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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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地中海, 영어: Mediterranean Sea)는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바다로, 해역 대부분이 세 개의 다른 대륙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쪽은 유럽, 남쪽은 아프리카, 동쪽은 아시아(레반트)에 접한다.
지중해의 명칭은 말 그대로 "땅 한가운데에" 있다는 뜻이다.[1] 해역의 면적은 250만 km2이다. 지중해와 대서양이 연결되는 지점(지브롤터 해협)은 폭이 14km에 불과하다. 지중해의 평균 수심은 1,500m이며, 가장 깊은 지점으로 기록된 곳은 이오니아해의 칼립소 심연(Calypso Deep)으로 그 수심이 5,267m(17,280ft)에 달한다.
해양학에서는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를 이르는 일반적인 개념인 지중해와 이 바다를 구별하기 위해, 유라프리카 지중해(Eurafrican Mediterranean Sea) 또는 유럽 지중해(European Mediterranean)로 칭하기도 한다.
고대 시대부터 지중해는 중요한 교역로로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페니키아 그리스, 레반트, 로마, 무어인, 투르크 등 이 지역 여러 민족들이 물자와 다양한 문화를 주고 받았다. "지구의 3/4 지역에 대하여, 지중해는 이 지역의 공통 분모이며, 세계사의 중심이다."[2] 염분은 평균 38% 밀이다.
이름
[편집]어원은 라틴어 낱말 "메디테라네우스"(mediterraneus)로, "지구의 한가운데(medius, "한가운데" + terra, "땅, 지구")"를 뜻한다. 그 이유는 이 바다가 육지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특히 대서양과 비교했을 때)이거나, 당시 중동인과 유럽인들에게 있어 알려진 세계의 중심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지중해는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가령 로마인들은 흔히 "우리 바다"(Mare Nostrum)으로 불렀다. 때로는 "내해(內海)"(Mare Internum)으로 부른 경우도 있다.(살루스티우스, 유구르타 전쟁, 17) 다른 예로는 그리스어로 "내륙, 안쪽"이라는 뜻의 "메소게이오스"(Μεσόγειος)[3]로 불리기도 하였다.(μεσο, "가운데" + γαιος, "땅, 지구")
성서에서는 "뒤쪽 바다"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그 위치가 성지의 서쪽 해안이기 때문으로, 구약 성서에서 나와있듯 동쪽 사람들은 지중해를 "서쪽 바다"로 부르기도 하였다. (신명기 11:24, 요엘 2:20) 또 "필리스틴의 바다"(출애굽기 23:31)으로 부르기도 하였는데, 이스라엘 땅 근처 해안 상당 지역을 필리스틴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기 대문이다. 그러나 본래 지중해는 "대해(大海)"(민수기 34:6,7; 여호수아기 1:4, 9:1, 15:47; 에스겔서 47:10,15,20)로 불리거나 그냥 "바다"(열왕기 상권 5:9; 마카비우스 1서 14:34, 15:11)로 불렀다.
현대 히브리어에서는 지중해를 독일어의 "미텔메어"(Mittelmeer)에서 그대로 차용하여 "가운데 바다"(Hayam Hatikhon, הַיָּם הַתִּיכוֹן)로 칭한다. 튀르키예어에서는 지중해를 "하얀 바다"(Akdeniz)로 부른다. 현대 아랍어에서는 "하얀 가운데 바다"(al-Baḥr al-Abyaḍ al-Mutawassiṭ, البحر الأبيض المتوسط)라고 부른다. 마지막으로 이슬람과 옛 아랍 문학에서 지중해를 "로마(비잔티움 제국)의 바다"(Baḥr al-Rūm, بحر الروم)로 칭하기도 한다.
역사
[편집]지리
[편집]지중해는 서쪽의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대서양과, 동쪽의 다르다넬스 해협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마르마라해, 흑해와 연결된다. 보통은 마르마라 해는 지중해의 일부로 보기도 하지만, 흑해는 별개의 바다로 본다. 남동쪽의 수에즈 운하를 통하여 홍해와 연결된다.
연안국
[편집]총 22개국이 지중해에 접해있다.
- 유럽: 에스파냐,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 몰타 (섬나라),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그리스, 터키
- 아시아: 튀르키예,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가자 지구(팔레스타인), 키프로스 (섬나라)
- 아프리카: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해역 이름
[편집]지중해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다음 해역으로 나뉜다.
- 알보란해 - 에스파냐와 모로코 사이
- 발레아레스해 - 에스파냐와 발레아레스 제도 사이
- 리구리아해 - 코르시카섬과 이탈리아의 리구리아주 사이
- 티레니아해 - 사르데냐섬과 이탈리아반도, 시칠리아섬으로 둘러싸인 바다.
- 아드리아해 - 이탈리아반도와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아 해안 사이
- 이오니아해 - 이탈리아와 그리스 사이
- 에게해 - 그리스와 터키 사이
- 마르마라해 - 에게해와 흑해 사이
- 흑해 -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와 터키 와 루마니아 사이
지중해 연합
[편집]지중해 연합은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의 제안으로 설립, 2008년 7월 13일에 파리시에서 첫 정상 회의를 가졌다. 유럽 연합과 지중해 연안국으로 구성된 지중해연합은 총 43개국으로 과거 로마 제국을 연상시킬 정도의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같이 보기
[편집]- 에게 분쟁
- 아틀란트로파
- 키프로스 분쟁
- 지중해의 역사
- 신성 동맹 (1571년)
- 지중해성 삼림·소림·관목지
- 지중해 게임
- 지중해 (해양학)
- 아흐메드 무힛딘 피리 레이스
- 세토 내해
- 지중해 연합
각주
[편집]- ↑ “How did mediterranean sea get its name?”. Yahoo Inc. approx. 06 May 2008. 2011년 7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06 January, 2009에 확인함.
- ↑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Lectures on the Philosophy of History, p. 87, Dover Publications Inc., 1956 ISBN 0-486-20112-0; 1st ed. 1899
- ↑ entry μεσόγαιος at Liddell & Scott