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역사 (2005년 준공) |
2대 역사 (1958년 준공, 2002년 철거) |
1939년 중앙선 보통역으로 출발, 한국 전쟁으로 역사 소실 되기도
도농역은 1939년 4월 중앙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 한국 전쟁 당시 역사가 소실되어 1958년 옛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당시 건설된 역사는 조그마한 부대 건물이 함께하는 98㎡ 규모의 벽돌조 건물로 소박한 시골 역사였다. 그러나 2005년 12월 16일 덕소까지의 중앙선 복선 공사가 완료되면서 2002년 임시 역사 시기를 거쳐 현재의 역사에서 새롭게 수도권 전철 역사로 탈바꿈하였다.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도권 광역 전철이 덕소까지 개통되면서 일반 여객 열차는 정차하지 않고 있다.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맞이방 |
중앙선 개통 연도인 1939년에 개업했다. 오랫동안 중앙선이 서울 시계를 벗어날 때 만나는 첫 번째 역이었다.[4]
1950년에 6.25 전쟁으로 역사가 불타 없어져 버렸고, 1958년 6월 20일에 아담한 1층짜리 벽돌 역사가 만들어졌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회기역 ~ 덕소역 구간이 개통되기 전 2004년까지는 통일호만이 정차했고, 통일호 운행 중단 이후로는 무궁화호만 정차하는 역이었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 개통이 이루어지면서 수도권 전철을 취급할 수 있도록 선상 역사를 신축하였다. 역사 신축 당시 망우역처럼 청량리 방면에 임시 역사를 두고 나무로 임시 승강장을 만들어 영업하다가, 수도권 전철 운행 시작 이후 일반 열차 통과역이 되며 철거했다.
최근 역세권인 부영아파트(현 다산 플루리움) 주민들이 이 역명을 "다산중앙역"으로 바꾸기 위해 출입구에서 설문 조사를 벌인 적이 있었다. 기사화도 되었으나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는 후문.
한편 여객 열차 정차역을 덕소역에서 도농역으로 변경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우선 남양주 관내 여러 지역에서 두루 접근하기 무난한 곳이 도농역이라는 게 주된 이유이다. 또한 구리역의 대피선이 안쪽인 반면 도농역은 바깥쪽이며, 쌍섬식 승강장이라 고상홈 대응 열차들이라면 정차시킬 여건은 괜찮은 등 여객 열차 취급 환경이 비교적 덜 까다롭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농역에 여객 열차를 정차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2021년 중으로 오랜 세월 도농역 내에 위치한 서점 신원문고가 폐업했다. 이후 다이소가 새롭게 들어왔다. 이로써 도농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굳이 구리역 근처나 다산신도시의 다이소를 가지 않아도 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와 가장 가깝다. 정확히 말하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는 구리역과 도농역 정중앙에 끼어 있는 구조이다.
이 역 주변은 주거 지역으로 구성된 지역이며 도농역 북쪽으로는 다산 플루리움이라는 대단지 아파트가 넓게 퍼져 있다. 나머지 지역도 순차적으로 지금도농뉴타운 지구로 뉴타운 재개발 예정지로 공고된 상태. 또한 이 역 옆의 도로 맞은편에는 동화중·고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 재학생들은 역 개통 이전까지는 엄청 돌아가다가 지각하곤 했는데 이 역이 생기면서 통학 거리가 단축되어 다산 플루리움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쾌재를 불렀다는 설이 있다.
역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이마트 다산점이 있다. 이마트 위쪽으로는 각종 식당들이 있고, 그 위로는 '애시앙'이라는 주상 복합 아파트 단지가 있다.
지금도농뉴타운이라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과 보금자리주택 사업인 다산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2015년 7월에 분식, 토스트, 와플까지 파는 가게가 새로 생겼다. 원래 2번 출입구에서 올라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었고 손님들도 그럭저럭 있었는데 다른 점포로 새단장한다고 없어졌다가 현 위치에 다시 생긴 것. 도농역이 동화중고등학교와 부영아파트 단지를 잇는 가장 큰 통로라 장사는 꽤 잘되는 편인 듯하다. 그리고 2014년 12월 옷 가게가 생겨났다. 또한 같은 해 4월에 빵집이 생겼다. 한편 초창기 토스트 가게 자리에는 2020년 6월에 파네링이 들어왔다.
기존엔 역 맞이방 한가운데 → 맞이방 쪽 서점 입구에 있던 커피점도 따로 있었으나 서점 안에 이디야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폐업했다. 기존 커피점만 있었을 땐 이디야보다 가격도 비쌌었다. 하지만 벽 하나를 두고 바로 옆에 이디야가 들어오자 가격도 낮추고 차가운 음료와 따듯한 음료의 가격이 같아지고 원두도 바꾸는 등 이디야에 밀리지 않기 위해 경쟁을 하였지만 결국 브랜드 커피에 밀려 폐업하고 말았다.
스토리웨이는 역 개통 이후 거의 10년 가까이 상기한 옷 가게 옆에 작게 있어왔다가 2015년 봄에 화장실 옆 앉을 공간이 조금 있던 자리에 옮겨 왔다.
주변 공공시설물로 2020년 5월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정약용도서관이 개관했다. 2022년 3월 인근에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이 설치되었다. 이 외에 남양주시청 제2청사,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보건소 등과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다.
정약용도서관과 함께 도농중학교 주변에 많은 상권들이 들어섰다. 대표적으로는 스타벅스, 이디야, 배스킨라빈스, 이차돌, 메가커피 등이 있다. 다산플루리움 아파트 단지 외에도 1km 이내에 다산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황금산, 한화꿈에그린, 에일린의 뜰 등 다양한 아파트 단지가 있다.
8호선 다산역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 1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며, 개통 후에도 도보 이동하기에는 먼 거리인 만큼 두 역 모두 버스 환승이 필요하다. 입점해있는 시설 중 메가박스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은 국내 최고의 돌비시네마 시스템을 갖춘 상영관이라서 남양주 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수요가 있는 편이다.
2023년 9월 경부터 도농역 인근의 철도를 복개공원화하는 사업이 진행중이다.
연도 | 비고 | |
2005년 | 8,962명 | |
2006년 | 12,779명 | |
2007년 | 16,247명 | |
2008년 | 17,820명 | |
2009년 | 19,239명 | |
2010년 | 20,147명 | |
2011년 | 16,723명 | |
2012년 | 16,384명 | |
2013년 | 16,891명 | |
2014년 | 17,106명 | |
2015년 | 17,195명 | |
2016년 | 17,371명 | |
2017년 | 17,080명 | |
2018년 | 17,152명 | |
2019년 | 18,717명 | |
2020년 | 15,128명 | |
2021년 | 15,757명 | |
2022년 | 18,758명 | |
2023년 | 20,503명 | |
출처 | ||
경의·중앙선의 중앙선 구간[6] 구간에 있는 역들 중에서는 구리역 다음으로 이용객 수가 많다.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20,000여 명이 이용하여 중앙선 전체 4위, 경의·중앙선 전체 5위를 차지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특히 붐비는 편이다.
도농동이 주거 지역이라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수요가 나올 일은 없는데, 그 이유는 남양주시 인근 지역인 호평동, 평내동, 금곡동, 양정동, 진건읍, 화도읍, 오남읍 등 남양주 인근 방면에서 버스 환승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7] 다만 이 버스들이 구리역까지 가기 때문에 구리역에서 내리는 사람들도 많다. 도농역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동화고 학생들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이 도농역 이용객들.
거기에 광진, 성동, 동대문, 중랑구 지역을 담당하는 금곡예비군훈련장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거쳐 가는 사람들도 많다.[8] 하지만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과 더불어 다소 이용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위에 나열된 수요처가 대부분 경춘선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에는 승하차량이 2만을 넘었던 게 2010년 12월 경춘선이 개통한 이후로 2011년에는 그 밑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여기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역치고 많은 편. 경춘선은 15~40분으로 중앙선 이상의 배차 간격으로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동시에 열차를 타도 서울 도심으로 바로 이어주지 않고 대다수가 상봉에서 끊기고 청량리 까지 운행하는 열차도 극소수다 보니 도농역의 이용객 수가 그렇게 크게 빠지지는 않았다. 청량리역 ~ 망우역 구간의 선로 용량이 포화가 심해 2복선화가 시급하다.
도농역 남동쪽으로 다산신도시 입주가 2017년부터 시작되고 있지만 이용객 추이에 미친 영향은 극히 미미했으나, 2019년 상반기부터는 도농역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금지구가 입주하면서 이용객 수가 조금씩 증가하게 되었고, 2020년 11월 기준 평일에 2만 명이 넘게 이용하게 되었다. 2024년 기준으로 아직 개발이 다 완료되지 않았고, 특히 진건지구 같은 경우는 입지상 구리역으로 환승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 2024년 기준으로 도농역의 이용객 수가 개통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하게 되었으나, 신도시 중심에 지어지는 8호선의 연장선인 별내선 다산역이 2024년 8월 이후로 개통이 확정됨과 동시에 도농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지 않고 구리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들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게 됨과 동시에 현재까지 착공일자는 불분명하지만, 9호선 연장노선의 강동하남남양주선이 지금지구 쪽으로도 경유하게 된다면 서울 강남 방향으로 빠르게 도달할수 있기 때문에 도농역의 이용객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구리-남양주 BRT | ||||
⇆ | 도농역.동화중고교.다산플루리움 | ⇆ |
도농역 연계 버스 정보 | ||
정류소 | 구분 | 노선 |
도농역.동화중고교. 다산플루리움(중) (23929) | 일반시내 | |
일반좌석 | ||
직행좌석 | ||
도농역.동화중고교. 다산플루리움(중) (23925) | 일반시내 | |
일반좌석 | ||
직행좌석 | ||
도농역시외.공항버스정류장 (49545) | ||
공항 | ||
도농역시외.공항버스정류장 (49680) | ||
공항 |
- 2001년 7월 30일, 도농역 인근 왕숙천 철교가 집중 호우로 침하되면서 중앙선이 불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여객 열차들이 운휴되었으며, 운휴되지 않은 열차들은 청량리역에서 경원선-경부선-충북선을 이용해 우회 운행하였다.
- 위 사건으로부터 불과 2주 뒤에 건너편 경춘로 변에 있는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도 큰 화재가 일어났다. 오전 11시 반부터 한동안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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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총독부관보 쇼와 제3916호.[2] 경경남·북부선 통합 및 경경선으로 개칭된 날짜.[3] 1948년 1월 하순 경경선에서 중앙선으로 개칭.[4] 물론 개통 당시에는 중랑천이 서울과 경기도의 동쪽 경계를 이루었으므로 망우역이 첫 번째 역이었다. 따라서 수도권 전철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중앙선은 구리시 구간을 통과하였다.[5] 개통일인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6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6] 중랑역 ~ 지평역[7] 경춘선이 있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좋지 않고, 접근성이 도농역보다 못한 데다 결정적으로 대다수 상봉역에서 끊기기 때문에 7호선 외에는 2번 이상 전철 환승이 필요하다. 환승저항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경의·중앙선 또한 배차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경춘선보다도 낫고, 다양한 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8] 여담으로, 남양주시 예비군의 경우 야탑예비군훈련장으로 배정되며, 여기서 훈련받고 싶으면 본인이 따로 신청해야 한다.[9] 그러나 아직은 작동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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