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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합의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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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名節)은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어 즐기거나 기념하는 축일을 일컫는 말이다.
명절이라는 말의 유래는 농가월령가에서 "북어 쾌 젓조기로 추석 명일 쉬어보세!"라고 나온 것에서 "명일"이라는 말이 "명절"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어느 나라나 민족에게 있어서 의미가 있는 날들로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날들이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양력 명절과 음력 명절이 있다. 북한, 중화권, 베트남도 비슷한 개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음력 1월 1일과 4월 15일이 휴일이다. 그 외 문화권에도 기준 역법은 다르지만 음력 명절이 있는 곳이 있다. 이슬람권의 라마단이 대표적이다.
명절이라는 말의 유래는 농가월령가에서 "북어 쾌 젓조기로 추석 명일 쉬어보세!"라고 나온 것에서 "명일"이라는 말이 "명절"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어느 나라나 민족에게 있어서 의미가 있는 날들로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날들이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양력 명절과 음력 명절이 있다. 북한, 중화권, 베트남도 비슷한 개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음력 1월 1일과 4월 15일이 휴일이다. 그 외 문화권에도 기준 역법은 다르지만 음력 명절이 있는 곳이 있다. 이슬람권의 라마단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농경민족의 전통으로 거의 매달 명절이 있었지만 을미개혁,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과 그 기간 사이의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명절들이 이름만 남거나 사라졌다. 오늘날에는 설날과 추석만이 국가지정 공휴일로 쉬는 전통적인 명절로 남아있다. 북한에서는 설과 추석 외에 정월 대보름과 청명도 아직 휴일이라 존재감이 있는 편이다.
을미개혁 이후 조선 후기 1897년 1월 1일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양력 설날인 새해 첫날은 예로부터 즐겨온 전통 명절은 아니나 근대 시대에 들여온 새로운 명절이자 신정 당일이 법정공휴일인 기념일로서 매년 기념된다.
설날, 추석은 양대 명절로 아무리 야근은 기본에 공휴일, 주말에도 일시키는 독한 기업이라도 웬만하면 하루 이틀이라도 쉬게 해준다. 법원이나 병원이나 은행은 물론이고 각종 가게나 음식점, 택배 같은 운송업체들도 이 날만큼은 많이들 쉬어서 며칠 동안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후술할 각종 명절 스트레스로 오히려 자발적으로 나와서 일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의 명절은 나름의 기준을 지켰던 것으로 보이는데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보강하기 위해 만들어진 24절기를 비롯해 보름달과 관계된 보름 명절들, 길일, 즉 홀수가 겹치는 날로 만들어진 길일 명절들이 그런 것들이다. 보통 명절에는 조상에 대한 제사나 차례를 지내거나[1] 마을별로 제사와 축제를 지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적으로 지키던 명절들을 오늘날 모두 쉬게 되면 아마 기업들이 못 해 먹겠다고 난리칠지도 모른다.(물론 기관들은 전혀 상관 없겠지만.) 하지만 오늘날에는 적당히 쉬는 것도 미덕이며, 무엇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2위인 나라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명절만 되면 전국 고속도로에 헬게이트가 열려버린다. 물론 한국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명절에 일가친척이 모이는 풍습을 가진 국가들 대부분이 해당된다. 당연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명절에 일가친척이 모이는 풍습을 가지지 않은 국가들이라면 전혀 상관 없는 일이지만. 특히 중국은 엄청난 길이의 고속도로가 자가용으로 꽉 들어차며 열차도 1주 전도 아닌 1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살 수 있는 대륙의 기상을 보여준다. 물론 본토와 달리 서구화되고 개인주의 성향인 광둥성 홍콩과 마카오는 귀성전쟁이 없고 타이완성의 경우 본토보다는 스케일이 작다. 사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홍콩과 마카오는 땅이 좁으니 외곽지대에 살고 있지 않는 이상에 평상시 이용하고 다니는 대중교통 수단만 잘 이용해도 친척집이 닿기 때문에 당연히 귀성전쟁 날 일은 없다. 그냥 평소의 교통체증 정도? 물론 친척이 중국 본토나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살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타이완의 경우에는 땅 크기가 경상남도&경상북도를 합친 크기다 보니까 그냥 귀성전쟁의 스케일이 작은 것이다. 거기에 명절증후군은 덤.
반대로 미국은 고속도로들이 전혀 막히지 않고 자가용으로 목적지에 엄청 빠르게 갈 수 있다. 다만 미국에서도 명절, 특히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되면 비행기는 엄청 밀린다. 추가로 미국은 중국과 다르게 대명절 수준으로 7일 정도 쉬는 그런 경우가 없다. 추수감사절의 최대 연휴가 5일 정도[2]가 끝이고 7일 가까이 쉬는 그런 건 없다.
선거철처럼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명절 때 가족 친지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치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이나 정치 사안에 대해 찬반 여론이 더욱 강하게 표출되기 때문이다. 명절이 지난 후에 진행하는 여론조사에 대해 '설날 민심', '추석 민심'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날과 추석 같은 쉬는 명절에는 TV에서 방송사마다 준비한 명절 특집 프로가 판을 친다. 각종 장기자랑이나 파일럿 예능프로,[3] 만화, 영화, 스포츠 중계[4]가 많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단골로 외국인이 등장하는 장기자랑과 스타들이 게임을 하거나 노래대결을 한다든지 등의 소재가 많았으나[5]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는 아육대 같은 아이돌 소재의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다가 2013년 이후에는 장기자랑이나 노래자랑 프로는 많이 사라지고 파일럿 프로그램[6]과 재방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명절특선영화의 경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외화, 그 중에서도 성룡 영화가 유독 많이 방영되었고, 2000년대부터 한국 영화의 비중이 높아지다가 대부분이 한국 영화로 채워지고 있다. 또한 이 시기까지 특집 드라마도 편성한 바 있는데, 주로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가족의 소중함, 고전 해학극 등을 소재로 한다.
물류센터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 밀고 쌓고 내리고 해도 물량이 끝이 없다.
긴 명절 연휴를 지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명절 후유증'이 올 수 있는데 예방법으로는 일하기 전날 여유 있게 귀가해 휴식 취하는 게 도움이 되고 물과 과일, 야채 충분히 섭취해 피로회복을 하는 것이 좋다고. #
을미개혁 이후 조선 후기 1897년 1월 1일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양력 설날인 새해 첫날은 예로부터 즐겨온 전통 명절은 아니나 근대 시대에 들여온 새로운 명절이자 신정 당일이 법정공휴일인 기념일로서 매년 기념된다.
설날, 추석은 양대 명절로 아무리 야근은 기본에 공휴일, 주말에도 일시키는 독한 기업이라도 웬만하면 하루 이틀이라도 쉬게 해준다. 법원이나 병원이나 은행은 물론이고 각종 가게나 음식점, 택배 같은 운송업체들도 이 날만큼은 많이들 쉬어서 며칠 동안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후술할 각종 명절 스트레스로 오히려 자발적으로 나와서 일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의 명절은 나름의 기준을 지켰던 것으로 보이는데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보강하기 위해 만들어진 24절기를 비롯해 보름달과 관계된 보름 명절들, 길일, 즉 홀수가 겹치는 날로 만들어진 길일 명절들이 그런 것들이다. 보통 명절에는 조상에 대한 제사나 차례를 지내거나[1] 마을별로 제사와 축제를 지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적으로 지키던 명절들을 오늘날 모두 쉬게 되면 아마 기업들이 못 해 먹겠다고 난리칠지도 모른다.(물론 기관들은 전혀 상관 없겠지만.) 하지만 오늘날에는 적당히 쉬는 것도 미덕이며, 무엇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2위인 나라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명절만 되면 전국 고속도로에 헬게이트가 열려버린다. 물론 한국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명절에 일가친척이 모이는 풍습을 가진 국가들 대부분이 해당된다. 당연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명절에 일가친척이 모이는 풍습을 가지지 않은 국가들이라면 전혀 상관 없는 일이지만. 특히 중국은 엄청난 길이의 고속도로가 자가용으로 꽉 들어차며 열차도 1주 전도 아닌 1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살 수 있는 대륙의 기상을 보여준다. 물론 본토와 달리 서구화되고 개인주의 성향인 광둥성 홍콩과 마카오는 귀성전쟁이 없고 타이완성의 경우 본토보다는 스케일이 작다. 사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홍콩과 마카오는 땅이 좁으니 외곽지대에 살고 있지 않는 이상에 평상시 이용하고 다니는 대중교통 수단만 잘 이용해도 친척집이 닿기 때문에 당연히 귀성전쟁 날 일은 없다. 그냥 평소의 교통체증 정도? 물론 친척이 중국 본토나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살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타이완의 경우에는 땅 크기가 경상남도&경상북도를 합친 크기다 보니까 그냥 귀성전쟁의 스케일이 작은 것이다. 거기에 명절증후군은 덤.
반대로 미국은 고속도로들이 전혀 막히지 않고 자가용으로 목적지에 엄청 빠르게 갈 수 있다. 다만 미국에서도 명절, 특히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되면 비행기는 엄청 밀린다. 추가로 미국은 중국과 다르게 대명절 수준으로 7일 정도 쉬는 그런 경우가 없다. 추수감사절의 최대 연휴가 5일 정도[2]가 끝이고 7일 가까이 쉬는 그런 건 없다.
선거철처럼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명절 때 가족 친지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치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이나 정치 사안에 대해 찬반 여론이 더욱 강하게 표출되기 때문이다. 명절이 지난 후에 진행하는 여론조사에 대해 '설날 민심', '추석 민심'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설날과 추석 같은 쉬는 명절에는 TV에서 방송사마다 준비한 명절 특집 프로가 판을 친다. 각종 장기자랑이나 파일럿 예능프로,[3] 만화, 영화, 스포츠 중계[4]가 많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단골로 외국인이 등장하는 장기자랑과 스타들이 게임을 하거나 노래대결을 한다든지 등의 소재가 많았으나[5]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는 아육대 같은 아이돌 소재의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다가 2013년 이후에는 장기자랑이나 노래자랑 프로는 많이 사라지고 파일럿 프로그램[6]과 재방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명절특선영화의 경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외화, 그 중에서도 성룡 영화가 유독 많이 방영되었고, 2000년대부터 한국 영화의 비중이 높아지다가 대부분이 한국 영화로 채워지고 있다. 또한 이 시기까지 특집 드라마도 편성한 바 있는데, 주로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가족의 소중함, 고전 해학극 등을 소재로 한다.
물류센터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 밀고 쌓고 내리고 해도 물량이 끝이 없다.
긴 명절 연휴를 지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명절 후유증'이 올 수 있는데 예방법으로는 일하기 전날 여유 있게 귀가해 휴식 취하는 게 도움이 되고 물과 과일, 야채 충분히 섭취해 피로회복을 하는 것이 좋다고. #
대한민국의 추석 명절 풍경 |
요즘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한국인은 명절이 되면 꼭 종가 혹은 웃어른이 살고 계시는 집[7]으로 가는 풍속이 있다. 물론 실향민 출신은 제외. 과거에는 대가족 제도였기 때문에 한 마을에 거의 모든 가족이 살아서 이런 경우가 드물었으나 현재는 핵가족화가 많이 진행되었고 가족, 친지들이 많이 떨어져서 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객선터미널은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도서 지역[8]이 고향인 귀성객들로 북적인다. 고향이 북한에 있는 실향민 출신들은 당연히 제외. 이 쪽은 고향 대신 통일전망대 등 북녘이 보이는 곳으로 간다. 주로 황해도와 평안도 출신 실향민은 임진각으로, 함경도 출신 실향민은 통일전망대로 간다고 한다. 댐으로 인해 고향이 수몰된 지역 출신자들[9]과 시설물 건설, 문화재 복원 등의 사유로 고향이 철거된 사람들[10] 도 고향에 못 간다고 한다. 매년 명절에는 실향민과 그 후손들이 임진각 망배단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는 모습이 뉴스에 보도된다. 북한에 엄청나게 쏠린 성씨인 간씨, 강씨(康), 경씨(景), 견씨, 계씨, 공씨(公), 궁씨, 기씨, 길씨, 독고씨, 동씨, 동방씨, 명씨, 선우씨, 승씨, 야씨, 자씨, 차씨, 탁씨, 태씨, 필씨, 현씨들의 경우에는 명절 대이동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릴 가능성이 높다.[11] 재외 한인들도 명절 대이동은 남의 이야기이며, 해외 국제학교 재학생이면 명절에도 등교를 한다.
그래서 스마트폰, 인터넷 등으로 예약이 간편한 철도와 버스는 이 기간에 표 얻기가 어려워진다. 특히 한국철도공사는 설과 추석 연휴 전후로 대수송 기간이란 걸 잡고, 연휴에 운행하는 모든 열차에 대한 개별 예약을 막아 놓는다. 그 후 대수송기간 예매 일정을 공지하여 전국의 주요 기차역에 헬게이트를 오픈한다.[12] 예매 날짜가 되면 먼저 한국철도공사 사이트는 서버가 몇대건 간에 1초 만에 폭발할 수 있다. 노선별로 이틀에 나눠서 예매를 받는데도 이렇다. 명절 기차표에 대해 자세한 건 명절 기차표 예매 항목으로.
정말로 지옥을 볼 수 있는 곳은 서울역, 용산역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의 기차역들이다. 일정이 공지되는 즉시 이 역들은 순식간에 난민촌으로 변신한다. 일단 돗자리와 생활용품은 기본으로 들고 자리를 깔며, 줄선 자리를 절대 뺏기지 않기 위해 가족들이 돌아가며 24시간 자리를 지킨다. 경험자에 따르면 심하게는 일주일 동안 노숙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한다. 그렇게 줄 선 사람들에게 역에서 종이를 나눠 주고 거기에 1, 2, 3순위까지 열차편과 표 수를 적게 한다. 그리고 예매가 시작되는 순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이 개최한 올림픽들은 모두 명절을 끼고 열렸는데 1988 서울 올림픽은 추석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설날을 끼고 열렸다.
일단 법적으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그동안 거의 대부분 좋은 날로 여겨졌지만 친척들과의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은 평일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 이 날을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현상을 명절증후군이라고 한다. 명절 때만 되면 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이혼했다는 부부들과 자살했다는 젊은이들의 기사가 올라온다.
물론 화목하거나 친척 간 가까운 거리에 사는 가정, 가족 사이에서는 명절이 바쁜 와중에 친척들의 얼굴이라도 볼 수 있는 좋은 기간으로 작용하지만 모이는 인원이 많거나 친척들끼리 평소 멀리 떨어져 사는 가정이나, 아예 가정불화가 있는 가정에선 이 기간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종가집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집은 노동을 하는 사람(특히 기혼여성, 그중 맏며느리)이 죽어나가고 가족들끼리 먼 거리에 떨어져 사는 집은 명절날 모일때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린다. 그나마 앞의 두 케이스는 그나마 약과고, 불화가 있는 가정은 심한 경우 명절에도 안 보고 사는 경우도 많으며[13] 오히려 모이게 되면 재산이나 비교질 싸움으로 얼룩진 명절이 되기 십상이다. 명절증후군이 이래서 생기게 된 것이다.
물론 화목하거나 친척 간 가까운 거리에 사는 가정, 가족 사이에서는 명절이 바쁜 와중에 친척들의 얼굴이라도 볼 수 있는 좋은 기간으로 작용하지만 모이는 인원이 많거나 친척들끼리 평소 멀리 떨어져 사는 가정이나, 아예 가정불화가 있는 가정에선 이 기간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종가집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집은 노동을 하는 사람(특히 기혼여성, 그중 맏며느리)이 죽어나가고 가족들끼리 먼 거리에 떨어져 사는 집은 명절날 모일때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린다. 그나마 앞의 두 케이스는 그나마 약과고, 불화가 있는 가정은 심한 경우 명절에도 안 보고 사는 경우도 많으며[13] 오히려 모이게 되면 재산이나 비교질 싸움으로 얼룩진 명절이 되기 십상이다. 명절증후군이 이래서 생기게 된 것이다.
- 여성 관련
명절 육체 노동의 상당 부분이 여성에게 가중되기 때문에[15] 이때 아내의 심기를 잘못 건드리면 남편은 한동안 고생하게 된다.[16] 그래서 '남편이 아내의 가사를 도와주면 되는 게 아니냐?' 하는 의견이 있는데 물론 그럴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남편은 다른 친척들을 만나거나 친척 집에 인사를 드리러 다녀야 하는 경우도 흔하고[17] 보통 시가에선 남편이 가사 하는 모습을 상당히 싫어한다. 예전 사회에서는 가사는 여성이, 바깥일은 남성이 한다는 가치관이 성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남성이 가사를 할 경우 시부모(보통은 시어머니)가 "여자가 얼마나 남편을 들들 볶고 쥐어 짜면 이러냐?"는 반응을 보이는 것. '내가 며느리 생활할 때는 안 그랬어' 하는 보상심리 또한 상당히 작용할 것이다. 명절만 되면 화병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고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의 4배 수준에 달한다. 정작 한국의 제사를 차리는 양식은 6.25 전쟁 이후로, 100년도 채 안 된다. 출처
- 심각한 비교 문화
그 외에도 명절은 서로를 비교하는 암투의 장이 되기도 하는데 얼마나 심한지 웹툰에서는 자식포켓몬이라며 풍자한 적도 있다. 특히 유산 상속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집에선 뜬금없이 아버지나 어머니께 얼마나 해드렸는지 생색내는 효도 배틀이 일어나기도 하고 각자 자녀들의 학력은 중요한 비교거리로 오르내린다. 공부를 못해 학업 성적이 낮거나 능력이 없어 못나가는 자녀는 명절 전후로 더 잔소리듣고 공부잘하고 능력좋아 잘나가는 또래 사촌들하고 비교당하는 등 정신적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월급&연봉 가지고 서로 비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이거 가지고 부부가 열등감으로 인해 싸우다 이혼하는 경우도 많다. 매일 오면 힘들다고 종알거리면서 늦게 오는 형제(그러면서 챙기는 것은 제일 많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18] 오죽하면 명절 시기 며느리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 1순위가 일 다 했더니 늦게 와선 시부모에게 용돈 드리고 아부떨어 환심 사는 손아래 동서겠는가? 이렇게 꼴불견인 친척을 보게 되어 명절을 싫어하는 사람도 제법 있고 온갖 핑계를 대거나 당일치기로 바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설날, 추석만 되면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거나 해외여행 예약이 증가하는 이유가 다 이러한 까닭 때문이다. 생각해 보자. 사흘 동안 싫은 소리 듣고 꼴 보기 싫은 사람과 마주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사흘 동안 즐겁게 여행을 다니면서 쉬는 것을 택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고르겠는가?
- 웃어른의 지나친 간섭
고등학교 이전에는 학교 성적을 가지고, 고3때는 진학하려는 대학교 여부를, 20대 초반에는 재학중인 대학교 여부를, 대학교 졸업하고도 20대 중반~30대 중반이 되어서까지 취업을 못해 돈 한푼 못벌고 매일 집에서만 놀고있는 백수와 나이 30대~40대가 되어서도 아직까지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한 미혼자는[19] 폭풍으로 '언제 할래'급의 잔소리를 듣는 날 중 하나다. 게다가 가까스로 취업에 성공했다 할지라도 어느 회사에 다니는지, 연봉은 얼마인지 등의 잔소리는 물론 정치 성향[20]이나 믿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마저도 한국의 수도집중 현상과 청년실업으로 결혼 연령이 평균적으로 높아져서 20대까지는 그 얘기를 잘 안 꺼내더라도 30, 40이 넘으면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집이 많다. 이 때문에 명절이 되면 그냥 집에서 지내기 부담스러워서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명절은 덕담으로 서로 복을 빌어 주는 날이지 나 잘났네 너 잘났네 따지고 공부는 잘하냐, 대학은 어디 갈거냐(갔냐), 결혼은 언제 하냐, 취업은 언제 하냐, 언제까지 맨날 집에서 놀꺼냐, 어느 회사 다니냐, 연봉은 얼마냐, 애는 언제 낳냐, 살 좀 빼라 하면서[21] 닦달하는 날이 아니다. 게다가 일가친척 중에 범죄를 저질러서 교도소에 간 사람이 있거나, 교통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있을 경우 오히려 친척들이 모이는 것이 더 불편한 일이 되기도 한다.
- 건강 문제
명절 음식은 대체로 기름지면서 짜고 달다. 3일 내내 그런 음식과 술을 먹었으니 당연히 살이 찌고 이따금씩 배탈이 날 수 밖에 없다.
- 돈 문제
자녀간에 세뱃돈, 용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아귀다툼이 벌어지기도 하며 부모들은 위신때문에 무리하게 세뱃돈과 용돈을 주기도 하며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밤새 고스톱치고 담배를 피운다. 이쯤되면 고스톱치려고 고향에 내려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
- 교통혼잡
1년에 특정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 기관이 올스톱하는거나 다름없으며, 교통체증도 심해진다. 차라리 특정 주를 골라서 나눠서 쇠는게 더 합리적이다. 명절의 의의를 해치지도 않으면서, 교통사정도 훨씬 더 낫다.
- 일관성 없는 아동관
손주가 어리고 예쁠 땐 예뻐하다가 다 크고 나면 마치 극성 개빠 캣맘이 기르던 반려동물을 버리듯 변심하는 친척들이 있기도 하다. 아동들은 생각없이 크는 게 아니라 친척들의 실질적인 조치가 없는 말로만 예뻐하다 버리는 발언에 상처를 받는다. 단순히 서운해서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쌓인 것이 있음에도 고압적으로 대하는 중장년층 친척들이 많기 때문에 청년층이 변질된 유교적 전통에 환멸감을 느끼는 것이다. 어리다고 해서 손주가 생각나 예뻐하고 다 크면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모습을 투영한 동족혐오로 갈구는데 누가 집안의 어른들이라고 존경할 수 있겠는가. 손주가 예의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데 단순히 어리다고 예뻐하는 조부모들은 부모들한테 제대로 된 역할 분담을 해주지도 못한다. 명절날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친척의 소중한 장난감을 망가뜨리는 조카몬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게 할 만큼 통제불능인 아이를 통제할 수 있게 시끄러운 행동은 시끄럽다고 확실히 꾸짖고 부모한테 집안일과 제사에 집중하느라 뛰어다니는 아이를 방치시키지 않게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친척들은 아이를 조카몬이 되게 방치시켜 놓고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을 주로 대학생 이하의 자식들한테 전가하고 있다. 자식들은 육아 전문가가 아닌데 전문가스럽게 돌볼 것을 무리하게 조부모 세대가 요구하는 것이다. 조부모가 권위에 맞는 모범을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부모와 자식과 손주가 조부모 세대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
군대에서도 무척 중요한 날에 속한다. 평소에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게 아쉬운 판에 명절은 오죽할까. 아무래도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빨간 날이니 일과없이 쉬게 해준다. 부대측에서도 병사들에게 이것저것 나름 챙겨준다. 짬밥 대신 튀김이나 전 등을 준비해주고 [22][23] 그것들로 간소하게나마 합동차례를 지낸다. 절대 빼먹으면 안 되는 기본적인 경계근무 등을 제외하면 병사들을 편하게 놀려주는 편. 그러나 간부들이 명절 기념 행사랍시고 민속놀이 대회니 뭐니 하며 병사들을 귀찮게 만드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부대에 출근/방문해야 하는 간부들도 편하게 못 쉰다. 그나마 포상 명목으로 외박증, 휴가증이나 회식비 등이라도 주는 게 다행. 사실 부대 간부들도 쉬고 싶지만 이런 기념 행사들은 대부분 상급 부대에서 행하라고 내려오는 지침이라서 안 하기가 곤란하다고.[24] 더더욱 최악의 경우엔 높으신 분들이 명절에도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문한답시고 부대를 방문할 때도 있다. 이랬다간 방문 준비 때문에 더 힘들어 진다. 물론 그 높으신 분들도 부대를 방문할 때 포상휴가를 뿌려주는 스타일이라면 꽤 위로는 되겠지만. [25]
기초군사교육을 이수하는 기간 중에 설날, 추석 같은 명절이 끼어있으면 훈련소 신세를 1주간 더 지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아무리 군대에서 명절에 다 쉬게 해준다 해도 계속 이행해야 하는 주·야간 경계 근무, 불침번이나 당직 근무 등을 서는 것을 좋아하는 병사들이 있을 리가 만무한데다가 쉬는 날인데도 허구한 날 대대 지시 사항 등으로 병사들이 원하지 않는 민속놀이를 시키거나 일광 건조나 청소를 시키는 등의 이유로 쉬는 데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민간에서 가족과 친지들과 모여서 명절을 보내는 게 여전히 낫다는 생각이 많아 명절 시즌이 다가올 때면 명절 연휴를 포함하여 적게는 4박 5일 ~ 5박 6일에서 많게는 7박 8일 ~ 8박 9일 간 정도의 휴가를 나가려고 휴가 신청서에 병사들이 너도나도 작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부대들도 많아 이를 관리하고 중대장, 행정보급관, 대대장 등지에 결재를 받고 휴가 일수를 입력하고 인원을 제한해야할 중대 인사서기 행정병과 대대 인사서기 행정병이 명절에 휴가 나가고 싶어하는 병사들과 쇼부를 벌이느라 골치를 썩기도 한다.
기초군사교육을 이수하는 기간 중에 설날, 추석 같은 명절이 끼어있으면 훈련소 신세를 1주간 더 지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아무리 군대에서 명절에 다 쉬게 해준다 해도 계속 이행해야 하는 주·야간 경계 근무, 불침번이나 당직 근무 등을 서는 것을 좋아하는 병사들이 있을 리가 만무한데다가 쉬는 날인데도 허구한 날 대대 지시 사항 등으로 병사들이 원하지 않는 민속놀이를 시키거나 일광 건조나 청소를 시키는 등의 이유로 쉬는 데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민간에서 가족과 친지들과 모여서 명절을 보내는 게 여전히 낫다는 생각이 많아 명절 시즌이 다가올 때면 명절 연휴를 포함하여 적게는 4박 5일 ~ 5박 6일에서 많게는 7박 8일 ~ 8박 9일 간 정도의 휴가를 나가려고 휴가 신청서에 병사들이 너도나도 작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부대들도 많아 이를 관리하고 중대장, 행정보급관, 대대장 등지에 결재를 받고 휴가 일수를 입력하고 인원을 제한해야할 중대 인사서기 행정병과 대대 인사서기 행정병이 명절에 휴가 나가고 싶어하는 병사들과 쇼부를 벌이느라 골치를 썩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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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가 (정월 중 자일과 오일)[38] 2024년은 2월 12, 18, 24일과, 3월, 1, 7일.
- 일인 (정월 7일)[39] 2024년은 2월 16일.
- 입춘 (2월 3~5일)
- 중화절 (음력 2월 1일)[40] 2024년은 3월 10일.
- 연등 (음력 2월 15일)[41] 2024년은 3월 24일.
- 춘사 (입춘 이후 5번째 무일)[42] 2024년은 3월 25일.
- 하지 (6월 21~22일)
- 수의 (9월 초하루)[43] 2024년은 10월 3일
- 중양절 (음력 9월 9일), 고려 9대 속절 중 하나.[44] 2024년은 10월 11일.
- 추분 (9월 22~24일)
- 시월상달 (음력 10월 15일) - 불교 승려들은 이 때 동안거에 들어간다.[45] 2024년은 11월 15일.
- 팔관 (11월), 고려 9대 속절 중 하나[46] 2024년은 12월 1일~30일 중
- 납일(臘日)[47] 2024년의 경우는 2025년 1월 26일.
- 조선로동당 창건일(10월 10일)
- 헌법절(12월 27일)
정월 대보름과 청명은 남한에도 있는 전통 명절이지만 남한에선 휴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존재감이 많이 낮은데 북한에서는 하루를 쉰다. 북한이 즐길거리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정월대보름 세시풍속도 옛날 그대로 하면서 노는 날이라고 한다.
볼드체는 미국 4대 명절.
미국은 전반적으로 국토가 넓어 한 가정내에서 보내거나 친척이 가까우면 서로 번갈아 가며 초대를 하여 지내기도 한다. 이쪽도 사람사는 동네라 모이면 서로간의 근황이나 안부 등을 묻기만 하며 선택의 자유가 기본이다보니 한국처럼 웃어른 참견은 안하는 편이다. 보통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 모이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에서는 새해 첫날,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에 겹치면 금요일, 일요일에 겹치면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고 추수감사절은 가을방학,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은 겨울방학, 부활절은 봄방학, 독립기념일은 여름방학이라 미국의 명절들은 모두 방학 중에 있는 셈이다.
미국은 전반적으로 국토가 넓어 한 가정내에서 보내거나 친척이 가까우면 서로 번갈아 가며 초대를 하여 지내기도 한다. 이쪽도 사람사는 동네라 모이면 서로간의 근황이나 안부 등을 묻기만 하며 선택의 자유가 기본이다보니 한국처럼 웃어른 참견은 안하는 편이다. 보통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 모이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에서는 새해 첫날,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에 겹치면 금요일, 일요일에 겹치면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고 추수감사절은 가을방학,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은 겨울방학, 부활절은 봄방학, 독립기념일은 여름방학이라 미국의 명절들은 모두 방학 중에 있는 셈이다.
- 국경일 : 프랑스 혁명의 효시로 여겨지는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을 축하하는 기념일.
- 휴전 기념일 : 제1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승리(와 평화)를 기념하며, 당시 프랑스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을 기리는 기념일.
[1] 천주교 신자는 위령미사로, 개신교 신자는 추도예배로 대체한다.[2] 추수감사절 목요일 (11월 22~28일), 블랙 프라이데이 금요일 (11월 23~29일), 토요일 (11월 24~30일), 일요일 (11월 25~12월 1일), 사이버 먼데이 월요일 (11월 26~12월 2일)[3] 인기가 좋으면 정식 프로그램으로 승격한다. 우리 결혼했어요, 나 혼자 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면가왕, 골 때리는 그녀들이 명절특집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들이다.[4] 대표적으로 KBS 1TV의 씨름 중계.[5] 십중팔구는 외국인 노래자랑, 올스타 장기자랑, 청백전, 모창대회, 폭소가요제, NG모음, 마술쇼 이런 형식이었으며 명절때마다 이 포맷을 우려먹기 일쑤였다. 특히 올스타 장기자랑은 그 당시에 소속사보다 방송국의 파워가 높았기에 가능했던 포맷이었다. 소속사의 파워가 높은 지금은 옛날 얘기.[6] 주로 당대의 주류 장르가 많이 사용된다.[7] 단, 웃어른이 병원에 입원한 경우라면 병원, 정확히는 웃어른이 입원한 병실로 귀성을 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병문안으로 귀성을 대신하기도 한다.[8] 백령도, 연평도, 울릉도, 흑산도 등.[9] 대표적으로 충주댐 건설로 인해 고향이 수몰된 원로배우 임하룡이 있다. 시초는 일제강점기 강원도 화천군에 설치된 화천댐이지만 산업화 시기에 춘천댐, 청평댐, 의암댐, 안동댐, 소양강댐, 팔당댐, 대청댐, 충주댐 등이 건설되며 댐 실향민이 늘어나더니 그 이후에도 용담댐, 운문댐, 영주댐, 군위댐, 임하댐, 평화의 댐, 광주댐, 원주천댐 등 자잘한 댐들 때문에 댐 실향민이 추가로 생겨났다.[10] 주로 한 국가의 수도였던 지역 (백제 문화재가 많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신라 문화재가 많은 경상북도 경주시 등)에서 문화재로 인한 실향민들이 발생하며, 서울에는 풍납토성 복원으로 실향민이 발생한 것은 물론 몽촌토성 복원으로 인해 실향민들이 대거 발생한 전적이 있다.[11] 심지어 계씨는 97%, 궁씨는 99%가 북한에 살고 있었다. 다만, 다른 성씨도 본관 등에 따라서는 이런 경우가 있다.[12] 내일로 패스도 대수송기간엔 이용이 불가능하다.[13] 오히려 이 경우에는 차라리 낫다. 애초에 안 보고 살고 연락도 안 하고 살기 때문에 충돌할 여지가 없기 때문. 원래는 친척이 모였으나 부모가 요양병원에 들어가거나 기저귀를 착용하면서 모이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부모가 기저귀를 착용하는데 명절에 모일 경우는 선물에다 기저귀까지 들고 오기도 한다. 이 때는 부모의 몸무게에 맞는 사이즈의 기저귀를 사서 들고 온다.) 그 중 부모가 둘 다 기저귀를 착용할 경우는 모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14] 이런 불화를 우려하여 많은 개신교 집안에서 특히 딸은 불교신자 집안의 아들(특히 장남)과 결혼하는 것을 결사반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15] 사실 남성도 운전 등 하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성이 할 일이 훨씬 많은 것뿐. 특히 명절 노동의 핵심인 제사 음식 장만은 대개 당일날 전부 끝내는 경우는 드물고 며칠에 걸쳐 연휴 전날까지 끝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명절만 고생하는 게 아니라고 봐야 한다.[16] 대신 현명하게 대처하면 다음 명절 전까지 반년이 편하다고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대처하기란 사실상 매우 어렵다(…).[17] 아내 입장에선 외가에 인사드리지 않는 남편이 서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장인어른은 손자의 2촌 친척이나 될 정도로 가깝지만, 남편은 장인어른보다는 5촌 이상의 먼 친척에게(다만 요즘에는 일부 집성촌이나 종가집이 아닌 이상 4촌을 넘어가면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 잘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자도 5촌 이상의 친척이 있다. 특히 시골 집성촌 같은 곳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여성도 시가에 인사드려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18] 특히 한국 여성이나 남성과 결혼한 북미권/유럽권 외국인들은 비교질에 스트레스 받기는 커녕 "우리 아이의 삶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 마인드와 행복의 기준이 달라서 비교질을 듣더라도 아 저쪽은 저렇게 사는구나 그 애가 성적이 좋구나 수준의 감상을 내놓는다.[19] 하지만 요즘에는 비혼이 늘고 있어 결혼 문제로 잔소리를 듣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 30대 초반이 되도록 모태솔로인 사람도 간간이 보일 정도니... 가톨릭 신부, 정교회 사제, 불교의 승려 등 일부 성직자들은 애초에 결혼을 못 하니 논외. 반대로 개신교의 목사는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20] 대부분 20~30대의 자녀 세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데 50대 이상의 부모 세대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경우다. 물론 반대로 자녀 세대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데 부모 세대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다.[21] 갈구는 자들의 갈굼 논리가 이상하기 때문에 청년층의 반감을 살 수 밖에 없다. 중소기업에서 직장 잘못 구하면 몸이 망가져 번 돈 병원비로 다시 뱉어내야 하는 구직 환경이 현재진행형인데 당장 취업이 힘들겠다고 같이 고민해 주긴커녕 "어서 취업해서 돈을 내놔야지"라는 고압적인 태도로 대하니 명절과 친척간 대화에 이골이 나는 것이다. 아무리 마음을 열고 싶어도 야자와 야근 문화에 찌들어 자포자기한 스트레스를 자식들한테 대물림해 온 중장년층한테 청년층이 호구처럼 우리가 남이가 식으로 용서하다 다시 배신당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심하면 중소기업/구인난의 원인이 너희 부모가 자식을 갈구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눈새처럼 간접적인 패드립을 날리는 친척도 있다. 정작 이렇게 말하는 중장년층은 청년층이 크게 다쳐서 병원 신세를 지면 할 말이 없어서인지 안타깝다는 말만 하고 도와줄 여력이 없으면서 오지랖을 부리기 마련이다.[22] 취사병이 취사장에 가서 요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행정보급관 등 짬 많은 간부들이 직접 밖으로 나가서 명절 음식 재료를 사가지고 온 후 자신의 자택에 가서 직접 요리해가지고 부대에 가지고 오는 경우도 꽤 있다. [23] 부대에 따라서는 명절 연휴나 명절 당일 날 병사식당에도 떡만둣국이 특식 메뉴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가끔씩 롯데제과나 해태제과, 삼립식품 등의 제과 회사에서 명절에 장병 위문품으로 과자나 빵이 여러 개 담긴 세트류를 준비해서 예하 부대에 조달하여 이것들을 특별 부식으로 받기도 한다.[24] 모 부대에서는 대대장이 쉬게 해주고 싶어도 상급부대가 일을 벌이라고 시켜서 명절 행사를 군수, 인사, 작전 장교들이 서류를 죽어라 만든다. 작전은 행사 스케줄 만들고 인사는 포상휴가나 외박 계획 짜고 군수는 특식 계획하고 정훈은 행사 사진 현장가서 찍어야 하고. 대대장과 중대장은 명령 승인하고 현장지도 명목으로 부대에 나와야 한다.[25] 푸른거탑에서 설 명절 때 사단장이 방문해서 발칵 뒤집혔으나 '런닝맨 게임'으로 병사들에게 포상휴가를 뿌려준 에피소드를 생각하면 된다.[26] 양력으로는 보통 1월 하순에서 2월 중순 사이이다.[27] 조선 4대 명절은 모두 고려 9대 속절에도 포함된다.[28] 여담으로 섣달 그믐은 윤달일 경우 윤달만 휴일로 인정한다.[29] 양력으로는 보통 2월 중순에서 3월 상순 사이이다.[30] 양력 4월 5일 정도가 된다.[31] 양력으로는 주로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 사이이다.[32] 양력으로는 주로 9월 중순에서 10월 상순 사이이다.[33] 동지는 24절기, 새해 첫날은 공휴일로만 표기된다.[34] 양력으로는 보통 4월에 온다.[35] 양력으로는 보통 7월에 온다.[36] 양력으로는 주로 8월에 온다.[37] 양력으로는 보통 8월에 온다.[38] 양력으로는 보통 2월에 온다.[39] 양력으로는 보통 2월에 온다.[40] 양력으로는 보통 3월에 온다.[41] 양력으로는 보통 3월에 온다.[42] 양력으로는 3월에 온다.[43] 양력으로는 보통 10월에 온다.[44] 양력으로는 보통 10월에 온다.[45] 양력으로는 보통 11월에 온다.[46] 양력으로는 보통 12월에 온다.[47] 동지 후 3번째 미일(未日). 양력으로는 1월에 온다.[48] 기독교에서는 이삭으로 나와있지만 이슬람에서는 이스마일로 나온다.[49] 중화민국은 여기에 국경절이 빠지고 쌍십절이 들어간다.[50] 다만 중화민국의 경우 법정 공휴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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