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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止符 / (미)Period, (영)Full stop[1]
고전 그리스어에서 위에 찍는 점(˙, 스티그메 텔레이아) 혹은 중간에 찍는 점(·, 스티그메 메세)으로 문장을 종결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점의 위치가 내려가 오늘날과 같이 아래에 찍는 점이 되었다.[2] 한글 맞춤법에서는 문장의 마침을 의미하는 온점(.)을 뜻한다. 같은 의미의 한자어로 '종지부(終止符)'라는 단어가 있는데, 무언가를 끝맺을 때 '종지부를 찍다'라고 하는 관용구는 문장에 종지부, 즉 마침표를 찍듯 끝을 맺는다는 의미로 쓰인다.
위의 점은 온점이라는 개별 명칭으로도 불린다.
고전 그리스어에서 위에 찍는 점(˙, 스티그메 텔레이아) 혹은 중간에 찍는 점(·, 스티그메 메세)으로 문장을 종결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점의 위치가 내려가 오늘날과 같이 아래에 찍는 점이 되었다.[2] 한글 맞춤법에서는 문장의 마침을 의미하는 온점(.)을 뜻한다. 같은 의미의 한자어로 '종지부(終止符)'라는 단어가 있는데, 무언가를 끝맺을 때 '종지부를 찍다'라고 하는 관용구는 문장에 종지부, 즉 마침표를 찍듯 끝을 맺는다는 의미로 쓰인다.
위의 점은 온점이라는 개별 명칭으로도 불린다.
과거에는 한글 맞춤법에서 문장을 마치는 모든 기호를 마침표로 정의했다. 따라서 문장 끝에 오는 물음표(?)와 느낌표(!) 같이 마지막에 오는 문장 부호들도 마침표의 일종에 해당되었고, 지금 마침표인 점만 지칭하는 것은 '온점'으로 불러야 했다.
2012년 10월에는 온점의 명칭을 마침표로 바꾸는 한글 맞춤법 문장 부호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국어 심의회에서 이 개정안에 보완 및 검토를 요청해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를 고시하면서 2015년 1월 1일부터는 '마침표'라는 명칭이 바른 것이 되었다. '온점'도 허용한다.
따라서 2016년 현재 어문 규정 밑에서 '마침표'라는 말은 크게는 문장을 마치는 기호를, 작게는 온점이나 고리점을 뜻한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국립국어원에서는 세로쓰기용 문장 부호에 관한 내용을 맞춤법 규정에서 제외하면서, 세로쓰기용 마침표인 고리점(。)도 맞춤법 규정에서 제외하였다. 이것이 한국어에서 세로쓰기를 하면 안 된다거나 세로쓰기를 할 때 고리점을 쓰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며,[3] 세로쓰기가 점점 사라져 감에 따라 한글 세로쓰기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지침을 따로 마련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세로쓰기 편집 실무에서는 당연히 고리점을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므로 계속 쓰인다. 출판 편집 프로그램에서 가로쓰기용 온점을 세로쓰기의 고리점 위치에 넣어봤자 적절한 위치에 들어가지 않는다.
2012년 10월에는 온점의 명칭을 마침표로 바꾸는 한글 맞춤법 문장 부호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국어 심의회에서 이 개정안에 보완 및 검토를 요청해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를 고시하면서 2015년 1월 1일부터는 '마침표'라는 명칭이 바른 것이 되었다. '온점'도 허용한다.
따라서 2016년 현재 어문 규정 밑에서 '마침표'라는 말은 크게는 문장을 마치는 기호를, 작게는 온점이나 고리점을 뜻한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국립국어원에서는 세로쓰기용 문장 부호에 관한 내용을 맞춤법 규정에서 제외하면서, 세로쓰기용 마침표인 고리점(。)도 맞춤법 규정에서 제외하였다. 이것이 한국어에서 세로쓰기를 하면 안 된다거나 세로쓰기를 할 때 고리점을 쓰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며,[3] 세로쓰기가 점점 사라져 감에 따라 한글 세로쓰기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지침을 따로 마련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세로쓰기 편집 실무에서는 당연히 고리점을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므로 계속 쓰인다. 출판 편집 프로그램에서 가로쓰기용 온점을 세로쓰기의 고리점 위치에 넣어봤자 적절한 위치에 들어가지 않는다.
마침표는 한 문장에 하나만 넣을 수 있다. 문자 그대로 문장의 종결을 표기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집에 가고 싶다.고 그녀가 생각했다. 그가 한 말은 나는 기자입니다.이다. |
위의 문장처럼 표기하면 맞춤법에서 틀린다. 다만 인용 부호(작음따옴표와 큰따옴표)에 안긴 문장은 인용된 문장 또한 하위 문장으로서 완결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마침표가 들어갈 수 있다. 인용 부호 속의 문장은 서술어도 될 수 있고 주어나 목적어도 될 수 있다.
'집에 가고 싶다.'고 그녀가 생각했다. 그가 한 말은 "나는 기자입니다."이다. |
문장 개수는 각각 2개다.
인용하려는 글에 마침표가 없으면 똑같이 마침표를 넣지 말아야 하지만, 인용하려는 글에 마침표가 있거나 입말을 인용하려는 경우에는 마침표를 생략할 수도 있다. 그런데 기사문 십중팔구에는 마침표를 안 쓰고, 도로 지우는 사람도 있는 듯하며(#), 몇몇 언중들 또한 위의 방법이 부당하고 아래의 방법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래의 방법이 사실상 원칙인 상태다. 관련 내용은 따옴표 문서에도 있고, 인용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인용 표현 문서 참고.
인용하려는 글에 마침표가 없으면 똑같이 마침표를 넣지 말아야 하지만, 인용하려는 글에 마침표가 있거나 입말을 인용하려는 경우에는 마침표를 생략할 수도 있다. 그런데 기사문 십중팔구에는 마침표를 안 쓰고, 도로 지우는 사람도 있는 듯하며(#), 몇몇 언중들 또한 위의 방법이 부당하고 아래의 방법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래의 방법이 사실상 원칙인 상태다. 관련 내용은 따옴표 문서에도 있고, 인용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인용 표현 문서 참고.
'집에 가고 싶다'고 그녀가 생각했다. 그가 한 말은 "나는 깡패입니다"이다. |
이게 와전되었는지 대화문 안의 마지막 문장의 마지막에는 다른 부호는 그대로 쓰면서도 마침표는 쓰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 "멋지네요. 이거 나팔이에요?", "어. 꽤 오래 썼지"처럼. 영화, TV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대사의 마지막에는 마침표를 안 쓰는 것이 관용이다.
소수점으로도 사용된다. 이는 동아시아나 영미권의 경우로, 유럽 대륙에서는 소수점 용도로 쉼표를 쓴다. 그래서 SI 단위에서는 소수점 용도로는 둘 다 허용하고, 대신 자리 구분은 점형 기호가 들어갈 자리에 공백을 한 칸씩 넣는 것으로 하였다.
한국어 어문 규범의 '소괄호' 부분에서 괄호와 마침표의 위치에 대해서 해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침표를 괄호 앞에 쓰나, 괄호 안의 내용이 사실상 문장의 일부를 구성하는 때에는 괄호 뒤에 쓴다. 이것은 '일반적인 용법'이며, 규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나무위키나 기타 오덕체들에서 자주 쓰이는 괄호 말줄임표, 그러니까 '(...)'는 마침표를 앞에 찍을 때도 있고 뒤에 찍을 때도 있는데, 앞의 문장에 대한 감상을 나타내는 것을 생각하면 '(...).'처럼 마침표를 괄호 뒤에 찍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물론 규정은 아니므로 '.(...)'처럼 앞에 썼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사실 말줄임표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미국에서는 괄호 뒤에 마침표를 붙이지만, 영국에서는 괄호 앞에 마침표를 붙여야 한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마침표는 3개나 6개로만 찍어야 한다. 말줄임표 또한 3개, 6개 다 바른 표현이다.
소수점으로도 사용된다. 이는 동아시아나 영미권의 경우로, 유럽 대륙에서는 소수점 용도로 쉼표를 쓴다. 그래서 SI 단위에서는 소수점 용도로는 둘 다 허용하고, 대신 자리 구분은 점형 기호가 들어갈 자리에 공백을 한 칸씩 넣는 것으로 하였다.
한국어 어문 규범의 '소괄호' 부분에서 괄호와 마침표의 위치에 대해서 해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침표를 괄호 앞에 쓰나, 괄호 안의 내용이 사실상 문장의 일부를 구성하는 때에는 괄호 뒤에 쓴다. 이것은 '일반적인 용법'이며, 규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나무위키나 기타 오덕체들에서 자주 쓰이는 괄호 말줄임표, 그러니까 '(...)'는 마침표를 앞에 찍을 때도 있고 뒤에 찍을 때도 있는데, 앞의 문장에 대한 감상을 나타내는 것을 생각하면 '(...).'처럼 마침표를 괄호 뒤에 찍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물론 규정은 아니므로 '.(...)'처럼 앞에 썼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사실 말줄임표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미국에서는 괄호 뒤에 마침표를 붙이지만, 영국에서는 괄호 앞에 마침표를 붙여야 한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마침표는 3개나 6개로만 찍어야 한다. 말줄임표 또한 3개, 6개 다 바른 표현이다.
바른 표현 기분 참 안 좋다... (O) 기분 참 안 좋다...... (O) 그른 표현 기분 참 안 좋다.. (X) 기분 참 안 좋다.... (X) 기분 참 안 좋다..... (X) |
마침표를 축약(abbreviation)의 의미로 사용할 때는 모든 축약 글자 뒤에 마침표를 찍거나 아예 하나도 안 찍는 것이 정석이다. 알파벳 두문자어가 대표적인데, 전자의 예시는 '국제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약자인 'W.H.O.'이고, 후자의 예시는 '미국 항공 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약자인 'NASA'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마지막에 온점을 안 찍는 표기를 많이 쓰는데(국제 보건 기구를 'W.H.O.'로 말고 'W.H.O'로 적는 등), 아시아권은 생략 기호로서의 마침표를 잘 쓰지 않으며, 마침표를 '문장의 종결 부호'나 '이니셜의 구분자' 정도로만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표를 글자 사이에 넣는 구분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사실 이는 로마자를 사용권 화자들도 마찬가지인데, 그쪽에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
이러면 이것을 풀이할 때 마지막 'O'가 축약어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국제 보건 O(World Health O)'라는 괴상한 의미가 되므로 잘못된 표기법이다. 심지어 상표명에도 해당하는 사례가 존재한다.[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과거의 H.O.T. 팬들이 그룹명 끝을 마침표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화내던 걸 생각해 보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마지막에 온점을 안 찍는 표기를 많이 쓰는데(국제 보건 기구를 'W.H.O.'로 말고 'W.H.O'로 적는 등), 아시아권은 생략 기호로서의 마침표를 잘 쓰지 않으며, 마침표를 '문장의 종결 부호'나 '이니셜의 구분자' 정도로만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표를 글자 사이에 넣는 구분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사실 이는 로마자를 사용권 화자들도 마찬가지인데, 그쪽에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
이러면 이것을 풀이할 때 마지막 'O'가 축약어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국제 보건 O(World Health O)'라는 괴상한 의미가 되므로 잘못된 표기법이다. 심지어 상표명에도 해당하는 사례가 존재한다.[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과거의 H.O.T. 팬들이 그룹명 끝을 마침표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화내던 걸 생각해 보자.
- 마찬가지로 'United States of America'를 적을 때는 'U.S.A'로 말고 'U.S.A.'로 적는 것이 바르며, 'versus'를 나타내는 'vs.'도 'v.s'가 아닌 'v.s.'로 적는 것이 바르다.
- '2016. 10. 2.'처럼 날짜 표기에도 쓰이는데, 각 점이 '년', '월', '일'을 대신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마침표 뒤는 띄어야 옳고, 마지막에도 마침표를 찍는 것이 옳다. 만일 '2016. 10. 2'로 쓰면 '2016년 10월 2'라는, 쓰다 만 표현이 된다. 이 문제 때문인지 실제로 몇몇 프로그램에는 그렇게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4.19'와 '5.18'처럼 특정 날짜를 표기하는 경우는 예외라고 할 수 있는데, 원래는 마침표가 아닌 가운뎃점(·)을 쓰는 게 옳았지만 실제 언어생활에서 마침표를 널리 쓰는 데다가 연월일을 표시할 때도 마침표를 쓰며,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할 때도 마침표를 쓰는 게 편리한 점 등을 고려하여 2015년 1월 1일에 시행한 한글 맞춤법 일부 개정안에서 마침표를 원칙으로 하고 가운뎃점도 허용하는 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국립국어원 한글맞춤법 규정 및 해설/부록>1.마침표>(3)
- 일반 날짜를 특정 날짜처럼 표기하거나 마지막에 마침표를 쓰지 않는 건 두 가지를 혼동하거나 '-'와 '/'의 활용법('2018/04/26', '2018-04-26'처럼 쓴다), 위의 'U.S.A', 'W.H.O' 같은 축약 예처럼 구분자로 생각해서인 듯하다. 아니면 각종 제목에는 마침표를 넣지 않는 것과 혼동하거나. 한편, 구글 검색에서는 날짜 마지막에 마침표를 넣지 않으면 오류가 나고, 네이버 검색에서는 날짜 마지막에 마침표를 넣으면 저절로 지워진다.
- 나무위키에서 문서명에 이런 말줄임표 목적의 마침표가 들어 있는 문서들 가운데에는 마지막에 마침표를 찍지 않은 문서가 있다. 이런 경우 나무위키:편집지침/표제어의 문단 2.1 표제어 기준에 의거하여 사용될 수 없는 표제어이므로 발견할 경우 번거롭더라도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표제어 수정을 권한다. 단, 원래 정식 명칭이 그러한 경우[5]는 변경하여선 안되며 또한 앞서 서술하였듯이 모든 축약 글자 뒤에 마침표를 찍거나 모든 글자에 찍지 않아야 하므로 문제 없는 표제어를 변경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NASA를 굳이 N.A.S.A.로 바꾸지 말자.
기본적인 문장법으로는 글의 제목이나 작품명, 헤드라인, 각종 구호 등에는 마침표(특히 온점)를 넣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마침표는 '이 문장은 여기까지고 이다음부터는 다른 문장임'을 알려주는 역할, 즉 문장의 분절, 문장과 문장의 구별을 해주는 역할의 문장 부혼데, 그러므로 본문이 아닌 작품 제목, 책 제목, 슬로건, 기사나 문서의 타이틀 등 어떤 문자열이 문장 하나만으로 완결되고 다른 문장과 섞지 않을 때는 마침표를 넣지 않는다. 18~19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서구권에서는 '제목이라도 끝에 마침표를 안 찍으면 다음의 텍스트와 구별되지 않고 이어지는 것 같다' 등의 이유로 무조건 마침표를 찍어 구별했으나, 현재는 사장된 표현 방식이다. 또한 서술성 없이 명사로 끝낼 문자열의 끄트머리에는 마침표를 찍는 것이 원칙이지만, 넣지 않는 경우도 허용된다.
가. 나무위키의 정체성 1) 서브컬처 위키로서 나무위키의 특징 2) 유머성 서술과 인터넷 드립을 허용 |
각종 제목에는 마침표를 넣지 않는 것이 한국과 대부분 국가들의 방침인 반면, 일본은 작품 제목, 구호, 슬로건 등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일본 작품 가운데 상당수가 마침표까지 포함된 제목으로 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 당연하지만 이런 식으로 들어간 마침표에 특별한 의미는 없으므로, 별다른 근거(작가의 의도)가 없다면, 제목을 한국어로 옮길 때 굳이 마침표까지 옮길 필요는 없다.[6]
'마침표'라는 단어는 죽음을 에둘러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알다시피 '죽음'이라는 단어는 매우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 데다 '인생의 마침표'라는 문장은 한 번쯤은 봤을 정도로 이미 널리 사용되어 온다.
자세한 내용은 명복을 비는 글은 마침표를 쓰면 안 된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런 비유나 <축약과 오용> 문단에 적힌 오용 방법이나 위 <제목에서> 문단에 적힌 것, 아래 <기타> 문단에 적힌 것(마침표가 없는 문장은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와전되었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 것이 옳다는 도시전설이 2010년 이후로 퍼지지만[7] 실제로는 마침표를 넣는 게 옳다. 국립국어원의 답변
예를 들면 이런 것.
마침표가 있어야 할 글의 끝 말고 글의 가운데 있는 낱말 뒤마다, 또는 글씨 하나하나마다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맞춤법에서 마침표는 글을 마칠 때 쓰도록 되어 있으므로 이렇게 쓰는 것은 표준어 어법에 어긋나는 것인데, 한 글자, 한 글자 딱딱 끊어서 말해 뭔가 강하게(?) 보이려는 것을 나타내려는 뜻이 있다. 싸이월드 간지 글이나 인터넷 소설, 일부 작품의 제목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중2병과 엮여 놀림거리가 되는 일도 많으며, 인터넷 유행어 "파.괘.한.다"가 여기에 해당한다.
사실 온점의 이런 활용은 일일이 특수 문자를 활용해 말줄임표를 '……'로 쓰는 대신에 편의를 위해 '...'로 쓰는 경우처럼 단어의 위 각 음절마다 점을 찍어 강조하는 강조점 표현을 대체하는 경우다. 나무위키같이 태그 입력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글자를 굵게 처리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처리를 못 한 PC통신 시절부터 정착돼 온 활용이다.
이제는 정착해 버린 '...'라는 말줄임표 활용을 '그른 표현'이라고 지적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처럼 이러한 활용 역시 결코 그른 것은 아니다. 다만 강조해야 할 부분과 그러지 말아야 할 부분을 구분하지 않고 거의 모든 문장에 강조점을 찍어놓거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조점을 남용하면 문제가 된다. 표현 자체는 옳으나 시도 때도 없이 남용되는 경우가 많은 말줄임표 같은 경우.
리포트나 보고서 등의 중요 문서를 작성할 때에는 '...' 말줄임표가 아닌 '……'를 제대로 활용하듯이[8] 강조점 역시 워드 프로그램마다 찍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으면 그 방법을 활용하도록 하자.#
무한도전에서 자막에 이런 걸 자주 썼다. 다만 이쪽에서는 마·침·표·가·아·닌·가·운·뎃·점·을·사·용·했·다.
유니코드에서는 U+002E에 배정되어 있다. 디렉토리 이름이 들어갈 자리에 이거 하나만 쓰면 '현재 디렉토리'를 표시한다. 2개를 겹쳐서 ..으로 쓰면 '상위 디렉토리'를 표시한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과거 온점만 여러 개 넣어서 검색하면 그 개수만큼의 글자 수를 가진 문서로 이동하는 버그가 있다. 단, 원래 문서가 있는 3개, 6개와 위 디렉토리명으로 쓰이는 1개, 2개는 제외. # 리그베다 위키 시스템 내부적으로 온점을 와일드 카드로 사용하는 듯하다. 모든 문자에 대응되는 와일드 카드가 n개 연속되어 있으면 문자 n개를 가진 임의의 문자열과 대응될 것이기 때문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쓰인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과거 온점만 여러 개 넣어서 검색하면 그 개수만큼의 글자 수를 가진 문서로 이동하는 버그가 있다. 단, 원래 문서가 있는 3개, 6개와 위 디렉토리명으로 쓰이는 1개, 2개는 제외. # 리그베다 위키 시스템 내부적으로 온점을 와일드 카드로 사용하는 듯하다. 모든 문자에 대응되는 와일드 카드가 n개 연속되어 있으면 문자 n개를 가진 임의의 문자열과 대응될 것이기 때문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쓰인다.
- 창작물 자막 등 구어체 문장에 마침표가 생략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마치 만연체처럼 긴 문장 여러 개가 마침표 없이 죽 이어지는 것도 구어체 문장일수록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카톡 등 메시지, DM에서 모든 문장의 끝에 점을 찍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유는 문장이나 단어가 딱딱해 보이고 선을 긋는 것 같아서라고.
격식이 어느 정도로 흐트러지는 쪽이 형식적 대응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에 문법적으로는 잘못되어 있고 가독성도 낮지만 의외로 전달할 때는 보다 우수한 효과가 있어서 마침표가 없는 문장이 보다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현상이 대표적인 예이며, 실제로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맥컬롯은 의도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마침표를 달고 메시지를 끝낸 경우, 결과적으로 거기에 어떤 감정을 실어 버리며 기본적인 사용법과는 다르게 사용하고 있어, 받은 사람은 그곳에 '무슨 의미가 있다'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메시지의 마지막이 마침표일 경우는 낮은 목소리로 진지하게 딱딱하게 말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전하고 있다고 해석하기 쉬운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옳은 생각이 아닌데, 상대방이 마침표나 맞춤법을 중요시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과거부터 그래왔기에 습관이 되었을 수도 있으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붙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곧, 마침표가 있는 상대방 글을 보고 정작 선을 긋는 건 자신인 것이다.
- 유튜브나 카페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게시글 및 댓글에서도 마침표를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말줄임표도 3개나 6개도 아니라 2개나 4개나 지나치게 많이 쓰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마침표가 들어갈 자리에 쉼표가 잘못 들어가 있는 일이 종종 보이며(창작물 자막에 여러 문장을 쓸 때는 쉼표가 마침표를 대신하기도 한다), 반대로 쉼표가 들어갈 자리에 마침표가 잘못 들어가 있는 일도 종종 보인다. 이는 물론 나무위키의 문서에서도 간간이 보이는 사례들이다. 마침표와 쉼표가 형태상은 서로 다른 부분이 확연하게 적은 점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가운뎃점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자리에 마침표나 쉼표로 대신하는 일도 많다. 이는 전산 환경,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가운뎃점을 입력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여러 커뮤니티에서 한 단어마다 또는 띄어쓰기 부분마다 쓰는 경우가 있다. 주로 나이 드신 형님 분들이 그런다고… 천지인 키보드에서 띄어쓰기를 두 번 누르는 것보다 온점 하나 누르는 게 훨씬 편해서일 것이다.
- 스크리블너츠 언리미티드의 식당 스테이지 'Full Stop Diner'의 'Full Stop'은 마침표(Period)의 별칭이다.
- Ø와 마찬가지로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마침표 하나만 검색하면 기괴하고 불쾌한 결과들이 나온다. 한국어 키보드에서 적을 일 없는 저 문자와 달리 마침표는 매우 자주 쓰는 문자인 관계로 아무 문자로 검색하다가 뜰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북미에서는 'Period'로 부르고, 영연방에서는 'Full stop'이나 'Full point'로 부른다. 서로 명칭이 다르게 된 이유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영문 위키백과 Full stop의 History 항목 참고.[2] 그리스어에도 아랫점(휘포스티그메)은 있었으나, 마침표가 아닌 콤마나 세미콜론에 준하는 기능을 했다.[3] 이는 국어원이 대괄호의 권장 글자를 전각에서 반각으로 바꿀 때나, 붙임표의 용법 중 하나를 삭제할 때도 언급한 내용이다.[4] T.O.P의 경우 애초에 무언가의 축약어인지부터가 의문인지라 엄밀히 따지면 틀린 표기는 아니다.[5] 맥심 T.O.P 등[6] 마침표에 특별한 의미를 실제로 붙인 것이면 넣는다. "너의 이름은."이 예로서 제목이 여러 의미로 해석되도록 감독이 마침표를 붙였다(해당 문서 참고).[7] 이 때문에 예전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서는 '명복을 빕니다'로 쓰고 이 문서로 링크를 거는 일이 자주 있었다.[8] 단, 이제는 '...' 역시 표준 표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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