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페어레이디 Z/6세대

닛산 페어레이디 Z의 6세대 모델.

2008년에 출시되었다. 수출명은 배기량이 늘어남에 따라 370Z가 되었고, 디자인은 기존 350Z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좀 더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2012년에 주간주행등이 추가되고, 쓸모없는 리어와이퍼는 제거되어 출고됐다. 그리고 그릴 디자인이 일부 변경된[3]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러나 2009년경 냉각 계통의 문제로 인해 리콜되어 그 후 연식의 출력이 333마력에서 332마력으로 디튠되었다. 이로 인해 0 - 60mph(0 - 97km/h)의 기록이 4.7 ~ 4.8초에서 5.2초로 느려졌다. 1마력으로 제로백이 0.4초나 느려진다... 신기하게도 대한민국 판매분이 제일 먼저 리콜되었다. 370Z 오너들은 연료통에 연료 쏠림 현상이 있다고 지적했다.[4]

한국닛산에서 유일하게 정식 수입한 Z 시리즈다. 2009년부터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쿠페 모델만 수입되었고, 수동 모델은 가격 문제로 수입되지 않았다. 2020년 1월 환경 규제 문제로 대한민국 시장 판매를 중단하였고, 2020년 5월 28일 닛산의 한국 시장 철수 발표로 완전히 판매가 종료됐다. 그리하여 한국에 정식 수입된 페어레이디 Z의 처음이자 마지막 차가 되었으며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5]

2014년에 2015년형 370Z 니스모가 출시되었다. 2012년에 페이스리프트된 370Z에 맞춰 니스모 버전에도 주간주행등을 넣었지만, 순정 370Z와 달리 주간주행등의 모양을 가로로 배치했다. 니스모로 튠업 된 마력은 총 350마력이다.

2015년형 이전과 비교해보자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으로 하단부 범퍼 스포일러부터 시작되는 까만 도색에 붉은 라인으로 포인트룰 줬으며 전면부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뒷편 다운포스 윙을 떼고 순정 스포일러와 유사하게 바꿨다. 또한 그릴 우측 상단부에도 니스모 마크가 부착됐다.

2019년 로드스터 모델이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