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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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柳惠英 | Ryu Hyeyoung | |
출생 | |
국적 | |
본관 | 문화 류씨 (文化 柳氏) |
신체 | 168cm, O형, 240mm, 상의 55-66, 하의 26 |
가족 | 부모님, 오빠, 언니 류아벨 |
학력 | |
소속사 | |
종교 | |
데뷔 | |
별명 | |
MBTI | |
서명 | |
링크 |
계원예고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영화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 배우의 길을 택했다. 중학교 때 전교 상위권에 들 정도로 모범생이었던 그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인 학창시절을 공부만 하며 살고 싶진 않았단다. "3년만 참고 대학 가서 네 마음대로 해라"라는 주변의 만류가 이해가 안 됐다고. 그는 "하루도 아까운데 3년을 어떻게 참아!"라는 마음으로 예고 연영과에 입학했고 크고 작은 단편영화를 작업하며 연기의 재미에 푹 빠졌다. 스태프들이 촬영장에 옹기종기 모여 쉬는 시간 햄버거를 먹으며 수다 떠는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행복을 느꼈다. #
부모님의 반대를 이기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사를 안 가고 통학했는데, 왕복만 5시간이 걸려 하루에 두 시간만 잤는데도 재밌게 다니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 인정을 해주셨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 됐든 원하는 예고를 보내주셨고, '부모님은 그냥 나를 믿어주신다'라는 인터뷰가 더 많은 것을 보면 큰 반대는 아니셨던 듯하다. '부모님과 언니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자 후원자'라고 한다.
계원예술고등학교 1학년 당시, 한국영화아카데미[5]에서 만든 단편영화 <여고생이다>에서 실제 여고생을 뽑는 오디션에 합격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연기를 처음 하는 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류혜영은 단편 독립영화 첫 번째 출연작에서 곧바로 데뷔하게 된다.[6] 감독의 다음 작품인 <곰이 나에게>에도 출연했는데, 그때는 감독도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학생[7]이었기 때문에 이후 점차 배우로 빛을 발하는 류혜영을 보며 매우 뿌듯해했다고 한다.#
다수의 단편 영화에서 입지를 다지던 류혜영은 2012년 <졸업여행>으로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영화인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여자인 친구를 짝사랑한다는, 그동안의 필모그래피와 결이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어떠한 신체 접촉이나 말 한마디 없이 눈빛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고 안쓰럽게 끝난다. 류혜영의 단편 필모그래피에는 없는 장르가 없는 수준이니 관심이 있다면 모두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자 <잉투기> |
엄태화 감독이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 시절 작업한 세 개의 독립영화에 모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 중 하나가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8] 만장일치 대상 수상작 <숲>(2012)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배우 류혜영에게 가장 결정적이었던 <잉투기>이다. 2013년 첫 장편 독립영화 <잉투기>를 통해 독립영화계 스타로 떠오른다.[9]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5주간 장기 흥행했고, 독립영화 흥행 고지인 1만 관객을 넘어 최종 1만 8천 관객을 기록했다.# 부산영평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며 단숨에 업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잉투기에서 보여준 파급력과 연기는 결정타였다. 영화 <나의 독재자>의 감독,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감독이 류혜영을 캐스팅한 이유도 바로 잉투기였다. 갖은 매력이 집합된 류혜영의 진가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 하는 필모그래피.
영자의 어디가 좋았냐는 질문에 류혜영은 "세 보이지만 너무나 외로운 기운"이라고 답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답이다.
영화 자체는 대중적 공감대에서는 벗어난, 그러나 유사한 심리적 극한에 몰려본 관객들에게는 뜨거운 공감을 얻는 청춘의 초상이다. 그 와중에 류혜영의 영자 캐릭터는 대중적으로 통할 요소도 갖췄다는 점에서 특히 입체적이고[10], 회심의 밀가루 테러 장면 이후 교정을 나와 후련한 듯 공허한 눈빛 연기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영화인들의 눈에 그녀가 콕 박힌 것은 2012년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은 엄태화 감독의 <숲>에서다. 작품이 워낙 강렬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류혜영은 갓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파닥거렸다. 그녀의 가능성은 엄태화 감독과 또 한 번 손잡은 첫 장편 <잉투기>에서 터진다. 먹방 BJ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는 여고생 ‘영자’는 마치 시한폭탄 같았다. 소외감과 분노로 폭발 직전인 여고생과 길거리에서 정면으로 눈이 딱 마주친 것 같은 느낌. 긴장이 흐르는 위협적인 순간이지만 다독여주고 싶어서 팔을 뻗게 된다. 류혜영은 다소 불량스럽고 반항기 넘치지만 결국 사랑스럽다.GRAZIA 34호, 2014년 7월
'잉투기'의 독특함과 신선함에 빠진 것보다 오만 배 강한 인상을 받은 것은 배우 류혜영을 발견한 것.원동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1] 제작사 대표)
도장에 붙어 있던 문구 '계속하는 것은 힘이 된다' 꼭 내게 하는 것 같았던 말. 영자 역의 류혜영 매력 철철.
잉투기로 한창 주목받던 이 시기에 영화를 끝내자마자 류혜영은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겨 미국 LA로 훌쩍 떠난다. 2014년 첫 상업영화인 이해준 감독의 <나의 독재자>에 캐스팅된 과정이 범상치 않다. 미국에 도착한지 한 달 만에 <나의 독재자> 출연 제의가 온 것. 데뷔작을 함께 한 감독[13]으로부터 이해준 감독이 류혜영과 미팅을 하고 싶어 한다[14]는 말을 전해 듣게 된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거절하지만 미국에서 시나리오를 구해 읽고 매력적인 캐릭터에 매료돼 다시 연기 열정이 타오른다. 미국에서 영상 통화로 오디션을 보고 주요 배역인 홍일점으로 캐스팅되면서 첫 상업영화에 진출한다.## 어떤 여배우가 보더라도 욕심날 만한 배역을 다층적인 매력으로 소화했다. 첫 상업영화 출연임에도 제35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는 기세를 보였다. 극중 연출상으로만 베드씬[15]이 있는데 본인은 러브씬에서 베드씬 그리고 임산부 역을 맡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낯선 땅에 나를 떨어뜨리고 살아보고 싶었다. 삶은 즐거워야 한다. 연기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서 한다. 작년엔 딜레마가 왔다. 연기가 점점 재미없어지다보니 무서웠다. 더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았고, 새로운 세상이 궁금했다. 그래서 미국에서 얼마간 살아보자 생각했던 거다.
저를 아끼는 분들이 '신인일수록 회사 덕 보지 말고 네 이름으로 일을 하라'고 하셨죠. 여유를 갖고 마음이 잘 맞는 회사를 찾으려고요.
이후 <나의 독재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설경구의 추천으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영입되면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매니지먼트를 받게 된다. 놀라운 것은 첫 장편 독립영화 <잉투기>의 흥행부터 첫 상업영화 <나의 독재자>에 캐스팅된 것까지가 모두 소속사 없이 오로지 본인의 힘으로 이룬 성과였다는 점이다.##
성보라 <응답하라 1988> |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보라 역할로 캐스팅되어 신선한 페이스의 신인으로 주목받았다.[16]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했다. 독립영화계 스타에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것이다. 네이버 영화인 검색어 랭킹 60일 연속 1위[17]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안경+시니컬'의 상징 격 여캐가 된 것은 덤이다. 서사 짙은 츤데레 캐릭터와 매회 리즈를 갱신하는 미모,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까리한 배우의 자체 매력을 더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18] 만화 닥터 슬럼프의 아리를 닮았다는 말이 많았을 정도로, 배우의 외모가 인기에 상당히 크게 작용한 케이스. 배우의 일거수일투족이 수시로 실검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이어나갔다. 드라마 종영 1주 만에 여배우들이 선망하는 샴푸 모델 발탁, 2주 만에 라이징 스타의 척도인 청바지 모델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류혜영은 ‘응팔’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한 명이다. ‘잉투기’ 등에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에서 군림하던 그는 ‘응팔’의 보라 역으로 전국구 스타가 됐다. 동생 덕선의 머리채를 차지게 잡아채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티 안 나게 마음 쓰고 불의에 눈감지 않는 쌍문동 맏딸 연기는 굳세면서도 리얼했다.
그는 입꼬리의 움직임 같은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잉투기’ ‘무서운 이야기2’에서 보여줬듯 잠재된 똘끼를 극대화해낼 줄도 안다.
예전부터 기대주로 여겨져 오던 류혜영은 드디어 ‘응답하라 1988’이라는 흥행작을 만났다. 그리고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배우로 한 단계 발전했다. 상업영화의 조연, 독립영화의 주연이 아닌 기대작의 주연으로 캐스팅 할 수 있는 인지도를 얻은 것이다.
그리고 아마 류혜영은 기대 이상으로 그 역할을 잘 소화해 낼 것이다. 류혜영에 대한 감독들과 작가들, 그리고 여러 제작자들의 믿음은 생각보다 뿌리 깊다. 관객들 역시도 마찬가지다.
2016년 2월, 응답하라 1988 종영 한 달도 되지 않아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과 함께 영화 <특별시민>에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였다.관련 기사 대중들의 관심에 부응해 더 많은 매체에서 볼 수 있을 거라 예상되고 있었고, 그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업계의 헌사도 쏟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를 뒤로 한 채 긴 휴식에 들어간다.[19] 극중 최민식의 경쟁 후보의 선거캠프 소속 참모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는 2017년 4월 말 개봉했다.
2018년 6월 신생 기획사 눈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류혜영으로부터 시작된 회사라고 한다.[20]
심은주 <은주의 방> |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주의 방>에서 심은주 역할을 맡아 <응답하라 1988>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직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휴직을 택한 전직 편집 디자이너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행복을 되찾아가는 힐링 드라마다. 계획을 빗나간 일과 일상에서 하나씩 삶을 바꿔나가는 청춘을 밀도 있게 연기했다. 올리브 채널에서 최초로 시도한 드라마로, 탄탄한 제작진을 섭외하는 등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였다.[21] 제작진은 "류혜영을 만나기 전부터 염두에 뒀고 그녀가 곧 캐릭터 자체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채널 특성상 시청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으나, 생활밀착형 이야기를 인테리어 소재와 적절히 버무려 공감과 화제를 이끌었다. 첫 방송 만에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CPI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원작 웹툰 유입량이 4배 증가했다. 올리브 채널의 2018년 방송 프로그램 중 론칭 주 기준 동영상 조회수 역대 1위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주 1회 40~45분 편성으로 노동법을 지키며 촬영해 스태프들의 노고를 대폭 줄였다.# 대신 부족한 분량은 류혜영이 에필로그로 채워 넣었다. 타이틀롤답게 매회 에필로그에서 셀프 인테리어 팁을 직접 기획해 색다른 포맷의 볼거리를 제공했다.[22] 류혜영의 매력적인 로코 연기와 더불어 패션을 보는 재미도 큰 필모그래피이다.[23]
2020년 2월 소속사 눈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었다. 기사
2020년 8월 JTBC 드라마 <로스쿨>에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오래 쉬었고 소속사가 없는 상태인데도 메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이다. 소속사가 없던 신인 시절에도 스스로 독립 영화 흥행과 상업 영화 진출을 이룬 만큼 캐스팅판에서 여전히 괜찮은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제작발표회에서 김석윤 감독이 "굉장히 어렵게 연락처를 구해 제안했다"고 말한 것을 봐도[24], 제안 당시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2021년 2월 신생 기획사인 제트피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2월 소속사 눈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었다. 기사
2020년 8월 JTBC 드라마 <로스쿨>에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오래 쉬었고 소속사가 없는 상태인데도 메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이다. 소속사가 없던 신인 시절에도 스스로 독립 영화 흥행과 상업 영화 진출을 이룬 만큼 캐스팅판에서 여전히 괜찮은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제작발표회에서 김석윤 감독이 "굉장히 어렵게 연락처를 구해 제안했다"고 말한 것을 봐도[24], 제안 당시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2021년 2월 신생 기획사인 제트피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강솔A/강단 <로스쿨> |
2021년 4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방영된 사전제작 드라마 로스쿨에서 강솔A/강단(에리카 신)(1인 2역)로 오랜만에 TV에 출연했다. 성보라와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기해 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25] 정의롭지만 정제되지 않은 이미지를 자유롭게 연기했다. 특히 4회에서 '류혜영 쉼표 씬'이 굉장한 화제가 되어 드라마에 큰 홍보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현재 676만 조회수로, 로스쿨 영상 중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1인 2역으로 후반부 핵심 반전을 쥐고 있었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으로 등장해 상당한 반응을 이끌었다. 강솔, 강단을 연기하는 강솔, 실제 강단까지 사실상 1인 3역에 가까운 연기 색깔을 한 번에 보여주었다.[26]연기천재 류혜영 해당 장면은 로스쿨 NOW. 조회수 1위를 최종 기록했다.
▲ 실제 장면 | ▲ 원테이크 촬영 메이킹 |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원테이크가 많았다. 극중 강솔A 실신 장면도 긴 호흡을 요하는 '원테이크 촬영'으로 진행됐는데, 컷소리 이후 김석윤 감독의 거듭된 칭찬과 함께 동료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몸의 움직임부터 불규칙한 숨소리와 표정 등 본인이 가장 잘하는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가 잘 보인 장면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당시 JTBC 수목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역대 3위를 유지 중이다.
2021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선정한 한국 대표 배우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에 이름을 올렸다.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었다.#
2022년 6월,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7]
2021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선정한 한국 대표 배우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에 이름을 올렸다.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었다.#
2022년 6월,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7]
개봉 연도 | 제목 | 배역 | 활동 | 비고 |
여고생이다 | Y | 주연 | ||
곰이 나에게 | 혜영 | |||
애정만세 中 '미성년' | 민정 | |||
지혜 | ||||
나무뒤에 숨다 | 시우 | |||
너와 나의 거리, 1미터 | 유나 | |||
졸업여행 | 유나 | |||
숲 | 에스더 | |||
헤드폰 | 연진 | |||
나쁜 피 | 여자 | |||
영자 | ||||
영선친구2/노래방도우미2 | 단역 | 목소리 더빙 | ||
시나리오 가이드 | 시은 / 비서 | 주연 | ||
그림자 소녀 | 선영 | |||
탄미 친구1 | 조연 | |||
서울생활 | 지혜 | 주연 | ||
마침내 날이 샌다 | 다해 | |||
박씨 처제 | 조연 | |||
원 나잇 스테이 | 여자/숙 | 주연 | ||
이십초 | 단역 | |||
손여정 | 조연 | 첫 상업영화 | ||
서울연애 | 지혜 | 주연 | ||
한은지 | 조연 | |||
김옥향 | ||||
유타 가는 길 | 진 | 주연 | ||
임민선 | ||||
킬링타임 | 연우 |
날짜 | 채널명 | 제목 | 링크 |
2015년 | |||
8월 24일 | COSMOPOLITAN Korea | 베스트 프렌드, 고경표와 류혜영 | |
2016년 | |||
1월 2일 | tvN drama | [#응답하라1988] 고경표♥류혜영 절친에서 연인으로..? | |
2017년 | |||
6월 14일 | RyuJunYeol | 류준열&류혜영 -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 비하인드 | |
2021년 | |||
5월 10일 | ESQUIRE Korea | 류혜영이 '로스쿨' 중 케미 좋은 배우는? l 류혜영, Ryu Hyeyoung, 강솔A, 로스쿨, 댓글인터뷰, esquire, 에스콰이어, 에스콰이어 코리아 | |
6월 8일 | 사건반장 | [Full] 기쁘다 '로스쿨' 류혜영 왔다 🥳 알고보니 류 배우도 '우리 가족'이었다!!|가족회의 ep.17 | |
6월 14일 | Marie Claire Korea | [4K]'줌'으로 로스쿨LAW SCHOOL 친구들 모으는 강솔A ㅣRYU HYE YOUNG류혜영 MY 10 FAVORITESㅣ(Eng Sub) | |
8월 9일 | SINGLES KOREA 싱글즈 매거진 | [ENG] 모르는 게 없는 배우 류혜영! 깨알 자두 박사 등극? |싱터뷰 | |
2022년 | |||
9월 2일 | KINGKONG by STARSHIP | 킹콩과 함께한 첫 프로필 촬영 메이킹 | |
2023년 | |||
3월 8일 | Marie Claire Korea | 젠더의 경계를 지우며 각자의 서사를 쌓아나가는 8인의 배우가 함께한 마리끌레르 젠더프리 2023 (Eng Sub) | |
6월 26일 | KINGKONG by STARSHIP | 어른애들 백한아의 포스터 촬영 현장 | |
7월 13일 | 더한섬닷컴 HANDSOME | 류혜영과 윤상정의 어른애들 패션 컨셉은? I #어른애들 패션메이킹 | |
8월 16일 | 리얼 "어른애들"인 배우들의 매력발산! 촬영장 비하인드 I #어른애들 메이킹필름 | ||
2024년 | |||
2월 23일 | tvN | [텐트 밖 산장토크 풀버전] 비하인드 토크 최초공개! 상여자들의 와일드캠핑 따끈후기💗 #텐트밖은유럽남프랑스 EP.0 | |
2월 24일 | 텐밖즈 언니들의 역대급 케미 토크🤣 MBTI 상극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뒷담회 EP.1 #텐트밖은유럽남프랑스 |
날짜 | 제목 | 링크 | |
2016년 | |||
3월 9일 | 완전 심쿵!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류혜영의 본격심장저격 비하인드 빵야! | ||
3월 13일 | ※매력과다 주의! 류준열-류혜영이 뭉쳤다! <응답하라 1988 콘서트> 비하인드 | ||
4월 13일 | 류혜영, 넌 우리의 행복 원동력! (2016 류혜영 팬미팅) | ||
2017년 | |||
4월 28일 | LEGEND♥ 화보 탄생(feat. #특별시민 여신들) | ||
5월 5일 | 영화 배우들의 '특별'한 비하인드가 궁금하다면? | ||
5월 6일 | <특별시민> 류혜영 “이제 다시 시작이에요” | ||
5월 12일 | 류혜영의 '특별'한 봄날 "홍보요정 비하인드가 궁금혜영?" | ||
2021년 | |||
6월 30일 | 멋쁨 가득한 화보 비하인드 봐야 혜영♥ | ||
7월 28일 | '숲의 요정' 류혜영의 여름(Film Ver.) | ||
8월 6일 | 여름이었다...♥ | ||
2022년 | |||
9월 2일 | 환영 PARTY에 초대합니다♡ | ||
2023년 | |||
3월 23일 | 폼 미쳤다 | ||
6월 26일 | 덜 자람, 다 잘함ദ്ദി | ||
8월 7일 | 퇴사각인지 조언 좀... | ||
10월 25일 | 캠핑 참가자 모집합니다 | ||
2024년 | |||
2월 25일 | 텐트 밖은 류럽♥ |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 여자연기상 | 졸업여행 | |
제1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신인여우상 | 잉투기 | |
Instyle 스타 아이콘 | 차세대 여자 배우 부문 | ||
제10회 케이블 TV 방송대상 | 라이징스타상 | 응답하라 1988 | |
제21회 춘사영화상 | 특별인기상 |
▲ 프로필 촬영 |
- 눈매만큼 유명한 것은 역시 얼굴형. 가장 많이 알려진 응팔에서는 유독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매끈하다.
- 피부가 상당히 좋다. 관리도 받지 않은 고교 시절 첫 데뷔작에서도 잡티 하나 찾아보기 어렵다. 응팔 당시 뽀얗고 보송한 피부가 화제가 되자 메이크업 담당 실장이 타고난 피부가 워낙 좋아 컨실러를 사용하지 않고 화장을 최소화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성숙한 눈매와 상반되게 하관과 입술 등은 동안 요소다.
- 발목과 뼈대가 가늘다. 보통 종아리가 길면 아킬레스건이 길고 발목이 가는 특징이 따라온다. 종아리 근육의 가동 범위가 넓어 운동신경과도 어느 정도 연관되는데, 실제로 류혜영도 운동신경을 타고난 듯. 심지어 이런 영상(줄 없음)도 있다.
- 참고로 이때 신은 앵클부츠는 굽이 거의 없었다. 주위 스태프들의 운동화 굽과 비교해 봐도 복숭아뼈 위치에 차이가 없는 걸 알 수 있다.
- 다리에는 살이 안 찐다고 한다.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한다. 다만 고등학교 때는 체질이 변해서 한동안 살이 붙었었다.[44]
- 입매가 매우 귀여운 반면 옆선은 날렵해서 귀여운 듯 날 선 이중적 매력이 있다.
- 젖살이 29세쯤에야 빠졌다.(2019년 초 인터뷰)
- 티존과 눈매 때문에 잘생쁨이 있다. 젖살이 빠진 최근이나 얼굴이 얄쌍했던 과거 사진을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 배우 류혜영으로서는 매우 프로페셔널하다. 배우는 다른 삶을 연기해서 돈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민낯이 다 드러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데뷔 15년이 되도록 흔한 예능 게스트 출연 한 번 없었던 것을 봐도[46], 배우는 작품으로만 몰입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 과거부터 커뮤니티나 팬들 사이에서 마이웨이라거나 되게 자유로운 영혼 같다는 의견이 항상 따라다녔다. 여행을 가고 싶으면 차기작을 내놓고 가라(...)는 말도 있었다. 작품 행보도 신중할뿐더러 작품할 때를 제외하고는 행방을 알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여행을 매우 사랑하면서 동시에 굉장한 집순이다.
- 데뷔 초부터 20대 중반까지도 똘끼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았다. 일회성 연예 기사가 아니라 전문적인 영화 잡지들에서 드물게 똘끼 수식어를 붙인 배우가 류혜영이다. 소속사도 없던 2010년, 무려 스무 살 때부터 독특한 에너지에 대한 얘기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었다. 영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똘끼란 '스타 기질'의 대체어 정도로 보인다. '여배우로 성장하는 동안 똘끼가 희미해지지 않기만을 바란다', '똘끼를 극대화해낼 줄 안다'거나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의 똘끼와 비교한 관계자도 있었다. 흔히 생각하는 똘끼와 달리 오디션장이나 작품 속에서 발산하는 에너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열정 등을 내포하는 매우 긍정적인 수식어라는 점이다.
- 현장을 유난히 사랑한다. 꼭 배우가 아니더라도 연기자로든 촬영 스태프로든 현장에서 지낼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 했을 정도다. 인터뷰마다 현장 그 자체에 대해 과몰입을 많이 한다. 스태프들과 같이 만드는 협업으로 겸손과 열정을 되새긴다고 한다. 평소에는 차분하다가도 메이킹을 보면 활기가 넘친다.
- 누구와도 편견 없이 잘 어울린다.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에서도 현지 할머니들과 수영장을 같이 다닌 일화가 있을 만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현장으로도 이어져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를 막론하고 작품마다 케미가 좋다.
- 한결같다는 말을 듣는다. 인터뷰 문단을 보면 10년이 넘도록 생각이 일관되어 있다. 같은 생각을 매번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 사색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인터뷰를 보고 입덕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다.
류혜영, <잉투기> ━ 담벼락 위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태식을 부를 때.
머리카락을 꽉 당겨 묶었을 때처럼 당겨 올라간 눈,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윗입술로 만드는 비웃음, 팽팽하고 봉긋한 볼, 끝도 없이 뻗은 일자 다리. 류혜영은 자신만의 얼굴과 몸으로 당돌하다 못해 충동적인 ‘영자’를 연기한다. 완전 미친 것 같은데 여전히 예쁘고, 온통 내지르는데 동시에 견뎌내려는 투지가 보이는 영자는 배우의 실제 모습이 투영됐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펄떡거리는 인물이다. 회색 불투명 레깅스를 신고 소파에 완전히 거꾸로 누워 “내가 킥복싱하기엔 좀 예쁘잖아, 으허허”할 때나, 밀가루 포대를 교실로 끌고와 탁구채 잡듯 국자를 잡고 백핸드로 밀가루를 난사할 때마다 류혜영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다. 영자가 왕따 당해 우울한 마음을 누르고 쫓아오는 태식을 따돌리고 어느새 담벼락 위에 올라가 “스토커임?” 외치는 장면을 좋아한다. 화들짝 놀란 태식이 두 발을 버둥거리는데, 그때 보는 사람도 이 여자의 마력에 버둥버둥 빠지고 만다.
류혜영은 시청자들에겐 낯설지 모르지만, 독립영화계에선 이름난 스타다. 수많은 독립영화로 연기력을 다진 그가 처음으로 출연한 장편 '잉투기’에서 보여준 격투 소녀 영자 연기는 정말 강렬했다. 느닷없는 발차기, 살벌한 육두문자, 엽기적인 먹방 등 도대체 속을 알 수 없는 여고생의 폭주를 통해 잉여로 대변되는 이 시대 청춘의 고민과 방황을 온몸으로 표현해냈다. 그의 매력은 한 성깔 하는 캐릭터 속에 숨겨진 나약한 내면을 공감 가게 그려낸다는 것이다.
류혜영의 매력이란 이런 게 아닐까. 갓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는 활기. 카메라 앞에서 놀고 있는 것 같고, 캐릭터의 발성, 말투, 작은 손짓 하나까지 전부 다 자기 것 같다.
청춘 영화의 남자 주인공[47]에게서 느낄 수 있는 무드를 갖고 있다고 할까. 연민이 느껴지고 사랑스럽다.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도발적 섹시함까지.
여배우로서 쑥쑥 성장해나가는 동안 ‘발차기 하는 사진’을 단편 영화 오디션 프로필로 제출했다는 그 ‘똘끼’가 희미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
이런 유형의 배우가 가장 무섭다. 아직 새파란데 카메라 앞에서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캐릭터의 발성부터 말투, 작은 손짓 하나까지 전부 원래 자기 것 같다. 강한 캐릭터로 인식되기 쉽지만 대중은 큰 거부감 없이 배우 본연의 개성으로 받아들인다. 더 정확히 말하면 관객이 배우와의 기 싸움에서 기꺼이 져버리는 거다. 그렇기에 그들은 배우를 발목 잡는 이미지 변주라는 강박의 늪에 빠지지 않는다. 때로는 건성으로 보일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 때문에 ‘연기 귀신이다’, ‘카메라 앞에서 논다’는 수사를 자주 듣는다.GRAZIA 피처에디터 김현민
한순간을 위해 역할에 잠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 자체로 호흡하며 살아가는 연기가 좋다.
류혜영은 <응답하라 1988> 속 보라와 닮았다. 막무가내지만 밉지 않고 버럭 지르는 소리에도 정이 있다. 무엇보다 자기 확신과 주관으로 움직이는 타입. 류혜영은 드라마 팀 전체에게 주어진 포상 휴가도 포기하고 먼저 계획해둔 보스턴 여행을 홀로 떠났다. 한동안 없던 여배우 캐릭터다.
제니퍼 로렌스와 국내 여배우 중에서 외모의 느낌이나 아니면 태도의 느낌이 류혜영 배우. 정말 닮았어요. 둘이 하는 약간 천방지축의 태도들이 류혜영 배우도 성보라로 유명해지기 전에 <나의 독재자>라는 영화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가 됐는데, 상을 주기 전에 다섯 명의 후보들을 화면에서 비추잖아요. 그때 손으로 배트맨 안경 하고 그대로 있었어요. 똘끼가 있는 친구여서. 제니퍼 로렌스처럼 이 친구도 몸매가 워낙 예쁘고, 좀 더 많이 성장을 해서 제니퍼 로렌스에 비견할 만한 그런 한국 여배우로.
시작하는 순간만큼 어려운 것이 멈춰야 할 때를 알고 단번에 멈추는 것이다. 소위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지만 노 젓기를 멈추면 주변의 풍광이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그럼에도 멈추는 데에는 시작하는 것만큼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최근 ‘은주의 방’으로 돌아온 류혜영에 대한 인상은 용감함과 독특함 그 사이다. ‘응답하라 1988’ 성보라 역으로 단번에 얼굴을 알리고 더 많은 매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대중의 예상과 달리 류혜영은 그 자리에서 과감하게 멈춰 버렸기 때문이다. 정확한 수치로 말할 순 없지만 류혜영이 그 때 멈추지 않았다면 이득을 봤으면 봤지 손해는 없었을 것이다. ‘응팔’ 직후 류혜영에 대한 관심은 분명히 그 정도였다.
정말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이다. 직접 해보지 않고는 못 견디는 성격인데 배우로서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똑똑하다. 열 마디 할 걸 한 마디만 해도 바로 이해하고 연기해 낸다.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박감을 갖지 말고 지금 잘하는 것을 계속 잘했으면 좋겠다. - 2014.07류혜영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미녀상이 아님에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선호하는 매력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전형적이지 않고 그 속에 매력이 있는 걸 좋아한다. 류혜영에게는 분명 그런 매력이 있다. 사람이 되게 밝다. 그 친구의 밝은 면이 실제 영화로도 표현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충분히 장편 영화를 함께할 의사가 있다. - 2016.11에스더(영화 <숲>에서 류혜영의 이름)는 초등학교 다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이름이다. 어쨌든 남자 둘의 이야기인 터라, 그사이에 낀 여자 캐릭터를 대상화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했다. 다만, 짧은 영화에 모든 캐릭터를 풍성하게 담기는 어려웠다. 이름이라도 특별하게 지어주고 싶었다. 한 번 들으면 까먹지 않을 이름을 찾다가 에스더라고 지었다. 사실 그렇게 <숲>을 찍고 나서 아쉬움이 남았다. 류혜영이라는 좋은 배우를 더 날뛰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잉투기>의 영자를 만들었다. 그러고 보니 혜영 배우의 이름에는 의미가 좀 있다. 영자는 <바보들의 행진>(하길종, 1975) 여자 주인공 이름이다. <잉투기>가 현대의 <바보들의 행진>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그 이름을 가져왔다. - 2022.11
연기를 준비하는 자세가 좋다. 성실하고 열정이 남달라 현장에서 좋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자신을 제약과 한계라는 굴레 안에 가두지 않는 생동감 넘치는 배우다.
장편에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단편 등 독립영화에서 굉장히 많이 본 얼굴. 언젠가 좋은 배우가 되겠구나 했는데 TV에서 채 갔다.
혜영이는 저에게 많이 배우진 않았지만 워낙 독립영화계에서 유명한 친구였기 때문에 무언가를 가르칠 필요가 없었다.
류혜영은 매력이 많고 독특한 친구다. 배우들을 캐스팅하면서 우리가 만든 캐릭터에 완벽히 부합하는 친구를 찾고 있었는데, 류혜영이 그 주인공이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연기가 누구누구 과다~’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성이 있는 배우다.
혜영이처럼 귀한 배우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즐거웠어요. 많이 의지했어요. 미안하고 고마운 일들이 많았죠. 어린 시절에 함께 배우를 꿈꾸며 보냈던 시간들이 보상 받는 느낌이에요. 행복했습니다. 혜영이에게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서 마음 깊이 응원할 겁니다.
함께 촬영하면서 사람 자체가 사랑스러우니까 선배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모두 예뻐했다. 촬영장에서 활력소 그 자체였다.
보라 언니는 절 때리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멈추면 바로 저한테 달려와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를 했어요. 그러면 저는 안 아프다고 괜찮다고 했죠. 솔직히 언니가 조그만 손으로 때리는 게 뭐 그리 아프겠어요. 자매라는 관계가 나중에 나이들면 가족들 중에 제일 친한 관계고 제일 친한 친구잖아요. 어릴 때는 원수같지만 나중에 돌이켜 보면 가장 옆에 남는 사람. 싸우는 장면 찍으면서 정도 많이 들고 점점 그런 마음이 보라 언니한테 들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에 보라 언니가 결혼식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제 언니가 시집간다고 생각해 진짜로 눈물을 펑펑 흘렸어요.#
큰딸 보라의 경우 얼마나 정이 많고 따뜻한지. 제가 쇄골 수술을 했다. 그래서 촬영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다. 팔을 잘 못 썼다. 극 중 비 맞으면서 보라가 경찰에 잡혀가는 걸 말리는 신이 있었는데 엄마 비 맞는다고 얼마나 걱정을 해 주던지. 드라마에서는 까칠한데 실제론 정반대다.#
출연 에피소드 중 제일 인상깊은 장면은 산타클로스. 극중 류혜영(성보라)는 나가던 중 김설과 만났다. 류혜영은 "과자 하나만 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자 "산타클로스는 없다"며 어린 아이의 동심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설은 "실제로 산타클로스 있어요. 보라 언니가 귀에 대고 '실제로는 있어'라고 말해줬어요"라고 했다.
류혜영 언니는 원래 아이를 좋아한대요. 그래서 선물도 많이 사줬고요.
착하고 예쁜 보라언니! 이날 보라언니는 동심을 깨뜨려 미안하다며 선물을 한아름 안고 왔답니다~만날 때면 설이가 좋아하는 사탕 초콜릿 과자를 꼭 챙겨주는 마음씨 예쁜 언니!
제가 매일 연극 연습하고 무대 오르고, 그러다 애 낳아서 애 키운다고 TV를 안 보고 살았던 거예요. 그렇게 화제였다는 '진짜 사나이'도 못 봤었으니 말 다했죠. 아, 그래도 류혜영은 '나의 독재자'를 봐서 연기 잘하는 친구라고 알고 있었어요.
영화 '슬로우 비디오'를 찍을 때 ‘응팔’에서 만난 류혜영을 처음 봤다. 그 때도 참 연기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준비된 이들에게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했다.#
류혜영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촬영이 끝나고 류혜영이 ‘역시 박정민’이라면서 응원의 문자를 보내왔더라.
어떻게 보면 난 혜영이 입장에선 한회에 흘러가는 역할일 뿐이지 않나. 내가 잠깐만 촬영하고 가니 마음이 아팠을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응원하는 문자를 보냈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촬영 끝나고 가는데도 ‘좋았다’ ‘고맙다’ 문자를 보내오고 방송이 나가는 날에도 ‘친구들이 박정민 이야기밖에 안 한다’ ‘친구들이 박정민한테 고맙다고 하라더라’ 등 그런 말을 해줬다. 나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인 줄 알면서도 고맙더라. 정말 좋은 애다. 혜영이에게 감동 받았다.
단편영화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류혜영이 임신한 내 아내 역할로 1회차 분량에 출연했다. 처음 만난 날 부부 역할을 연기했다. 아내 역할로 잠깐 나왔는데도 내 연기를 도와주고 첫 회차에 도시락을 싸와서는 나만 먹으라고 하더라. 날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내 역할이라서 남편 역할인 날 위해 가져온 거라고 말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세심하게 도와준 동생이었다.
이번 ‘응팔’도 마찬가지였다. 대본을 받았는데 쪽대본이라서 내가 보라에게 어떤 잘못을 했는지도 몰랐고, 무슨 대학에 다니는지도 몰랐다. 보라와는 얼마나 만났는지조차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류혜영이 장문의 문자로 전후 상황 설명을 다 해줬다. 그때 정말 고마웠다. 그런 걸 보면 정말 크게 될 애다.#
원래 류혜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했다. 공백기에 대한 것보다는 대본을 작업하면서 류혜영이 은주라고 생각했다. 류혜영씨를 만나기 전부터 심은주 역에 혜영씨를 생각했다. 캐릭터 자체라 생각했다. 혜영씨가 웃는 모습, 필모그래피를 보면 은주 자체라고 생각했다.
중요한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정보팁이 들어갔다. 혜영이가 고생했는데 나중에는 미술감독으로 크레딧이 나가기도 했다.
호흡을 맞출수록 점점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친구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이런 친구를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류혜영 씨는 가장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굉장히 어렵게 연락처를 구해 제안을 했다. 강솔A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 한다. 어렵게 연락한 만큼 섭외에 응해줘 감사했다.
2011년 |
사람들이 행복한 배우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슬럼프일 때는 힘들어 보일 수도 있고, 행복할 때는 행복해 보여서 좋고 솔직하고 인간적인 배우 말이예요. 제가 행복하지 않다면 연기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즐길 수 있는 일을 해야죠. 지금 연기자로서 만족하고 즐기고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2012년 |
저는 재미있기 때문에 영화를 하거든요. 언제까지나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너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니?”라고 물어보시는데 올라가는 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저는 계속 옆으로 제 것을 만들어서 커지고 싶어요. 점점 실력이 옆으로 쌓이면 저절로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저 말고도 제 주위 사람들과 함께 잘 되고 싶어요.
2014년 |
맑고 투명했다. '나의 독재자' 속 여정도 사랑스러웠지만, 류혜영이라는 배우 자체도 사랑스러웠다. 연기 안에서 행복했고, 그 행복 덕분에 또 다시 행복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그냥 행복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데뷔시켜주신 감독님은 10년 동안 잊으면 안된다고 누가 그러시더라고요. 전 평생 잊지 않으려고요.
자신감을 가지려고 해요. 사실 고민이 많은 시기예요, 지금이. 어느 날은 자신감이 떨어져서 두렵다가도, 어느 날은 저를 알아주지 않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지금 행복하면 됐지 하는 마음으로 마냥 즐겁기도 하고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되, 스스로 자존감을 낮추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많은 감사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순간적으로 무서울 때도 있지만 제가 제일 잘하는 건 즐기는 거니까요.
2015년 |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으면 다들 너답지 않다고 하는데 ‘정말 나다운 게 뭘까? 내가 하면 그게 나다운 거 아닌가?’ 싶었어요. 다르게 생각하면 ‘또 다른 내가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새로운 나를 발견해서 즐겁다’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난 어떤 사람이라는 정의를 내리면 그렇게만 살게 될 것 같아요.
더 즐겁게 살고 싶어요. 지금도 많이 즐겁지만 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감사할 정도에요. 계속 이런 스트레스라면 받으면서 살 수 있어요. 저는 재미있는 것이 전부인 사람이에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계속 즐기면서 재미있게 살고 싶어요.
2016년 |
여행은 그 자체로 즐기는 걸 좋아해요. 다만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보다 한 곳에 오래 머무는 편이에요. 일본의 한 시골마을에 놀러 갔을 땐 한 달 동안 지낸 적이 있어요. 동네 주민처럼 할머니들과 같이 수영장을 가고 단골 소바집에서 홀로 밥도 먹었죠. 마치 그 동네의 일부이자 주민이 된 것처럼 지내봐야 진정한 여행 아니겠어요?하퍼스 바자 2016년 1월호
여러분이 저의 큰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의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싶어요. 그러니 여러분, 부디 잘 살아주세요. 저를 응원해주시는 안목 있는 여러분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류혜영 팬미팅 클로징 멘트 중
2017년 |
배우는 자신의 삶에서 안전하게 벗어나서 연기를 할 줄 아는 것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민낯이 다 드러나면, 배우로서 효력을 잃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그게 배우의 일이니까. ‘나’라는 도구로 다른 사람의 삶을 연기해서 돈을 받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지력을 갖고 싶다. 공부하려는 자세, 계속 무언가를 궁금해하고 그걸 알아가는 태도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편한 것, 즐거운 것만 하는 건 쉽다. 그러나 어려워도 애써서 해야 하는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여유로웠으면 좋겠어요. 늘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
- 공백기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응답하라, 특별시민 촬영 뒤에는 내 스스로에 대해서 알고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특별시민이라는 어려운 작품을 하고 나니까 제가 너무 부족한 존재구나 싶더라고요. 나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는 기회가 된 거 같아요. 당시에 계속 작품을 할 수 있었지만, 제가 행복하게 임하지 못했을 거 같아요. 제 중심을 잡고 나아가는 게 대중들이 보기에도 더 좋아보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도적으로 쉬게 됐어요.
'응팔'이라는 되게 큰 작품을 했고, '특별시민'이라는 굉장히 어려운 작품을 했다. 저한테 어떤 계기가 될 수 있는 작품을 연달아서 하다 보니까 일단 저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느꼈다. 이 위치에서 내가 이만큼의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나 생각했다. 어느 배우든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작품을 하길 바라지만 그런 준비가 돼 있는 상황에서 작품을 접하는 것과, 아닌 것은 다르다고 본다.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그런 큰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특별시민' 끝나고 되게 많이 들었다. 앞으로 이 일을 계속할 거라면, 스스로 정비하고 중심을 잡는 그 시간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곧장 바로 작품을 하지 않고 조금 쉬었다.
크게 깨달은 건 각자 자기만의 시기가 있다는 부분인 거 같아요. 남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라고 많이 듣고 자라지만 그냥 듣는 것과 내가 느끼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에는 이런 부분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된 거 같아요.
어느 배우든 많이 알려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그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의 연기, 정체성이 흐려진 채로 남들의 관심만 쫓으면 행복할까 싶으면서 내가 준비되지 않았구나 싶었어요.
항상 촬영 끝나면 여행을 간다. 가서 작품에 대한 걸 다 놓고 온다.
작품과 이별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편인가.의식적으로 하는 편이다. 제가 이별하는 법에 대해서 되게 능숙하지 못한 것 같다, 어떤 존재들에 대해선 항상. 나름대로 작품을 잊는 저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다. 여행 가서 새로운 환경에 던져져서 거기서 생활을 해나갈 때 뭔가 마음도 환기가 되고 새로운 생각들로 채워올 수 있더라. 그래서 여행을 꼭 좀 가는 편이다. 여행을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여러 군데 새로운 곳을 가는 것보다는 아는 곳을 간다. 관광한다기보다는 그 여행지 안에서 일상을 반복하는 느낌이다.
2021년 |
생활인 류혜영의 시간이 연기하는 류혜영의 시간보다 훨씬 길 테니까 일상을 잘 보내야 해요. 인생 전체를 봤을 때 연기하는 시간은 요만큼인데 생활인으로 방만하게 산 시간이 너무 길면 후회할 거 같아요. 생활인 류혜영이 망나니라면 분명 연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거든요. 다 연결되니까.
연기는 모두 나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단단한 중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흔들릴 때가 많고, 단단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늘 제가 다짐하는 건 단단해져야 한다는 거예요. 제가 배우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단단한 중심이 있는 사람,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거든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제 안의 어떤 면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여린 것 같거든요. 그런 걸 딱히 숨기지는 않지만, 다 보여줄 수는 없는 거죠. 그런 모습들을 다 보여주는 게 배우로서 살아가는 데에 좋지 않으니까. 제 연약한 부분이 저에게 불편하면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고요. 그냥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면 그냥 연약한 채로 두는 것 같아요.
2023년 |
연기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은 찰나의 표정일지라도 내가 어쩔 수 없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 점이 두려우면서도 좋다. 인간 류혜영이 작품에 담길 수 있으니 내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고, 일에서도 일상에서도 더 큰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언니 류아벨과 정면으로 보면 차이가 좀 있지만 측면을 보면 과연 자매구나 싶을 정도로 똑 닮았다. 자매임을 모르고 류아벨이 출연한 작품을 보면 류혜영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다.
- 2011년 한 기사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형은 없다. 사람을 볼 때는 남자든 여자든 눈을 본다. 눈에서 진심을 읽는다. 눈이 반짝반짝 예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이상향이자 이상형은 똑똑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라며 팝 가수 브루노 마스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적도 있다.
- 여행을 매우 좋아한다. 응답하라 1988 종영 직후에는 1월 말부터 가족과 함께 미국여행을 다녀왔다. 무려 서부 끝과 동부 끝에서 발견되었다.[51] 한 달을 꽉 채우고 귀국했다. 2월 말 즈음부터는 쌍문동 치타여사님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류준열이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과거에는 일본의 한 시골마을에서 한 달 동안 동네 주민처럼 할머니들과 수영장을 가며 지낸 적이 있다. 은주의 방 촬영이 끝난 직후에도 40일간 하와이 여행을 혼자 다녀왔다. 24년 여름에는 라미란과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여행을 진짜 좋아합니다. 여행지에 처음에 딱 도착했을 때, 특히 비행기에서 내릴 때 너무너무 행복해요. 행복이 이제 시작된다는 기대감 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갤러들은 주로 "류형"[54] 혹은 "혱"이라고 부른다.
- 영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의 촬영부 스태프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영화 정보
- 인기를 얻은 이후의 행보가 굉장히 독특한 배우 중 하나다.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들을 기용하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특성상,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은 드라마의 종영 이후 출연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기 마련이다. 따라서 그 기회를 잡아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차치하더라도 드라마가 끝난 이후 출연 배우들의 대중에 대한 노출도가 극적으로 높아지는 게 보통. 하지만 류혜영의 경우엔 그런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응답하라 1988이 끝난 뒤로 출연한 작품은 특별시민과 은주의 방, 로스쿨이 전부다.[56] 그렇다고 광고를 많이 찍은 것도 아니고 예능에 출연한 것도 아니니 응답하라 1988을 찍은 뒤로는 사실상 은둔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57] 그나마 컴백작이라 할 수 있는 은주의 방을 찍고 난 이후로도 2년도 더 넘어서 2021년에 차기작 로스쿨이 방영됐다. 그 사이 같이 드라마에 나왔던 동료 배우들인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안재홍은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맹활약[58]하고 있는 중이다. 일반적인 배우들의 활동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던 행보로 대중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속스캔들 흥행 이후의 박보영처럼 소속사와의 분쟁이 발생하여 불가항력적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류혜영은 이 경우도 아니기 때문[59]에 더욱 그렇다.
- 브루클린 네츠의 팬인 듯 하다.
- 2021년에 스마일라식을 했다.
- 필라테스를 꾸준히 오래 해 수준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 운동은 다 좋아한다고 한다.
- 가장 좋아하는 색은 초록색이라고 한다.
- 좋아하는 걸그룹은 TWICE라고 한다.
- 사촌동생이 싱어송라이터 강지원이라고 한다. 유튜브
[1] 또는 혱이[2] 또는 혜엉[3] #[4]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되었다.[5] 봉준호, 최동훈, 허진호, 장준환, 엄태화 등을 배출한 한국의 영화 사관학교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곳. 알다시피 영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모를 수가 없는 곳이다. 류혜영의 단편 필모그래피 절대다수가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 작품의 주인공이다.[6] 상업영화와 달리 단편 독립영화는 영화제에 출품하고, 출품작이 수상해야 배우의 데뷔작으로 보는 관행이 있다.[7] 내가 죽던 날의 박지완 감독이다.[8] 출범 이후 20년 동안 단편영화제 중 최고의 위상을 자랑했다.[9] 엄태화 감독 역시 잉투기 이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자마자 가려진 시간으로 입봉했다. 함께 성장한 감독이 많은 것을 보면 류혜영의 독립영화계 경력을 실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엄태화 감독과 박지완 감독.[10] 큰 아파트에 혼자 사는 장면과 해당 장면에서 다른 캐릭터의 반응을 통해 과거에 '번듯한 집안 배경'이 있었음을 예상케 하고, 날티를 부리고 다니지만 실질적으로 일탈이라고 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동급생들의 근거 없는 희롱과 달리 실제로는 그런 쪽으로 철벽을 친다. 먹방 BJ를 하는 이유도 돈이 아니라 말할 곳과 재미가 필요해서다. 또, 동급생의 폭언을 참지 못해 때린 적이 있지만 전혀 다치게 하지 않았다. 친구가 거짓 내용을 경찰서에서 진술하고 인터넷에도 게시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 극중 기사 형식으로 나온다. 현재 부모가 없고 먹방 BJ를 한다는 이유로 평소 수위 높은 성희롱과 왕따를 견디다 밀가루 테러로 혼자만의 졸업식을 하고 그대로 학교를 나온다. 쓸쓸한 듯 후련한 미소와 함께 "동창회 때 보자"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을 보면 밀가루 한번 뿌리고 친구들을 나름대로 용서한 셈이다. 왕따에 대한 복수가 고작 실제 과거 졸업식 필수코스였던 밀가루 투척이 전부라는 것은 영자라는 인물의 캐릭터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11] # 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 이후 신과 함께 죄와 벌, 신과 함께 인과 연 등 제작.[12] #[13] 류혜영의 데뷔작 감독(박지완 감독)이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 스크립터를 했다고 한다.[14] 류혜영은 이해준 감독의 영화 김씨표류기 보충 촬영에 대역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이해준 감독이 그때 잠깐 본 류혜영을 영화 '잉투기'에서 무려 6년이 지났는데도 알아봤다고 한다.[15] 침대가 흔들리는 연출과 신음소리만 나온다. 침대에 있는 장면이 있긴 하니 엄밀히 따지면 베드씬이 맞긴 하다.[16] 신원호 감독이 영화 <잉투기> 속 류혜영을 보고 역할을 제안했고, 촬영이 시작되기 한참 전에 캐스팅이 완료되었다.[17] #[18] 예쁜 얼굴형,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일종의 '이상적인 너드미'.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절묘하다. 너드 패션을 80년대로 옮겨놓으면 트렌디한 복고 패션이 되기 때문. 변형된 의미의 너드남 이미지에 대응하는 '비주얼 너드녀' 속성을 지닌 여캐는 굉장히 드문데, 그 절묘한 지점을 충족시킨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당시는 너드 용어가 크게 유행하기 전이었다. 마찬가지로 당시에는 없던 용어지만 현재의 '긱시크'와도 흡사하다. 동생이 매번 옷장을 노릴 정도로 옷도 잘 입고 연애도 하지만 깊은 관계로 발전시키지 않는 것, 공부와 학생운동 외에는 깊게 몰두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그리 모범생은 아니고 담배를 피는 것(전설의 성보라 담배씬), 가정형편 때문에 법대를 포기한 서사로 등록금 동결을 외치는 것(불량학생 군기를 잡을 때도 본인의 등록금 동결을 외쳤다.) 등 여러모로 시청자들이 미칠 만한 비주얼적, 서사적 장치가 혼재된 입체적인 인물.[19] 응답하라 1988 종영(2016.1.16) - 특별시민 출연 확정(2016.2.12) - 은주의 방 출연 확정(2018.9.27)의 타임라인을 보면 2년 7개월(특별시민 촬영은 4개월 만에 끝났다) 넘게 새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다.[20] 눈컴퍼니의 대표는 인터뷰에서 회사의 탄생 배경을 묻는 질문에 "경력이 쌓일수록 고민도 생각도 많아졌다. 나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봐야겠단 목표가 생겼다. 그 시점에 처음은 류혜영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리 회사의 색깔을 보여주는 배우라 볼 수 있다. 인성, 연기로 욕을 먹지 않는 회사가 되고 싶었다. 다행히도 류혜영이 선뜻 함께해줬다."고 밝혔다.#[21] <백일의 낭군님> 촬영팀과 <비밀의 숲> 연출부를 중심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이번생은 처음이라>의 후반 작업 스태프도 참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했고, 장정도 PD와의 친분으로 노희경 작가가 대본 멘토링을 일부 진행했다.[22] 12화 중 2화부터 10화까지 에필로그가 등장한다. 기획, 극본, 출연까지 류혜영이 모두 직접 했다. 단지 아이디어를 많이 냈는데 기획에 이름이 올라가 놀랐다며 류혜영은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장정도 PD는 류혜영이 고생을 많이 해 크레딧을 내보냈다며 서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23] 드라마의 포인트 컬러가 오렌지색인데, 류혜영의 패션에 오렌지색이 자주 들어간 점도 특이하다.[24] 소속사가 있으면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구할 필요가 없다.[25] 확신의 고양이가 다람쥐를 연기했다는 말이 많았을 정도.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 등지에서 아기다람쥐라고 불렸다.[26] [27] 공교롭게도 킹콩 by 스타쉽은 로스쿨에서 함께했던 배우 김범의 소속사이다.[28]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작[29]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 수상[30]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31] 극 중 배역 이름이 여자이다. 엔딩 크레딧 참고.[32]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자연기자상 수상[옴니버스_영화] 33.1 33.2 서울생활 - 서울연애로 이어지는 옴니버스 영화다.[35]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상영되었고, 개봉된 적은 없다. #[36] 영화제작 미션에서 영웅호걸 출연진들이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를 건국대 영화과 학생들이 평가하는 인터뷰 부분에 배우 고경표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당시 학생다운 앳된 인상과 풋풋함을 확인할 수 있다.[37] 영상 • 관련기사[38] 다음 날 스케줄이 있는 김범, 송승헌, 이동욱, 채수빈과 함께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업로드된 회차 기준 EP.3-2 초반까지만 출연했다.[39]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공중그네'를 원작으로 제작된 연극이다.[40] 김범,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이강지, 김민석 [41] 과거 한 단편에서는 흡혈 연기를 했을 정도다.[42] 얼굴 다음으로 성보라 덕후몰이에 일조했던 부분. 배우 자체가 어딘가 까리한, 반항아적인 분위기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다리가 긴 특징이 상당히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43] 학생 역할이라도 굽 낮은 단화 정도는 신을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작품, 거의 모든 장면이 운동화다. 로스쿨에서도 가끔 법정 씬이 있는 날 단화를 신은 것을 제외하고는 내내 운동화만 신고 나오다가, 마지막회 엔딩에서 정장과 하이힐을 매치해 모델급 런웨이를 보여주었다.
배우의 장점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은주의 방을 보는 것도 좋다. PD가 류혜영의 긴 다리를 작정하고 살린 씬이 곳곳에 보인다. (물론 여기서도 운동화를 많이 신지만 PD가 공 들인 티가 난다. 카메라를 아예 발목 옆에 세팅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다리 길이를 보여주는 씬도 있다.)[44]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서 중학교 3학년 때까진 막 먹었고, 스스로 축복받은 체질이라며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는 살이 붙었고, 고3 시절에 급하게 살을 빼려고 하루에 바나나 6개만 먹었다고 한다.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하려고 공부, 연기연습, 그리고 다이어트까지 했다.[45] ▼2013년 영화 '시나리오 가이드'를 찍을 때 갑자기 볼살이 빠졌다.
▼'응답하라 1988'에서 가장 볼살이 많이 빠졌던 때가 '고시원 씬'이다. 고시원에 박혀 외롭게 공부만 하던 극중 상황과 마침 잘 맞아떨어졌다. 팬들은 볼살을 잃은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볼살도 연기한다며 칭찬했다.
[46] 2011년 영웅호걸에서 잠깐 인터뷰를 한 것은 소속사도 없던 시절에 우연히 꼭지 출연한 것이다. 데뷔 15년 차가 되던 2022년에 게스트로 출연한 출장 십오야마저도 소속사 인원 31명이 전원 출연한 단체 예능이었다.[47] '여자 주인공'이 아니라 '남자 주인공'이라고 썼다. 응팔 때도 같은 반응이 있었던 걸 보면 이런 종류의 무드를 어느 정도 가진 것은 확실한 듯하다. 오죽하면 '어남류'를 '어차피 남주는 류혜영'으로 바꿔읽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었다.(류혜영이 주로 남자 주인공이 몰빵받는 캐릭터성을 지녔다는 의미의 드립)[48] '무브먼트'라는 독립영화 스튜디오의 대표이다. 본명은 진명현이다.[49] [50] [51] 시애틀 공항에서 승무원이 류혜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뉴욕현대미술관과 보스턴에서 발견되었다.[52] 2016년 1월 13일 이후로 요즘은 원한다면 누구나 직접 마이너갤 또는 미니갤을 만들 수 있지만 당시에는 여기서 신청해야만 갤러리를 신설해줬다. 당연히 신청 인원이 많아야 가능하고, 한두 명이 폐인처럼 몇 달간 신청글을 쓴다고 해서 개설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53] 웬만해선 놀러오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이 분이 등판하면 어느 갤이든 난리가 난다. 명색이 대표이사인데 난리나는 게 사실 당연하다.[54] 류혜영→류혱→류형, 혹은 류혜영이 선배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착안한 애칭이다.[55] <여고생이다>, <곰이 나에게>, <너와 나의 거리, 1미터>, <졸업여행>까지 4편의 단편은 류혜영이 직접 관객들에게 추천한 상영작들로 구성되었다.[56] 해어화는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되기 전에 촬영한 작품.[57] 특별시민의 경우도 사실 살펴보면, 응답하라 1988을 찍은 뒤에 선택했다고 보기 어렵다. 종영 직후 한 달도 안되어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 들어온 여러 대본 검토부터 대본 선택과 미팅, 캐스팅 확정 등의 긴 과정이 한 달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모두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특별시민은 응답하라 1988 방영 이전, 또는 늦어도 방영 중에 받았던 대본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응답하라 1988을 끝낸 이후로 은주의 방 이전까지 3년간 대본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58] 병역을 해결한 고경표와 박보검을 제외하곤 모두 드라마와 영화를 합쳐 10여편 이상을 출연했다. 그나마도 군대를 갔다오느라 가장 활동이 적었던 고경표마저도 류혜영에 비해선 두 배가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59] 한창 주목을 받을 때 소속사 분쟁이 났다면 당연히 언론에 대서특필됐을 것이고 본인 또한 이에 관한 언급이 따로 있었을 테지만 전혀 없었다.[60] [61]
배우의 장점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은주의 방을 보는 것도 좋다. PD가 류혜영의 긴 다리를 작정하고 살린 씬이 곳곳에 보인다. (물론 여기서도 운동화를 많이 신지만 PD가 공 들인 티가 난다. 카메라를 아예 발목 옆에 세팅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다리 길이를 보여주는 씬도 있다.)[44]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서 중학교 3학년 때까진 막 먹었고, 스스로 축복받은 체질이라며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는 살이 붙었고, 고3 시절에 급하게 살을 빼려고 하루에 바나나 6개만 먹었다고 한다.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하려고 공부, 연기연습, 그리고 다이어트까지 했다.[45] ▼2013년 영화 '시나리오 가이드'를 찍을 때 갑자기 볼살이 빠졌다.
▼'응답하라 1988'에서 가장 볼살이 많이 빠졌던 때가 '고시원 씬'이다. 고시원에 박혀 외롭게 공부만 하던 극중 상황과 마침 잘 맞아떨어졌다. 팬들은 볼살을 잃은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볼살도 연기한다며 칭찬했다.
[46] 2011년 영웅호걸에서 잠깐 인터뷰를 한 것은 소속사도 없던 시절에 우연히 꼭지 출연한 것이다. 데뷔 15년 차가 되던 2022년에 게스트로 출연한 출장 십오야마저도 소속사 인원 31명이 전원 출연한 단체 예능이었다.[47] '여자 주인공'이 아니라 '남자 주인공'이라고 썼다. 응팔 때도 같은 반응이 있었던 걸 보면 이런 종류의 무드를 어느 정도 가진 것은 확실한 듯하다. 오죽하면 '어남류'를 '어차피 남주는 류혜영'으로 바꿔읽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었다.(류혜영이 주로 남자 주인공이 몰빵받는 캐릭터성을 지녔다는 의미의 드립)[48] '무브먼트'라는 독립영화 스튜디오의 대표이다. 본명은 진명현이다.[49] [50] [51] 시애틀 공항에서 승무원이 류혜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뉴욕현대미술관과 보스턴에서 발견되었다.[52] 2016년 1월 13일 이후로 요즘은 원한다면 누구나 직접 마이너갤 또는 미니갤을 만들 수 있지만 당시에는 여기서 신청해야만 갤러리를 신설해줬다. 당연히 신청 인원이 많아야 가능하고, 한두 명이 폐인처럼 몇 달간 신청글을 쓴다고 해서 개설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53] 웬만해선 놀러오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이 분이 등판하면 어느 갤이든 난리가 난다. 명색이 대표이사인데 난리나는 게 사실 당연하다.[54] 류혜영→류혱→류형, 혹은 류혜영이 선배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착안한 애칭이다.[55] <여고생이다>, <곰이 나에게>, <너와 나의 거리, 1미터>, <졸업여행>까지 4편의 단편은 류혜영이 직접 관객들에게 추천한 상영작들로 구성되었다.[56] 해어화는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되기 전에 촬영한 작품.[57] 특별시민의 경우도 사실 살펴보면, 응답하라 1988을 찍은 뒤에 선택했다고 보기 어렵다. 종영 직후 한 달도 안되어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 들어온 여러 대본 검토부터 대본 선택과 미팅, 캐스팅 확정 등의 긴 과정이 한 달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모두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특별시민은 응답하라 1988 방영 이전, 또는 늦어도 방영 중에 받았던 대본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응답하라 1988을 끝낸 이후로 은주의 방 이전까지 3년간 대본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58] 병역을 해결한 고경표와 박보검을 제외하곤 모두 드라마와 영화를 합쳐 10여편 이상을 출연했다. 그나마도 군대를 갔다오느라 가장 활동이 적었던 고경표마저도 류혜영에 비해선 두 배가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59] 한창 주목을 받을 때 소속사 분쟁이 났다면 당연히 언론에 대서특필됐을 것이고 본인 또한 이에 관한 언급이 따로 있었을 테지만 전혀 없었다.[60]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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