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 Chinese pond turtle | |
Mauremys reevesii Gray, 1831 | |
분류 | |
동물계(Animalia) | |
척삭동물문(Chordata) | |
파충강(Reptilia) | |
거북목(Testudines) | |
아목 | 잠경아목(Cryptodira) |
남생이과(Geoemydidae) | |
아과 | 돌거북아과(Geoemydinae) |
남생이속(Mauremys) | |
남생이(M. reevesii) | |
멸종위기등급 | |
일반적으로 하천, 호수, 저수지, 연못 등의 물가에서 서식하며 물갈퀴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유속이 느린 곳에서 주로 관찰할 수 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야생에서는 주로 수초나 작은 어류, 벌레 등을 사냥해서 먹으며 드물지만 쥐처럼 작은 포유류의 새끼도 사냥한다. 또한 동물의 사체도 주요 먹이원으로 삼는 시체청소부이기도 하다.
계절이 뚜렷한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거북인 만큼 겨울이 되면 진흙 속에서 동면을 하다가 봄이 오면 활동을 재개하는 생활사를 지녔다. 짝짓기는 동면 직전 물속에서 이뤄지며 암컷은 동면에서 깬 뒤 늦봄에서 여름까지 하천 주변의 모래나 부드러운 흙 속에 산란을 한다. 한번에 대략 5~15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끼는 부화하면 그해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땅 속에서 그대로 동면을 하고 이듬해에 나오기도 한다.
껍데기를 제외한 피부는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이며 머리 측면에는 밝은 녹색 줄무늬가 불규칙하게 있다. 껍데기는 주로 갈색이며 등에는 3줄의 용골[1]이 있다. 다 자란 성체의 배갑은 20-25cm 정도이고 더러 30cm 이상의 큰 개체도 있다.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큰 경우가 많지만 꼬리는 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가늘고 짧다. 이는 수컷 파충류의 생식기가 일반적으로 꼬리 쪽에 수납되기 때문이다. 종종 흑화라고 해서 색이 전체적으로 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수컷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한다.
껍데기가 워낙 단단하고 위협을 느끼면 겨드랑이의 취선에서 악취를 풍기기 때문에[2] 수달이나 왜가리같은 포식자도 남생이는 웬만해선 안 건드린다.[3] 다만 이러한 껍데기도 자동차 앞에서는 장사 없어서 육지 이동이 잦은 남생이가 도로를 건너다 로드킬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같은 토종거북인 자라와 마찬가지로 겁이 워낙 많아서 조금만 위협을 느껴도 금세 물속으로 도망친다.
계절이 뚜렷한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거북인 만큼 겨울이 되면 진흙 속에서 동면을 하다가 봄이 오면 활동을 재개하는 생활사를 지녔다. 짝짓기는 동면 직전 물속에서 이뤄지며 암컷은 동면에서 깬 뒤 늦봄에서 여름까지 하천 주변의 모래나 부드러운 흙 속에 산란을 한다. 한번에 대략 5~15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끼는 부화하면 그해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땅 속에서 그대로 동면을 하고 이듬해에 나오기도 한다.
껍데기를 제외한 피부는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이며 머리 측면에는 밝은 녹색 줄무늬가 불규칙하게 있다. 껍데기는 주로 갈색이며 등에는 3줄의 용골[1]이 있다. 다 자란 성체의 배갑은 20-25cm 정도이고 더러 30cm 이상의 큰 개체도 있다.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큰 경우가 많지만 꼬리는 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가늘고 짧다. 이는 수컷 파충류의 생식기가 일반적으로 꼬리 쪽에 수납되기 때문이다. 종종 흑화라고 해서 색이 전체적으로 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수컷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한다.
껍데기가 워낙 단단하고 위협을 느끼면 겨드랑이의 취선에서 악취를 풍기기 때문에[2] 수달이나 왜가리같은 포식자도 남생이는 웬만해선 안 건드린다.[3] 다만 이러한 껍데기도 자동차 앞에서는 장사 없어서 육지 이동이 잦은 남생이가 도로를 건너다 로드킬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같은 토종거북인 자라와 마찬가지로 겁이 워낙 많아서 조금만 위협을 느껴도 금세 물속으로 도망친다.
한국의 대표적인 거북답게 제주도와 일부 섬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 등 남부 지방에서 발견 빈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 역시 남생이의 대표적인 분포지이며 사실 화석 기록 상으로 남생이의 기원 자체가 중국 남부의 장강 하류와 남동 해안 지역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서부와 동북부를 제외한 중국 본토 지역 대부분에 분포한다. 다만 남생이가 중국에서 본래 서식하던 지역은 전술했듯이 중국의 남동부 지역이고 그 외의 지역은 중국 문명이 시작한 이래로 식용이나 약용으로 유통되며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만과 일본 본토의 경우에는 본래부터 서식하던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래는 살지 않았고 인간에 의해 도입된 외래종으로 여겨지며 특히 일본은 18세기 말 조선에서 도입된 것이라 한다. 일단 한반도와 가까운 쓰시마섬의 경우 남생이가 본래부터 서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일본을 자연 서식지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캐나다와 미국 등의 북미 지역에도 외래종으로 도입되어 분포하고 있다.
중국 역시 남생이의 대표적인 분포지이며 사실 화석 기록 상으로 남생이의 기원 자체가 중국 남부의 장강 하류와 남동 해안 지역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서부와 동북부를 제외한 중국 본토 지역 대부분에 분포한다. 다만 남생이가 중국에서 본래 서식하던 지역은 전술했듯이 중국의 남동부 지역이고 그 외의 지역은 중국 문명이 시작한 이래로 식용이나 약용으로 유통되며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만과 일본 본토의 경우에는 본래부터 서식하던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래는 살지 않았고 인간에 의해 도입된 외래종으로 여겨지며 특히 일본은 18세기 말 조선에서 도입된 것이라 한다. 일단 한반도와 가까운 쓰시마섬의 경우 남생이가 본래부터 서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일본을 자연 서식지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최근에는 캐나다와 미국 등의 북미 지역에도 외래종으로 도입되어 분포하고 있다.
옛날에는 전국의 강과 하천, 농수로, 저수지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개발에 따른 서식지 파괴, 보신용 약재로 인한 남획, 애완용 포획, 외래종 거북의 방생[4] 등으로 그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결국 2005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로 등재되어 한국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서식 남생이와의 교잡을 우려해 해외의 남생이들도 수입을 막으면서 남생이는 우리 곁에서 보기 힘든 동물이 되었다. 자연에서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2005년, 서울대공원에서 거북 마니아들에게 성체 남생이를 기증받아 인공 증식에 성공했다.# 서울대공원에서 증식한 남생이는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기념물이 아닌, 거북 마니아가 사육하다 기증한 남생이였기에 천연기념물이 아닌 단순 멸종위기종 남생이로 구분된다.[5]
2014년, 국립문화재연구소[6]와 한국남생이보호협회 합동 연구에서 한국 남생이와 수입 남생이를 형태적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토종과 수입산의 100% 외형적 구별이 가능하다면 유전자 감별없이도 사육되는 남생이의 원산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유전자가 중국산과 국산을 구분하는 주요한 근거로 작용하기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결국 2005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로 등재되어 한국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서식 남생이와의 교잡을 우려해 해외의 남생이들도 수입을 막으면서 남생이는 우리 곁에서 보기 힘든 동물이 되었다. 자연에서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2005년, 서울대공원에서 거북 마니아들에게 성체 남생이를 기증받아 인공 증식에 성공했다.# 서울대공원에서 증식한 남생이는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기념물이 아닌, 거북 마니아가 사육하다 기증한 남생이였기에 천연기념물이 아닌 단순 멸종위기종 남생이로 구분된다.[5]
2014년, 국립문화재연구소[6]와 한국남생이보호협회 합동 연구에서 한국 남생이와 수입 남생이를 형태적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토종과 수입산의 100% 외형적 구별이 가능하다면 유전자 감별없이도 사육되는 남생이의 원산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유전자가 중국산과 국산을 구분하는 주요한 근거로 작용하기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거북 고기는 전세계적으로 드물지 않게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남생이 식용 문화도 존재한다. 다만 현대에는 개체수가 줄어들어 안 먹게 되어가는 쪽에 가깝다.
대한민국은 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고의성, 용도 여부를 막론하고 현행법상 불법이므로 적발 시 처벌 받을 수 있다. 남생이가 많던 옛날에는 식용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어서 당시에는 용봉탕의 재료로 자라가 아닌 남생이가 쓰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보호종으로 지정해 막고 있기 때문에 자라 이외의 거북을 먹는 문화 자체가 사라진 상황이다.[7]
중국에서는 남생이가 비교적 흔하고 약용, 식용으로 수요가 많아 한국의 자라농장처럼 양식장에서 대규모로 사육하여 식재료로 이용한다. 중국 전통 거북 요리인 칭둔귀(淸炖龟)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자연광이 다소 부족한 환경에서 배합사료를 먹여 단시간 내에 몸집을 키우기 때문에 야생남생이에 비해 체색이 연하고 등딱지의 성장선이 뚜렷하지 않다. 과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여왔던 남생이 대부분이 이러한 특징을 띄고 있었다.
일본의 남생이는 한국에 비해 개체수가 많은 편이라 먹는 것을 법적으로 막고 있지는 않지만 오늘날 일본에는 자라 외의 거북을 먹는 문화가 없으며[8], 기껏해야 화교가 운영하는 중화 요리 식당에서 칭둔귀 등의 거북 요리가 나오는 게 전부다.[9]
또한 고기 목적 외에도 한방에서는 남생이를 약으로 이용하기도 했는데, 배딱지를 말려서 달여 먹거나 환 또는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기도 했다. 물론 이쪽도 국내에서는 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지정하면서 금지되었다.
대한민국은 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고의성, 용도 여부를 막론하고 현행법상 불법이므로 적발 시 처벌 받을 수 있다. 남생이가 많던 옛날에는 식용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어서 당시에는 용봉탕의 재료로 자라가 아닌 남생이가 쓰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보호종으로 지정해 막고 있기 때문에 자라 이외의 거북을 먹는 문화 자체가 사라진 상황이다.[7]
중국에서는 남생이가 비교적 흔하고 약용, 식용으로 수요가 많아 한국의 자라농장처럼 양식장에서 대규모로 사육하여 식재료로 이용한다. 중국 전통 거북 요리인 칭둔귀(淸炖龟)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자연광이 다소 부족한 환경에서 배합사료를 먹여 단시간 내에 몸집을 키우기 때문에 야생남생이에 비해 체색이 연하고 등딱지의 성장선이 뚜렷하지 않다. 과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여왔던 남생이 대부분이 이러한 특징을 띄고 있었다.
일본의 남생이는 한국에 비해 개체수가 많은 편이라 먹는 것을 법적으로 막고 있지는 않지만 오늘날 일본에는 자라 외의 거북을 먹는 문화가 없으며[8], 기껏해야 화교가 운영하는 중화 요리 식당에서 칭둔귀 등의 거북 요리가 나오는 게 전부다.[9]
또한 고기 목적 외에도 한방에서는 남생이를 약으로 이용하기도 했는데, 배딱지를 말려서 달여 먹거나 환 또는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기도 했다. 물론 이쪽도 국내에서는 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지정하면서 금지되었다.
남생이가 보호종이 된 현재는 일반적으로 사육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사실 남생이의 사육이 법적으로 막히기 이전에는 제법 많이 키워지곤 했는데 그래서 소위 국민학교 세대라고 불리는 1970~80년생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이 세대 사람들에게 남생이는 어린 시절 애완용으로 사육하고 불교 행사에서 꾸준히 방생되며 종종 시장에서 고무 대야에 담겨 팔리곤 했던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육이 금지되어 있으나 완전히 사육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이상 야생의 남생이를 포획해서 사육하는 것은 법적으로 확실히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협약 적용 전에 획득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증명서'[10]서류가 있는 수입산 남생이[11]나 '멸종위기 야생생물 인공증식증명서'가 있는 남생이의 경우 합법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달리 말하면 수입산이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거나 합법적인 루트를 통해서 구하지 않았다면 야생 남생이를 불법 포획하여 사육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한국에서는 사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에서 양식 개체가 유통되어 해외에선 제법 많이 길러진다. 사육 방법 자체는 다른 반수생 거북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근연종인 중국줄무늬목거북에 비하자면 훨씬 튼튼하고 먹성도 좋아서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12]
일반적으로 사육이 금지되어 있으나 완전히 사육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이상 야생의 남생이를 포획해서 사육하는 것은 법적으로 확실히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협약 적용 전에 획득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증명서'[10]서류가 있는 수입산 남생이[11]나 '멸종위기 야생생물 인공증식증명서'가 있는 남생이의 경우 합법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달리 말하면 수입산이라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거나 합법적인 루트를 통해서 구하지 않았다면 야생 남생이를 불법 포획하여 사육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한국에서는 사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에서 양식 개체가 유통되어 해외에선 제법 많이 길러진다. 사육 방법 자체는 다른 반수생 거북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근연종인 중국줄무늬목거북에 비하자면 훨씬 튼튼하고 먹성도 좋아서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12]
반수생 거북 사육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거북/반수생 거북 사육 문서 참고하십시오.
영어로는 Chinese pond turtle, Reeve's turtle, Korean turtle, Korean terrapin 등으로 부르는데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Chinese pond turtle과 Reeve's turtle이 쓰이고 있고 Korean turtle, Korean terrapin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해당 명칭들은 주로 한국에서 남생이의 영명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쿠사가메(クサガメ), 새끼는 제니가메(ゼニガメ)라고 불린다. 일본의 남생이는 상술했듯이 18세기 경 조선에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관서에서는 확실히 외래종 취급이고 관동부터는 자생종으로 의심 받고 있기도 하다. 일본 고유종인 일본돌거북과 같은 남생이속(Mauremys)이라 교잡이 가능하다. 이런 교잡종을 운큐(ウンキュウ)라고 부르는데 보통의 잡종은 생식 능력이 없지만 운큐는 생식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남생이와 운큐 모두 야생 일본돌거북을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로 취급 받는다.
일본에서는 쿠사가메(クサガメ), 새끼는 제니가메(ゼニガメ)라고 불린다. 일본의 남생이는 상술했듯이 18세기 경 조선에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관서에서는 확실히 외래종 취급이고 관동부터는 자생종으로 의심 받고 있기도 하다. 일본 고유종인 일본돌거북과 같은 남생이속(Mauremys)이라 교잡이 가능하다. 이런 교잡종을 운큐(ウンキュウ)라고 부르는데 보통의 잡종은 생식 능력이 없지만 운큐는 생식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남생이와 운큐 모두 야생 일본돌거북을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로 취급 받는다.
[1] 거북의 배갑에 세로로 돌출된 긴 줄. 이러한 용골을 가진 대표적인 종에는 남생이와 악어거북이 있다.[2] 사향거북 역시 호신용으로 악취를 풍긴다. 하지만 남생이의 친척인 중국줄무늬목거북은 취선이 없다.[3] 물론 사냥하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수달은 족제빗과답게 예리한 턱을 가지고 있어 남생이의 다리나 얼굴을 공략해서 살과 내장을 파먹으며 왜가리는 통째로 집어삼킨다.[4] 남생이가 외래종 거북에게 사냥 당하는 건 아니고 외래종 거북이들이 야생에 풀려나면서 경쟁자가 늘어나 남생이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다만 그 외래종 거북이 늑대거북, 악어거북, 플로리다자라 같은 대형 스내퍼인 경우에는 새끼 남생이가 그런 거북들에게 잡아먹힐 우려도 충분히 있다.[5] 천연기념물 등재 이전부터 사람에 의해 사육되던 개체들의 후손이기에 천연기념물은 아니지만 종 자체가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후자에만 해당한다는 뜻.[6] 천연기념물은 문화재청에서 보존, 증식을 하고 있다.[7] 물론 자라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먹지 않는다.[8] 사실 한국 역시 현재는 상술한 것처럼 거북을 먹는 문화가 거의 실전된 상황이며 해외 여행시 이색 음식으로 거북을 먹거나 일부 유튜버가 외래종을 먹는 영상을 올리는 정도가 전부다.[9] 일본 본토가 아닌 오가사와라 제도는 남생이는 아니지만 바다거북을 먹는 문화가 현재까지도 남아있으며, 일본 본토인들도 전근대에는 어류 뿐만 아니라 어류가 아닌 다른 해양 척추동물(바다사자, 고래 등)도 많이 잡아먹었던 만큼 바다거북을 먹는 문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0] 당연히 처음 발급 받았을 경우 해당 서류였을 것이고 이후에 양도·양수 과정을 거친 경우 '수입·반입된 국제적 멸종위기종 양도·양수 신고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11] 국내 남생이가 보호종으로 지정되면서 현재는 해외 남생이의 수입길도 막혔다. 여기서 말하는 수입산 남생이는 수입 금지 이전에 국내로 들어온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서류를 합법적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 자진 신고 기한은 2015년 8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이었고 그 이후에는 이미 서류를 발급 받은 개체를 인공 증식한 경우를 제외하면 새로이 서류를 발급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수입산 남생이라고 하더라도 제때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키울 수 없다.[12] 중국줄무늬목거북의 경우 중국 남부가 원산이라 한국 같이 겨울이 추운 지역에서는 히터가 필수다. 거북이 워낙 튼튼한 생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육자들이 거북 사육에 대해서 크게 공부를 하지 않아 특히 어린 개체를 쉽게 죽이는 경우가 생긴다.[13] 더 전에는 1학년 과정에서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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