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 디셉션

미드웨이에서 제작한 모탈 컴뱃 시리즈 6번째 작품. 게임성과 폭력성 면에서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더불어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 모드를 탑재했다.

수집 요소와 즐길 거리가 많은 편이다. 허나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는 편인데, 이제까지 보여진 모탈컴뱃 세계관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와, 세련되고 절도있게 멋있다는 등의 상반되는 평가가 존재한다. 서브제로의 슈레더 복장이나, 신캐릭터들의 디자인들이 KOF 등의 일본 격투게임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게 돼 올드 모탈리언 사이에서 특히 이러한 평가가 더더욱 갈리는 편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재는 본작의 서브제로 디자인이 모탈 컴뱃 11에 출시되자 큰 호평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불호 의견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2]

이 작품은 스토리 모드가 정설인 대체 시간대 작품들과는 다르게 스토리 모드인 '컨퀘스트 모드'가 프리퀄이고[3] 아케이드 래더 모드가 본편이다. 한편으론 기존의 주 무대인 지구와 아웃월드 외에 네더렐름, 에데니아가 좀 더 자세히 묘사되며, 오더렐름와 카오스렐름이 추가되어 세계관 확장은 충실히 했다. 컨퀘스트 모드로 본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것도 특징.

가끔 숨겨진 미니게임을 집어넣는 모탈 컴뱃 시리즈답게 이번작의 미니게임은 체스다.

PSP로 '모탈 컴뱃: 언체인드'라는 이름으로 이식됐다.

유일한 국내정발 모탈 컴뱃이다. 소프트 케이스를 열어보면 영문 설명서와 한글 설명서가 같이 동봉되어있다.

디셉션과의 차이점은 게임큐브판의 추가 캐릭터였던 샤오칸, 고로의 추가와 전작인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에 등장했던 잭스, 프로스트, 키타나, 블레이즈가 추가 되었다. 제목이 언체인드인 이유는 전작인 디셉션과 후속작인 모탈 컴뱃: 아마게돈 사이의 미싱링크를 이어주기 위함 이었고 이때문에 위의 추가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만들었는지 데들리 얼라이언스 출신 캐릭터들의 페이탈리티는 그 시절 쓰던 하나뿐이며 하라키리도 없다.

네더렐름(지옥계) 카미도구


어스렐름(지구계) 카미도구


아웃월드(외세계) 카미도구


에데니아(낙원계) 카미도구


카오스렐름(혼돈계) 카미도구


오더렐름(질서계) 카미도구

이 게임 플롯의 중심이 되는 요소인 카미도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