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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나무위키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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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金於俊[1] | Kim Eo-jun
딴지일보 김어준
출생
국적
본관
김해 김씨 (金海 金氏)
신체
178cm, 117kg
가족
아버지 김조인(1937 ~ 2021)
어머니 이복임(1938 ~ 2020)
친여동생 김수아(1971 ~ 2009)
의붓여동생
아내 인정옥[3]
학력
병역
종교
직업
별명
총수, 털보, 교주[5], 어준이떠준이, 공장장
유튜브
유튜브 아이콘

1. 개요2. 생애3. 비판 및 논란4. 방송 및 출판 활동
4.1. 프로젝트 부4.2. 출연작4.3. 수상4.4. 저서
5. 여담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언론인, 작가, 유튜버.

1998년 당시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언론사였던 딴지일보의 창립자이다. 2011년,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로 큰 명성을 얻었다.

2016년부터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였으나 2022년 12월 하차하였다.[6] 이후 2023년부터는 유튜브에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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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송 및 출판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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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4.2. 출연작[편집]

  • 2011년 제21회 민주언론상 본상
  • 2017년 제19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 2018년 제30회 한국PD대상에서 라디오진행자 부문 상
  • 닥치고 정치
  • 건투를 빈다.
  • 나는 꼼수다 : 세계 유일 가카 헌정 시사 소설집, 1~2권
  •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여덟번째 인터넷 특강 (공저)
  • 진보의 재탄생
  • 딴지일보 1~5 권
  • 쉘 위 토크 (공저)
  • 소울푸드 :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 (공저)
  • 쾌도난담

  • 관련 출판물
    • 김어준 평전

5. 여담[편집]

  • 인터뷰어로서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언론인이 정치인을 상대로 압박 면접 스타일(stress interview)을 고수하는 것인데, 설계된 인터뷰 틀 안에서 인터뷰의 맥락이나 논점과 상관없는 엉뚱한 질문[9]을 던지거나 설계되지 않은 즉흥 질문을 던지는 오팬무 스타일 인터뷰로 유명하다. 그렇게 천연덕스러운 질문을 툭 던져놓고 인터뷰 도중 인터뷰이가 당황하는 일이 생기면 정리해서 마무리하고 넘어가는 손석희의 인터뷰 스타일과 달리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준비되지 않은 대답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때문에 본인에게 찍힌 인터뷰이(특히 보수진영 소속)를 데꿀멍시켜서 철저히 나락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죽하면 자유한국당 의원이 뉴스공장에 나와서 한 말이 '여기 나와서 말 잘못하면 총수에게 다 털린다' 라는 말을 방송에서 직접 할 정도다.
  •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위해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이슈를 자신이 1차적으로 이해하여 대중의 언어로 간결하게 요약해서 2차적으로 시청자나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런 이유로 뉴스공장 같은 공적인 방송에서도 어떤 사안 때문에 게스트를 불러놓으면, 일단 자기 기준으로 사안에 대한 정리를 쭉 늘어놓고 시작해서 방향을 잡은 다음 어느 순간부터 막히는 지점이 생기면 그때부터야 게스트에게 말을 시키기 때문에 대부분 인터뷰를 시작 후 몇 분 동안 인터뷰이는 김어준이 하는 말 듣고 있는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적응된 인터뷰이는 김어준의 질문 시작 후 끼어들기 어렵게 한 호흡도 쉬지 않고 쭉 길게 가는 인터뷰로 할 말을 다 하거나(ex: 전우용, 김용옥), 짧고 빠르게 끼어들어서 자기 말을 이어가는(ex: 최배근) 인터뷰이도 있다. 어쨌든 잘 들어주는 인터뷰어 치고는 초반 말이 많고 잘 끼어들며 뜬금없는 질문으로 깐족대는 사파 인터뷰어인지라 웬만큼 준비된 인터뷰여도 쉽게 상대하기 힘든 타입. 이런 이유로 인터뷰 시간이 짧은데 이해력을 요하는 내용에 대해 인터뷰이를 초대할 경우 5분 잡아놓고 자기가 4분 말하고 1분만 말을 시키니까 인터뷰이가 이럴 거면 자신을 왜 불렀냐며 투덜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이유로 가끔 본인이 게스트의 말에 꽂혀서 내용을 더 알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면 그주 다스뵈이다에 불러서 남은 내용을 더 듣는 경우도 많다. 뉴스공장에서 인터뷰하다가 빵터지거나 낄낄대면서 "이분 우리 과이신 거 같은데..."하면 거의 그 주 다스뵈이다에 다시 나오고, 들을 가치가 있는 전문가들은 이후에는 마치 김어준 사단처럼 준고정, 고정급 전문 게스트가 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문서에 언급되는 인사들 상당수가 이런 경로로 김어준과 면을 튼 케이스다. 팟캐스트, 1인 미디어 시대의 인터뷰어다운 면모다.
  • 무신론자임에도 성경을 많이 읽었는지 기독교 용어를 꽤 알고 있다. 이는 무신론으로 결론짓기 전부터 신의 실존 유무나 종교의 철학적 가치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관심 내지 의문점을 가지고 깊이있게 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정식교회 목사이든 사이비 교회 목사이든) 문제 있는 한국의 목사들을 논리적으로 잘 비판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독감 시즌 때 노령층 단톡방에 도는 약장수들이 쓰는 몰약이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거 약(藥)이 아니라 고유명사라고 정확하게 지적하는 점은 독서를 통해 이미 알고 있지 않으면 어렵다. 이는 본인이 중학생 시절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녔기 때문이다. 같은 나꼼수 멤버이자 개신교 종교인으로 알려진 김용민이 여러 차례 방송에서 증언한 바 있다. 물론 김용민과의 친분이 널리 알려져 있듯, 무신론자임에도 종교 그 자체나 종교인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 하다.
  • 팟캐스트나 토크 콘서트에서 젠더 이슈와 관련한 사안을 다룬 적이 없다. 여혐 - 남혐 문제라든가 메갈리아의 준동 등 2010년대 들어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빈번하게 거론되는 이슈에 대해서 다룬 적이 없다. 이는 그가 기본적으로 거의 마초에 가까운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계열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므로 특유의 진영논리에 입각하여 어느 정도의 여성주의적 자세는 받아들이고, 동시에 “우리 편”에 불리할 수 있는 소재는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이후에는 메갈리아, 워마드 등 남성혐오세력을 맹렬히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선옥 작가와의 방송에서 진보진영이 약자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는 특성 때문에 본질을 보지 못하고 언더도그마에 빠져 극단적 페미니즘을 옹호한다고 비판했다.
  • 가족관계에 대한 사적인 정보는 모친 이야기 외에는 많이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가 과거 썼던 글을 보면 일부가 공개되어 있다. 그에게는 친여동생과 의붓여동생이 있었다. 의붓동생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생전의 모친이 노년기에 보육원에서 그녀를 보고 시집 보낼 나이까지 자신이 잘 키우겠다며 입양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모친상 시점 이후에는 언급된 정보가 없다. 친여동생은 2009년에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사망했다. 어릴 때부터 딱히 살가운 남매가 아니었다고 스스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어준의 정신적 충격이 엄청 컸다고 하는데, 이는 여동생이 나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었던 데다 아무래도 징조가 딱히 없이 갑자기 발생한 일이라 더욱 그랬던 거 같다. 장례가 끝난 이후에도 며칠 간[10] 음식이 안 넘어가 본의 아니게 식음을 전폐하게 되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 박지원국정원장, 홍준표대구시장과는 정치적 성향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본인의 방송에 고정 출연하는 박지원과의 밀당을 듣고 있으면 여우와 너구리의 싸움이 따로 없다. 홍준표는 무려 나꼼수 시절에 출연한 적이 있다. 물론 그 당시는 유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른 2017년과 달리 홍준표가 당내에서 비주류였던 시기였다. 따지고 보면 정치적 방향성만 반대일 뿐 홍준표나 김어준이나 각자 고정 지지층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비슷하고, 그래서 이른바 '케미'가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도 거침이 없고, 홍준표 또한 "악플도 관심이다"며 대중의 반응에 크게 연연하지 않은 채 과감하게 발언하기 때문이다.
  • 딴지일보의 과거 여행 전문 섹션으로 딴지관광청(노매드21)이 있었는데, 그는 사이트 내에 대형 여행 전문 섹션을 만들었을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다. 딴지관광청의 경우 2003년도에 노매드21로 이름을 변경한 후 전문 여행사로 독립했다. 또한 현재 딴지일보에서 완전히 경영 분리가 된 상태이다. 다만 칼럼 기고나 공동 상업인증 서비스 등의 형식으로 느슨한 업무협조의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 상담 칼럼을 모은 건투를 빈다라는 책자를 쓴 바 있다. 이 책자에서 남한 절반도 안 되는 작은 나라였던 옛 고대 이스라엘이 무슨 대제국이니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냐면서 성경이라는 소설책을 신의 말씀이라고 받드는 자들의 종교가 선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죄악이 많다고 풍자한 바 있다. 건투를 빈다를 썼을 당시 인터뷰에서, 향후 모바일 세대에 맞춰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 있는데, 다들 딴지일보 모바일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꼼수가 등장해 대박이 난 것. 그리고 이 인터뷰에서 다음 저서는 인간의 동물적 속성을 파헤치는 책을 내겠다고. 가제로 '인간은 동물이다'라고 지었었다. 실제로는 그 책은 다음으로 미뤄지고 '닥치고 정치'가 발간되었다.
  • 노무현의 지지자이다. 딴지일보의 과거(16~17대) 대선후보 인터뷰는 이 시절 딴지일보의 규모가 작다 보니 총수인 본인이 항상 동행하여 직접 인터뷰했다. 노무현과는 대선 후보 시절 취재 차 여러 번 만나며 그의 인간성에 반한 듯 보인다. 스스로도 밝히길 이명박에 대한 증오는 노무현의 죽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는 최고의 정치인으로 김대중을, 정치인을 포함한 모든 남자 중 최고의 '남자'로 노무현을 뽑았다. 그리고 둘 모두를 이명박이 직접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그걸 믿고 있다.
이명박 같은 자가 그런 남자를 죽이다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내가 노무현 노제 때 사람들 쳐다볼까봐 소방차 뒤에 숨어서 울다가 그 자리에서 혼자 결심한 게 있어. 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 닥치고 정치 中
  • 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상으로 박근혜를 싫어한다.[11] 나꼼수 이후 팟캐스트를 다시 시작할 때 그 이름을 'KFC'[12]로 했으며, 얼마 안 가 KFC 측에서 고소의사를 밝히자 고소미 이름을 위해 바뀐 이름마저도 '파파 이스'이다. 이후로도 김어준은 박근혜에 대해 비판을 지속적으로 행했으며,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추적하면서 험한 꼴을 봐왔는지라 더욱 싫어하는 경향을 비쳤다. 박근혜가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올라오자 박근혜 낙선운동을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했고, 박정희 독재정권을 박근혜가 세습한다고까지 했을 정도로 죽을 힘을 다해 박근혜를 낙선시키려 노력했으나 박근혜는 당선되었고, 이 때문에 김어준은 영국으로 잠시 망명했다가 돌아왔다. 이 성향 덕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국에서는 상당히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 나꼼수로 SNS 정치혁명을 일으켰다고 평가받지만, 정작 SNS의 상징들 중 하나인 트위터페이스북은 안 한다고 한다. 그래서 김어준의 동향은 김용민이나 탁현민, 주진우의 SNS를 통해 나온다. 하도 김어준 행세를 하는 가짜 트위터 계정들이 날뛰어서 딴지일보에서 '공식 가짜 계정' 을 만들었다. 한동안 스마트폰이 아니라 피처폰을 쓰다 2012년에 아이폰4/4S로 바꾸었다. 비 애플 기기의 보안성을 의심하며, 카카오톡도 보다 중요한 일정은 텔레그램을 사용한 과거 행적이 있다.
  • 애플 IT 기기를 이용하며, 의외로 OTT (넷플릭스)의 열렬한 구독자이다. 본인의 여가 시간의 취미 활동으로 넷플릭스 보는 것을 좋아하다고 하며, 여러 영화 코너에서 넷플릭스 신작이든 구작이든 대부분 알고 있다. 여기에 신작 도서 같은 경우는 읽지 않기 때문에 넘겨 집어서 대화하는 경우가 많지만 OTT 컨텐츠는 본인의 시청을 바탕으로 대화한다.[13]
  • 웃음 관련
    • 웃음소리가 마치 크하하하 웃어 젖히기 때문에 라디오로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다.
    • 웃음이 헤픈 편이다. 심지어 어떤 종류의 웃음이라도 웃을 대목은 아닌 경우인데도 웃는다.
    • 정치인 등 무게를 잡는 권력자들을 그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무장해제시켜 권위를 내려놓게 만드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팬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안티들에게는 짜증을 유발하는 웃음이다.
  • 나꼼수를 했던 김용민이 그를 취재하며 쓴 '김어준 평전'이 있다. 김어준의 어릴 적 이야기부터 김어준을 만든 부모님 이야기, 그의 인생이야기, 딴지일보를 창간한 스토리나 나꼼수 시절 에피소드 수많은 논객들과의 일화 등 김어준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다. 정작 김용민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니까 김어준의 반응은 "내가 아직 살아 있는데 무슨 평전이야 씨바 미친 개독먹사 돼지새끼야!"라고 반쯤 농담삼아 깠다.
  • 상단에 언급된 가족 이야기와 기타 등등을 다룬 김어준 만화 단편으로 2017년경 그려지기도 했다. 작가는 잉어왕의 Peter Mon(딴지 아이디 고소한고래밥).
  • 먹는 것에 대해서는 진심이라고 스스로 얘기할 정도로 음식을 좋아하며 상당한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침에 공깃밥 몇 그릇을 해치우고 삼겹살을 함께 구워먹을 정도로 고기에 대해서는 매우 진심이라고 한다. 본인피셜로 얘기하기로는 "고기요정"이라고 한다.
  • 10대 시절부터 알아주는 골초인 데다가 30대 이후론 비만도 심해져 건강이 썩 좋아보이지 않지만 건강검진 받은 결과는 멀쩡하다고. 자기 말로는 의사가 자기 폐를 보고는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 폐 같았다고 한다. 2011년 11월 28일,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나 곧 회복하였다. 중앙일보의 홍혜걸 의학전문기자도 이 소식을 듣고 동영상으로 빠른 시일에 병원을 가 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40대 후반 이후론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모습이 출연한 영상물에 잡히기도 했다.
  • 딴지일보 초기부터 그 자체가 언론계에서는 이단아 같은 포지션으로 상당히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초청이 꽤 있어서 지금처럼 개나소나 김어준을 아는 시대랑 무관한 30대 초반에도 강연을 꽤 했던 인물. 강연 경력이 무려 20년이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라는 라디오 진행 시절 웹툰 작가 특집 때 강풀을 섭외했던게 김어준인데, 당시 강풀이 김어준을 처음 만난게 김어준이 1999년 강풀의 대학교에서 강연을 했을 때였다고 했다. 서로 젊을때 만난 관계로 지금도 김어준은 강풀을 '도영이'라고 부르고, 강풀은 김어준을 '어준이형'이라고 부른다. 당시 강풀은 졸업을 앞둔 복학생 신분이었는데, 강연 후 김어준에게 다가가 고료를 주지 않으셔도 좋으니 딴지매체로 자신이 그려놓은 만화를 연재할 수 있냐고 요청했고, 이를 김어준이 받아주게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근데 진짜로 몇달간 계속 전혀 고료를 주지 않았고,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강풀이 그만두고[14] 다른 일자리를 찾았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알려진 김어준의 강연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난 BOSS를 입었으니까!"라는 말로 유명한 서울의 모 페스티벌에서 남긴 강연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이전 강연에서도 보스 벨트를 입고 와서, 젊을 때 여행갔다가 남은 돈을 털어 보스를 샀던 과거 이야기를 한 적이 많다.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책에도 해당 이야기가 실려있다.
  • 긍정적인 별명으로는 "총수", "시사요정", "공장장" 및 "정육부 장관" 등이 있다. 특히 "시사요정"의 경우 캐릭터 상품(?)화 되기도 했다. OME 주의. 본진인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서는 "시사요괴", "털보형"으로도 불리고 있다. 현재는 주로 공식석상에서는 "공장장"이라고 많이 불리고, 다스뵈이다에서는 "총수"라고 불린다.
  • 부정적인 별명으로는 무차별 저격과 억측을 하는 점 때문에 "어준이떠준이", "김어중", 가짜뉴스를 생성한다는 논란 때문에 "가짜뉴스 공장장", 사회주의 정권에 대한 비호 때문에 카를 마르크스를 닮았다고 말은 돌지만 잘 쓰이지는 않는다. 그 외에도 옴진리교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닮은 외모 탓에 그의 사형이 집행된 2018년까지 가끔 해외에 출국할 때마다 강도 높은 입국심사를 받았었다고 한다. 이는 지상렬도 마찬가지. 덥수룩한 수염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김어준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아사하라 쇼코의 혹세무민하는 행보와 대중선동력이 흡사하다고 "털사하라 쇼코", "김어죽의 뉴스교단"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여러 부정적인 별명 중 주로 쓰이는 것은 "어준이떠준이", "김어중", "가짜뉴스 공장장"이다. 잇싸에서는 김어준의 행보가 천공과 비슷하다며 아예 "털공"으로 부르고 있다.
  • 친노 - 친문 성향이 강한 여권 지지자이지만, 뉴스공장을 통해 이혜훈, 하태경친유바른정당 의원들이나 박지원, 손학규 등 비노계 의원들과도 큰 충돌 없이 인터뷰를 원활히 진행하는 편이다. 진영논리를 누구보다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반대진영의 논리와 주장을 가장 열심히 잘 들어주는 진보논객 중 하나이다.[15] 그래서 이런 점을 보면 친노친문 성향의 패널을 가급적이면 배제하거나 줄이는 TV조선 등 종편보다도 유연한 편이다. 즉, 범보수진영의 당선 및 집권만 막을 수 있다면 이들보다 온건한 그 누구하고도 타협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어준이 얼마나 선거전략에 능하고 얼마나 보수진영을 그만큼 증오하는지 알 수 있다.
  • 미투 운동의 무고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김어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무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다음 날 청원자는 "장난이었다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결국 경찰이 수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재판이나 합의 여부는 언론에 보도된 적이 없어 불명이다.
  • 2019년 2월, 조선일보에서 '공정성 잃은 지상파'라는 기사를 발표하였으며, 조중동 및 보수 경제지는 뉴스공장을 필두로 저널리즘 토크쇼 J,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이 매우 편향적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이 기사들의 핵심 근거는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기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평가> 라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의 보고서였으나, 보고서 발주를 요청한 곳과 연구비용을 지원한 곳이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로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16] 처음에는 발주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밝혀진 후 보고서를 작성한 윤석민 교수와 조선일보는 서로 자기가 먼저 제안한 게 아니라며 책임을 돌렸으며, 보고서에 대해서는 코딩을 진행 한 대학원생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책임연구원 윤석민 교수는 최근까지도 조선일보의 고정 칼럼니스트 였으며, 박근혜정부 시절에는 방심위원으로 활동하며, 종편 출범에 앞장섰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합방으로 진행되었던 다스뵈이다 71회(2019.7.27)를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정계복귀를 강하게 권유했다. 해당 회차에서 유시민 이사장과의 여러 인연을 언급했는데, 인연이 20년 이상이 되었고 한때 유시민 이사장의 욕받이 역할을 자처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쓸모 했다고 자평) 특히 유시민 이사장이 열린우리당 시절 받았던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이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정치를 떠나게 된 계기가 되었음을 설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시민 이사장을 비난했던 사람 중 하나가 정청래 의원이었고 유시민 이사장은 아직 이에 대해 앙금(뒤끝)이 있다고도 했다.(농담인 듯 농담 같지 않은....) 이 회차에서 대중들이 유시민 이사장을 재발견하여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음을 설명하며 정치권 밖에서 주변인으로서 만족하고 있던 유시민에게 시대적 소명에 응하라며 강력하게 정계복귀를 권했다. 허나 유시민의 60대 뇌썩남 발언이나 정계를 은퇴하고 재야에서 후학을 양성하겠다는 본인의 선언과 전면 대치되므로 이는 이뤄질 수 없다.
  • 딴지마켓에서 김총수 캐릭터 뱃지를 판매하고 있다.
  • 정치성향에 대한 선호를 차치하고도 주로 쓰는 언어가 상당히 과격한 편이다. 대표 유행어도 "쫄지마 씨바!"이고 팟캐스트를 들어보면 비속어가 많이 나온다. 특히 비속어는 동년배 중년들이 쓰던 대로 살짝 비틀어서 말하는 게 특징. 딴지 초창기에는 그걸 따라하는 게 그렇게 유행이었으나 딴지와 김어준이 나꼼수 이후 규모가 커지고 제도권 정치권에서 제대로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는 입장이 되면서 딴지일보에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그런 아재 체 비속어가 인기가 사라지면서 일부 올드팬 외에는 거의 사어가 되었다.
  • 2020년 7월 10일에 모친상이 있었다. 여당 의원들과 정부 인사, 광역단체장들이 근조기를 보냈다. # # 1년 뒤에 있던 부친상에서도 많은 조기가 왔으며 정치인들과 시민들의 조문이 있었다. 그만큼 재야에 있는 김어준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 딴지가 어렵던 2000년대 중후반에 딜도를 팔았다. 성인정보사이트 ‘남로당(남녀불꽃노동당)’ 성인 사이트를 항목 별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 ‘진상조사위’, 성인용품을 소개·판매하는 ‘명랑완구연구소’ 등을 운영했다. 또한 김어준은 딴지일보 홈페이지 산하에 성인전문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했다. 김구라가 과거를 이야기했을때, 인터넷 방송하던 시절에 출연료를 장기간 못 받아서 화가 나서 출연료 대신 그 회사 사무실에 있던 성인용품(딜도)이라도 받아야 겠다며 몇개 가지고 나오며 그만둔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이 회사이다. 가져다가 어디다가 팔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나는 꼼수다 멤버였던 정봉주 前 의원과 2020년경 정치적 의견 차이로 갈라선 바 있다. 열린민주당 창당의 주역이 됐던 정봉주는 열린민주당 편을 드는 반면 김어준은 더불어시민당 편을 들면서 두 사람은 갈라졌다. 김어준은 자신의 방송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소속은 출연시키지만, 열린민주당 소속은 출연시키지 않고 있다. # 심지어 정봉주는 "김 총수의 열린민주당 까는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며 김어준을 비난하기도 했다. # 그러나 김어준의 모친상 때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이 같이 상주 역할을 해준 것을 보니 당사자들끼리 어찌저찌 잘 풀어낸 모양.[17] 그리고 21대 총선 이후 더불어시민당이 더불어민주당에 흡수 합당되고 2022년 열린민주당도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면서 정치적 역학 구도 상에서도 대립할 일이 없어졌다. 거기다 범보수진영의 승리만 막을 수만 있다면 중도보수까지도 넓게 수용하는 김어준 특성상 자잘한 갈등이 있더라도 어지간한 건 그냥 넘어가는 편이기도 하다.
  • 외모가 보다시피 일본의 유명 남성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와 매우 닮았다. 체형과 헤어 스타일 그리고 나이까지 또래뻘이라 모두 완벽하게 닮았을 정도.
  • 일반인과 인터뷰를 진행할 때 가끔 호기심이 넘쳐서 김어준의 호기심 천국이 되기도 한다. 인터뷰어는 인터뷰이에게 맞게 질문의 수준과 분위기를 다르게 가져가야 하나 어떨 때는 본인의 궁금증이 너무 뜬금없어서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든다. 정치인과 대담처럼 꼬꼬무 질문을 가끔 한다. 긍정적으로 발현된 콘텐츠는 월말 김어준.
  • 노회찬 前 의원과는 각별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초창기 패널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2년 10개월간 매주 함께 했기 때문이다. 2018년 노회찬이 사망하자 추모 방송을 하기도 했다.
  •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린다. 문재인을 대통령 후보로 발굴하고 마침내 대통령까지 만든 일등 공신이며, 문재인의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누구보다도 문재인 정부 옹호에 앞장선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에서 180석으로 압승한 주역이기도 했는데, 당시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다스뵈이다에서 지지층을 향해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크게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180석이 도리어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 실패의 원인이 되는 바람에 자신의 의도와 바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을 지키는 데 실패한 호위무사가 되고 말았다.[18][19][20]
  • 문재인 정부 때 신설된 직위인 자영업 비서관으로 재직한 인태연이 김어준의 처남인 사실이 나중에야 알려져 의혹을 샀다. 나중에 알려진 이유는 김어준이 인정옥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2020년 부친상 이전까지는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태연은 2018년 12월 2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태연은 여동생과는 가족 일로 가끔 연락할 뿐이고 매제와는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훗날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이 일어나자 위 보도가 일각에서 재조명되었다.
  • 클래식 기타 연주자 조란 두키치가 덥수룩한 헤어스타일, 산적 수염으로 김어준과 닮은꼴로 지목된다. 김어준 기타 연주 마침 한살 차이이기도 하다.
  • 정치 외에는 스포츠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편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당시에도 스포츠 코너를 요일별 고정코너에 넣었고 유튜브로 넘어와서도 스포츠공장 편성은 살아남았다. 여러 종목의 스포츠를 골고루 보는 모양이다. 특히 야구는 경상남도 태생이라서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었다고 한다. 유튜브 방송에서도 "롯데 팬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고 순탄치 못했던 차명주의 롯데 시절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는데 당시 차명주의 활약 성과는 어지간한 롯데 팬이 아니고서는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미미했기 때문이다.
  • 2020년대 들어서 개인 방송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이후로는 굉장히 오만하고, 자기 자신이 뭔가 한 자리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꽤 있는 편.[21] 자신은 웬만한 게스트보다 높은 위치로 생각한다거나, 반대로 게스트가 고위 정치인 등 명백하게 자신보다 티어가 높을 경우에는 오히려 "내가 이런 사람들과 동등하게 대화를 나눈다!"하는 오만함이 방송 중에 묘하게 쌓여 있는 것을 노골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인물상이기에 좋게 말해 소신 있고 눈치를 보지 않는 혁명사상가이자 언론인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힘숨찐(...)이나 뒤에 암약만 하는 정치장교에 가까운 유형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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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루자
조국 일가
조국 · 정경심 (배우자) · 조민 (딸) · 조원 (아들) · 조권 (동생) · 조범동 (5촌 조카)
입시비리 관련
최강욱 · 최성해 · 노환중 · 오거돈 · 장영표 · 한인섭
사모펀드 관련
김경록
청와대 관련
수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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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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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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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운데의 "어"자는 "어조사 어". 영어의 "at"과 같은 역할을 한다. 본인은 이 이름을 자랑스러워하며 "내 이름에는 전치사가 있어!"라고 외쳤다고 한다.[2] 2023년 10월 12일 작성한 TBS 출연료 관련 개인정보 공개 동의서에는 본인의 생일을 "68.12.6"이라 적었다.#[3] 2번째 부인[4] 출처[5] 옴진리교의 창시자인 아사하라 쇼코를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된 별명. 자세한 내용은 여담에 후술되어 있다.[6] 이전부터 제기되어오던 TBS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 속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 서울특별시장직과 서울특별시의회 대부분을 국민의힘이 가져가며 이후 TBS 예산 삭감 조치 등을 취했고 이 과정에서 김어준 역시 하차한 것이다.[7] 김어준이 제도권 언론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프로그램인데 이때 김어준을 발탁한 사람이 CBS PD였던 변상욱이다. 이후 변상욱과 김어준은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변상욱이 CBS에서 정년퇴임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뒤에는 김어준의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8] 많은 작품의 감상평이 "으하하하하"이다.[9] 2002년 한나라당 대표 인터뷰에서 박근혜를 상대로 '본인이 섹스어필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10] 더욱이 이 해는 본인이 존경하던 노무현이 사망한 해이기도 하니 더더욱.[11] 박근혜의 정치적 기반은 철저하게 박정희를 기반으로 하고 명확히 다른 길을 걷는 것도 아니어서 박정희하고 연계시켜서 까는 것이 연좌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이를 사실상 정치적 세습이므로 박근혜를 폭풍디스했다. 김어준 특성상 박근혜 뿐만 아니라 정치인 세습, 기업 세습 등 세습 그 자체를 극도로 혐오하지만 대선/총선/지선의 승리를 위해선 자기 진영 사람들의 세습이나 기타 비판점은 눈감아주는 경향이 강하다.[12] 파파 이스로 바뀌기 전, 방송 초기에 방송 중 중간 영상으로 김어준이 청취자와 시청자들에게 '닭을 새롭게 요리하는 법'을 적어서 방송 측에 보내달라고 했을 정도다.[13] 아무 정보도 없이 컨텐츠를 감상하고자 하는 성향으로, 의례적인 작품 홍보 수단인 예고편 조차도 편집된 무(無) 내용의 예고편을 코너에서 소개한다.[14] 강풀은 당시 어느 정도 지나면 박봉이라도 줄줄 알았는데 계속 안 주길래 그만두었다고 하며, 김어준은 당시 회사 재정상태가 어려워서 못 줬다고 말했다.[15] 물론 범보수층의 주장을 보여주며 본인이나 본인 측 전문가들이 이에 논박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서일 뿐이다.[16] 연구용역을 받아 진행되는 과제는 수탁기관을 밝히는 것이 일반적이다.[17] 사실 정치적으로 다른 입장을 지니더라도 사석에서 친하게 지내는 언론인이나 정치인의 사례가 꽤 많다.[18] 당장 퇴임한 문재인의 사저에는 문재인을 비판하는 유튜버들이 매일 시위와 방송을 이어가고 있고 이로 인해 애꿎은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지만, 정권이 교체된 탓에 정부나 경찰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 근처 시위도 법원에서 허가하는 판이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나서거나 정치적으로 해결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산업자원부 블랙리스트 수사 역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면서 문재인의 안위가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있다.[19] 문재인을 지지하면서도 '반문'인 이재명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 지원한 인물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여당 의원들이 틈만나면 퇴임한 문재인을 향해 남탓, 공격적인 언사를 퍼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측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20] 평소에도 윤석열을 자주 띄워주고 윤나땡(윤석열이 나와줘야 땡큐)을 외치며 국민의힘 경선때 윤석열을 찍자고 선전했던 인물이 바로 김어준 본인이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시절에는 윤석열을 진심으로 응원해서, 윤석열이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범보수진영에 줄을 선 이후로는 윤석열이 범보수진영에 트롤링하는 트로이 목마라는 생각에 그런 것이나 결과적으로는 이 때문에 민주당 정권 재창출에 실패, 윤석열 대통령 당선 공신 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한다.[21] 실제로 나는 꼼수다 시절부터 본인이 킹메이커 노릇을 하고 싶어한다는 박한 평가가 종종 나왔을 정도로 자리와 명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꽤 많다. 딴지일보 초기 시절 기성 정치권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새로운 인터넷 문화 확립을 본인의 생의 목표로 삼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좋게 말하면 여전히 재야긴 하지만 제도권 정치에 압력을 넣을 정도로 힘이 생겼기에 전면적인 정치 혁명을 목표로 삼는 것이고 나쁘게 보면 권력의 맛에 타락해 본인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민주당계 진영 내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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