통비용을 아예 삭제해버리는 순기능도 한다. 이렇게해서 절감된 비용을 원재료에 더 투자하게 되면 당연히 가격경쟁력이 생길 수밖에 없다.
  • 프랜차이즈 빵과의 대척점에 서면서 생긴 브랜드 가치와 신용
    냉정하게 말해서 성심당은 사실 프랜차이즈화를 안하는 것은 아니고, 했었다가 실패하고 가게가 전소되는 화재까지 당해 진짜 도산 직전까지 전적이 있다. 과거 성심당도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공세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는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이에 프랜차이즈화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전력이 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원가 상승과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핑계로 가격을 슬금슬금 올리는 바람에 창렬해진 가성비와 그저 SCP 공장에서 만들어진 공장제 빵을 굽기만 하며 저열해진 퀄리티와 맛에 대한 반감으로 현재는 점차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에 대한 거부 반응[31]이 국민들 사이에서 생겨났다. 자연스럽게 성심당 같은 개인 빵집은 되려 이득을 봤는데, 대전에서만 영업한다는 전략과 성심당의 그동안 쌓아온 스토리가 성심당 자체의 경영 철학과 맞물려 성심당은 맛있는 빵을 합리적 가격에 언제든 살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향토 기업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고 그에 걸맞은 양질의 메뉴를 제공하면서 입소문과 신용이 쌓이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거의 매스티지급 브랜드의 단계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서울 사람들 입장에서는 맛있는 빵을 먹기 위해 아는 매장을 힘들게 SNS와 각종 리뷰를 뒤져가면서 서울 시내에서 찾아다니거나, 서울 3대 명과점을 가러 교통비를 지불하고 빵값에 살인적 임대료를 충당하기 위해 비싼 빵을 먹는 것보다, 서울역에서 KTX 타고 1시간 가서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그날 만든 맛있는 빵을 사들고 다시 KTX 타고 집으로 가도 되는 왕복 2시간+컷의 성심당을 가는 게 빵 만족도는 물론 가성비 측면에서도 전혀 나쁘지 않은 구조가 잡힌 것이다. 일각에서 성심당보다 더 맛있는 집들도 있는데 너무 위상이 부풀려진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설령 이를 감안한다 해도 현실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이 정도의 접근성과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업소는 찾기가 힘들다. 심지어 서울 내 유명 빵집도 인구가 급증하는 경기 남부권에서의 접근시간은 성심당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며[32] 여기에 살인적인 부동산 시세 때문에 성심당의 가성비에 대기는 힘들고 설령 자리를 잡는다 한들 젠트리피케이션을 당하기 일쑤다.

그 외의 다른 의견으로는 성심당이 대전에만 있으면서 더욱 더 성장하기를 원하는 측도 있으며,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자기들이 대전에 오기 싫으니 이기적으로 저런 말도 안 되는 의견을 내는거 아니냐'는 견해도 상당한 편[33]이다. 그리고 성심당도 이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는 모토 덕에 특색 있는 브랜드성이 더 강해져서 딸기시루를 사기 위해 오전 2시부터 외지인들이 줄을 서는 효과를 얻은 데다가 대전시 자체에서 엄청난 푸시와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34] 일종의 공식, 비공식 수도권 규제를 피한 것이 경쟁력인 셈. 단 2019년 1월 24일 임영진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 중 "나중에 통일이 된다면 평양 혹은 함흥에는 분점을 낼 생각이 있다"라고 했다. 이유는 창업주 임길순 선대 사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아버지처럼 흥남 철수작전 때문에 내려온 실향민이라서 아버지의 고향에 분점을 두고픈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로쏘 주식회사[편집]

2001년 설립된 법인으로, 성심당을 운영하는 본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매출은 약 817억원, 2023년 매출은 약 1243억원이며 2022년 영업이익은 154억원, 2023년 영업이익은 약 315억원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매년 상당한 액수의 기부금을 내며 이것이 회계상으로도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2022년 기준 약 7억원을, 2023년 기준 약 10억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고 신고했다.

2022년에는 약 16억원, 2023년에는 2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출했다.

주주는 딱 3명인데,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명 외 지분의 96%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표이사이자 창업주의 아들인 임영진이다. 따라서 배당을 하게 되면 거의가 대표이사에게로 가게 된다.

특이사항으로는,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약 1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을 매수했는데 이게 원금 비보장형이고 홍콩 ELS 사태같은 사건에 휘말리기라도 한 건지 2024년 1월 시점에서 약 4억원 손실을 보고 5억 5천만원 정도만 남아 있으며 이는 모두 2023년 금감원 전자공시에 박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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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표 빵 메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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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판타롱 부추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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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메뉴 가운데 하나로 튀김 소보로와 함께 성심당 양대 산맥을 이루는 메뉴이다. 1986년에 출시된 메뉴로 선물용으로도 판매가 많은 메뉴이다. 빵 안에 부추와 계란, 햄을 넣어 만든 빵으로 만두 맛이 나는 빵이다. 또한 만두의 맛과 빵의 조합 때문인지 유명세에 비해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빵 중 하나이다. 이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이걸 돈을 주고 사 먹는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이걸 먹을 바에 다른 종류 빵을 먹는 게 낫다며 혹평한다. 그리고 성심당 내 빵 중에서 생크림이 들어간 빵 다음으로 부패 속도가 빠른 빵이어서 상온에 보관할 경우 하루, 더울 때는 3~4시간 이내에 소비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넣어도 최소 이틀 최장 사흘 내에 속재료가 쉬어버리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어서 최대한 우선 순위로 먹어야 한다. 빵을 담는 포장지에도 구매 후 즉시 먹거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 보관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7.3. 명란 바게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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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를 갈라서 안에다가 명란젓을 넣은 것으로, 위로 자른 부분이랑 옆으로 자른 부분에 명란젓이 꽉 차 있는 바게트 빵이다. 위로 자른 부분에는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다. 반찬 정도로 맛이 짭짤하다고 한다. 원래 해당 빵은 성심당 독자 개발이 아니라 일본 후쿠오카[35] 어느 한 빵집에서 시작한 것을 성심당과 같은 일부 빵집에서 재현했는데 맛도 맛이지만 지상파 방송 출연 한 방으로 더욱 유명해져버린 케이스[36]인 셈이다.

7.4. 보문산 메아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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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성심당 대전역 입점 기념 탄생빵으로, 페이스트리가 말린 모양을 보문산의 메아리에 빗대어 만든 메뉴이다. 한겹 한겹 보드라운 빵결에 골드럼 시럽이 첨가되어 입안에서 감도는 풍미와 혀에서 눈녹듯 사라지는 시럽의 달콤함, 부드러움, 촉촉함이 남다른 빵이다. 기본으로 박스 포장이 되어 있는 데다 모양이 이쁜 관계로 튀김 소보로, 튀소구마, 부추빵과 더불어 선물용으로 판매가 많은 상품이다. 보문산 메아리의 사이즈보다 작은 '작은 메아리'도 판매 중.

8.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에 대해[편집]

성심당의 간판 메뉴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성심당의 빵은 그 두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명한 메뉴라고 하여 모두에게 맛있을 수는 없고,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엄청나게 좋아할 수도 있고 튀김소보로만 먹고 별로라고 실망할 수도 있다.

사실 저 두 빵은 비교적 취향을 덜 타는 빵에 새로운 시도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유명한 걸로 유명해서 잘 팔릴 뿐, 맛 자체가 다른 빵에 비해 압도적이라 하긴 힘들다. 성심당의 유명세에 기대를 크게 했다가 막상 먹어보고 실망한 사람들은 튀김소보로는 재래시장 분식집에서 파는 찹쌀도넛 위에 소보로만 올린 맛, 부추빵은 한국식 고로케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그냥 오븐에 구워낸 것하고 뭐가 다르냐고 혹평하는 경우가 많다.[37] 다른 빵들도 종류와 메뉴가 상당히 실험적이고 참신한 것들이 많은 편인지라 구매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맛 자체도 상당히 좋은 편이니 튀소나 부추빵에 실망했다면 다른 빵을 먹어보자.

튀김소보로는 엄청나게 달고 느끼해서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쉽게 물린다. 부추빵은 사진이랑 실물이 다른데 만두처럼 속이 꽉 찬 것마냥 묘사된 광고와는 달리 실제로는 빵 안에 공간이 제법 된다. 또한 포장 박스의 가격이 1,000원인 것도 비싸다고 까이는 점인데, 물론 강매는 아니지만 여행객들은 대량 구매를 하기도 하거니와 들고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특성상 박스 포장을 안 할 수가 없다. 여기다 대고 "비싸면 포장 안 하면 되잖아요”라고 불평할 수도 없다. 박스 포장이 싫은 사람은 낱개로 달라고 하면 박스 가격을 빼고 봉투에 담아준다. 튀김소보로는 그 특성상 빵보단 튀김에 가까운 음식인지라, 당연히 구매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차가워질 수밖에 없다. 에어프라이어에 잠시 돌리면 구매했을 때의 맛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편이니 참고. 다만 세트 가격과 낱개 메뉴의 가격에 따라서 박스의 가격이 바뀔 수 있는데, 2023년 기준 낱개 1,700원, 6개 세트 10,000으로 박스 가격이 -200원이다.[38]

보통 튀김소보로를 사 가는 사람들은 자기 지역으로 돌아갈 때 사가는 경향이 짙은데, 이때 구매한 뒤 몇 시간 정도 흐른 뒤 먹게 되므로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같은 시간과 거리만큼 새우튀김을 사가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따라서 성심당에서 튀소를 구매한 후 바로 맛 보는 편이 튀김소보로의 진짜 맛을 느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눅눅하고 차가운 튀김은 당연히 맛이 없다. 만약 보관했다가 먹어야 한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로 5분 돌린 뒤 먹으면 바삭함이 다시 살아나서 상당히 맛이 좋아진다.

9.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 2019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유명 제과업체 음식점 위생 점검 결과에 대한 보도 자료#를 내고 성심당 본점과 성심당 테라스 키친, 사업법인인 로쏘 주식회사를 비롯한 20곳이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 테라스 키친과 로쏘 주식회사는 축산물가공업 허가 없이 돈까스 반제품을 생산, 공급받은 것이 적발되었는데, 축산물가공은 사업자와 소재지가 동일하더라도 작업장 단위로 허가를 개별 취득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성심당 본점의 경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자가 품질 검사 가운데 견과류 가공 제품에서 시행하여야 하는 진균독 아플라톡신 검사를 누락한 점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성심당 본점과 테라스 키친은 각각 영업정지 15일을, 로쏘 주식회사는 무허가축산물가공업 영업에 따른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경찰청에 고발되었다.#
  • 2019년 10월 29일, 본점 바로 근처에 있는 케익부띠끄 건물 2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1층 매장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은 바로 대피했고 화재도 15분만에 진화됐다. 원인은 화로의 장작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케익부띠끄 매장은 한동안 영업을 중단했다. #
  • 2024년 5월 3일 성심당 쇼핑몰# 사이트에서 피싱 로그인 페이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피싱 로그인 페이지의 도메인은 https://boxga.com/main.php이고 일반적인 네이버의 로그인 화면으로 꾸며진 화면만 띄워지는데, 정식 성심당 쇼핑몰의 로그인 페이지는 네이버, 카카오, 애플 로그인과 도메인 자체 로그인이 같이 띄워지는 것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피싱 로그인 페이지가 띄워진 뒤 종료를 하면 쿠키가 저장되어 띄워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해당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5월 4일 자정 기준 성심당 홈페이지에서 인젝션된 소스코드가 빠진걸 보아 담당자가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5월 5일 오전 9시 이전 성심당몰 접속 후 피싱 사이트의 네이버 로그인 창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경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 진행을 권고한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2024년 5월 5일 사이트 점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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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대전 사람들 및 국민 다수는 성심당을 특별히 맛이 전국 으뜸이라기보다는 가성비가 좋고 맛있는 빵집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종류의 준수한 맛의 빵들을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하는 빵집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프랜차이즈랑 비교해도 빵 가격이 비싸지 않다. 따라서 빵을 즐기지 않다가 명성만 듣고 성심당을 처음 온 외지인이라면 보통 접근이 편리한 대전역점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튀김소보로와 부추빵만 맛보고 ‘성심당도 별 거 아니네’ 하며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서 상단에도 기술되어있듯 이미 성심당은 지금처럼 서울 손님들이 몰려오면서 트렌디한 변화의 중심에 놓였고, 그에 따라 열심히 튀소나 부추빵 말고도 맛있는 메뉴를 많이 개발했고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서울 사람들, 빵 매니아들이 되려 성심당 추천메뉴를 더 꿰고 다닐 정도로 전국구 빵집이 된지 오래다. 혹시라도 대전에 느긋하게 놀러올 일이 있다면 성심당 본점에 들러 마음에 드는 빵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대전에선 성심당 주위의 빵집들은 프랜차이즈 종류를 가리지 않고 파리가 날리는 정도이니 어느 정도 맛은 보장된 편이다.
  • 주먹밥도 판매한다. 특히 찹쌀주먹밥은 쫄깃하고 고소한 데다 간단하게 요기하기에도 좋다. 오히려 빵보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대표적으로 중구 태평동 출신인 엔믹스설윤이 김치찹쌀주먹밥을 원픽 메뉴로 꼽았다.
  • 봄에는 논산 딸기를 이용한 딸기빵 시리즈, 부활절에는 부활절 빵 시리즈,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케이크, 크리스마스 때는 겨울 분위기에 맞춘 빵 시리즈 등 시즌 메뉴도 많으니 그때그때 한정 판매되는 새로운 빵을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 밖에도 공주 알밤, 논산 딸기 등 인근 지역의 특산물을 적극 활용하여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 성심당이 워낙에 역사가 긴 데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빵집이다 보니, 성심당에서 제과제빵 기술을 오랜 기간 동안 수련하고 독립하여 빵집을 개업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전해진다. 반쯤 과장해서, 성심당은 '제과제빵계의 사관학교' 역할도 겸하는 셈이다. 그래서 "대전에서는 성심당보다 맛이 없는 빵집은 없다" 같은 말도 있는데, 그 이유는 성심당보다 맛없으면 망해버려서 그렇단다. 사실 한스브로트와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대전 대부분의 빵집은 거의 다 성심당 직원들이 기술을 수련하고 독립해서 차린 빵집들이기도 하고, 더불어 성심당 자체가 직원 훈련에 많은 투자를 하는 점도 한 요소가 된다.#
  • 성심당 멤버십이 있다면, 구매 시 5%를 적립해준다. 2022년 8월부터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발급 시 개인정보를 수기로 작성하여 매장에서 등록했으며, 회원가입이 완료되기까지 3-4일 정도 소요되었으며 성심당 실물 카드를 소지해야만 적립이 가능했다. 하지만 현재는 휴대폰 번호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 <2017 국민의 선택 바이폰 국민 곁으로 - 투표로가 간다>에서 대전 지역의 상징으로 표출이 되었다.
  • 튀김소보로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튀소송이 있다. 튀김소보로 포장지의 뒷면에 악보가 인쇄되어 있다.
  • 2020년 여름부터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카드로 결제 시, 롯데백화점 입점 업체를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심당 본점, DCC점, 대전역점에서 캐시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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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10월 25일 현재 성심당 본점에 한해 온누리상품권 카드형 및 온누리상품권 지류형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지점은 백화점으로, 대전역점은 코레일유통(주)으로 되어 있어 둘 다 사용 불가. DCC점은 지류형 사용만 불가능한 듯하니 참고하자.
  • 성심당은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메뉴를 필두로 한 자체 케이터링 업체를 운영한다. 이름은 '성심당 오븐스토리'[39]이며, 주소는 중구 대종로 605, 102호 (선화동, 현암에버드림)이다.
  • 대전의 5개의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대덕구에만 성심당이 없다. 대덕구에서도 이걸 알기 때문에 구청장이 직접 신탄진휴게소에 입점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대전시와 성심당 측에서 매장을 더 늘리는 것은 인력 수급등 여러 문제가 있다보니 난색을 표해서 당장은 어렵다고 한다. # 본점과 선화지점은 중구, 대전역지점은 동구, 롯데지점(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서구, DCC점과 우동야지점2는 유성구에 있다. 그리고 DCC점과 선화지점만 역세권이 아닌데, 본점은 중앙로역, 롯데지점은 용문역, 대전역지점은 대전역 역세권이다. 다만 대전 2호선 개통시 DCC점 역시 엑스포과학공원역 역세권이 된다.
  • 광고 모델은 송중기인데, 송중기가 대전광역시 출신인 데다 성심당 공동대표 중 부인이 송중기 모친과 친구라고 한다.
  • K-POP 그룹 NCT 127이 대전에 왔을 때 성심당에 들러 인증했는데, 하필 근본과는 거리가 있는 꽈배기와 고로케를 사오는 바람에 대전 현지인들에게 욕을 푸짐하게 먹은 적이 있었다.##2 결국 대전 출신인 음악중심 작가가 성심당 빵을 다시 사다주면서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 매년 10월 3번째 월요일은 전 지점 휴무로, 연중 유일한 휴무일이다. 이날은 직원들이 다같이 모여 친목을 나눈다. 대전 문 닫는 날
  • 대전복합터미널에는 분점이 없는 것이 아이러니 한 일. 본래 대전복합터미널도 대전권의 고속·시외버스의 대표적인 관문이면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가 자주 운행되고 있어 터미널에 입점하면 매출도 같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영남권(대구, 포항, 울산, 부산)으로 가는 고속버스 노선[40]이 폐선으로 인해 고속버스의 경부선권 노선이 완전히 단절되면서 상술한 지역을 오가려면 대전역에서 열차 이용이 강제된다. 물론 대전역에는 성심당 분점이 있어 해당 지점을 방문할 기회가 자주 생긴것만 보면 더더욱 그렇다.
  • 어느 시점부터 SNS 등지의 입소문을 타면서 성심당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물론 이전부터 부추빵이나 튀김소보로같이 유명한 빵을 사러 방문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지금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고 매장 안은 인파 때문에 움직이기 힘든 수준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대전 시민들은 "더이상 먹고 싶을 때 먹으러 가던 동네 빵집이 아니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 대전 은행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직원 자녀 어린이집을 짓고 있다. 2023년 고용노동부 조사 기준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분류되어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어린이집을 만들어야 한다는 회사 내부 의견이 모였다"고.#
  • 임산부는 줄을 서지 않고 프리패스로 입장할 수 있고 할인도 받는다.# 그러나 이게 꿀팁이라며 일부 여성고객들이 인터넷서 임산부 배지만 구해서 프리패스와 할인을 악용하는 진상들과 얌체족이 늘어나자 결국 임산부 수첩까지 확인하게 되었다. #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빵집이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들을 배려해주기 위한 호의를 저딴식으로 악용하냐"며 분개하는 반응이 많다.
[1] 하단에 작게 쓰인 문구는 ‘1956 이래•대한민국•대전’.[2] 이름의 의미는 진해에서 피난할 당시 영광스러운 아들을 얻었다고 해서 지어졌다고 한다.[3] 가족으로는 배우자 김미진, 장녀 임선, 차남 임대혁, 차녀 임마리아. 첫째 딸 아래로 아들이 한명 더 있었지만 심장병으로 6살 때 세상을 떠났다. 7남매 중 다섯째로 위로 누나 4명, 아래로 남동생이 있다.[4] 2024년 5월 3일 ~ 5월 4일에 발생한 피싱 로그인 사이트 접속이 확인되어 2024년 5월 5일 이후부터 사이트가 점검이 진행 중이라서 2024년 8월 24일 기준으로 배너에 메뉴만 띄어져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사건 및 사고 문단 참고.[5] 창업주 임길순 암브로시오의 아들이다. 아버지로부터 성심당을 물려받은 임영진 대표는 사실 충남대학교에서 73학번으로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지만 7남매 중 장남이었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성심당을 물려받게 됐다고 한다.[6] 1982년에 결혼한 부인 김미진 이사는 미술 전공을 살려 회사의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다.[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해 줄 뜻을 품으십시오." 로마서 12장 17절, 가톨릭 성경 (경영이념)[8] 메러디스 빅토리 호를 타고 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1회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당시 어린아이였고 이제 80이 훌쩍 넘은 노인이 된 창업주의 딸들이 직접 출연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간접광고 문제로 빵집 이름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9] 현재도 이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10] 전쟁 고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았으며, 꽃동네를 창설한 오웅진 사도 요한 신부도 소년 시절에 오기선 신부를 보고 큰 감명과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11] 물론 성심당이라는 브랜드의 희소성이 강해진 지금에서야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랑 비교할 순 없지만,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그랬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프랜차이즈에 대한 생각은 없는 편이다.[12] 중앙로 지하상가에 있는 우동 전문점인 우동야, 본점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플라잉 팬이 있다.[13] 그나마 임영진 대표 입장에서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남동생이 죽기 전인 2003년에 미국에서 서로 화해했다는 점이다.[14] 화재 원인은 옆 가게에 불이 났는데, 그 불이 옮겨 붙었다. 이 때문인지 화재 원인을 두고 한동안 송사에 휘말렸었다고 한다.[15] 임영진 대표의 아내[16] 특히,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가게 안에 현수막을 걸고 페인트칠, 중고 오븐 구매 등 복구를 위해 힘을 쏟았다.[17] 대전역점과 관련해서는 아래 '논란' 부분을 참고.[18] 이 당시 대전의 관광 아이콘은 1993년 이후 엑스포 버프가 점차 사그라들고, 이에 의해 꿈돌이랜드가 사실상 폐업 수순에 돌입하면서 정말 전무하다시피 했다. 현재조차도 대전의 주요 관광지로 성심당만이 거의 유일하게 언급되는 상황인데, 이 당시 성심당에 대한 대전시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관광 부문에서는 지방 소도시보다도 못한 노잼 시티가 되었을 것이다.[19] 성심당 직원 출신들이 모여 만든 대전의 체인점형(아직은 규모가 작다.) 빵집인 한스브로트에서도 튀김소보로를 팔고 있다. 다만 맛은(한스브로트 한남대점 기준으로는) 오리지널에 비교하면 빵 부분의 색이 더 밝고 맛이 좀 가벼운 느낌이다. 또한 기존 튀김소보로가 단팥을 넣은 데 반해 크림, 크림 치즈를 넣은 형태도 있다. 2016년 4월 현재 한남대 앞 한스브로트는 파는 빵 메뉴는 큰 차이가 없지만 간판이 바뀌었다.[20] 이 때문에 인터넷에선 성심당을 교황청 직속의 성기사단이라고 부르는 밈이 생기기도 했다. 심지어 창업주 임길순 씨는 교황청 직속 덕원자치수도원구 소속이었다.[21] 거리가 1km 남짓이라 걸어갈 만도 하고, 버스를 타자면 급행4번, 604번, 802번으로 갈 수 있다.[22] 사실 과거부터 한화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엔 직원들이 모두 한화 유니폼을 입고 일하거나 본점에서 매장 음악에 한화 응원가들을 틀어놓고 있다.[23] 하필 2024년들어 전사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는 대전역점 문제가 생겼다보니 관련 논의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듯하다.[24] 2021년 기준 성심당의 법인인 로쏘는 '빵류 제조업' 업종의 기업 중 매출 6위이다.# 프랜차이즈계 제과 대기업인 SPC그룹 계열의 회사가 1~5등을 차지하며 그다음 순위에 오는 것. 다만 다른 프랜차이즈계 대기업은 업종을 '빵류 제조업'으로 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제빵업계 매출 6위로 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뚜레쥬르의 사업법인 CJ푸드빌은 매출액이 성심당 사업법인 로쏘의 10배가 넘지만 '서양식 음식점업'으로 등록되어 있고, 제빵 매출액만 해도 로쏘의 5배에 달하는 신세계푸드도 업종등록이 '구내식당업'인 탓에 관련 통계에서 누락되고 있다.[A] 25.1 25.2 전국 3대 빵집으로는 대개 성심당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이성당, 전라남도 순천시의 화월당, 경상북도 안동시맘모스제과 등이 손꼽힌다. 서울특별시에서는 나폴레옹과자점, 리치몬드과자점, 김영모과자점을 BIG 3로 꼽는 편이다.[26] 다만 전 세계의 맛집을 주로 평가하는 레드 가이드가 아닌, 관광 정보도 같이 수립된 그린 가이드이다.[28] 사실 대전 사람들도 반 자조적으로 쓴다. 대전 태평동 출신 설윤그 빵집이 재밌어라고 자조적으로 말했다.[29] 그 사례가 홍은동 포방터시장 구석에 박혀있던 구 연돈이다.[30] 따라서 대전역점은 미처 본점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외지 손님, DCC는 공무 or 행사로 DCC를 찾은 타 지역 손님과 주변 일대 주민, 롯데백화점은 구도심 방문이 어려운 신도심의 성심당 손님을 유치하는 각자의 위치 역할 분담이 정확하게 되어있다.[31] 게다가 편의점 업체들이 파리바게뜨를 위시한 다른 가게들보다 생크림 양이 더 많은 생크림 빵이나 여러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32]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나폴레옹제과점 같은 경우는 수원역 기준으로 장장 1시간 30분을 가야 한다. 물론 착석이 된다는 보장 따위는 전혀 없다.[33] 이는 넷상에서 수도권 일부 사람들이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격차가 꼬우면 수도권으로 오면 되지 않냐?"며 지방 사람들을 조롱했던 적이 있었기에 반감이 더욱 더 심한 편이다.[34] 서울에서 이런 혜택을 받는다면 당연히 형평성 논란으로 난리가 날 것이다. 하술할 대전역점 문제도 무관하지 않다.[35] 일본 규슈 중심도시 후쿠오카는 명란젓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특산물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포장마차에서도 명란젓을 팔고 있다.[36] 사실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대전 먹방을 찍으며 성심당에 들르기 이전에는 대표할 정도의 빵 입지는 아니었지만 이영자가 이걸 안 먹으면 성심당에 온 의미가 없다며 극찬 한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튀소와 함께 대박난 빵이 되었다.[37] 실제로 반죽에 전분을 대량으로 첨가하는 찹쌀도넛과 일반적인 빵반죽을 사용하는 튀김소보로는 쫄깃한 식감의 차이만 날뿐, 조리법이나 재료 자체는 대동소이하다 보니 맛 자체도 비슷하다.[38] 튀김소보로 3개+부추빵 3개 반반세트는 11,000원으로, 낱개로 구매 시 11,100원으로 100원 차이다.[39] 등기부에는 선화지점으로 등록되어 있다.[40] 대전 - 대구, 대전 - 울산, 대전 - 포항, 대구 - (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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