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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보수주의(left-wing conservatism[2])란 경제적으로 좌익(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ex])의 입장을 견지하며 정치적으로도 '인민주권'을 수호하거나 심하면 민주집중제, 공산당 일당 독재를 옹호하는 등 좌익적 입장을 취하면서도[4][5], 사회보수주의/문화적 보수주의 입장을 취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좌익 보수주의'라는 용어가 따로 존재하는 이유는 '좌익 내셔널리즘'이라는 용어의 존재와 유사하다. 내셔널리즘이나 보수주의 이데올로기는 원래 우파적 이념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좌익 보수주의자들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맞써서 자신들이 속하는 네이션(민족, 국민, 국가) 내 사회공동체의 '전통적 가치'를 '사회주의'와 결합해서 외세에 저항한다는 점에서 좌익 내셔널리즘적 성격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사회문화적 진보 성향을 보이는 좌익 내셔널리즘은 좌익 보수주의에 포함되지 않는다.
진보적으로 알려진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일부 좌파 포퓰리즘은 낙태권이나 결혼 평등, 정체성 정치 등 사회문화적 좌파 아젠다에 무관심하거나 보수적인 관점을 보인다.#
2024년 코리아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보수주의" 정당인 국민의힘 지지자 64%가 외국인 이민을 더 받아들이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는데 정작 "자유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각각 55%와 58%가 나왔다. 그래서 해당 기사에서는 보수정당 지지자가 이민 문제에서 되려 더 'progressive'하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국내 범좌익 진영이 보수주의 진영보다 북한과의 통일 지향, 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 자국 노동자 보호 등에서 비롯된 경제적 내셔널리즘 비슷한 것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도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난건 아니라서[6]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해석인 측면도 있다.[7]
애초에 이민에 관련한 문제가 단순히 문화적 자유주의의 관점에서만 옹호되는 건 아니며 경제적으로 외노자가 전반적 임금 절감을 불러오는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우익적 관점에서도 옹호될 수 있기에 단순히 이민 노동자의 수용 여부만 가지고는 스펙트럼을 판정하는 것은 어려운 사안이기는 하다. 게다가 보수주의가 국가 수호와 더불어 기존 사회질서 유지에도 신경쓰는 이념임을 고려하면, 인구 절벽으로 사회경제가 파탄나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보다는 문화적 내셔널리즘 경향으로 이민을 받아 비한민족계 젊은 피를 수혈하면서도 순수 다문화주의가 아닌 강한 동화주의적 요소를 통해 사회와 국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한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8] 실제로 2022년 이민청을 지지한 한동훈도 다문화주의보단 동화주의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듯한 모양새도 보였다. 정작 이민청은 민주당이 먼저 공약으로 추진했던게 함정이지만.
'좌익 보수주의'라는 용어가 따로 존재하는 이유는 '좌익 내셔널리즘'이라는 용어의 존재와 유사하다. 내셔널리즘이나 보수주의 이데올로기는 원래 우파적 이념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좌익 보수주의자들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맞써서 자신들이 속하는 네이션(민족, 국민, 국가) 내 사회공동체의 '전통적 가치'를 '사회주의'와 결합해서 외세에 저항한다는 점에서 좌익 내셔널리즘적 성격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사회문화적 진보 성향을 보이는 좌익 내셔널리즘은 좌익 보수주의에 포함되지 않는다.
진보적으로 알려진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일부 좌파 포퓰리즘은 낙태권이나 결혼 평등, 정체성 정치 등 사회문화적 좌파 아젠다에 무관심하거나 보수적인 관점을 보인다.#
2024년 코리아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보수주의" 정당인 국민의힘 지지자 64%가 외국인 이민을 더 받아들이는데 찬성한다고 밝혔는데 정작 "자유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각각 55%와 58%가 나왔다. 그래서 해당 기사에서는 보수정당 지지자가 이민 문제에서 되려 더 'progressive'하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국내 범좌익 진영이 보수주의 진영보다 북한과의 통일 지향, 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 자국 노동자 보호 등에서 비롯된 경제적 내셔널리즘 비슷한 것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도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난건 아니라서[6]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해석인 측면도 있다.[7]
애초에 이민에 관련한 문제가 단순히 문화적 자유주의의 관점에서만 옹호되는 건 아니며 경제적으로 외노자가 전반적 임금 절감을 불러오는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우익적 관점에서도 옹호될 수 있기에 단순히 이민 노동자의 수용 여부만 가지고는 스펙트럼을 판정하는 것은 어려운 사안이기는 하다. 게다가 보수주의가 국가 수호와 더불어 기존 사회질서 유지에도 신경쓰는 이념임을 고려하면, 인구 절벽으로 사회경제가 파탄나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보다는 문화적 내셔널리즘 경향으로 이민을 받아 비한민족계 젊은 피를 수혈하면서도 순수 다문화주의가 아닌 강한 동화주의적 요소를 통해 사회와 국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한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8] 실제로 2022년 이민청을 지지한 한동훈도 다문화주의보단 동화주의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듯한 모양새도 보였다. 정작 이민청은 민주당이 먼저 공약으로 추진했던게 함정이지만.
사회주의 국가(특히 공산국가) 내부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이념적 순수성과 전통을 이어가려고 하거나 혹은 경직되고 억압적인 엘리트 중심 관료 체제를 유지하려는 이들을 보수파(consvervative)라고 부른다. 이들은 이념적 순수성과 전통의 집착보다는 사회주의의 긍정적인 면모들을 유지하면서 일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요소를 방아들이거나 관료제를 혁파하려고 시도하는 개혁파(reformist)에 반대했다. 지금도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 내부에는 이러한 의미의 보수파들도 있다.
가령 소련의 스탈린주의는 대표적인 사회주의 국에서의 보수주의의 사례로 손꼽히며 8월 쿠데타는 개혁파인 고르바초프에 반대하기 위해 보수파들이 주도하였다.
중국에서는 천안문 6.4 항쟁에 대한 대응 논쟁에서 중국공산당 내부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자는 개혁파와 강경 진압하자는 보수파가 충돌하였는데 알다시피 보수파가 논쟁에서 승리하여 천안문 항쟁은 무참한 학살로 종결되었다.
가령 소련의 스탈린주의는 대표적인 사회주의 국에서의 보수주의의 사례로 손꼽히며 8월 쿠데타는 개혁파인 고르바초프에 반대하기 위해 보수파들이 주도하였다.
중국에서는 천안문 6.4 항쟁에 대한 대응 논쟁에서 중국공산당 내부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자는 개혁파와 강경 진압하자는 보수파가 충돌하였는데 알다시피 보수파가 논쟁에서 승리하여 천안문 항쟁은 무참한 학살로 종결되었다.
가부장적 보수주의 등 우익 진영의 사회복지 정책 옹호 등과의 이념과의 차이점은 좌익 보수주의자들은 특정 사회적 집단의 우월의식 등을 지지하지 않는다. 가부장적 보수주의자들은 인민주권을 좋게 보지 않으며 귀족, 교회, 부르주아 등 '전통적' 엘리트가 주도하는 경제적 개입주의 정책을 표방한다.
물론 가부장적 보수주의와 좌익 보수주의가 명확하게 구분짓기 애매한 사례들도 존재한다. 가령 원주민 전통문화에 기반한 사회주의(인디헤니스모) 같은 케이스가 그러한데 실제로 에보 모랄레스나 오얀타 우말라 등은 다른 좌익 사회주의자들에게 가부장적 보수주의나 우익사회주의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물론 가부장적 보수주의와 좌익 보수주의가 명확하게 구분짓기 애매한 사례들도 존재한다. 가령 원주민 전통문화에 기반한 사회주의(인디헤니스모) 같은 케이스가 그러한데 실제로 에보 모랄레스나 오얀타 우말라 등은 다른 좌익 사회주의자들에게 가부장적 보수주의나 우익사회주의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 목소리-사회민주주의(슬로바키아)
- 민족의 창(남아프리카 공화국)
- 사마지와디당(인도)
-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니카라과)
- 시민권리당(체코)
-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독일)
- 조지아의 꿈 -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고 친유럽 성향을 띄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친러 성향이 강해지고 사회문화적으로 보수화되고 있다.
- 진실을 위하여(러시아)
- 페루 민족당 (Partido Nacionalista Peruano) - 페루 국민당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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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eft-conservative라고 표현하기도 한다.[2] left-conserrvatism 이라고 줄여적기도 한다.[ex] 노동권 보호(친노조 성향도 포함) 및 누진세제와 부자증세 옹호, 규제 강화 등[4] '인민주권'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귀족적이거나 전통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상류층이 하류층에게 시혜적 복지를 베푸는건 그냥 보수주의(우파)이지 좌익 보수주의에 속하지 않는다.[5] 가령 군주제 국가에서는 군주나 귀족의 권력 약화 혹은 공화주의를 지지하면서 동시에 성소수자 권리, 이민 등에 있어서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6] 달리 말하면 주요 정당 지지자들 과반 이상이 죄다 이민을 찬성하니 한국은 친이민적인 나라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조사와 별개로 넷상 일부 커뮤에선 제노포비아식 정서도 보이는 편이다. 이게 인터넷 커뮤 특성상 목소리만 큰 소수, 침묵하는 다수 이런건지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한 부분.[7] 애초에 해외에서도 뉴질랜드 노동당 등처럼 좌파 정당이 이민 문제에 상대적일지라도 더 폐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게다가 국민의힘 지지층은 성소수자 문제 등 다른 사회적 관점에서 대부분 보수적 관점을 고수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보적이라고 보기 어렵다.[8] 물론 보수내에선 이것조차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A] 9.1 9.2 9.3 9.4 출처: #[13] 공식적으로 '인문성사회주의'(휴머니즘적 사회주의)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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