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영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1900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그는 니혼대학을 졸업하고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국회에서 헌법, 국적법등 주요 법들의 법안에 관한 질의를 하였으며, 1949년에는 반민특위의 특별재판부에서 부장 재판관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이때 재판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김연수가 있다.

1950년 1월 쌀 값이 폭증함에 따라 양곡관리법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같은해 4월 국무총리 이범석이 사임하자 그를 미롯한 민주당계 인사들을 조병옥을 추천하였다.# 이후 무소속으로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54년 다시한번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국민당 소속으로 도전하였지만 낙선,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한번 출마한것을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였다.

이후 1980년대 와병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1983년 사망하였다. 향년 8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