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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to original content: http://namu.wiki/w/라그나로스
라그나로스 - 나무위키

라그나로스

최근 수정 시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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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
Ragnaros the Firelord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종족
성별
진영
고대 신, 검은 제국
직위
지역
성우
불의 세례를 받아라! (By Fire Be Purged!)[2]
설퍼론의 유황맛을 보아라!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로, 고대 신의 부관이자 아제로스 정령 군주의 일원인 불의 정령 군주이다. 이름과 대격변에서의 행보, 그리고 외형 등을 보았을 때 모티브는 북유럽신화의 수르트으로 추정된다.

과거 아제로스의 지배권을 놓고 벌인 티탄과의 전쟁에서 고대 신이 패함에 따라 정령계로 추방당하여 세상의 시간이 다할 때까지 남겨지게 되었다. 이 전쟁에서 라그나로스는 직접 티탄의 수호자들[3]과 싸웠지만 결국 이기지 못했다. 고대 신이 아제로스에 강림하기 이전, 아제로스의 패권을 두고 4명의 정령 군주가 허구한날 싸웠지만 고대 신이 아제로스에 강림하여 정령 군주들을 위협하자, 4명의 정령 군주들이 처음으로 힘을 합쳐 고대 신에게 도전하였고, 패배하여 고대 신의 수하가 되었다.[4] 그런데 정령 군주라지만 성격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소인배. 게다가 약한 자는 처절하게 굴리고 농락하는 걸 즐기는 변태적인 면모도 있으며 도망도 잘 친다.

정령 군주들이 다들 그렇듯 다른 정령들과 사이가 매우 나쁘며, 바람의 군주인 알아키르와 그나마 사이가 좋았지만 그의 아들인 왕자 썬더란을 없애고 그 힘을 손에 넣으려 한 일 때문에 관계가 틀어져 버렸다. 테라제인은 대지를 불태우기 때문에 라그나로스를 싫어하고, 넵튤론과는 물과 불이 으레 그러듯 서로 죽이고 싶어 안달난 사이. 정령을 빼고 보더라도 네파리안과는 검은바위 산의 지배권을 두고 으르렁거리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라그나로스를 곱게 볼 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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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라그나로스의 인간관계는 대충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가 제일 악질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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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삽화 - 붉은마루 산맥에 소환되는 라그나로스
먼 옛날, 티탄에 의해 정령계로 추방된 이후 그는 정령계의 광대한 불의 호수 한가운데 설퍼론 요새에 머물고 있었다. 한편, 1차 대전쟁으로부터 230년 전에 벌어졌던 세 망치단 전쟁에서 검은무쇠 부족의 지도자 마법사 영주 타우릿산은 브론즈비어드와 와일드해머에게 밀리게 되자,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지하에 잠들어있는 고대의 마력으로 라그나로스를 아제로스로 소환했다. 라그나로스가 소환된 여파로 타우릿산은 죽고, 붉은마루 산맥의 대부분이 날아가 용암이 들끓는 지역(이글거리는 협곡, 불타는 평원)이 되어버리고 황야의 땅도 라그나로스의 마력의 영향으로 메말라 버렸다.

라그나로스를 부려 다른 드워프 부족들을 굴복시키려 했던 타우릿산의 기대와는 달리, 검은무쇠 부족은 오히려 강대한 라그나로스에게 굴복하고 라그나로스의 노예가 되고 만다. 브론즈비어드 부족과 와일드해머 부족의 수장이었던 마도란 브론즈비어드와 카드로스 와일드해머는 이 파괴의 현장과 치솟는 불길을 보고 회군하여 무사할 수 있었다.

본체의 힘은 매우 강력하지만 완전히 소환되지 못한 데다가 정령계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힘이 매우 약한 상태. 그래서 다시 정령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동시에 아제로스를 불태워버리기 위해 자신의 힘을 회복하는 데 애쓰고 있다. 원래 검은무쇠 부족의 도시였던 검은바위 첨탑을 차지한 네파리안과 그의 검은바위 오크들과는 원수지간이며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골렘 군단을 제작하고 있다.

3.1. 오리지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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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이그젝큐투스: 건방진 젖먹이! 죽고 싶어 안달이구나! 자, 보아라. 주인님께서 일어나신다!
(청지기 이그젝큐투스가 라그나로스를 소환한다.)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보라! 불의군주 라그나로스님을! 태초부터 존재하셨던 분이다. 경배하라! 최후를 맞기 전 그분 앞에 무릎을 꿇어라!
라그나로스: 아직 때가 아닌데 나를 너무 일찍 깨웠도다, 이그젝큐투스, 대체 왜 이런 불경한 짓을 저지른 게냐?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주인님! 저 필멸의 이단자들이 감히 주인님의 성소에 침입해 비밀을 훔치려 했나이다!
라그나로스: 바보 같은 놈! 이 성스러운 곳에 저 벌레 같은 것들이 날뛰도록 내버려두었더란 말이냐? 날 실망시켰다, 이그젝큐투스! 그 대가를 치러라!
(라그나로스가 청지기 이그젝큐투스를 처치한다.)
라그나로스: 이제 너희 놈들 차례다! 이 라그나로스의 힘을 찾으러 왔다 했으니 내 몸소 보여주리라!
오닉시아의 둥지를 이어 두번째로 추가된 레이드 던전 화산심장부의 최종보스로 첫 등장했다.

설퍼라스를 들고 나타나 유저들에게 패해 자신을 깨운 청지기 이그젝큐투스를 한방에 끔살시켜버리는 등장은 압도적인 포스와 간지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유저들을 매료시킨다. 청지기의 성우도 시영준이기 때문에 성우 덕후들은 시영준이 자문자답하는 것을 듣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라그나로스를 통해서 최초의 전설급 무기인 설퍼라스를 제작할 수도 있었다.[5]
  • 뜨거운 용암
    불의 세례를 받아라!
    마나가 있는 대상에게 사용한다. 대상과 주변 10m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약 1,00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밀쳐낸다.
  • 라그나로스의 징벌
    설퍼론의 유황 맛을 봐라!
    근접 공격 범위 내의 무작위 대상에게 1,00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튕겨낸다. 라그나로스는 위협 수치를 초기화한다.
  • 자연의 불꽃
    주시 대상에게 약 2,20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8초에 걸쳐 매 초마다 600의 화염 피해를 입힌다.
  • 화염의 피조물 소환
    전투 시간 180초마다 사용한다. 라그나로스는 용암으로 잠수하여 공격 대상이 되지 않으며, 화염의 피조물 8마리를 소환한다. 화염의 피조물을 모두 처치하거나 잠수 후 90초가 지나면 라그나로스가 다시 소환된다.
    • 용암 보호막
      화염의 피조물은 주기적으로 주변 10m내의 플레이어의 마나를 150 소진시키고 그 절반만큼의 화염 피해를 입힌다.
  • 용암 폭발
    근접 공격 범위 내에 대상이 없으면 사용한다.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6,000의 화염 피해를 입힌다.
라그나로스는 중앙에 고정된 형태의 우두머리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는 어그로에 신경 쓰지 않고 극딜을 박을 수 있다. 다만 근접 공격 범위 내에 플레이어가 없다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즉사급의 화염 피해를 주는 용암 충격을 날려대므로 반드시 탱커 1명은 라그나로스와 접근해야 한다.

라그나로스가 사용하는 모든 기술은 화염 피해를 입히므로 화염 저항력 아이템과 화염 보호 물약을 준비하면 좋다. 30초마다 라그나로스의 징벌로 근접 사거리 내의 대상을 날려버리는데, 이때 어그로가 초기화되므로 근접 클래스들은 징벌 타이밍에 어그로를 주의해야 한다. 탱커가 징벌 맞고 날아가는데 멋모르고 딜하다간 설퍼라스에 뚝배기가 터진다. 징벌은 화염 피해이므로 탱커의 화염 저항력이 높다면 넉백을 씹을 수 있다. 서브 탱커는 만약 맨탱이 징벌에 날아가면 빠르게 도발해 근딜들의 끔살을 막아야 한다.

주기적으로 마나 클래스를 대상으로 주변을 전부 날려버리기 때문에 마나 클래스는 절대 탱커와 근접 딜러에게 접근해 있으면 안된다. 특히 고술과 재변 중인 야드는 주변 밀리들을 단체로 쓸려나가게 할 수 있으므로 위치 선정에 주의. 또한 원거리 딜러와 힐러는 넖게 산개하여 같이 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라그나로스의 둥지 내부엔 공대원들이 등을 댈 수 있는 벽들이 몇 군데 솟아 있으므로 활용하여 넉백에 맞고 용암에 빠지는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 한다.

3분마다 라그나로스는 용암 속으로 잠수하면서 피조물 8마리를 소환한다. 피조물이 등장했다면 1마리는 추방한 후 나머지 7마리를 광역기로 처리한다. 피조물은 주변 플레이어들의 마나를 태우면서 피해를 입히므로 캐스터들은 멀리 떨어져야 한다. 피조물을 전부 처치하면 라그나로스가 즉시 등장하기 때문에 1마리는 추방으로 메즈하여 위치를 잡고 마나를 채울 시간을 버는 것이 좋다.

오리지널 당시엔 극도의 화염 저항과 높은 딜링을 요구하는 보스였으며 난이도 자체는 요즘 나오는 네임드들에 비하면 쉬운 편이지만, 강력한 화염 데미지와 넉백으로 인해 용암에 빠져 죽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리고 오리지날 초기 시절의 여러 사정들과 아이템으로 인해 공략이 쉽지는 않은 편이었다. 다만, 공략이 익숙해진 오리지날 말기에 템이 어느정도 갖춰진 공대는 3분차에 잠수하기 전에 잡아버리는 등의 모습이 기본이었다. 와우 클래식에 들어선 6일만에 만렙도 다 구성되지 않은 APES 공격대에 의해 WFK이 나기도 했다.

화산 심장부에서 광역 기술을 사용할때 그 커다란 덩치에서 외쳐대는 "불의 세례를 받아라!(By fire, be purged!)"[6]"설퍼론의 유황 맛을 보아라!(Taste the flames of Sulfuron!)" 라는 대사는 그 덩치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대단하기에 라그나로스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라그나로스의 징벌은 대격변이 와서 템빨 렙빨로 화심 솔플이 가능한 현재도 라그나로스를 잡으려는 유저들을 놀라게 해 주는 요소.

3.2.1. 하이잘 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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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심장부에서 패한 후에는 정령계로 도망치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데스윙대격변을 일으켜, 물질계와 정령계를 연결하는 틈이 열려버리자 곧장 데스윙의 수하로 들어가서 세계수 놀드랏실이 다시금 서서히 자라고 있는 하이잘 산에 설퍼론 첨탑을 일으키고 공격을 가한다. 이에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 그리고 이세라와 고대정령들이 맞서며, 산 입구에는 황혼의 망치단이 라그나로스와 같이 진을 치고 저항군을 지원하려는 병력을 막는 중.

세나리우스와 말퓨리온, 하뮬, 고대정령들, 모험가의 도움으로 일단 하이잘 산에서 그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나 정령계에서만 진정한 죽음을 맞는 정령의 특성상, 불의 땅으로 돌아가서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덧붙여서 노스렌드에서 막 건너온 유저들은 라그나로스와 싸울때의 크고 아름다운 전투에 감탄하게 된다.

3.2.2. 불의 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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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땅에서 다시 등장하며 전에 없던 '장식'이 생겼는데, 처음에는 다리가 너무 빈약해 보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포토샵으로 라그나로스 다리를 좀더 육중하게 만들어주거나 하는 등 구명운동(?)이 펼쳐졌다.

떡대도 떡대지만 사실 머리에 불꽃으로 된 저 뿔도 정지화상으로 보면 무슨 리본처럼 생긴게... 그냥 뭔가 이상하다. 그래서 대체적인 분위기는 볼바르 폴드라곤을 잇는 필수요소화... 이미 미국 포럼에서는 열심히 놀려먹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1 2 3

'게임 내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것과 정지화상은 다를 것이다', '라그나로스는 영웅 난이도 전투에서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라는 블루포스트 답변이 올라오긴 했으나 유저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았고, 결국에는 다리에 보강 작업이 이뤄져서 등장했다.

우두머리 공략에 대해서는 /불의 땅 문서를 참조.

불의 공세를 막아낸 하이잘의 수호자는 불의 땅으로 역공을 시작한다. 불의 땅으로 후퇴했던 라그나로스는 불의 땅 던전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생명력이 10%에 도달하면 그냥 도망친다. 영웅에서는 일반과 같이 도주하려 하다가 쫓아온 세나리우스 일행에 의해 도로 끌어내져 생명력을 50%까지 다시 회복한 후 진정한 힘을 발휘하며 죽을 때까지 싸운다.

영웅모드 오픈 후 2주차 막바지인 2011년 7월 19일 Paragon 공격대가 영웅모드 라그나로스 킬에 성공했다. 기사보기
  • 라그나로스 영웅 모드 킬 순위
    • Paragon(유럽): '11. 7. 19
    • Method(유럽): '11. 7. 26
    • Envy(유럽): '11. 7. 28
    • Ensidia(유럽): '11. 7. 29
    • vodka(북미): '11. 7. 31
한국 첫 킬은 10인은 8월 3일 노르간논 서버 In extremis 길드가, 25인은 8월 5일 카르가스 서버의 즐거운 공격대가 달성하였다. In extremis는 10인 하드킬에 있어서는 세계 두번째 킬. 10인 세계 최초 킬은 Paragon에서 25인 하드 첫킬 다음주에 10인 하드 난이도를 비교하겠다고 쳐들어가서 달성.[7] 참고로 Paragon의 10인 하드 vs. 25인 하드 난이도 비교글.기사보기

너프 전 라그나로스 영웅 모드 난이도는 그 전까지의 역대 보스 중 최고 레벨이었으며, 트라이 제한도 없는데 WFK가 2주차 끝자락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범상치 않은 난이도라는 얘기다. 사상 최고의 공격대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Paragon도 500 트라이 이상을 소비했다. 말이 500 트라이지 라그나로스는 전투가 무지하게 긴 보스이기 때문에 소요 시간으로 따지면 엄청나다.

영웅 모드 라그나로스의 문제는 전술했듯 일단 전투시간이 길다는 것. 첫 킬 당시 기준으로 15분이 넘게 걸린다. 시간 제약 때문에 트라이 자체를 많이 하기가 힘든 건 둘째치고, 트라이 중에 삐끗 한번 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데 그 삐끗할만한 구간이 상당히 많다. 너프 전에는 2페이즈 불정령 때 매스게임 및 불정령을 시간 내로 처리할 만한 화력에 도달하기까지가 첫번째 관문이었고, 3페이즈 2유성(3페 진입 이후 약 2분 45초)을 볼 수 있는 공대 화력 갖추기가 두번째 관문이었는데, 이 2가지를 안정적으로 하는 것도 엄청난 헤딩이 필요했고 헤딩하다 집중력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잘되다가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 2개를 통과하더라도 마지막 페이즈의 서리광폭 자리잡기, 유성 드리블, 덫 스턴, 불길 지우기 등 삐끗하면 공대 전멸할 일이 무궁무진한 마당에 마지막 페이즈를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었으니...

9월 7일 라그나로스 영웅 모드 체력이 25인 기준 290M에서 246.9M으로, 10인 기준 87.3M에서 74.2M으로 대폭 너프되었다. 전술했듯,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가 3페이즈 2유성 안으로 라그나로스 체력을 10%까지 깎아서 마지막 페이즈를 넘기는 것이었는데 피통 너프로 이 부분이 전혀 어렵지 않게 되는 바람에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9월 22일 불의 땅 전반적인 너프에 따라 라그나로스 영웅 모드의 공격력 15% 감소, 쫄 피통 및 공격력 감소, 마그마 덫 데미지 감소가 되었다. 이로써 막공도 발로 잡을 정도로 호구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잘하는 정공이라면 잡을 정도의 난이도가 되었다.

혹시 너프 후 라그 하드를 잡고 '이게 왜 역대 최고 난이도냐' 라는 의심이 든다면 9월 7일 이전까지는 역대 최고 난이도의 보스 중 하나가 맞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물론 최근 확장팩에서 더 어려운 레이드들이 많이 등장하긴 했다. 특히 25인은 더욱 그러했다. [8]

12월 1일, 4.3 패치가 도입되면서 마그마 온천이 삭제되었다. 다리페이즈가 어려웠던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 온천으로 인한 서리광폭 삭제였던걸 고려해보면, 이제 라그나로스는 호구가 된거나 마찬가지. 참고로 이시점까진 불꽃매 드랍률이 100%. 오히려 알리스라조르가 드랍하는 탈것이 더 귀한 취급을 받게 되었다.

온천의 삭제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자 일정량의 골드를 묻고 불새만 먹는 사장팟도 상당히 유행했다. 특히 베틀넷 계정으로 친구추가된 다른서버의 유저들과 같이 던전을 공략할 수 있도록 바뀐 패치내용 덕분에 먹을템 다먹은 불땅 확고 플레이어들이 불새 사장을 구하는 모집글이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자주 올라왔다. 이후 판다리아의 안개가 차기 확장팩이 될거란 소식이 나오면서 비슷한 희귀탈것인 천하무적, 미미론과 같이 드랍율 하락과 관련된 패치가 적용될거란 추측이 많았는데, 역시나 데스윙 영웅모드서 드랍하는 탈것과 같이 드랍률이 매우 낮아지도록 변경되었다.

5.0.4 패치가 나오면서 또다시 체력 너프를 당했다. 7400만에서 6300만으로 너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와 함께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와우 최초의 공격대 던젼인 화산심장부가 이벤트 던젼으로 리뉴얼 될 예정이다. 물론 아이템을 드랍하거나 파밍을 위한 던젼이 아닌 어디까지나 옛 향수나 잠시 느껴보고 업적이나 얻는 정도.[9] 따라서 확장팩 초기부터 아이템 파밍을 위해 화심을 갈 필요는 없다. 클리어 시 공격대찾기 난이도(아이템 레벨 640)의 머리 방어구를 라그나로스가 드랍하며 심장부 사냥개 탈것이 편지로 도착한다. 또한 위업이 달성되어 기록되며 10주년 이벤트기간 접속시 불코기(애완동물)을 우편으로 지급한다.

620짜리 탱커가 생존기를 돌리지 않을시 보스공격 한방에 HP가 50%씩 빠지는데 화산심장부 특유의 디버프, 저주 떡칠이 매우 강력하게 작용한다.[10] 또 오리지날 레이드 특유의 뭐같은 난이도와 공격대 찾기 특유의 닥돌딜러들이 합세하는 바람에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격변에서 사망한 라그나로스와 알아키르를 대신해 새로운 정령 군주 스몰데론이 추대되었다. 썬더란과는 달리 이전에 나온 적이 없는 듣보잡.[11] 주술사의 직업 전당 대장정 퀘스트에서 4대 정령 군주 연합 과정이 그려진다.
검은무쇠 드워프들 중 아직도 라그나로스를 추종하는 세력이 있어서 라그나로스의 부활을 시도한다고 한다. 진짜로 소생시킬 방법이 있는 것인지, 그냥 드워프들의 신앙일 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2]
존재도, 언급도 없다. 알아키르도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정령 군주들은 애초에 등장시킹 생각조차 없었던 셈이다. 다만 다른 인기캐릭터인 아서스 메네실이나 가로쉬 헬스크림이 받았던 취급을 생각하면 차라리 안 나온게 백배 나았다는 얘기도 많다.
청동용군단 퀘스트에서 고대 아제로스를 짧게 탐험하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서 검은 제국 무리들과 싸우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중립 전설, 성기사 전설 카드와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의 죽음의 메아리 토큰 영웅, 유료 주술사 영웅 스킨(+유료 전사/주술사 신화 영웅 스킨), 전장 우두머리, 전장 바텐더 스킨 총 여섯 가지의 형태로 등장하였다. 2024년 9월 기준 하스스톤 내에서 가장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한 캐릭터이며,[13] 개발팀에서도 아예 반쯤 얼굴마담으로 밀어주는 건지 매년 여름마다 라그나로스만을 위한 인게임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 데다가, 고전 카드들 중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카드를 수여받았다. 한 술 더 떠서 2024년에는 이미 주술사 통상 스킨으로 나왔던 캐릭터임에도 하스스톤 최초의 신화 스킨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출시되는 영예를 얻었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죽음의 메아리로 나오는 영웅 형태의 라그나로스는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문서 참조, 하스스톤 전장 모드에 나오는 우두머리 라그나로스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전장) 문서 참조.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타락하지 않은 라그나로스를 컨셉으로 한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가 성기사 전설 카드로 등장했다.[14]

21년 불의 축제 이벤트와 함께 주술사 스킨으로도 출시되었는데, 일러스트가 기존에 비해 다소 만화스럽게 변했다.

24년에는 상술하였다시피 하스스톤 최초의 신화 스킨으로 리메이크되어 재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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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re be Purged!
불의 세례를 받아라!

블리즈컨 2016에서 바리안 린과 함께 참전이 확정됐다. 공격대 던전에서 볼 수 있던 기술들이 대거 보이는데, 돌격로를 통째로 용암으로 쓸어버리거나 요새와 합체하여 전투를 벌이는 등 독특한 스킬들이 공개되었다.

원작의 성우였던 크리스 멧젠이 은퇴함에 따라, 성우가 매튜 머서로 변경되었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바리안의 경우에는 멧젠이 계속 담당한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라그나로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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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편집]

대한민국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2전쟁서버(초기 전쟁25서버)에 그의 이름이 붙었다. 초창기 시절 얼라 강세 서버(얼:호 비율이 8:3가량)였으나 어느사이에 호드 강세 서버가 돼버렸다. 앞서말한 8대3의 비율로 호드가 많다고 봐도 좋을정도. 2007~2008년 불타는 성전 당시에는 월드퍼스트 오닉시아킬을 감행한 초즌(Chosen)과 어비스(Abyss n Cool Empire)이 라그나로스 서버에서 한국 첫킬을 두고 다투면서, 단숨에 부동의 레이드 1위 서버가 되었다. 하지만 대격변에 들어서서 점차 인구 비율이 벌어지더니, 판다리아의 안개 들어서서는 5:1을 마크한다. 이후 2013년 서버 통합 정책으로 헬스크림 서버로 통합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 이전과 같은 전쟁서버로 다시 부활했다.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 '꼬마 라그나로스' 애완동물을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한국 4,900원) 특별기능으로 소환했을 때 '아직 때가 아닌데~' 하는 음성이 나오고, 꼬마 라그나로스를 불로 이용하여 요리도 가능하다(요리용 모닥불로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펫으로는 기계공학으로 제작할 수 있는 '피에르'가 있다.). 이동도 특이한 것이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움직여도 쫓아오지 않고,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땅 속으로 들어간 후 플레이어가 멈췄을 때 옆에서 다시 솟아난다. 그 외에 스토어에서는 근처에 해충이 다가오면 처치하여 주변을 깨끗이 해 준다는 능력도 소개되어 있다. 실제로 가만히 죽치고 있으면 낮은 빈도로 주변에 돌아다니는 중립 동물을 태워죽이곤 한다. 때문에 낚시를 즐기는 유저라면 자리잡고 낚시를 하기 전에 라그펫을 켜두면 큰(?)도움이 된다. 모닥불을 피울 필요가 없으니 생선을 낚는 족족 요리해 놓을 수 있고, 중간중간 낚시도중 뽈뽈대며 돌아다니는 중립동물이 은근히 거슬릴때가 많은데 이녀석들은 라그가 알아서 처리해준다. 물론 진지하게 좋은 건 절대 아니고 그냥 우스갯소리지만, 실제로 꼬마 라그나로스가 처치하는 동물은 길드 업적 중 '동물 타격대', '동물 최후의 날' 업적에 실제로 카운트된다. 그와 별개로 블리자드 스토어 펫은 대체로 애완동물 대전에서의 성능이 시원찮은 경우가 많은 반면, 꼬마 라그나로스는 정령형 애완동물 중 대전 성능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리지널 시절과 대격변의 성우 연기 톤이 다른데, 오리지널 시점에서는 이그젝크튜스와 성우가 같아 차별화를 두려고 안그래도 시영준 성우 특유의 저음인 목소리를 더욱 내리깔아 내었지만 대격변에와서는 그런거 없이 등장할때부터 내지르는 톤(+이펙트)을 사용하고 있다. 즐공이 데스윙 최초킬을 달성한뒤, 즐공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외국 와우저들이 라그 영상을 보면서 그 연기 톤에 대해 Badass가 제대로 느껴진다, 진짜 불의 정령 군주답다 등으로 평하고 있다.

라그나로스가 드랍하는 무기들이 하나같이 멋진터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도 매주마다 가서 잡아 족치는 사람들도 있다. 설퍼라스는 말할 것도 없고 아라타-불꽃의 눈이라는 활은 손잡이의 원 부분에 불꽃이 일렁이는 이펙트가 꽤 멋지고 그 외에 지팡이 또한 한가운데에 불타는 보주가 떠있는 모습이 볼만하기에 형상변환 용으로 인기가 높다.

대구의 폭염을 패러디한 ‘대프리카 시리즈’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라그나로스스태츄
2019년 10월초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런칭 15주년 기념 한정판을 팔았는데, 여기에 약 30cm짜리 라그나로스 스테츄가 동봉되어 있다.[15] 문제는 등에 달린 날개 부분이 같은 쪽 2개(왼쪽 2개 혹은 오른쪽 2개)가 들어 있는 채로 받은 사람들이 적잖이 있어 한동안 커뮤니티 게시판들에 날개 한짝씩 교환하자는 글들이 보였다.

천상나르샤 라는 이름의 양산형 모바일 게임에서 히오스 버전의 라그나로스의 모델링을 무단 도용한게 확인되었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이미 렉사르레가르 어스퓨리를 맡았다.[2] 원래 이 대사는 워크래프트 3에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공격 대사였다.[3] 성기사의 유물 무기 중 티르가 썼던 은빛 손에 대한 구전에 따르면 라그나로스와 싸운 티탄 수호자들은 티르오딘이였다.[4] 티탄들이 도착했을 때 마구 불을 지르고 다니는 라그나로스는 추방해야할 대상으로 보였을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휘몰아치는 바람을 관장하는 알아키르도 동일. 이들과 싸잡아서 같이 정령계로 감금되긴 했지만 정적이고 생명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 하는 테라제인이나 자기 영역 밖의 일에는 큰 관심 없는 넵튤론은 티탄의 창조물에 대해 덜 적대적이거나 무관심하다.[5] 하지만 오리시절 가장 흔했던 양손 무기 사용자인 전사에겐 비교적 잉여했던 오리시절의 둔기 특성에 비해 매우 우월했던 양손도검 특성 덕에 전설급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에픽 도검인 아쉬칸디, 기사단의 대검보다 성능면에선 밀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설정상의 설퍼라스는 극도로 강력한 무기이며 우레폭풍과는 등급자체가 다르다.[6] 프로즌 쓰론에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공격시 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7] wowprogress 사이트의 불의 땅 순위에서는 10인 중에서 in extremis 길드가 최초인 것으로 나오지만 1등인 paragon이 25인으로 먼저 등록이 돼있어서 따로 표시되지 않았을 뿐, 10인도 파라곤이 먼저 킬을 했다.[8] 10인, 25인 드랍이 통합되면서 국내에서는 25인 공대가 많이 줄긴했지만 25인의 난이도를 더 높게 쳐주는 당시의 분위기가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1차 너프전까지 하드모드가 열리고 2달이라는 기간이 있었지만 국내에서 25인으로 킬한 공대는 4군데밖에 없다. 2차 너프 전까지는 앞서 말한 4곳을 포함해 6공대.[9] 개발진도 이벤트 던젼은 한 번 이벤트를 위해 클리어 해보는 정도로 디자인 한다고 언급했다.[10] 지능/정신력 50%감소라던가 방어도 1000단위로 중첩돼서 감소한다거나 화염 저항(!!) 200감소라든가 오리지날 던전의 디버프는 유독 강력했었다. 거기다가 광역으로 디버프를 뿌려대는데, 힐러들의 정화는 8초 쿨이 있어서...[11] 워크래프트 3에서 파이어 로드를 생성했을 때 생성되는 랜덤 이름 중, 다른 이름들은 전부 불의 땅 던전이나 일일 퀘스트에서 등장했으나 오직 '스몰더라스'라는 이름만이 와우에서 나오지 못했다. 이것을 블리자드가 기억하고 있어서 비슷한 이름을 지어줬을 수도 있다.[12] 썬더란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정수의 일부분이 남겨져 있다면 부활 자체는 가능할 것이다.[13] 데스윙도 6번에 걸친 바리에이션으로 나오긴 했지만 그 중 4가지가 서로 비슷한 효과를 가진 전설 카드들이고 나머지 둘만 전사 영웅 스킨/전장 우두머리라서 라그나로스만큼 다양하진 않다.[14] 타락하지 않은이라는 컨셉 덕분에 성능과 별개로 한동안 설정 논란으로 말이 많았다.[15] 이 한정판을 약 11만원 정도에 팔았는데 여기엔 와우 1계월 계정권(약 2만원 상당)이 들어있으니 다른 부속품 가격까지 고려하면 스태츄 가격이 약 5만원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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