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성의 유무에 따라 극작품의 대본과 방송대본으로 나뉜다.
뉴스나 방송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한 대본이다.
기본적으로 극 대본에 비하면 세밀하지 않고 양이 적은 편이지만, 적게 써야 하는 규칙이 따로 있기 때문이 아니라 적게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완벽하게 통제된 하나의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진행을 하는 의도라고 보면 된다.[1]
대본에 담긴 텍스트의 양이 극 대본에 비해 적기 때문에 완성된 프로그램의 내용을 대본이 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때문에 수백 개에 이르는 영상 소스를 사용해 편집을 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류의 교양 프로그램의 경우,[2] 각각의 촬영본을 프리뷰해 그대로 받아적은 녹취 대본을 별도로 작성하고, 2~3차 편집을 위해 1~2차 편집본을 받아적은 녹취 대본 또한 별도로 작성한다. 전자의 무편집본 프리뷰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밭기는 경우가 많으며, 후자의 경우 대부분 작가들이 한다.[3]
기본적으로 극 대본에 비하면 세밀하지 않고 양이 적은 편이지만, 적게 써야 하는 규칙이 따로 있기 때문이 아니라 적게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완벽하게 통제된 하나의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진행을 하는 의도라고 보면 된다.[1]
대본에 담긴 텍스트의 양이 극 대본에 비해 적기 때문에 완성된 프로그램의 내용을 대본이 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때문에 수백 개에 이르는 영상 소스를 사용해 편집을 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류의 교양 프로그램의 경우,[2] 각각의 촬영본을 프리뷰해 그대로 받아적은 녹취 대본을 별도로 작성하고, 2~3차 편집을 위해 1~2차 편집본을 받아적은 녹취 대본 또한 별도로 작성한다. 전자의 무편집본 프리뷰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밭기는 경우가 많으며, 후자의 경우 대부분 작가들이 한다.[3]
극 문학의 대본으로, 방송대본과는 달리 지문과 표현 따위 상세하게 적혀있다. 다음은 그 자체로도 문학 작품이지만, 매체 작품의 대본으로서 사용되는 것들이다.
극 대본의 작법과 관련해서는 각본가의 참여 권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적고 엄청난 규모의 자금과 스탭이 관여 및 운영되는 헐리우드를 기준으로 쓰여진 작법서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형식 준수와 세밀함이 필수인듯 여겨지기는 하지만 사실 국가마다 제작 환경에 따라 다르다.[4]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자세한 사항은 각본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배우들과 주요 제작진이 모여서 하는 '대본 리딩'의 경우 비공개로 수시로 이루어지며,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한꺼번에 모여서 하는 최종에 가까운 대본 리딩은 이벤트나 홍보의 목적으로 언론에 보도자료와 함께 공개되거나 메이킹 영상에 담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일반 관객이나 시청자 중에는 대본 리딩은 한두 번만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1] 과거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 극대본에 가깝게 모든 출연진의 대사와 행동 지문이 적혀 있어 비난을 받은 바가 있다.[2] 디지털화가 되면서 아날로그 시절에 비해 촬영본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에 감으로 외우고 있다가 편집을 하는 건 불가능해졌다.[3] 때문에 과거에는 PD의 일이던 자막 작성 등의 편집 작업이 작가의 일이 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생기기도 했다.[4] 헐리우드 작법서들이 형식을 강조하는 이유는 형식이 엉망일 경우 수백 개 이상의 대본을 검토해야 하는 담당자들이 무시하고 읽지않을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형식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 아니라 관습적으로 통용되는 형식을 안 지키면 서류 전형이나 다름없는 내용 검토 단계를 통과하기 조차 힘든 환경이다 보니 형식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졌을 뿐이다. 이런 환경의 차이에 대한 인식이 바로 서있지 않으면 지망생들이나 신인들은 소설처럼 대본을 쓰는 감독이나 널널하게 대본을 쓰는 감독의 대본 스타일이 잘못되었다고 오해하는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참고로 이창동 감독의 '시'가 영진위 심사에서 0점을 받은 것은 형식이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양측간의 심사 규정 전달 착오로 서류 심사를 탈락한 경우라 대본의 평가와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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