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식(個條式). 표준국어대사전에는 2003년에 신어로 등록되었으나, 단어 자체는 상당히 오랜 기간 사용된 것 같다. 영어로는 itemization의 일종에 속한다.
글을 쓸 때 짧게 끊어서 중요한 요점이나 단어를 나열하는 방식. 주로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기 위해 불필요한 사족을 줄이고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쓰이는데, 키워드나 개요 중심으로 서술하며 대개 글머리표나 번호를 붙인다. 문어체, 건조체, 간결체, 음슴체와 잘 어울리며 문체가 건조하므로 격식보다 실용성이 중요한 공적 관계에서 활용되고 부가적인 해설의 개입 없이 사실만을 나열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글을 쓸 때 짧게 끊어서 중요한 요점이나 단어를 나열하는 방식. 주로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기 위해 불필요한 사족을 줄이고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쓰이는데, 키워드나 개요 중심으로 서술하며 대개 글머리표나 번호를 붙인다. 문어체, 건조체, 간결체, 음슴체와 잘 어울리며 문체가 건조하므로 격식보다 실용성이 중요한 공적 관계에서 활용되고 부가적인 해설의 개입 없이 사실만을 나열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개조식만을 위한 엄격한 문법적 규범은 존재하지 않으나 문장을 계층화할 때 말머리표 및 번호 붙이는 순서/방법을 규범화하는 경우는 있다. 공문의 경우 1 - 가 - 1) - 가) - (1) - (가) - ㉠ 의 순으로 표시하나 일반적 공문의 경우 (1)의 단계를 넘어가는 용례는 찾기 어렵다. 보통 하위 항목으로 내려가면 들여쓰기를 사용하거나 공문서의 경우 스페이스 바 두 번을 입력하는 등으로 구별한다.
한 항목에는 한 가지 사실을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혹 한 항목에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이 들어가더라도 문장이 필요 이상 길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외부 발송용 공문에서는 의례적 인사에 한 항목을 할애하는 경우도 다수 발견된다.
개조식 문장도 마침표를 찍는 것이 원칙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예시 참조.
한 항목에는 한 가지 사실을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혹 한 항목에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이 들어가더라도 문장이 필요 이상 길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외부 발송용 공문에서는 의례적 인사에 한 항목을 할애하는 경우도 다수 발견된다.
개조식 문장도 마침표를 찍는 것이 원칙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예시 참조.
- 군대 내부 서류
- 공문서
- 보고서
- 보도자료
- 간혹 사과문조차 개조식으로 작성해 빈축을 사는 사례가 발생
- 학습지
- 정부과제(사업계획서)
- 프레젠테이션
- 관공서에서 제작한 인쇄물 등
- 예 1. 이 지역은 자율방범지도위원회에서 범죄예방을 위하여 순회하는 지역임.
- 예 2. 이 지역은 특수형광물질을 활용한 도난방지구역임.
- 예 3. 위험 어린이 뛰어나옴.
- 각종 채팅,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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