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 가문

카타르의 현 왕실. 카타르는 왕국이 아닌 아미르국이기에 '사니 가문'을 표제어로 하는 것이 정확해 '사니 왕조' 였던 표제어를 '사니 가문' 으로 변경했다.

이웃나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드 왕조도 그렇지만 가문의 구성원 수가 굉장히 많다. 1990년대 초반 기준으로 사니 가문(House of Thani)의 구성원은 6천 명이나 되었다. 카타르 군주가 왕(말리크)보다 낮은 아미르 칭호를 쓰고 있어 이 가문 일족은 프린스/프린세스보다 위계가 낮은 셰이크/셰이카(Sheikh(a)) 칭호를 쓴다.

국민의 충성심이 매우 높은데 이유는 막대한 석유와 가스 매장량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 무상복지를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국왕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가 엄청나게 보수적이었던 나라를 상대적으로 덜 꼴통스럽게 개혁했기에 세속주의 파벌의 목소리도 작아졌다. 카타르 왕실이 알자지라라는 방송국을 세웠는지라 아랍의 봄 당시 알자지라의 무비판적인 친 무슬림 형제단 편향 보도가 문제가 되어 주변 아랍 국가들의 반발과 견제를 받는 가문이다.
2013년 6월 25일, 하마드 국왕은 아들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에게 양위했다.

[주의]
카타르의 하킴(1847~1971)

카타르의 아미르(197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