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さき

아사키. BEMANI 시리즈의 작곡가.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6월 30일 일본 간사이 오사카부에서 출생했다.
원래는 얼굴조차도 무대 위에 거의 드러내지 않았으나, 천정 발매즈음부터 완전히 드러내지는 않아도 코나미의 압력으로 조금조금씩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다.

2015년 9월 30일 BEMANI 생방송(가) 101회 에서 얼굴을 완전히 드러냈다. 다만 추후에 올라온 녹화본에는 프로필에 올라온 사진에서는 얼굴이 가려졌다. 실수인듯. 장발이며 날카로운 인상의 미남.

주로 활동하는 게임은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시리즈이지만, 팝픈뮤직에서도 상당히 많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천정 발매 이후 슬럼프에 빠졌는지 라피스토리아에 땅의 기억 지옥편을 투고한 이후 더 이상 그 어떤 곡도 내지 않고 있...다가 peace에 なごりさえ를 투고했다. BEMANI 시리즈의 데뷔곡은 기타프릭스 7th & 드럼매니아 6th에 실린 蛹이다.[3]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사랑'이라는 테마를 컨셉으로 밀고 있다.[4] 트위터의 자기소개는 '저는 당신을 매우 좋아합니다. 당신은 저를 아주 좋아합니다.'이다. 팝픈뮤직에 처음으로 수록된 악곡이자 이를 메인으로 한 2집 앨범 天庭 역시 사랑이 테마이다. 아사키의 세계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이 '나는 네가 좋아!' '누가 더 서로를 사랑하는지 승부야!' 라는 대사를 한다. 아무리 봐도 광기에 찬 애정결핍 같다. 얀데레

아무튼간에 아사키를 한 문장으로 축약한다면 무섭거나 혹은 기행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곡 스타일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괴짜적인 면모도 있는 거 같다.

초기에는 월광접을 위시한 많은 비주얼계[5] 악곡을 작곡했지만 神曲이나 猿の経같은 괴기스러운 곡도 많이 작곡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곡을 듣고 네거티브한 기분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으며, 자신의 곡은 그저 이야기 정도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사키 자신은 네거티브를 싫어한다고 하지만 레코딩 작업을 하다 주변에서 기괴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기로 유명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자기 성격이 그리 밝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괴기한 분위기의 곡만 쓰는 것이 아니라 개그곡도 쓴다. [6]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Musician Room의 변곡 릴레이 시리즈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독특한 노선으로 본래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牛乳特急便을 기점으로 이쪽도 점점 비중이 늘어나는 중. 비주얼이나 괴기스러운 아사키를 싫어하는 유저들도 이쪽은 괜찮다는 평이 많다. 특히 변곡 릴레이에서 이러한 개그 코드가 많은데, 원곡의 분위기를 박살내는 어레인지와 더불어서 곡명+맨(Man)이라는 네타를 사용한다.[7]

그의 흐느끼는 창법 때문인지 팬이 꽤 많지만 한편으로는 매너리즘으로 까이기도 한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그의 재능을 시기해서 까고 있다고 한다.실제로, 그의 음악적 재능은 정말 천재적이다. 만드는 노래들이 하나 같이 4차원이어서 그렇지 거의 모든 곡의 작사/작곡/연주/노래를 혼자서 다 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월광접의 경우에는 드럼만 대타[8]를 썼다고 한다. 다만 드럼 실력은 본인이 생각해도 부족해서인지 드럼 파트는 본인이 치지 않고 따로 드럼 프로그램[9]을 이용해 작곡한다. 그래서 초기 곡들을 잘 들어보면 드럼 소리가 매우 조악하고 인공적인 게 느껴질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 프로그램으로 찍어낸 드럼 소리도 날이 갈수록 더욱 정교해져 간다는 점이다. 본인이 직접 쳐서 하는 경우도 가끔씩 있다. 천정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는 '사실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이유는 곡 속에 들어 있는 자신의 비전이 타인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에 쓰는 궁여지책'이라고 한다.

일본인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일본어 가사로도 엄청나게 유명하다. [10] 비마니계의 정철? 한국의 일본어 번역가들조차 이 사람의 번역을 꺼릴 정도. 2번째 앨범인 천정부턴 아예 가사집과 노래 가사가 다르며[11], 2010년대 이후로는 아사키가 직접 부른 노래는 게임 OST 부클릿의 가사 카드에 가사의 일부[12]만 넣어주고 있다. 작곡하지 않고 작사로만 참여한 일부 곡들(ヘリコプター, はなまるぴっぴはよいこだけ 등)은 다른 방향으로 의미불명이라는 평이 있다.

노래 가사만 난해한 게 아니라 곡 코멘트도 역시 모호하다. 그래서 노래를 통해 전달하려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곡 코멘트 마지막에 "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잘 부탁드리겠습니다.)"는 거의 붙인다. 아니면 그 변형형이라도. [13]그리고 오소마츠 상의 OP곡인 참 잘했어요는 착한 아이에게만에서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그 난해한 가사 내용을 선보였다.아! 사키형 가사가 왜 이래

다른 명의로는 Rotten Blotch, Sis Bond Chit을 사용하며, Rotten Blotch 명의로는 Micro fin 등의 잔잔한 곡들을 작곡하며, Sis Bond Chit 명의로는 보컬은 여성 보컬로 바뀌었지만 평소 사용하는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훨씬 더 살려서 쓰고 있다. Zektbach와 함께할 때는 각하(閣下)라는 명의도 사용했지만 Zektbach와는 달리 각하 단독 명의로 출전한 악곡은 天庭이 유일하다. crimm 보컬과의 명의로 あさきのくりむ童話(아사키의 크림동화)도 사용하고 있다.

멋지다 마사루의 오프닝 ロマンス, 쿠로유메의 노래 BEAMS를 Captain Rock 명의로 커버했다. 명의를 바꿔봤자 그 흐느낌은 어디로 가지 않았다.

이외에도 Lead Me, ほしふり, Stargazer같은 평소 스타일과 다른 곡들도 곧잘 내는 편이다.

원래는 2011년 안에 낸다고 했었으나 본인의 건강악화로 인해 계속 연기되다가[14] 2013년 1월 30일에 발매되었다. 한정판에는 천정의 뮤직비디오 DVD가 동봉되어 있고, 본 트랙에는 天庭을 비롯하여 2006년 이래로 BEMANI 시리즈에 나온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천정 앨범 발매 기념으로 인터뷰를 했는데, 앨범에 대한 떡밥이 상당히 많다. 코나미 입사 계기가 굉장히 독특한데 인터뷰에 따르면 앰프를 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